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관련 문서, top1=이낙연/비판 및 논란)] [include(틀:이낙연)] [목차] == 개요 == [[2004년]]에 [[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을 주축으로 추진된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 과정]]에서 [[이낙연]] 당시 새천년민주당 의원의 탄핵 찬반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다. == 배경 ==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 후보의 대변인을 맡았던 이낙연 전 의원은 [[새천년민주당]]의 분당과 [[열린우리당]] 창당을 거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갈라서게 되었다. 게다가 [[참여정부]] 시절 민주당 원내대표로 재직하면서 참여정부와 노무현을 강경하게 비판하는 논평을 낸 적이 있었고 심지어 '노무현 정권 민주당 죽이기 규탄대회'에 참가한 전적도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1218634?sid=001|#]] 한편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개헌 저지선’ 발언과 ‘열린우리당 지지 발언’으로 옛 여당인 [[새천년민주당]]이 주축이 되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제안했고 [[한나라당]]과 [[자유민주연합]]이 이에 공조하면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었다. == 당시 이낙연 전 의원의 입장 == [[https://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027886|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낙연]] 전 의원은 탄핵안 발의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당시 [[이낙연]] 전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중진 일부는 “[[한나라당]]과 공조하는 것처럼 비쳐서 역습당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탄핵안 추진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3월 11일 노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새천년민주당 내 탄핵 반대파도 탄핵 찬성으로 기울었는데 당시 [[이낙연]] 전 의원은 “대통령의 사과를 기대하고 서명을 거부했는데 실망했다”, “책임있게 행동하겠다”며 애매한 입장을 보였다. == 탄핵안 처리 과정 == 2004년 3월 12일 새벽 [[이낙연]] 전 의원은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점거 중이던 본회의장에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진입했다. [[이낙연]] 전 의원은 다른 야당 의원과 함께 발언대 주변에서 의장석을 보호하기 위해 스크럼을 짜는 데 동참했다. 결국 표결이 진행되었고 찬성 193, 반대 2[* [[자유민주연합]] 소속의 [[김종호(1935)|김종호]], [[새천년민주당]] 소속의 [[이낙연]]으로 알려졌다.]로 대통령(노무현)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 당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이낙연]]이 단장석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앉아 있거나 표결 강행처리에 항의하는 [[송영길]] 전 의원을 방관하고 있었으나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본격적으로 의장석으로 난입하면서 몸싸움을 벌이는 시점이 되자 스크럼에서 빠져나가기도 했다. 이후 스크럼에 참가했는지는 알 수 없다. [youtube(6l37WetLofI?t=226)] == 탄핵안 표결 이후 == 이낙연 의원은 탄핵안 표결 직후 “(탄핵 찬반 여부를) 죽을 때까지 말하지 않겠다”, "노코멘트" 등 모호한 입장을 취했지만 한국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이낙연 의원의 측근이 이낙연 의원도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히면서 이낙연 의원은 당시 탄핵에 반대표를 던진 2명 중 한 명으로 밝혀졌다. 또 당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75685|광주CBS와의 인터뷰]]에서 '''"혼자 살겠다고 빠지면 구차하겠다 싶어서 탄핵에 참여했다."'''는 말로 탄핵안 자체는 부정하지 않되 '''본인이 찬성표를 던졌다는 언급은 끝끝내 안 하기도 했다.'''[* 이것을 찬성표를 던졌다고 해석하는 시각이 있지만 탄핵안 표결 자체를 찬성한 것과 '''찬성표'''를 던진 것은 엄연히 별개다.] 이후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캠프의 마타도어로 인해 이 문제가 다시 부각되자 [[KBS 9시 뉴스]]에 출연하여 자신이 당시 탄핵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직접 밝혔다. 당시 어물쩡 넘어갔다가 이제 와서 탄핵 반대표 운운하는게 기회주의자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지만 이낙연 전 의원이 2020년대 들어 정치적 거물로 떠올랐지 당시에는 정계에 입문한 지 고작 4년밖에 안 된 초선 의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다지 이상한 일도 아니다. 또 당시 탄핵 역풍으로 민심이 흉흉한 상황에서 표결에 참여한 의원에게 유일한 탈출구로 볼 수 있었던 단 2표의 주인공이 김종호와 이낙연을 제외한 제3자였다면 분명히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혔겠지만 이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론이 제기되지 않는 점으로 볼 때 결국 당시 반대표를 던진 2명은 자유민주연합 김종호 전 의원과 새천년민주당 이낙연 전 의원이 확실한 셈.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이낙연, version=968)] [[분류:이낙연/비판 및 논란]][[분류:참여정부/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