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상상의 동물, rd1=바이콘)] [include(틀:모자)] [목차] == 개요 == || [[파일:napoleon-bonaparte-on-horseback.jpg|width=100%]] || [[파일:external/blogimg.ohmynews.com/1382833674.jpg|width=100%]] ||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호레이쇼 넬슨]] || '''Bicorne'''(바이콘) 18세기에 대중적으로 유행하던 [[트리코른]]이 발전한 형태의 모자로, 18세기 말엽에 등장하여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던 19세기 초에 가장 유행하였고, [[빅토리아 시대]] 및 [[벨 에포크]] 초기인 19세기 중엽까지 주로 쓰였다. 민간인들도 많이 썼던 삼각모와 달리 이각모는 주로 [[군모]]나 문관의 예모 등 제복용 모자로 채용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해군 장교의 예복용으로는 20세기 초중반까지 [[영국 해군]]과 [[일본 제국 해군]], [[미합중국 해군]] 등에서 남아있었다. [[피켈하우베]]로 유명한 독일도 당 시대 [[독일 제국 해군|해군]]만은 이를 쓰지 않고, 바이콘과 [[수병]]용 [[정모(의복)|정모]]를 썼다. 모자 상부에 [[코케이드]]라는 훈장 형식의 장식품을 달아놓기도 했다. 한국에선 [[나폴레옹]] 모자 혹은 [[총독]] 모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후자는 [[레고]]에 나오는 총독 인형들이 쓴 모습 혹은 [[구한말]]([[명치유신]] 시기와 겹침) [[일본 제국]]이나 [[일제 강점기]] [[일본]] 관료들의 예복 착용 사진으로 이 모자를 접한 이들이 많아서 그렇다. [[파일:35c82d7a96c02bcf5c7f16cdedf45769.jpg]] 물론 일제 외에도 [[대한제국]] 역시 서구 문물을 수용하던 시기에 도입하기도 했다. 사진은 [[궁내부]] 고등관용 대례복.[* 궁내부 소속 문관과 일반적인 문관 통틀어서 대례복이 지급된 대상은 종2품~정1품의 칙임관과 6품~3품의 주임관이다. 그 밑에 판임관들에게는 소례복인 프록코트만 지급되었으며 관청에서 일하지만 관료가 아닌 고용인에게는 둘다 지급되지 않았다.][* 일반적인 문관대례복은 사진과는 달리 [[드레스 코트]]의 형태를 띈 복장이었다.] || [[파일:634.lesmis3.mh.091812.jpg|width=100%]] || || [[파일:Tumblr_mp62v1to0T1snmpy2o1_1280.jpg|width=100%]] || || 모델은 둘 모두 [[레미제라블(영화)|레 미제라블 영화]]에서 [[자베르]]로 분한 [[러셀 크로우]]. || 1790년대까지는 흔히 위쪽 사진들과 맨 위의 나폴레옹이 쓴 스타일대로 넓적한 면이 전방을 향하도록 쓰는 가로돛 방식으로 썼으나, 1800년대 들어서는 아래처럼 뾰족한 양 끝단이 각기 앞뒤를 향하도록 쓰는 세로돛 방식이 유행하였다. 앞에 나온 사진 자료에서 위의 자베르와 아래의 자베르 사이에는 약 10여 년 가량의 간격이 있으니[* [[코제트]]와 [[에포닌 테나르디에]]가 어린아이에서 젊은 아가씨로 장성했을 만큼의 세월 차가 있다.] 나름 고증이 잘 된 셈이다. ~~유행에 민감한 남자 자베르~~ 그러나 유독 나폴레옹과 그의 영향을 받은 일부가 가로돛 방식으로 썼다. 이런 스타일로 썼던 사람들로 [[프랑스 국가 헌병대]]인 [[장다르메]]가 대표적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Jeanlannes9756.jpg|width=300]] 그러나 나폴레옹의 원수들은 대부분 세로돛 방식으로 썼다. 정작 나폴레옹의 부하인 [[장 란]]의 초상화를 뒤져보면 나폴레옹과 반대되는 스타일로 쓴 모습이 보이는 것을 보면 확실히 넓적한 면이 전방에 오는 것이 썩 좋게 보이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머리가 커보일 공산이 크다.[* 나폴레옹의 키는 168cm. 170 못미치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큰 키에 속했다. 하지만 두상과 비율 때문에 그리 커 보이는 편이 아닌데다, 늘 키가 큰 경호병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어서 작다는 편견이 생겼고 여기에 모자마저 펑퍼짐하게 쓰는 바람에 키가 작다는 소문에 불을 붙였다.] 당시 많은 국가들이 이 모자를 쓰는 방향까지 규정하질 않아서, 개인의 취향 혹은 유행에 따라 착용 방향이 바뀌었는데, 영국 해군에선 19세기 초에 [[위관급 장교|위관급]]~부장 및 준함장([[중령]]) 정도의 젊은 장교들은 세로돛, 함장([[대령]]) 이상 및 [[제독]]과 같은 나이든 장교들은 가로돛 방식으로 쓰는 암묵적 룰이 있었다가, 이후 규정이 정비돼 세로돛 방식으로 통일됐다. || [[파일:drlzwloiu3sy.jpg|width=100%]] || || 이각모를 쓴 이탈리아 카라비니에리 ||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지만, 영국에서는 왕실 관련 행사가 있을 때 사용하는 예식용 모자로 남아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군경찰 [[카라비니에리]]의 제식용 모자로 여전히 쓰이고 있다. [[하림그룹]]의 [[김홍국]] 회장이 나폴레옹의 이각모를 경매로 구입한 일이 화제가 되었다. [[김홍국]] 문서 참조. == 매체에서 등장 == === [[도미네이션즈]] === [[전설 유물/나폴레옹의 이각모]]가 전설 유물로 등장한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바이콘, version=80)] [[분류:군모]][[분류: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