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영어]]: Satellite state 위성국은 '[[강대국]]의 주변에 [[위치]]하여 [[정치]]적ㆍ[[경제]]적ㆍ[[군사]]적으로 그 지배 또는 영향을 받는 [[나라]]'다. 쉽게 말해서 공식적으로는 [[독립]]된 [[국가]]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나 다른 나라의 정치적, 경제적인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나라를 뜻한다. 이 모양이 마치 큰 [[행성]]의 궤도를 벗어나지 못하는 [[위성]]과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반(半)[[식민지]]란 말도 이와 비슷한 뜻을 내포하고 있는 단어다. 비슷한 말로는 [[괴뢰국]]이 있지만 괴뢰국은 군사적, 정치적으로 거의 완전히 [[종주권|종주국]]에게 조종받는다면 위성국은 좀 더 사상적으로 종주국의 [[종속]]을 받고 있다는 함의가 있다. 예를 들면 [[만주국]]은 [[일본 제국]]의 괴뢰국이었지만 일본과 [[정치]], [[문화]], [[사상]]적으로 강한 결속력이 있는 건 아니기에 위성국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 목록 == 주로 [[제2차 세계 대전]] 후 [[냉전]] 시기에 [[동유럽]]의 국가들이 [[소련]]의 위성국 취급을 받았다. [[냉전]]이 끝난 1990년대 이후 대부분의 [[동유럽]] 국가들은 [[소련]]의 위성국 상태에서 벗어나 독립을 맞이하였고 친서방 국가가 되었다. 대부분 [[북대서양 조약 기구|나토]] 또는 [[유럽연합]](EU)에 가입했는데 나토에만 가입했고 유럽연합에는 가입하지 않은 국가들도 유럽연합에 가입하기 원하고 있으며 나토 가입후보국들 또한 아직 정식 회원국이 아니지만 나토와 유럽연합에 모두 가입하기 원한다.[* 다만 [[벨라루스]]는 예외적으로 [[반서방]] 국가다.] 당연하지만 이런 움직임에 대해 [[러시아]]는 펄펄 뛰고 있다. 또 [[중남미]] 국가들 역시 [[미국]]에게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으로 강하게 종속되어 있어서 사실상 위성국이나 마찬가지다. 본래 미국은 [[먼로 독트린]]을 통해 19세기 초부터 중남미 지역을 자국의 세력권으로 여겼으며 1차 대전 이후 유럽 국가들이 피폐해져 더 이상 중남미에 관여할 힘을 잃자 그들의 빈 자리를 대신 차지하여 중남미 국가들을 지배하는 위치에 올라섰다. 그런 이유로 미국은 중남미 국가들에 [[반미]] 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무척 경계하며 실제로 반미 정책을 폈던 [[칠레]]의 [[살바도르 아옌데|아옌데]]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친미파 장군인 [[아우구스토 피노체트|피노체트]]를 앞세워 [[1973년 칠레 쿠데타|쿠데타]]를 일으켜 아옌데 정권을 전복시킨 역사도 지니고 있다. 괄호 안의 연도는 설립~멸망 연도가 아닌 위성국이었던 시기이다. === [[소련]]의 위성국 === [include(틀:소련의 위성국)] * [[몽골 인민 공화국]] (1924~1991) * [[폴란드 인민 공화국]] (1944~1989) * [[불가리아 인민 공화국]] (1946~1990) *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 (1945~1990) * [[헝가리 인민 공화국]] (1949~[[1956년 헝가리 혁명|1956]], 1957~1989) *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1947~1965[* [[차우셰스쿠]] 집권 시기에는 바르샤바 조약 기구에서 탈퇴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소련의 지배 및 정치적 간섭을 거부하고 외교적으로도 [[중소결렬|소련과 사이가 좋지 않은]] [[중국]]이나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과 사이좋게 지내는 등 소련과 따로 노는 모습을 보여 차우셰스쿠 집권 전인 1965년까지만 위성국이었던 걸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1990) * [[동독|독일민주공화국]] (1949~1989) * [[알바니아 인민 사회주의 공화국]] (1946~1968) *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948~[[8월 종파사건|1956]])[* 다만 60~70년대에는 [[친중]] 성향을 보이다가 80년대에는 친소로 다시 돌아서기도 했다.] *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 (1979~1991) == 같이보기 == * [[괴뢰국]] * [[동맹국]] * [[보호국]] * [[불평등조약]] * [[종속국]] * [[종속 지역]] * [[세력권]] * [[자매 공화국]] [각주] [[분류:종속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