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이병규(1974)/선수 경력)] [목차] == 시즌 전 == 시범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 후 4월 말까지는 재활에만 전념했다. 실제로 그의 '''통산타율'''은 2013년 시즌 종료 후 .312에서 .314로 2리나 상승했다. == 페넌트레이스 == === 3월~4월 === [[이진영]]이 부상으로 빠지자 5월 7일 1군으로 올라왔다. 만일 2014시즌에도 뛴다면 '''한 팀에서 2000안타를 친 최초의 선수'''가 될 수 있다. === 5월 === 5월 17일 경기에선 특별히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이 아들 [[김정준]] [[SBS ESPN]] 해설위원과 같이 해설했는데 김 감독에게 '몸쪽 공은 괜찮다니 한 4~5년 더 하겠다 했쓰요'라는 평가를 받았다. 5월 3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1타점 2루타를 친 이후 [[최경철]]의 짧은 우전안타 때 홈으로 무리하게 주루하다 아웃당하는 듯 했으나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49195&gameId==20130530HHLG0&listType==game&date==20130530|센스 넘치는 포수 밀치기]]로 태그를 피하고 결승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5월 후반 시점에선 '''타율이 출루율보다 높은 기현상'''이 나오기도 했다. 희생 플라이는 있는데 볼넷이 없어서 발생한 일로 팬들은 역시 라뱅이라고 하는 분위기. === 6월 === 6월 2일 [[무등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LG 트윈스/2013년/6월/2일|경기]]에서는 스코어 4:4이던 연장 10회초 2사 상황에서 1루 주자로 있다가 [[문선재]]의 2루타 때 홈까지 파고드는 주루 플레이로 결승 득점을 기록하였다. 타이밍 상으로는 완벽한 아웃이었으나 KIA 포수 [[차일목]]이 포구 후 넘어져서 바로 태그하지 못한 틈을 타서 손으로 베이스를 터치하는 재치있는 플레이로 세이프가 되었고, 이 득점이 결국 결승점이 되어 이날 팀의 5:4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 경기에서 이병규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팀이 야수진을 모두 소진하는 바람에 9회말부터 1루수 수비를 보았으며, 타석에서는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6월 14일 [[넥센 히어로즈]] [[김세현(야구선수)|김영민]]을 상대로 마수걸이포를 쳐냈는데, 홈런을 치고 들어와 관중석의 장애인에게 인형을 던져준 에피소드가 알려져 야구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6월 1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브랜든 나이트(야구)|브랜든 나이트]]를 상대로 쐐기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파일:external/xportsnews.hankyung.com/1371772912411.jpg]] 6월 1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8회초에 경기를 역전시키는 '''라뱅 쓰리런'''을 날렸다! 무려 2년 만에 터진 라뱅 쓰리런에 감격한 야갤은 오랜만에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경기는 직후 터진 [[정성훈]]의 백투백 홈런과 8,9회를 잘 틀어막은 불펜진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 7월 === 7월 3일 한화와의 경기 5회 1사 만루에서 구원등판한 신인 [[조지훈(야구선수)|조지훈]]에게 점수차를 1점으로 따라잡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쳐서 팀이 5점차를 뒤집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7월 5일 [[LG 트윈스/2013년/7월/5일|넥센과의 경기]]에서 또 다시 '''라뱅 쓰리런'''을 작렬했다. 이 홈런으로 통산 900타점을 달성했다. 7회초 3루타 추가로 '''역대 최고령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8회말 대거 5실점을 당하며 역전패했다.(...) 이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고도 팀이 패배한 최초의 사례'''가 되는 불명예를 남기게 된다. 7월 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를 기록, 9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하였다. 7월 10일 경기에서는 2회에 [[손민한]]을 상대로 안타를 작렬, KBO 신기록 10타석 연속 안타를 달성하였다. 아쉽게도 다음 타선에선 1루 땅볼로 11타석 연속 안타는 실패. === 8월~10월 === 시즌 막판이 되면서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인지 타격에 있어선 이전보다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부진했다고는 했지만 매경기 안타 하나씩은 꾸준히 기록했다. 중간에 1번타자로 나온 적이 있었는데 어떻게든 [[규정타석]]을 채워서 타격왕 노릴 작정이냐는 타팀 팬들의 근거없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당시 LG에 리드오프가 부족했기 때문에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던 이병규가 리드오프로 나서도 이상한 감은 없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시즌 막판에 드디어 규정타석을 채우고 경쟁자인 롯데의 [[손아섭]]을 제치면서 규정타석 타율 1위에 올랐다.''' 이대로라면 정말 나이 40에 타격왕 자리에 등극할지도 모른다. 마지막 경기에서 손아섭이 4타수 2안타[* 사실 [[손아섭]]의 이날 경기 2번째 타석 아웃판정은 원래대로라면 안타가 되었어야 할 명백히 오심이다. 이 타석이 안타였더라면 [[손아섭]]은 시즌 타율 .347로 마감할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운 상황.]를 쳐서 이병규가 최소 4타수 1안타를 치면 타격왕에 등극한다. 그리고 [[최동수]]의 은퇴식을 겸했던 10월 5일 마지막 경기에서 4타수 1안타(2루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령 타격왕에 등극했다'''. 유일한 안타가 2타점 역전 적시 2루타로,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는 극적인 안타였기에 더욱 뜻깊었다. 그리고 이 타격왕 타이틀은 [[박용택/선수 경력#s-2.8.1|2009년 박용택]]과 비교되어 '''정정당당 타격왕'''이라는 기사를 만들어 낸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1&aid=0000351510|#]] 최종 성적은 98경기 374타수 130안타 5홈런 74타점 39득점 2도루, 타율 '''0.348(1위)''', 출루율 0.384, 장타율 0.455, OPS 0.839를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은 '''0.426'''로 1위를 차지했다. 고작 98경기에 출장해서 5홈런밖에 못 치는 등 에이징 커브로 인해 장타력이 급감하고도 불구하고 74타점이나 쓸어담으며 LG의 [[6668587667|암흑기]]를 끊어낸 1등 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플레이오프 ===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은 5번 지명타자, 3,4차전은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17타수 5안타, 타율/출루율/장타율 0.294/0.293/0.353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했다. 특히 3차전에서는 패색이 짙던 9회초 주자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는데 [[민병헌]]의 정확한 홈 보살에 2루 주자 [[문선재]]가 횡사하며 경기가 끝나버려 더더욱 아쉽게 되었다. == 시즌 후 ==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었고, 원 소속 구단과의 계약 기간인 11월 15일에 계약 기간 3년, 총액 25억 5천만 원으로 FA계약을 마무리지었다.[[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111491|#]] 기본적으로 50억대까지 올라가 거품논란이 생긴 이번 FA 시장에 [[박한이]]와 달리 먹튀가 되고 말았다[* 다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앞으로 팀에서 요구하는 성적에 대한 금액이 아닌 여태껏 팀에 헌신한 것에 대한 예우, 즉 퇴직금 형식이었다는 의견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이후 2년간 이병규의 성적이 영 좋지 않았기에 퇴직금 형식이라는 예측이 맞아들었다. 실제로 이병규는 박용택과 함께 성적 대비 FA 액수가 적은 축에 속했다.]. FA 계약 후 2시즌 연속 음수 WAR를 찍고 2016년 은퇴했다. 다르게 말하면 2013년의 모습이 있었기에 FA 계약도 성공적으로 맺고 2년간 선수 생활을 더 할 수 있었던 셈이며, 2013년이 그의 마지막 불꽃이었던 셈이다. 또 2016년에는 별 부상 없이 2군에서 4할을 치고 있었음에도 [[양상문]]의 홀대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분류:야구선수/커리어]][[분류:이병규(1974)]][[분류:LG 트윈스/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