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하플로그룹)] [목차] == 개요 == 개체군 병목현상은 개체군을 이루는 어떤 개체가 모종의 이유로 거의 사멸 직전에 이르렀는데 그 원인이 사라지자 일부 소수의 개체로부터 개체군이 다시 형성 되는 것이다. == 상세 == 유전자 병목현상은 기본적으로 [[유전자 풀]] 변화를 줄이는 매커니즘 중 하나다. 이 과정에서 유전적 다양성에 매우 큰 영향을 주며 개체간 유전적 다양성이 단순해진다. 어떤 생물 종 내의 유전적 다양성이 단순해지면 단순해질 수록 멸종될 확률이 높아져 유전자 병목현상을 겪은 생물이 다시 겪기 전처럼 유전자 다양성을 띄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 사례 == === 인간 === 초기 인류의 경우 1000명에 남짓한 수를 기록할 정도로 [[멸종위기종]]이었는데 이 현상으로 인해 개체 수가 매우 크게 증가 했으나 인간 개체 별 유전적 다양성은 타 동물에 비해 매우 좁은 편이다.[* 참고로 80만년~90만년 전에는 번식 가능한 인간의 개체수가 1280명 정도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ence.abq7487|출처#]]] 그래서 전 세계의 인류는 인종이 달라도 유전적으로 거의 비슷하고 많은 인구에 비해 유전적 다양성이 매우 부족한 편이다.[* 이 때문에 [[인종]]은 생물학적으로 [[아종]]으로 인정될 수 없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탈모 등이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 물개 === 인간이 일으킨 사례이다. 대량 포획으로 전체 물개류 종의 3분의 1 가까이가 멸종 직전의 상황에 몰렸으며, 특히 북방코끼리물범, 지중해몽크바다표범, 하와이몽크바다표범, 사이마고리물범 등 4종의 유전 다양성은 상업적 포획 이전의 20%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human_animal/871194.html|#]] [[분류:생물학]][[분류:하플로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