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위르겐 클롭)] [목차] == 개요 == [[위르겐 클롭]]의 감독 경력을 서술한 문서. == [[1. FSV 마인츠 05]]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image/260/2015/10/10/sptPostArticleImage-61322.jpg|width=100%]]}}} ||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위르겐 클롭/1. FSV 마인츠 05)] ||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0, #2d2d2b 20%, #ffe600 20%, #ffe600 80%, #2d2d2b 80%, #000);" [[파일:external/sportklubtv.si/456034710.jpg|width=100%]]{{{+1 '''{{{#!html }}}'''}}}}}} ||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위르겐 클롭/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 [[리버풀 FC]]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Klopp_Liverpool.jpg|width=100%]]}}} || >'''클롭은 독일인으로 환생한 [[빌 샹클리]]다.''' >---- > - [[브루스 그로벨라]] [[https://www.goal.com/en/news/klopp-shankly-reincarnated-in-german-body-grobbelaar-praise/wwcjsams7jei1i15q7f4hucmd|#]]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위르겐 클롭/리버풀 FC)] 도르트문트를 부활시킨 클롭에게 이번엔 또 다른 과거의 명가가 손을 건넸다. 2010년대에 들어 [[리버풀 FC|리버풀]]은 거의 매년 유로파권에만 맴돌았고, 과거에 유럽을 호령하던 그 위상은 이미 곤두박질쳐버린 상태였다.[* 그나마 [[루이스 수아레스]]가 맹활약한 2013-14 시즌에 리그 2위를 기록한 게 전부였다.]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라이벌 팬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했고, 팀 컬러나 전술적 특징도 전무했으며 나름 이름 좀 날린다는 선수들은 입단하기를 꺼렸던,[* 당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기 위해 리버풀을 거절하고 다른 곳으로 이적한 선수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야말로 우울한 암흑기 그 자체였다. 연이은 감독 교체의 실패로 유구한 역사를 뒤로한 채 정말 중위권 클럽의 위상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리버풀에게 클롭은 최후의 한 수이자 마지막 희망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클롭은 리버풀을 서서히 부활시켜 나갔다. 2015-16 시즌에 중도 부임하여 처음에는 리그 8위에 머물렀지만 UEFA 유로파리그 결승까지 올라가는 등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2016-17 시즌부터는 연달아 리그 4위까지 끌어올리면서 팀을 다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시키는데 성공하였고, 2017-18 시즌에 오랜만에 복귀한 챔피언스리그에서 단번에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2018-19 시즌에는 한층 발전하여 리그 2위를 거두고[* 단 1패만 하고 승점은 무려 97점을 가져왔다.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으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지만 여타 다른 리그였다면 우승을 하고도 남을 성적이었다.] '''14년 만에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 통산 6번째 빅 이어를 안겨주며 기어이 팀을 다시금 유럽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여기에 2019-20 시즌에는 마침내 서포터들의 간절한 염원이던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첫 우승'''이자, 1부 리그 통산 19번째 금자탑을 쌓는데 성공했다.[* 2019-20 시즌 리버풀은 리그 31R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상 가장 빠르게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승점 2위이자 클럽 역사상 최다 승점인 '''99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잉글랜드 클럽 최초로 한 해에 챔피언스리그 - 슈퍼컵 - 클럽 월드컵을 석권하는 컨티넨탈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게다가 자국 컵 대회인 [[FA컵(잉글랜드)|FA컵]], [[EFL컵]], [[FA 커뮤니티 실드]]마저 우승을 거두면서, 리버풀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한 감독에 올라서게 됐다.[* 과거 리버풀의 전설적인 감독인 [[빌 샹클리]], [[밥 페이즐리]]조차 각각 재임 기간 동안 프리미어 리그(1부 리그), FA컵, EFL컵, UEFA 챔피언스리그의 우승을 전부 달성해보진 못했다. 즉, 클롭은 잉글랜드 단일 클럽에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해본 최초의 리버풀 감독이자, 맨유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에 이어 이를 달성한 역대 두 번째 감독에 등극하게 된 셈이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614875|#]]] 클롭은 리버풀을 길었던 암흑기 탈출을 넘어 유럽의 강호들조차도 상대하기 꺼리는 클럽으로 성장시켰고 사실상 '붉은 제국'의 새 전성기를 열어가기 시작했다고 평가받아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로 암울한 상황이었던 당시 리버풀을 부활시킨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성공 확률이 상당히 낮은 도전이었음이 분명했다.[* 클롭이 잉글랜드로 건너온 2010년대 중반의 프리미어 리그는 상당한 격동기로, 전통의 강호들이었던 [[리버풀 FC|리버풀]], [[아스날 FC|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 등의 부진에, 그 틈을 타 젊고 유망한 [[토트넘 홋스퍼 FC|토트넘]]과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의 급부상으로 기존의 강약체제에 큰 변화가 생겨났으며, 심지어 그런 와중에 뜬금없이 [[레스터 시티 FC|레스터 시티]]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우 혼돈스러운 전개가 연출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와중에도 특히 리버풀은 다른 상위권 경쟁팀들보다도 더 지지부진한 성적으로 길고 긴 암흑기를 걷고 있었다.] 하지만 클롭은 이러한 리버풀에 확실하고 강력한 멘탈리티와 전술적 색채, 개성있는 팀 컬러를 부여해 불과 4년 만에 유럽 최고의 팀이자, 수많은 선수들이 열망하는 클럽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클롭이 리버풀의 역사에 있어서 얼마나 큰 역할을 맡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2024년 1월 26일, 23-24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감독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자신에게는 더 이상 에너지가 없다고 털어놓으면서 감독으로 복귀할 것이긴 하나 적어도 1년은 푹 쉰다고 한다. 이후 디 애슬레틱에서 쓴 칼럼에 의하면 [[리버풀 FC]] 말고도 당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있었던 [[첼시 FC]]도 클롭을 상당히 구애했었다고 언급되었는데, 이 당시의 클롭이 [[첼시 FC]] 대신 [[리버풀 FC]]를 선택한 이유로는 바로 당시 [[첼시 FC]]의 고질병이자 딜레마였던 잦은 감독 경질 문화를 큰 걸림돌로 여기고 [[리버풀 FC]]를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https://theathletic.com/5229494/2024/01/26/klopp-chelsea-liverpool/?source=user_shared_article| ]][* 이는 [[펩 과르디올라]]도 비슷한 이유로 [[맨체스터 시티 FC]]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역설적으로 잦은 감독 경질로 인해 [[첼시 FC]]를 기피하는 감독들이 있었다는 루머가 그 전에도 있었는데, 이 칼럼을 통해 그것이 사실로 드러났고 그 인물 중 한 명이 바로 클롭이었다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난 셈이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위르겐 클롭, version=1934, paragraph=3)] [[분류:위르겐 클롭/감독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