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Youtube(ddKD103Y_Gk)]|| || 원곡 || 1960년에 발매된 손시향[* 1938년에 [[대구광역시|대구]]에서 출생했으며, 본명은 '''손용호'''이다.]의 노래로, 같은 해 6월에 개봉한 영화 "이별의 종착역"[* 박영환 감독. [[최무룡]], [[김승호(1918)|김승호]], [[조미령(1929)|조미령]] 주연.]의 주제가이기도 하다. == 특징 == 1950년대 중반 이후 당시 트로트 중심이었던 한국 대중가요의 경향을 탈피해 새로운 대중가요의 흐름을 선도했던 손석우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손석우가 직접 자신의 곡을 잘 표현해냈다고 거론한 손시향이 불렀다. 손시향은 1958년 무렵부터 미8군 쇼 무대와 방송에서 가수로서 지명도를 높이기 시작했으며 손석우가 전속되어 있던 오아이스레코드에서 음반 녹음을 하였는데, 1960년에 손석우가 오아시스레코드의 전속을 그만둔 후 영화제작사의 의뢰를 받고 이 노래를 작사작곡하였다. 결국 손시향도 작곡가를 따라 오아시스레코드사를 떠나서 네쇼날레코드에서 이 노래를 녹음하게 된다. 손시향의 목소리는 부드러운 미성으로 단정하게 부른 것이 특징이며, 미 8군 무대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어서인지 기존의 트로트 스타일이 아닌 스탠다드 팝 스타일로 이 노래를 불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다가 영화가 개봉한 후 1960년 7월에 손시향은 돌연 한국대중가요계를 떠나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다. == 가사 ==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외로운 이 나그네길 안개 깊은 새벽 나는 떠나간다 이별의 종착역 사람들은 오가는데 그이만은 왜 못 오나 푸른 달빛 아래 나는 눈물 진다 이별의 종착역 아 언제나 이 가슴에 덮인 안개 활짝 개고 아 언제나 이 가슴에 밝은 해가 떠오르나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고달픈 이 나그네길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친다 이별의 종착역 아 언제나 이 가슴에 덮인 안개 활짝 개고 아 언제나 이 가슴에 밝은 해가 떠오르나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고달픈 이 나그네길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친다 이별의 종착역|| == 수록 음반 == 12인치 [[유성기]] 음반인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77766&cid=60487&categoryId=60493|사랑이여 안녕/이별의 종착역]]에 처음 수록되었으며, 손시향의 미국 이민 후 1965년에 발매된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89187&cid=60487&categoryId=60494|손시향 TOP HIT]]에도 수록되었다. == 리메이크 == 이후 수많은 가수들에 의해 [[커버(음악)|리메이크]] 되었다. || [Youtube(DdHUJV7nSdo)] || || 블루벨즈 버전 (1962) || || [Youtube(iX_QmWlW8KI)] || || 남진 버전 (1960년대) || || [Youtube(AcpsUlNkjko)] || || 홍민 버전 (1974) || || [Youtube(cG47mFEduds)] || || 전인권 버전 (1980) || || [Youtube(w8-G4If-n1o)] || || 장사익 버전 (2012) || === 신촌블루스 리메이크 === || [Youtube(EjFk7qiR4NM)] || || 신촌블루스 버전 (1990) || 리메이크 중 가장 유명한 버전으로 가수 [[김현식]]이 불러 신촌블루스 3집, 김현식 6집 앨범에 수록되었다. 이전 버전들과 달리 김현식의 허스키한 목소리 덕분에 곡 분위기가 완전히 바꼈고, 이후 리메이크들에도 크게 영향을 주었다. 노래를 녹음했을 당시, 간경변으로 죽음을 앞둔 [[김현식]]은 독한 양주 반 병을 마시고 1절을 녹음했는데, 힘에 겨워서 30분 정도 쉬다가 남은 양주를 다 마시고 노래의 녹음을 끝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2절 부분에서 술기운이 느껴진다.[* [[https://youtu.be/tCTZP7Kc3i0?t=1162|관련 영상]]] [[분류:가요]][[분류:1960년 노래]][[분류:김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