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천왕기]]의 등장인물. 타타르 앗수라트족 족장 키타야의 딸. 눈이 얼굴의 절반이 될 정도로 매우 크고 깡마른 비실비실한 소녀.--[[눈깔괴물]]-- 인줄로만 알았는데.... 태산회의 때 앗수라트족과 앙가마이족의 씨름 대결에서 양 부족이 내기를 걸었는데 가축들 외에 자기 자신까지 내기에 걸려서 전전긍긍하다가 [[치우비]]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치우비의 활약으로 앙가마이족이 패배하고 키타야의 부탁으로 [[치우비]]를 따라 나서게 되며, 생사고락을 함께 하게 된다. 치우천 일행이 [[리미]], [[개르]], [[마냥]], [[싱카]]의 [[도깨비(서쪽사람)|도깨비]] 부대를 들이면서 진가가 발휘된다. 눈치(약간 어설픈 독심술)로 그들의 생각을 알아채서 [[치우천]], 치우비와 그들의 통역(?)을 맡아 사실상 도깨비 부대의 지휘자가 된다. 치우비가 도깨비부대의 정신적 지주라면 울라트는 실질적 지휘자로 새로운 도깨비들이 들어오면 그들을 교육한다. 대영웅을 사위로 들이고 싶어한 아버지 [[키타야]]의 흑심에 치우비와 [[플래그]]가 서는듯 했으나(그것도 키잡하라고 '''권했다'''!) 그냥 친한 동생으로 끝. 그녀 역시 치우비를 그저 오빠로서 좋아한다. 하지만 그들 형제보다 나이가 7살 연하여서 몇년만 더 일찍 만났다면 그나마 가능성은 있었을텐데 하며 [[리미]]에게 상담을 한다. 치우비 때문인지 도깨비부대 때문인지 [[첸누]]도 해결하고 치우천이 작은주신을 세울 때 키타야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자는 말에 안 가겠다가 떼써서 그대로 작은주신에 남아서 키타야는 딸자식 키워봐야 소용 없다는 걸 느끼게 된다. 떼쓰며 협박할 땐 항상 절벽에서 뛰어내려 죽어버린다고 한다. 아버지인 키타야는 수도 없이 들어서 단순한 협박이란 걸 알지만, 치우비는 그걸 몰라서 쩔쩔매었다. 애교 많고 귀여웠는데... 작은 주신에서 몇년을 보낸 후 입이 걸쭉해서 욕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최아라]]가 생각난다.~~ 치우 형제와 만나고 온갖 일을 겪으면서 성격이 가장 많이 변했다. 신시 공방전 때 자신이 스스로 나무에 올라가 깃발 역할을 하며 독전하고 지휘하며 자신을 호위하던 야쿠타가 쓰러지자 얼른 일어나라고 차기도 하였다. 울쿠타, 야쿠타와 엮일 법도 했으나, '치우'천왕기이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쪽도 아니어서인지 별 언급 없이 이야기가 끝났다. [[분류:치우천왕기/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