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유원상/선수 경력)] [목차] == 시즌 전 == ~~[[박현준]]~~, [[우규민]], [[김태군]] 등과 함께 팀 내 체력테스트에 탈락,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해 우려를 샀다. 그래도 어떻게 우완 [[중간계투]]/롱맨 요원으로 1군 멤버에는 들어갔다. [[중간계투]] 전향은 [[차명석]] 투수코치의 지시였다. == 4월 == 2012년 4월 8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 2연전의 2번째 경기에 시즌 처음으로 등판했다. 스코어 0:0 이던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선발 투수]] [[이승우(1988)|이승우]]를 구원하여 마운드에 올랐는데, [[이승엽]]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2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0:0의 점수가 계속 유지되던 6회말, 선두 타자 [[박석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후속타자도 출루시키며 1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결국 무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았다. 계속 0:0의 스코어가 이어지던 7회말에도 선두 타자 [[배영섭]]에 볼넷, [[손주인]]에게 희생번트를 내주어 1사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이승엽]]을 삼진으로 처리한 후 [[류택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류택현]]은 [[최형우]]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않음에 따라 이날 유원상은 2이닝 34투구수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계속 위기를 자초한 면도 있으나 구위 자체로만 보면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팀이 3:2 승리를 거두며 개막 2연전을 스윕하는 데 일조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으니...~~ 4월 23일까지 6경기 9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방어율 0.00에 WHIP 1.18이란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고, 그래서 마무리 이던 [[레다메스 리즈]]가 부진하자 유원상을 마무리로 내세우자는 주장도 있었다. ~~쫄지마 시바~~ 4월 27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병~~명불허전 [[엘꼴라시코]]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10:3으로 앞서다 6회말에만 5점을 내줘 10:8로 쫓기던 6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1루주자 [[전준우]]에게 도루까지 허용하여 1사 2, 3루까지 몰렸는데 [[롯데 자이언츠|롯데]]의 이날 4번 타자였던 [[홍성흔]]과 5번 타자였던 [[박종윤(1982)|박종윤]]을 모조리 과감하게 스탠딩 삼진시키고 불을 껐다. ~~누구냐 너, 유전어 맞는거냐?~~ 유원상은 이날 2⅔이닝 35투구수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야구)|홀드]]를 따냈고 팀은 롯데의 꼴펜 모드 발동을 기회삼아 대량득점에 성공, 20:8로 대승을 거뒀다. == 5월 == 5월 1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4대 2로 이기던 8회초 등판, 한화도 결국 유원상의 공을 상대할 기회를 맞이하였다. 선두 타자인 대타 [[연경흠]]에게 좌익수 앞 안타, 다음 타자 [[김태균]]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했으나 [[장성호]]를 중견수 플라이, [[고동진(야구선수)|고동진]]을 유격수 병살타로 낚으며 친정 팀에게 희망고문을 제대로 선사하면서 침착하게 이닝을 종료했다. ~~이날 야갤 및 쥐갤에서는 [[나꼼수]]를 찬양하는 기이 현상이 벌어졌다[* 유원상이 이전에 트위터에서 [[나는 꼼수다]]를 지지한다고 한 적이 있었다.]~~ 유원상은 이날 1이닝 12투구수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홀드(야구)|홀드]]를 기록했고 팀은 4대 2 스코어를 지키며 승리를 거두었다. 5월 6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 야구장]] 대 [[두산 베어스]] 전에 팀이 5대 3으로 앞서던 8회초에 등판하여 2이닝 23투구수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야구)|세이브]]를 거뒀다. 5월 14일까지 17경기 22⅔이닝[* 5월 14일 기준으로 등판 경기 수 공동 2위, [[불펜#s-2|불펜]] 투수 중 이닝 1위인데, 그야말로 노예처럼 굴려지던 [[박희수]]보다도 1경기, 1⅓이닝이 많다.] 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 중이며 특이하게도 볼넷이 겨우 4개 뿐이다. 2012 시즌 직전 투구폼을 다이내믹하게 손 보더니만 제대로 각성한 듯 싶다. ~~겨우내 유원상한테 뭔 짓을 한거야!! [[차명석]] 코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5월 26일 [[KIA 타이거즈]] 와의 광주 경기[* 이 날은 [[이종범]]의 은퇴식이 거행된 날이었다.] 8회말에 구원 등판하여 1⅓이닝 4피안타 2실점(2자책)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기도 했지만, 이 날을 제외하고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호투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 6월 == 6월 7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 와의 경기에서 3대 3으로 맞선 7회말 2사 3루의 핀치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고, 신예 거포 [[강정호]]를 3루 땅볼로 낚으며 위기탈출, 8회초 [[정성훈]]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은 8회말 볼넷 하나만 내주며 깔끔하게 이닝을 종료했다. 9회말은 마무리 [[봉중근]]이 매조지 하며 유원상은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이쯤 되니 팬들 사이에서 '''[[전어]]가 아니라 유원[[상어]]'''라는 [[드립]]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두산 베어스]] 와의 6월 9일 잠실 홈경기 9회말, 6대 2로 앞선 상황에서 [[이동현(1983)|이동현]]이 투아웃까진 잡았지만 안타와 볼넷으로 2사 주자 1, 2루의 '''장작'''을 쌓아놓자 불을 끄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는데, [[양의지]]의 타구가 유원상의 글러브를 맞고 2루수 앞으로 굴러가는 내야안타가 되면서 주자 만루로 상황이 악화되었지만, 그래도 대타 [[윤석민(타자)|윤석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시즌 세번째 세이브를 거두었다. 6월 1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당시 2012년 최고 셋업맨으로 경쟁하던 [[박희수]]와의 ~~[[윤석민(투수)|맛]]~~맞대결이 관심을 끌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발렸다'''. 그것도 '''장대하게 발렸다'''. 팀이 스코어 2:5로 앞선 8회초에 나와서 하락세인 대타 [[김강민]]에게 바로 솔로 홈런을 맞고, 이어 [[멘탈붕괴|멘붕]]했는지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두드려 맞고 스코어 4:5, 무사 1, 2루 상황에서 내려왔다. 다음 투수인 [[김기표(야구선수)|김기표]]가 유원상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면서 스코어가 6:5로 역전되었고, 거기에 [[안치용(야구)|안치용]]의 쐐기 투런 [[육지 좆까|친정 X까]]포로 5:8 상황이 되었다. 유원상의 기록은 '''0이닝(…) 19투구수 3피안타 1볼넷 1피홈런 4실점 4자책점 방어율 99.99 패전.''' [[LG 트윈스/2012년/4월/26일|426 대첩]]의 참사가 다시 한 번 재현되었다. 반면 박희수는 8회말에 나와서 삼자범퇴로 막아 쐐기를 박고 9회말에는 [[정우람]]이 스스로 자초한 2사 만루의 위기를 대타 정주현을 삼진으로 잡고 넘기면서 [[LG 트윈스|LG]]는 스코어 5:8로 졌다. 그래도 유원상은 [[멘탈붕괴|멘붕]] 없이 다음날인 6월 13일 [[잠실 야구장]]에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스코어 4:8로 팀이 앞서던 8회초 무사 1, 3루의 위기에서 등판하여 [[조인성(야구)|조인성]]을 3루수 [[정성훈#s-1|정성훈]]의 호수비에 힘입어 병살타로 잡아내 1점과 아웃카운트 2개를 바꾸는 효과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후속 타자 [[박정권]]도 투수 땅볼로 처리, 1이닝 7투구수 무실점 [[홀드(야구)|홀드]]를 따냈다. 이날 경기는 [[LG 트윈스|LG]]가 6:10 으로 승리했다. 6월 21일 대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한밭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원정 경기. 한화에 내리 2승을 내주며 3연패의 흉흉한 분위기 와중에 LG 타선이 오랫만에 선취점을 뽑으며 [[LG 트윈스|LG]]가 스코어 4:2 리드를 잡았지만, 6회말 2사 만루의 위기에 봉착했고 이에 유원상이 세 번째 투수인 [[이동현(1983)|이동현]]을 구원하여 마운드에 올라 [[고동진(야구선수)|고동진]]을 2루 땅볼로 잡았다. 타이밍상 좌완 원포인트 [[류택현]]이 나올 타이밍이었지만 [[김기태(1969)|김기태]] 감독의 신뢰를 등에 업고 등판하여 기대에 100% 부응한 것이다. ~~[[권상우|좌우놀이 그런거 다 족구하라 그래!!]]~~ 그 뒤 여전히 스코어 4:2이던 7회말은 삼자 범퇴로 이닝을 끝냈는데 특히 [[김태균]]-[[최진행]]을 가볍게 범타 처리한 것이 컸다. 계속해서 스코어 4:2이던 8회말에 1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하긴 했지만 [[정범모]]를 유격수 플라이, [[백승룡]]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2⅓이닝 28투구수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팀은 ~~[[병맛]]쩌는 한화의 실책 퍼레이드에 힘입어(…)~~ 8회초에 2점, 9회초에 5점을 보태며 11:2로 대승하였고, 유원상은 시즌 13번째 [[홀드(야구)|홀드]]를 올렸다. == 7월 == [[봉중근|봉복서]]가 헛짓거리하다가 다친 이후로 마무리 땜빵을 맡았지만 팀이 그 직후 6연패에 빠지는 바람에 개점휴업이던 상태였다가 7월 1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5:0으로 앞선 8회초에 등판했다. 하지만 올라오자마자 [[이호준|로또매니아]]와 [[박정권|거지갑]]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고 스코어 5:2를 만들어 버렸다. 그래도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이닝을 종료하여 별 탈 없이 9회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였지만, 팀이 여전히 스코어 5:2 앞서던 9회초에도 무사만루 상황을 만들어서 지켜보던 팬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지만 다행히 추가실점 없이 잘 틀어막으면서 ~~본격 쿠옹 빙의... 유대성?~~ 이날 유원상의 기록은 2이닝 38투구수 4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 2자책점 [[평균자책점]]은 1점대가 깨지고 2.10이 되었다. == 8월 ==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을 느껴 8월 13일 1군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재활을 마친 후 9월 9일 엔트리에 복귀하였다. == 총평 == 최종 성적은 1군 58경기 4승 2패 3세이브 21홀드 74이닝 20실점 18자책 43K에 방어율 2.19. [[봉중근]]과 함께 2012 시즌 LG의 뒷문을 책임지는 불펜의 핵으로 자리잡았으나, 시즌 동안 내리 이어진 혹사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여 결국 후반기에는 전반기만한 힘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LG 트윈스]]의 [[중간계투]] 셋업맨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며, 2013 시즌에도 올 시즌 초반의 막강한 불펜으로서의 모습을 계속 이어 간다면 국가대표 [[중간계투]]의 가능성도 꿈은 아니라고 볼 수 있겠다. 시즌 후 2013 WBC 국가대표팀에 발탁, 데뷔 후 처음으로 국가대표 A팀에 합류하였다. [각주] [[분류:야구선수/커리어]][[분류:LG 트윈스/2012년]][[분류:유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