植芝理一[* 본명이 아니다. 그리고 공식 영어 표기는 Riichi Ueshiba지만 가면 속의 수수께끼 초창기에는 Reach Ueshiba라고 표기했었다.] || [[파일:attachment/ueshiba.jpg]] || || 오너캐. 우에시바 본인이 붙인 별칭은 BAD CAT. || [목차] == 개요 == [[일본]]의 [[만화가]]. [[1969년]] [[9월 4일]] [[후쿠오카]] 출생. ~~궁극의 변태~~ 자유분방한 것으로 유명한 만화잡지 [[애프터눈]]에서도 가장 색이 뚜렷한 만화를 그린다 하여 [[키토 모히로]], [[토미자와 히토시]]와 함께 '''애프터눈 3대 괴작가'''라고도 불린다. 다만 저 둘과 다르게 우에시바 리이치는 적어도 암울하지는 않다. == 특징 == [[가면속의 수수께끼]](원제는 Discommunication)와 <[[꿈의 사도]]>를 통해 컬트적인 팬들을 확보, [[애프터눈]]에 <[[수수께끼 그녀 X]]>를 연재. 근데 꿈의 사도 단행본이 [[소드마스터 야마토]]급의 엔딩을 보이는 바람에…[* 소문에 의하면 작가가 [[꼬마마법사 레미 시리즈|꼬마마법사 레미]]의 애니제작을 돕는 바람에 꿈의 사도를 황급히 접었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소문. 그와는 별개로 당시 해당작품에 꽤나 빠져있긴 했던 듯 꿈의 사도 매화 마지막 컷 아래를 보면 관련 잡담이 꽤 되고 작중 동유제에 진열된 완구 중에도 해당 작품 캐릭터가 보인다.] 그런데 우에시바의 작품들은 전부 다 [[용두사미|마지막회에서 갑작스럽게 결말이 났다.]] 작품 전체가 비유, 혹은 상징적인 코드로 가득 차있다고 할 수 있다. 아니, 그 자체일지도. 작품을 막론하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수많은 물건과 생명체로 가득한 사이키델릭한 공간'을 보면 그 압도적인 작화력에 절로 입이 벌어질 정도이다. 현재는 나이를 먹어서인지 많이 단순해졌다. 물론 최근 작품에서 페이지를 가득 채울 정도로 빽빽하게 그릴 만한 가상 세계 장면을 그릴 때보단 특별하게 묘사할 게 없는 현실 세계를 그릴 때가 많아져 묘사할 일이 적어진 것도 없지않아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압도적인 묘사의 예를 보도록 하자. || [[파일:attachment/dreamdoor_left.jpg|width=380]] || [[파일:attachment/dreamdoor_right.jpg|width=380]] || ||||--이건 뭐 [[크툴루 신화]]도 아니고…-- || 신화와 역사에 농밀한 변태력답게 [[와세다대학]]의 엘리트였다. 하지만 재학 중에 가면 속의 수수께끼를 연재하기 시작했고, 결국 졸업 논문을 쓰지 못해서 퇴학당했다. 졸업 논문을 못써서 유급에 유급을 거듭하다가 결국…[* 가면 속의 수수께끼 명계편 종료(단행본 8권 중반) 후 작가의 원래 계획은 1년 정도 휴재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것이었지만 편집부에서 허락을 안해줬다고 한다.] 만화는 어시 없이 혼자 그린다고 한다! 연재 덕분에 대학 졸업을 못했다는 것이 이해가 된다. 이와 관련해서 [[오쿠모의 플래시백]] 25화에서 편집자인 동창이 "엄마의 만연 시절 별명이 '공간공포증'이었거든!"이란 대사와 함께 여백 없이 빼곡한 원고가 등장하는데, 작가 본인의 페르소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나 YMO가 들어가있는 것에서 빼박 확정.[* 참고로 해당 회차에서 이 뒷페이지가 BL인데 캐릭터가 작가 본인 오너케(고양이) 모자를 쓴 검은머리 청년이랑 담당 편집자 오너캐(가지를 머리 위에 얹음)이다(....) 이름도 U시바(우에시바)랑 N스(나스, 나스는 가지라는 뜻도 있다).] [[교고쿠도 시리즈]] 팬. 작중에서 구석에 교고쿠도 캐릭터들을 슬쩍 그려두거나, 닭에게 교고쿠도 캐릭터 코스프레를 시키거나, [[게게게의 키타로]]에 등장했던 잇코쿠도를 슬쩍 그려두기도 했다. 또한 [[YMO]]의 팬이기도 하다. 그래서 작품 곳곳에 YMO가 등장, 심지어 의식을 할 때 의식노래 대신 자기풍으로 YMO를 연주(그것도 [[멜로디언]]으로)한다… --[[오기야하기]]를 닮았다고 전해진다[[https://wannashortcut.tistory.com/66?category=645283|#]]-- == 그림체 == 그림체가 굉장히 변한다. 사실 1권과 3권을 비교해도 다를 정도. 하지만 좋아지는 건 맞다. --그래도 [[후지시마 코스케|같은 잡지에서 연재했던 모 선배 작가]]나 [[쿠메타 코지|모 혐한 작가]]보다는 덜 변했다.-- 그림체가 변하는 시기는 [[가면속의 수수께끼]][* 가장 많이 바뀐다. --그림체가 [[연애혁명]] 닮았다.--] 1~2권 - 순정만화적인 그림체. 3~6권 - 아기자기한 그림체 6~10권, 학원편 - 둥글둥글 대강대강 10~13권 - 많이 세심해지고 굉장히 발전했다. 하지만 그림체 발전과 동시에 변태력과 신비로움도 발전했다. 정령편 - 점점 그림의 비율이 이상해짐. 변태력이 발전하고 신비로움이 떨어졌다. [[꿈의 사도]] 그림이 길쭉길쭉해지고 인체비율이 완전히 맞지 않게 되었다. 예를 들어 다리 길이가 몸과 머리를 합한 것보다 길다거나 반대로 몸의 길이가 다른 것보다 더 길어지거나 한다. 그리고 잘 안 그랬는데 눈의 비율이 정령편부터 굉장히 커지기 시작했다.[* 다만 일부 팬들은 오히려 이때의 그림체를 더 선호하기도 했다. 비록 인체 비율이 맞지 않는 그림체이긴 하나 독특하면서도 묘하게 귀여운 그림체였는지라 사실상 우에시바 리이치의 전성기 시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해당 그림체는 완결이었던 6권에서 정점을 찍었다.] [[수수께끼 그녀 X]] 0화 - 몸의 비율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게다가 절벽가슴이라든지 로리콘이라든지 부르마라든지 그런건 포기한 듯 하다.(아유코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덕분인지 변태력도 약간 정상인으로 돌아왔다. --약간이지만-- 그래서 우에시바 팬이 약간은 떨어졌다.. 1~4권 중반 - 그림체가 2차 발전을 한다. 몸의 비율은 가끔 안 맞지만 굉장히 굴곡있고 좋은 그림체가 되었다. 4권 후반~9권 - 미코토 백안화. 그리고 이때부터 남자든 여자든 [[도장찍기]]라 해도 될 정도로 인물의 얼굴이 다 똑같거나 비슷비슷하게 그리기 시작한다. --죄다 남자얼굴로만 보인다-- 그리고 이 현상은 다음 작품인 오쿠모의 플래시백에서도 이어진다.[* 특히 이땐 코를 번개무늬로 그리게 되는데 이거 하나 때문에 그림체가 유난히 호불호가 갈리게 된다.] 10권 - 다시 눈동자가 아주 조금 커졌다. [[오쿠모의 플래시백]] 그림체가 또 다시 변했으며 연재 초기부터 둥글둥글한 그림체를 보여주었다.[* 수수께끼 그녀 X의 가장 최근화나 작가의 다른 작품과 비교해도 확연히 다른 그림체를 보여준다. 재밌는건 가면속의 수수께끼, 꿈의 사도, 수수께끼 그녀 X, 오쿠모의 플래시백 이 네 작품 전부 같은 사람이 그린 거지만 각각의 작품들의 그림체가 전혀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수수께끼 그녀 X부터 이어진 도장찍기는 여전했으나 그래도 전작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한결 보기 좋은 그림체로 바뀌었다. 특히 가장 달라진 부분은 코 부분. 그리고 이 작품을 기점으로 우에시바 리이치 특유의 압도적이고 광활하고도 신비롭고 다채로운 묘사는 더 이상 그리지 않게 되었다.[* 배경에 패러디로 보이는 부분은 여전히 그려 넣는 편이지만 그 수도 다른 작품에 비해 확연히 줄어들었다.] 결정적으로 기존의 [[G펜]](잉크펜) 대신 볼펜을 쓰는 것으로 추측된다. 펜선의 차이에서 쉽게 알 수 있는데다가[* 잉크펜의 경우 선이 가늘게 시작해서 중간에 굵어졌다 다시 가늘게 정리되는 게 기본이다. 그리고 볼펜은 구조 특성상 선이 일정하게 그려지다 선이 끝나는 부분에서 잉크가 모여서 결과적으로 끝단이 약간 굵어진다.(소위 볼펜 똥이라 하는 그것. 모나미153처럼 찍찍 붙는 수준은 아니지만 아무리 제트스트림이라도 이 선변화를 피해갈 순 없다.)] 12화에서 만화가인 엄마(오쿠모 아야)가 제브라 [[제트스트림]]으로 원고 콘티를 그리는 컷이 지나간다. 보통 이런 장면은 작가의 사정이 반영되기 마련이라... == 대표작 == * [[가면속의 수수께끼]] - 원제 : Discommunication * [[꿈의 사도]] * [[수수께끼 그녀 X]] * [[오쿠모의 플래시백]] [[분류:일본의 만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