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우크라이나의 대외관계)] [include(틀:스페인의 대외관계)] ||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width=100%]] || [[파일:스페인 국기.svg|width=100%]] || || [[우크라이나|{{{#fff '''우크라이나'''}}}]] || [[스페인|{{{#FABD00 '''스페인'''}}}]] || [목차] == 개요 == [[우크라이나]]와 [[스페인]]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양국은 [[소련 해체]] 이후에 수교했다. 양국은 국가 대 국가 차원에서 수교한 역사는 얼마 되지 않으나 인적 자원 교류는 활발한 편이었다. == 역사적 관계 == === 중세 === 오늘날 스페인과 우크라이나 사이의 지리적 거리가 다소 멀기 때문에 교류가 적었다고 생각될 수도 있으나, 서고트족이 한 때 우크라이나 [[초르노젬]] 초원 일대에 정착하였다가 이베리아 반도로 이주하여 [[서고트 왕국]]을 건설한 점. 그리고 [[후우마이야 왕조]]에서 슬라브인 인구가 대거 유입된 역사 등등 인적 자원 교류는 적지 않은 수준이었다. 오늘날 우크라이나의 직계 기원으로 여겨지는 [[키예프 루스]] 역시 [[후우마이야 왕조]] 그리고 후우마이야 왕조 멸망 이후 들어선 여러 타이파 왕조들 사이의 간접 교류는 적지 않은 수준이었다. 키예프 루스의 주 수출품은 노예였는데, 적지 않은 수의 노예들이 유대인 상인들에 의해 [[프라하]]와 [[베르됭]]을 거쳐 후우마이야 왕조로 매매되었던 것이다. 후우마이야 왕조는 기본적으로 [[아랍인]]과 [[베르베르인]]들이 중심이 된 국가였으나, 부족 사이의 알력 때문에, 노예들을 용병으로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였다. 그러나 이베리아 반도 북부의 기독교 세력과 전쟁에서 얻는 포로 만으로는 필요한 노예 수요를 충당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이는 중유럽[* [[동방식민운동]] 문서 참조]과 남유럽 각지[* [[동로마 제국]]과 [[불가리아 제국]] 그리고 [[키예프 루스]] 삼자 사이의 전쟁에서 상당수의 전쟁 포로가 발생하였음은 물론이다. 이렇게 발생한 포로들은 당시 경제력이 가장 높은 편이었던 이슬람권으로 바로바로 수출되었다.]에 전쟁터에서 포로가 된 슬라브인들이 이베리아 반도로 유입되는 것으로 이어졌다. === 중세 말 === 이베리아 반도 내 기독교도들의 영토 탈환 운동이었던 이른바 [[레콩키스타]]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스페인의 여러 기독교 왕국들은 자국 내 유대인 인구 상당수를 학살하거나 추방하였다. 적지 않은 [[세파르딤]]들이 비교적 박해가 약했던 [[네덜란드]], 혹은 [[오스만 제국]]으로 이주하였으나, 15세기 이전에는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고 13~14세기 당시에는 [[폴란드 왕국]] 그리고 당대 폴란드 왕국의 영토였던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으로 이주한 인구가 더 많았다. 이는 근세 [[폴란드-리투아니아]]는 당시 유대인에게 가장 관용적인 국가였고 동시에 유대인 이민을 장려하였기 때문이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추방된 세파르드 유대인들 중 네덜란드나 오스만 제국으로 이주한 경우는 세파르딤 의례 등을 그대로 고수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폴란드-리투아니아로 이주한 경우는 당대 동유럽의 상업이 독일어권과 밀접한 이유로 [[이디시어]]를 사용하게 되고, 동유럽의 여타 아슈케나짐 인구와 동화되었다. 중세 레콩키스타 시대 당시 유대인들은 무슬림 지주와 가톨릭교도 농민 사이에서 [[마름]] 역할을 하였다면, 근세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일대의 유대인들은 가톨릭교도 지주와 정교회 혹은 [[동방 가톨릭]]을 믿는 농노 사이에서 마름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 근세 === [[종교개혁]] 시대 가톨릭과 개신교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스페인인들을 중심으로 [[예수회]]가 창설되었다. 예수회 회원들은 선교 및 가톨릭 세력권 보호를 위해 유럽 이외에도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각지에서 활동을 벌이던 단체였고, 예수회의 세력권 내에는 우크라이나 섭가 포함되어 있었다. 16세기 말 브레스트 연합 이후 [[동방 가톨릭]] 교회가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지역에 들어서는 가운데 예수회 회원들은 현지 동방 가톨릭 신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진흥 활동에 전력하였다. 대부분의 교육 시설들이 종교 기관에 종속되어 있었던 근세 당시, [[정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는 중세 시대에서 더 진보하지 못하고 정체되었던 데 비해, 가톨릭 계열 학교들은 이탈리아 반도의 르네상스 문화 및 프랑스의 최신 학문들을 가르칠 수 있었다. 폴란드 왕국 측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의 예속을 강화하려는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교회]]는 우크라이나에 서유럽의 학문이 좀 더 원활하게 유입되는 통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예수회 선교사들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사람들에게 [[우크라이나어]], [[벨라루스어]] 성경을 보급하고 문해율을 신장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 21세기 === 양국은 소련 해체 이후, 공식수교했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에 교류와 협력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스페인내에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고 우크라이나인 공동체가 형성돼 있다. 스페인내 우크라이나인들은 대부분이 [[바르셀로나]]에 거주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경제적인 상황에 의해 스페인으로 건너가 일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상당한 편이다. ====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면서 스페인측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러시아를 비판했다. 그리고 대러 제재를 실시했다. 스페인내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지 시위가 일어났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인 2월 23일에 스페인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체류중인 스페인인들의 귀국을 촉구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3009461|#]] 전쟁이 일어나자 산체스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5943159|#]] 3월 3일에 스페인은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유탄 발사기 1,370대를 인도한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88&aid=0000747606|#]] 3월 10일에 우크라이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구조된 사자 6마리가 스페인과 벨기에로 각각 보내졌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5963155|#]] 우크라이나인들의 피난 행렬이 이어지며 우크라이나인들의 스페인 이주가 이어졌다. 스페인에 거주하던 우크라이나인들이 우크라이나에서 건너온 가족들과 만났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11065373|#]] 마드리드의 택시기사들이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폴란드로 건너가는 경우가 늘어났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3060021|#]]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키이우를 방문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130551?sid=104|#]] 2023년 2월 22일, 스페인이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르트 전차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646754?sid=104|#]] 7월 1일, 산체스 총리가 키이우를 방문했고 우크라이나의 EU가입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38721?sid=104|#]] 10월. SBU와 스페인 경찰이 합동 작전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도난당한 6천만 유로 상당의 보석류를 회수했다.[[https://kyivindependent.com/spanish-police-find-archaeological-treasures-worth-over-60-million-stolen-from-ukraine/|#]] == 대사관 == 마드리드에 주 스페인 우크라이나 대사관, 키이우에 주 우크라이나 스페인 대사관이 존재한다. 스페인 정부는 키이우의 대사관을 철수했다. == 관련 문서 == * [[우크라이나/외교]] / [[유럽연합-우크라이나 관계]] * [[스페인/외교]] * [[유럽 평의회]] * [[우크라이나/경제]] * [[스페인/경제]] * [[우크라이나인]] / [[스페인인]] * [[우크라이나어]] / [[러시아어]] / [[스페인어]]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동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남유럽 국가]] == 외부 링크 및 관련 기사 == * [[https://www.theolivepress.es/spain-news/2022/03/02/explained-how-many-ukrainians-and-russians-are-resident-in-spain-and-where-do-they-live/amp/|스페인 체류 우크라이나인 및 러시아인 현황]]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38721?sid=104|스페인 총리, EU 의장국 첫날 키이우행…"우크라 가입 우선지원"(종합)]] - 연합뉴스 [[분류:우크라이나의 대국관계]][[분류:스페인의 대국관계]][[분류:나무위키 외교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