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광혼록 인물]] [목차] == 개요 == >"대단하네?" >"실제 보니까··· 진짜 대단한걸! 생각한 것 이상이군!··· 왜?" >"실제로 보니까, 라니? 설마 졸졸 따라다녔다면서 진짜 보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는 소린가?" >"음? 그러면 안 되는 일이었나?" >"너한테 뭘 기대하는 놈이 등신이지!" >"자네 등신이었어?" >,,- 『광혼록』에서 무호성과 육풍목의 대화 중 발췌.,, [[풍종호]] 무협소설 『[[광혼록]](狂魂錄)』에 등장하는 절정고수(絶頂高手)로, '''비호도(飛虎刀)'''라 불린다. 성격은 괄괄하고 괴팍해 늙은이다운 심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대하며 호쾌한 일대 대협(大俠)의 풍모도 지니고 있다. 『[[호접몽]](胡蝶夢)』의 육대세가(六大勢家) 중 육씨세가(陸氏勢家)의 선조이며, 『[[일대마도]](一代魔刀)』에 나오는 비룡도(飛龍刀) [[육천개]]의 후손이기도 하다. 가문에 전해오는 섭혼도법(攝魂刀法)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무슨 이유에선가 도법의 비급을 찢어버리고 가문을 박차고 나온다. == 행적 == 육풍목은 어린 여위를 거둬 시동으로 데리고 다니다 그가 무공에 입문하자 종종 가르쳐준다. 어느덧 여위가 자신만의 길을 찾아 떠나려 하여 육풍목은 그에게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척 반격을 이끌어내어 칼을 부러뜨리게 해 준다. 그러고는 부끄럽다며 바로 은거한다.[* 칼까지 부러뜨린 걸 보면 아마도 육풍목은 섭혼도법 때문에 심신(心身)에 부담이 커져 은거했던 것 같다.] 덕분에 여위는 일찍부터 이름 있는 고수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20여 년[* 육풍목이 쌍수도(雙手刀) 석대충을 가르친 20여 년 전, 그 시기에 여위에게 패했다고 이미 소문이 난 상태였다.] 만에 새 칼까지 맞추고 다시 무림에 나온 육풍목은 [[쑤저우|소주]](蘇州)에 재미난 일이 있을 것이라는 경천객(驚天客) [[무호성]]의 꼬드김에, 소주로 와서 정보를 얻으려 [[맹룡회]](猛龍會)의 본부인 다보장(多寶莊)에 들른다. 마침 귀견방(鬼犬幫)에 파견됐다가 [[조수인]]에게 혼난 네 고수 쾌창(快槍) 전립, 쌍수도(雙手刀) 석대충, 비철담(飛鐵膽) 좌릉, 쌍비살호(雙譬殺虎) 여위가 돌아와 그는 흥미를 느껴 이들이 조수인에게 패한 이유를 되짚어 준다. 이로 인해 육풍목은 조수인이란 내력 불명의 신진 고수가 나타났음을 알게 된다. 더구나 [[혈선교]](血仙敎)의 하수인인 야응(夜鷹) 구원산까지 조수인 일행을 쫓는 것에 심상찮음을 느낀 육풍목도 그의 여행을 뒤따르기로 한다. 물론 조수인의 내력을 파악하기 위해 사전에 [[개방(풍종호)|개방]](丐幇)의 궁수재(窮秀才) [[종무득]]을 꼬드겨 정보통으로 그의 일행에 합류케 한 뒤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저 유유자적(悠悠自適) 지켜보면서 조수인 일행의 뒤를 따른다. 그러나 혈선교에서 본격적으로 살수들을 보내면서부터는 목령자(木靈子) 및 무호성 등과 함께 그 살수들이 조수인 일행의 근처에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박살을 내느라 많이 바빠진다. 조수인이 첫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친구이자 호적수인 굉뢰귀견수(宏雷鬼見愁) [[석일도]]를 오랜만에 만나 티격태격하는데, 맹룡회의 다보장을 공격해온 혈선교 무리를 무찌르는 데는 같이 활약한다. 당시 석일도의 한 발짝 빠른 떠넘기기에 당하여 육풍목은 혈선교를 지원 온 소호(素狐) 황가동, 금사(琴蛇) 요평성과 1 대 2의 대결을 해야 했다. 그 후 조수인 일행을 뒤따라 숭산(嵩山)까지 갔다가 수라신군(修羅神君) [[공손이]]의 비급을 익힌 조수인의 내력에 대해 알게 되면서 기막혀한다.[* 비급을 10,000부나 뿌렸는데도 익히는 이가 전혀 없던 무공을 약 2년 만에 조수인이 익혀냈다는 사실에 놀라지만, 공손이가 다시금 무림에 나오는 것에 화를 낸다. 아무래도 공손이에게 많이 당했던 듯싶다. 그래도 혈선교와의 싸움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강천위의 말에는 이의를 달지 않는다.] 계속하여 대영웅대회(大英雄大會)에서의 조수인의 활약도 지켜본다. 그렇지만 혈선교와의 최종 결전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공손이의 말로는 인원수까지 정한 싸움에서 혈선교가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을 염려해 혈적신군(血笛神君) [[주운랑]]이 대비를 했다고 한다. 아마도 석일도와 육풍목도 같은 이유였던 것 같다.] == 무공 == * '''[[섭혼도법]](攝魂刀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