[[분류:쇠고기 정육]][[분류:스테이크]]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낮은 지능을 비하하는 표현, rd1=저능아)] [include(틀:다른 뜻1, other1=가운데땅의 지명, rd1=우둔(가운데땅))] [include(틀:쇠고기)] [목차] [clearfix] == 개요 == [[쇠고기]]의 부위 중 하나로, [[소]]의 [[엉덩이]] 부위에 속하며 정확히는 소의 엉덩이 안쪽에 위치한 내향근과 반막모양근으로 구성되어 있다. 덩어리가 크고 지방([[비계]], [[마블링]])이 적어 [[육회]]용으로 많이 쓰이는 살코기이다. 한 마리당 약 15.8kg 정도 나온다. [[꼬리반골]]의 반골 부분에 붙어 있는 고기도 우둔살이다. == 상세 == 값 자체는 [[등심]] 같은 인기부위에 비하면야 싼 편이다. 그러나 구워먹기 힘든 수준으로 퍽퍽한 수준은 아니고 결이 제법 고운 편이기에 잘 익히면 그럭저럭 부드럽게 먹을 수 있지만, 기름진 마블링 맛을 기대할 순 없기에 인기가 덜해서 싼 편.[* 마블링이 잘 형성된 [[꽃등심]], [[살치살]], [[채끝살]], [[부채살]], [[소갈비|갈비]] 등 인기 부위와 달리 우둔은 지방을 의미하는 흰 부분이 적다. 이러다보니 구워도 기름이 별로 안 나와서 바싹 익히면 정말 퍽퍽하다. 그리고 잘 익혀도 식으면 퍽퍽하다. 사실 지방이 별로 없는건 [[안심(고기)|안심]]도 비슷하지만, 안심은 그래도 운동량이 적은 부위인 만큼 훨씬 부드러워서 좀 두껍게 썰어내 익혀도 된다.] 그러다보니 소의 앞, 뒷다리살 부위들처럼 얇게 썰어지거나 여러 장을 동그랗게 뭉쳐서 [[불고기|불고깃감]]이랍시고 파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하지만 기름진 것을 싫어하거나 물렁살이나 힘줄 씹히는게 싫은 사람들, 싸고 양 많은 소고기 구이감을 찾는 사람들,[* 마트나 마트형 슈퍼마켓에 좀 늦은 시간에 가면 세일해서 떨이처리하는걸 구할 기회가 올 수도 있다. 높은 확률로 수입산(보통 호주산)이긴 하지만. 식자재 가면 마트에서 할인하는 것보다 조금 비싼 가격(6천~7천원대, 좀 비싸면 12000원대 안팍)으로 상시에 판다.] [[다이어트]]는 하는데 [[소고기]] 먹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그럭저럭 잘 맞는 편이며, [[스테이크]], 단순 [[구이]], 양념[[불고기]], [[주물럭]], [[산적(요리)|산적]], [[육회]], [[육포]], [[장조림]] 등 생각보다 그 용도가 다양하다. [[유럽]]에서 마트에 가서 현지언어로 스테이크용이라고 써두고 판매하는 소고기들 중 가장 저렴한 고기는 높은 확률로 우둔살이다. 지방이 거의 없어 세균이 잘 번식하지 못하므로 덜 익혀 먹어도 안전하며, 겉만 익히는 '레어' 굽기로 구워먹으면 꽤나 먹을만하다. [[라면]]국물이나 시판 [[사골]]곰탕에 몇 점 투척해도 먹을만하다.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양념이나 술 등에 재워주면 된다. 특히 슈퍼에서도 흔히 파는 [[희석식 소주]]가 연육시키는덴 맛술보다도 효과가 좋다고. 대구에선 뭉티기라고 [[육사시미]]로 먹는 부위이다. == 기타 == * [anchor(홍두깨살)]우둔살 바로 뒤쪽에 붙어있는 녀석이 다름 아닌 홍두깨살인데, 우둔살 옆에 붙어있는 부위답게 이쪽도 기름기가 적고 상대적으로 퍽퍽하여 [[장조림]] 등에 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