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브레인 파워드]][[분류:브레인 파워드/등장인물]] [[파일:external/images.wikia.com/17.jpg|height=450]] [[브레인 파워드]]의 또 다른 히로인. [[이사미 유우]]의 누나. 성우는 [[와타나베 쿠미코]]. 유우보다 먼저 [[오르판]]에 와서 연구를 받게 된다. 하지만 연구에만 집착하여 부모가 가정을 돌보지 않는 것에 염증을 내고, 그 반대로 오르판에 선택된 안티보디로서의 자신만의 가치를 두게 된다. 그 때문에 퀸시 잇서라는 이름을 자칭하고 있다. 나중엔 퀸시 잇서라는 인격이 아예 독립된 상태로 존재하게 된다. 극 중 보이는 심각한 성격변화는 이 때문. 더군다나 두 인격이 서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당연히 본인이 정신분열증이라는 것도 모른다. ~~하긴 미치광이가 스스로 미쳤다는 걸 깨달으면 이미 미친게 아니지만~~ 유일하게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유우가 [[오르판]]을 탈주하자 자신을 버린 것이라고 생각하여 격렬하게 분노하고, 얀데레로 각성, 본인의 손으로 직접 죽여버리겠다며 거의 [[카테지나 루스]]급의 광기(…)를 보여준다. 마침 [[와타나베 쿠미코|성우]]도 동일하다. 유우와 꽃밭에 추락했을 때, 꽃을 보고 어린 시절 유우와 다정하게 지내던 과거가 생각나 간만에 이사미의 인격으로 교체된 후, 그것을 이야기하며 아군이 될 듯한 전개를 보이지만 유우가 '''"미안, 기억안나"'''라는 '''진짜로 눈치없는''' 대사를 한 것 때문에 분노해서 유우에게 총을 쏘고 다시 적이 된다.[* 소설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 표현되지 못한 부분이 묘사되는데 사실 유우는 이것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누나에게 변변한 선물을 주지 못한 것이 창피해서 일부러 기억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선의의 거짓말로 인해 극의 전개가 크게 돌아가게 돼버린 셈이니..] 이후에 격추되어 포로가 되고, [[노비스 노아]]에 오르게 되자 오르판의 영향력에서 벗어났기 때문인지 원래의 밝고 따뜻한 성격이 된다. [[우츠미야 히메]]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들을 돌보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그랜쳐가 그녀를 구출해서 오르판으로 돌아가기 위해 무리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자 퀸시 잇사가 다시 튀어나와서 그랜쳐와 함께 오르판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리고 그랜쳐를 재 리바이벌 시켜 퀸시 바론쥬로 진화시킨다. 어떻게 봐도 굉장한 [[브라콘]]. 조부모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자신과 유우로 대체해버리는 모습을 보면 확실하다. 마지막에는 오르판에 동화된다. 오르판 안에 있던 머리가 안 보이는 금색 여인의 형상과 동화되어 마치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거대 [[아야나미 레이]] 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그대로 우주로 날아가려 하지만 유우의 설득을 받고 동화가 풀려 유우와 함께 지구로 돌아온다. 또한 이 작품 이전에 나온 토미노 감독의 자서전 '그래서 나는...'이나 '이데온 라이너 노트' 등에서 딸의 이름을 실명으로 쓸 수 없다면서 큰딸을 가명으로 "이이코" (한자도 이 캐릭터와 동일하다) [* 참고로 아내의 가명은 아아코, 둘째는 야야코. 대충 지은 이름이다.]라고 불렀기 때문에 자신의 큰딸이 모델인 게 아니냐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