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우크라이나의 대외관계)] [include(틀:라트비아의 대외관계)] ||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width=100%]] || [[파일:라트비아 국기.svg|width=100%]] || || [[우크라이나|{{{#ffffff '''우크라이나'''}}}]] || [[라트비아|{{{#ffffff '''라트비아'''}}}]] || [목차] == 개요 == [[우크라이나]]와 [[라트비아]]의 관계. 양국은 [[러시아 제국]]과 [[소련]]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서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 역사적 관계 == === 중세 === 고대 우크라이나는 [[키예프 공국]]의 중심지였으며 라트비아 일대 역시 [[다우가바 강]] 수운을 통해 키예프 공국의 영향을 받았다. 키예프 공국에서 갈라져나온 [[폴로츠크 공국]]은 독일 [[리보니아 검의 형제기사단]]의 침략 이전까지 라트비아에 거주하는 여러 발트 민족들과 폭 넓게 교류하였었다. 폴로츠크 공국이 리보니아 기사단의 공격을 받은지 수십년 후 [[키예프 공국]]이 몽골 제국의 침략으로 멸망한 것을 계기로 양 지역 사이의 교류는 상당부분 축소될 수 밖에 없었다. === 근대 === 18세기부터 라트비아 지역과 우크라이나 지역은 [[러시아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러시아 제국의 지배하에서 우크라이나는 언어, 문화 탄압을 받았다. 19세기에 엠스키 칙령에 따라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어]]의 사용이 금지되었다. 반면 라트비아 지역에서는 기존 [[독일계 러시아인#발트 독일인|라트비아 내 독일계]] 지주나 상공업자들을 견제할 목적으로 라트비아인 농노들의 처우가 개선이 이루어졌다. 라트비아 일대는 러시아 제국에서 농노 해방이 가장 빨리 이루어진 지역이었던 반면 우크라이나 [[초르노젬]] 지대는 토질이 비옥하여 러시아 고위 귀족들의 알짜땅 취급을 받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인]] 농민들은 농노 해방 이후에 러시아 제국에서 가장 많은 토지보상금를 전 소유주들에게 지불해야 했다. === 20세기 === 러시아 제국이 [[러시아 혁명]]으로 [[소련]]이 출범한 뒤, 우크라이나 지역은 동부가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서쪽은 [[폴란드]]의 영토가 되었다. 라트비아 지역도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러시아 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잠시 독립국이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기간에 [[나치 독일]]은 라트비아를 점령하고 뒤이어 우크라이나를 점령한다. 나치 독일은 라트비아인들을 열등한 원주민들로 취급했기 때문에 라트비아 민족주의를 탄압했지만 우크라이나/벨라루스 침공 수준으로 심각한 학살을 저지르지는 않았다.[* 나치 독일이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에서 대량 학살을 저지른 이유는 당시 독일에서 전쟁이 장기화되면 1차대전 말기처럼 식량이 부족해질 것을 우려하였고, 슬라브족들을 죽여서 입을 줄이자는 계획이 시행되었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라트비아는 우크라이나와 마찬가지로 소련의 영토가 되었다. 소련 치하에서도 억압과 탄압이 일어나면서 반소감정도 생겨났다. 91년에 소련이 해체되면서 양 지역은 독립국이 되었다. 그리고 양국은 공식적으로 수교했다. === 21세기 === 양국은 현재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라트비아 측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있고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가입도 지지하고 있다. 2010년대에 [[유로마이단]]이 일어난 뒤,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합병하고 [[돈바스 전쟁]]이 일어나자 라트비아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며 러시아를 제재하기도 했다. == 라트비아의 우크라이나인 == 오늘날 라트비아의 우크라이나인들은 라트비아인, 러시아인, [[벨라루스인]] 다음으로 라트비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그룹에 해당한다. 현재도 우크라이나인들은 라트비아 전체 주민의 2.5%를 차지하며 라트비아에 이주노동자로 와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을 포함하면 그 수는 더 많아진다. 대부분의 라트비아내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어]]를 사용한다. 오늘날 라트비아에 상당수의 [[우크라이나인]]들이 거주하게 된 것은 소련 시절 동슬라브인들을 라트비아로 이주시키는 정책에 의한 것이기도 한데,[* 2차 대전 이전 라트비아에 거주하던 우크라이나인들은 1,500여 명에 불과하였다.] 2차대전 이후 독일인이 떠나가고 남은 자리에 [[소련인]]들이 들어오고 이들을 위해 새로 아파트가 건설되었다. 1989년 기준 92,000명이 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라트비아에 거주하였으나, 라트비아 독립 이후 라트비아 정부가 [[라트비아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다 [[무국적자]]로 처리해버리면서 상당수의 우크라이나인들이 다시 우크라이나로 귀환하였다. 라트비아 정부는 1941년 [[나치 독일]] 침공 이전부터 라트비아에 거주했었던 사람이나 그 후손의 경우에만 라트비아어 시험 없이도 자동적으로 라트비아 국적을 부여하는데 상술한대로 라트비아 내 우크라이나인 절대 다수는 2차 대전 종전 이후에 건너왔다. 현재 라트비아 내 우크라이나인 인구는 5만 5천여 명이지만 이 가운데 60%가 무국적자이다. 러시아는 라트비아 내 무국적자들이 러시아와 라트비아를 이동하는데 편의를 봐주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의 경우는 라트비아와 국경을 인접한 것도 아니고 상황이 훨씬 더 까다롭다. 독립 이후 많은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들이 떠난 지금도 라트비아 인구의 약 4분의 1 정도가 [[러시아인]]인데 라트비아 내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계 라트비아인]]과 [[라트비아인]] 사이에 끼여서 어정쩡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벨라루스인]]들이야 워낙 러시아인들과 동화가 많이 된 상태라서 우크라이나인들의 입지가 더욱 취약한 것도 있다. == 관련 문서 == * [[우크라이나/외교]] / [[유럽연합-우크라이나 관계]] * [[라트비아/외교]] * [[유럽 평의회]] * [[우크라이나/역사]] * [[라트비아/역사]] *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 [[소련]] -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 [[라트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 [[라트비아/경제]] * [[우크라이나/경제]] * [[라트비아인]] / [[우크라이나인]] * [[라트비아어]] / [[우크라이나어]]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동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북유럽 국가]] [[분류:우크라이나의 대국관계]][[분류:라트비아의 대국관계]][[분류:나무위키 외교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