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이상 저온/사례)] [목차] == 개요 == [[20세기]]에 [[한반도]]에 찾아온 [[이상 저온]]을 정리한 문서. * 해당 기간의 기온의 평균값 기준으로는 [[이상 저온|저온]]이지만 중앙값으로 보면 [[이상 저온|저온]]이 아닌 경우 ☆ 표시 * '''볼드체'''는 평년과의 차이가 큰 경우 * '''{{{#blue 파란색 볼드체}}}'''는 평균 기온 편차가 역대급으로 큰 경우 == [[1900년대]] == [[1900년대]]는 [[1890년대]]처럼 [[1월]] [[한파]]도 강하기는 했지만 [[2월]] 중심으로 특히 강한 [[한파]]를 보인 해가 많았으며[*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1920년대]] [[2월]]의 상위호환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2월]]이 주로 월평균 기온 -2℃ 정도를 기록했다면, [[1900년대]] [[2월]]은 (추측상) -3℃ 정도로 보이는 월평균 기온을 연속으로 기록했기 때문. [[부산광역시|부산]]은 아예 [[1905년]]부터 [[1910년]]까지 6년 연속으로 [[1월]]보다 [[2월]] 평균 기온이 더 낮았다...], 비교적 더운 [[여름]]이 많았던 [[1880년대|1880]]~[[1890년대]]에 비해 서늘한 [[여름]]이 많아졌다.[* 이는 이 당시 공식 기상 관측 자료가 존재하는 [[일본]] 쪽이 도드라진다. [[1902년]] [[7월]], [[1905년]] [[8월]]과 같은 [[여름|여름철]]의 강력한 [[이상 저온]] 현상도 이 시기에 있었다.] [[8월]] 하순에 늦더위가 강했던 [[1900년]]과 [[8월]] 중심으로 엄청난 [[폭염]]을 보였던 [[1901년]]과는 달리 [[1902년]], [[1905년]]이 특히 서늘했고 나머지 해들도 [[폭염]]이 있어도 심하지 않거나 반짝 수준에 그쳤다. === [[1900년]][* [[1900년]]은 [[20세기]]가 아니지만, [[19세기]]에 넣으면 [[1900년대]]의 개념에서 벗어나서 더욱 부자연스러우니 [[20세기]] 문서에 정리하였다.](고종 37년, 광무 4년) === [[1월]] [[한파]]가 매우 기록적인 해이다. 그리고 [[여름]]은 평범했으나 [[8월]] 늦더위가 역대급으로 강력했고, [[가을|가을철]]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고 [[12월]]에는 초중순까지 [[1월]]의 장기 [[한파]]를 연상시키듯 춥다가 하순부터 기온이 올랐다. === [[1901년]](고종 38년, 광무 5년) === 장기 [[한파]]인 [[1900년|전년도]] [[1월]]과 달리 이해 [[1월]]은 평범했으나 [[2월]] 상순 [[한파]]가 강했고, [[2015년]]을 능가하는 역대급 [[가뭄]]을 보였고 [[서울특별시|서울]]의 '''연 강수량'''이 '''370mm'''에 불과했으며[* 월 강수량 370mm는 [[여름|여름철]]에 [[비(날씨)|비]]가 많이 내리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이해는 '''연 전체''' 강수량이 370mm였다는 것이다. 현대인 [[2011년]] [[7월]] [[서울특별시|서울]] [[집중호우]]로 비교하자면 [[7월 26일|7월 26]]~[[7월 27일|27일]] 동안의 강수량 472.5mm가 오히려 [[1901년]] 연 전체 강수량을 '''100mm 이상''' 능가하는 셈이다. 그리고 [[2020년]] [[8월]] 상순의 [[서울특별시|서울]] [[집중호우]]와 비교하자면 [[1901년]] 한 해 동안 내린 강수량이 [[2020년]] [[8월 1일|8월 1]]~[[8월 10일|10일]]간의 강수량'''보다도 적다.''' 최근인 [[2022년]] [[6월 23일|6월 23]]~[[6월 30일|30일]]까지 8일 간의 강수량이 350mm로 [[1901년]]의 연 전체 강수량에 맞먹으며 [[2020년]]보다 많이 내려 [[2022년 중부권 폭우 사태|홍수로 큰 피해를 남긴]] [[2022년]] [[8월]] 상순 열흘간의 강수량보다도 당연히 적다. 심지어 [[서울특별시|서울]] 비공식 관측소까지 포함하면 [[신대방동]]의 [[8월 8일]] 일 강수량보다도 적다. [[서울특별시|서울]] 공식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래 연 강수량이 이렇게까지 적은 해는 없었기에(공식 기상 관측 이후 가장 적었던 해인 [[1949년]]조차 연 강수량이 623.9mm였다), 정말 전무후무한 기록이라고 볼 수 있다. 한술 더 떠서, [[쾨펜의 기후 구분]]에서는 연 강수량 500mm 이하인 지역을 [[건조기후]]로 구분하며, 이중 250mm 이상인 지역을 [[스텝(지리)|스텝기후]]로 세분화한다. 따라서 [[1901년]] 한 해 동안의 기후를 [[쾨펜의 기후 구분]]에 대입시키면 [[서울특별시|서울]]이 [[스텝(지리)#s-3|BSk(추운 스텝기후)]]에 해당된다(...).] 이 심각한 [[가뭄]] 때문인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도 강했다. 한편 [[부산광역시|부산]]에서는 [[2월]] 강수량이 '''기록되지 않았다.''' --당시 역사에서 [[근대화]]고 뭐고 이전에 가뭄으로 인한 피해부터 신경써야 했을 듯 싶다.-- === [[1902년]](고종 39년, 광무 6년) === [[1월]]도 [[한파]]가 꽤 강했고 [[1905년]], [[1980년]]을 능가하는 [[20세기]]에서 가장 쌀쌀한 [[여름]]을 보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1936년]], [[1993년]], [[2003년]] 등도 우리나라는 매우 서늘한 [[여름]]이었으나 [[일본]]은 [[1902년]], [[1905년]], [[1980년]]보다 평균 기온이 조금 높았다.] 늦더위가 '''매우''' 심해서 [[가을]]~[[12월]] 전체가 엄청난 [[이상 고온|고온]]이었으며 이는 현대 기준으로도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라는 말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기온이 매우 높았다.[* 만약 이때부터 전국적으로 기상 관측을 시작했다면 [[1975년]] [[가을|가을철]]의 [[이상 고온|고온]]을 능가하고 최고 기온 역대 1위를 차지했을 가능성도 있다.] 즉 상반기 편차가 매우 낮고 하반기 편차가 매우 높은, 극과 극의 날씨를 보였다.[* [[11월|11]]~[[12월]]이 [[이상 고온|고온]]이 매우 심했는데 [[11월]]은 역대 최고 1위인 [[2011년]] [[11월]]에 맞먹을 정도이며 [[인천광역시|인천]]의 최저 기온 극값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12월]]도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 1위인 [[1958년]] [[12월]]을 제외하고 사실상 대적할 만한 해가 없는 역대급 [[이상 고온|고온]]이었다. [[인천광역시|인천]]의 [[12월]] 최저 기온 극값이 고작 '''-5.5℃'''였다.] 기온 분포가 [[8월]], [[12월]]을 제외하면 여러모로 100년 후인 [[2002년]]과 정반대이다. * '''[[6월|6]]~[[8월]]''' - [[20세기]] 극초반임을 감안해도 굉장히 쌀쌀한 [[여름]]이었다. 아마도 [[1980년]]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오히려 더 낮은''' [[20세기]]에서 최고로 쌀쌀했던 [[여름]]으로 추정된다.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서늘한 축에 속했다. 우선, [[6월]]부터 놀라운 기록을 내고 시작하는데 '''[[6월 12일]]''' [[인천광역시|인천]]의 최저 기온이 '''9.0℃'''에 달했다. 이는 공식 기록이라면 [[1921년]] [[6월 2일]](8.7℃)에 이어 [[6월]] 최저 기온 역대 2위에 해당한다. 문제는 이것이 '''[[6월]] 중순의 기록이라는 것.''' 실제로 [[6월]] 역대 최저 기온 극값 1~5위 모두 [[6월]] 상순이다. 중순인데도 월 전체 최저 기온 2위를 기록했다는 것인데, [[6월]] 중순에 9.0℃까지 떨어진 것은 놀라운 일이며 기존의 [[6월]] 중순 역대 최저 기온인 [[1926년]] [[6월 15일]]의 10.5℃를 '''가뿐하게 밑도는''' 기록이다. 이 [[이상 저온|저온 현상]]은 [[여름|한여름]]까지 길게 이어져, [[https://m.blog.naver.com/hahnsudang/20029238080|한반도 기상학의 역사를 다루는 블로그]]에 의하면 비공식적이지만 [[인천광역시|인천]]의 [[7월]] 평균 기온이 22.6℃, [[8월]] 평균 기온이 23.4℃에 머물렀다. 특히 [[8월]]의 23.4℃는 공식적인 역대 최저 1위와 0.9℃ 차이로 큰 차이가 없다. 옆 나라 [[일본]]은 [[이상 저온]]이 더 극단적이어서 [[http://www.data.jma.go.jp/obd/stats/etrn/view/monthly_s3.php?prec_no=44&block_no=47662&year=2020&month=8&day=&view=|일본 기상청의 도쿄 월평균 기온 자료]]에 따르면[* [[도쿄도|도쿄]]는 [[대한민국]]보다 이른 [[1875년]]에 공식 기상 관측을 시작했기 때문에 공식 자료이다.] [[7월]] 평균 기온이 21.8℃[* 역대 [[7월]] 평균 기온 중 최저이다. [[1981년|1981]]~[[2010년]] [[도쿄도|도쿄]]의 [[7월]] 평균 기온이 25.8℃이므로, 평년보다 무려 '''4℃'''나 낮은 셈. 이를 [[서울특별시|서울]]로 대입할 시 [[7월]] 평균 기온 24.9℃인 [[서울특별시|서울]]에 '''20.9℃'''라는 듣도보도 못할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이 찾아왔다는 소리가 된다(...).],''' [[8월]] 평균 기온이 22.9℃에 머무르는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 [[여름]]'''이 이어졌다.[* [[도쿄도|도쿄]]의 [[1981년|1981]]~[[2010년]] 기준 [[8월]] 평년값은 26.4℃로 [[서울특별시|서울]]의 [[1981년|1981]]~[[2010년]] 기준 [[8월]] 평년값(25.7℃)보다 0.7℃ 높다. 즉 [[서울특별시|서울]]로 치면 [[8월]] 평균 기온이 22.2℃에 머무른 것과 같다. 참고로 [[서울특별시|서울]]의 [[8월]] 평균 기온 역대 최저치는 [[1936년]] [[8월]]의 22.7℃이다. [[1902년]] [[도쿄도|도쿄]]의 [[이상 저온|저온]]도 편차(anomaly)가 약간 더 심하다.] [[부산광역시|부산]]도 [[6월]], [[7월]], [[8월]] 평균 기온이 각각 19.1℃, 23.1℃, 24.1℃로 [[이상 저온]]이 심했다. 다만 [[11월]]에는 [[이상 고온]]이 왔다. 이는 [[2011년]]과 비슷하다. === [[1903년]](고종 40년, 광무 7년) === 1년 동안 [[이상 저온]]이 고르게 분포해 있는 해이다. * [[6월]] - 가장 놀라운 것은 이달의 [[이상 저온]]인데, [[인천광역시|인천]]의 최저 기온이 [[1903년]] '''[[6월 27일]]'''에 '''10.0℃'''를 기록하였고 '''[[6월 28일]]'''에 '''9.5℃'''를 기록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6월]] 상순이 아니라 [[7월]]을 며칠 앞둔 [[6월]] 하순에 이러한 기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공식 기상 관측 기록이라면 [[6월]] 전체에서도 역대 최저 기온 각각 4위와 2위에 해당하는 값이다. 문제는 기존 기록에서 1~5위는 전부 [[6월]] 상순이라는 점. 당연하게도 같은 [[6월]] 내에서 하순은 상순보다 최저 기온이 3℃ 가량 높고 [[여름|한여름]]을 며칠 앞둔 시기인데도 저러한 기온을 기록한 것이다. [[7월]]을 며칠 앞두고 이러한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을 보인 것은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인천광역시|인천]]의 [[1904년|1904]]~[[2022년]] 공식 기상 관측 기간 중 [[6월]] 하순 역대 최저 기온이 [[1956년]] [[6월 27일]]의 12.4℃인데, 이보다 '''무려 3℃ 가까이 낮은 압도적인 기록'''이다. 결국 이 여파로 [[인천광역시|인천]]의 [[6월]] 평균 기온은 '''19.3℃'''로 20℃ 이하를 기록했다. * [[10월]] - [[10월 29일]] [[인천광역시|인천]]이 -1.5℃를 기록, 공식 기록이라면 [[10월]] 역대 최저 기온 2위에 해당하는 값을 보였다. === [[1904년]](고종 41년, 광무 8년) === 이해 [[1월]]은 '''엄청난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비공식 기록이기는 하지만 당시 [[한반도]]에 정착해서 기상 관측을 한 [[귀스타브샤를마리 뮈텔|뮈텔 주교]]의 일기에 의하면, [[서울특별시|서울]]에서 [[1월 23일|1월 23]]~[[1월 25일|25일]]까지 사흘 동안 '''-22~-23℃'''가 관측되었다고 한다. 다만 [[귀스타브샤를마리 뮈텔|뮈텔 주교]]는 기온을 작성할 때 소수점을 표기하지 않고 정수로만 표기했기에,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고 반올림값으로만 해석해야 한다. 특히 [[1월 24일]]은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23℃'''라고 적혀있는데, 반올림값인 것을 감안하면 정확한 기온은 -22.5~-23.4℃ 사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1907년]] 공식 기상 관측 이래 '''[[서울특별시|서울]]의 역대 최저 기온인 [[1927년]] [[12월 31일]]의 -23.1℃보다 조금 더 낮을 수도 있다.''' 다만 이 기록도 신빙성에 다소 논란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또한 이해에 [[부산광역시|부산]], [[인천광역시|인천]], [[전라남도]] [[목포시|목포]], [[북한]] [[강원도(북한)|강원도]] [[원산시|원산]]에서 [[한반도]] 최초의 공식 기상 관측이 시작되었다. === [[1905년]](고종 42년, 광무 9년) === [[1월]]은 [[1898년]], [[2020년]]급으로 [[이상 고온|고온]]이 매우 강했으나 [[여름]]은 앞서 서술한 [[1902년]]급으로 매우 쌀쌀했다.[* 차이점이라면 [[1902년]]은 [[7월]], [[1905년]]은 [[8월]]에 강력한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한반도]], [[일본]] 열도를 가리지 않고 나타났다.] * [[7월|7]]~[[8월]] - [[인천광역시|인천]]의 [[7월]], [[8월]] 평균 기온이 각각 23.4℃와 23.0℃. [[7월 18일]]에 최고 기온이 32.6℃를 기록했는데, 이것이 연중 유일하게 30℃ 이상의 기온이었다. 나머지 날들은 전혀 30℃를 넘지 못했다. 심지어 '''연중 가장 더운 [[8월]]에도 30℃를 넘은 날이 없었다. 즉 [[7월 18일]] 더위는 반짝이었고 나머지는 26~29℃ 이하였다는 이야기이다.''' 한 술 더 떠서, [[7월 25일]]과 [[8월 9일]]에는 최고 기온조차 '''19.0℃'''가 기록되기도 했다. [[부산광역시|부산]] 역시 [[7월 12일]]에 30.4℃를 기록하고는 그 뒤로 '''[[여름|여름철]]''' 내내 30℃를 넘지 못했다.[* [[여름|여름철]]이 강조된 이유는, '''[[가을|가을철]]'''인 '''[[9월]]'''에 발생한 늦더위로 최고 기온이 '''32.0℃'''로 갱신되었기 때문이다.][* [[인천광역시|인천]], [[부산광역시|부산]]과 비슷한 시기에 관측이 시작된 [[목포시|목포]]는 아쉽게도 연속성이 보장되는 관측이 [[1906년]] [[1월 1일]]부터 시작되어 [[1905년]] [[여름|여름철]]의 기록은 거의 없다. 다만 최고 기온만 적혀 있는 [[7월 17일]]은 30.7℃를 기록했다고 한다.] [[인천광역시|인천]]이 이랬으니, 이 당시 기상 관측이 시작되지 않았던 [[서울특별시|서울]]도 [[여름|여름철]] 내내 [[이상 저온]]으로 몸살을 앓았을 것이 자명하다.[* 아닌게 아니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빠르고도 길게 받는 [[일본]] [[도쿄도|도쿄]]조차 [[7월]] 평균 기온 '''23.3℃,''' [[8월]] 평균 기온이 '''22.2℃'''로 [[도쿄도|도쿄]] 관측 사상 가장 낮은 [[8월]] 평균 기온을 기록했고, 최고 기온도 32.9℃로 [[폭염]]이 기록되지 못했다. [[8월]] 평균 기온 22.2℃ 기록을 [[서울특별시|서울]]의 평년으로 치환할 시 '''21.4℃'''로 [[2020년]] '''[[9월]]'''과 같다. 이를 통해 [[서울특별시|서울]] 역시 [[7월|7]]~[[8월]] 평균 기온이 '''22~23℃'''선에 불과했을 것으로 보이나, 아쉽게도 [[1905년]]은 [[서울특별시|서울]]에서 공식 기상 관측이 시작되기 2년 전이라 공식적인 자료가 없어서 막연하게만 추측할 수밖에 없다.] === [[1906년]](고종 43년, 광무 10년) === [[1월 9일|1월 9]]~[[1월 10일|10일]]에 [[부산광역시|부산]]에서 역대 최악의 [[집중호우|폭우]]가 기록되어 있는 해이다. * [[2월]] - [[1월]]은 그럭저럭 평범했으나 [[2월]]이 되자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는데, 당시 공식 기상 관측이 진행되었던 [[인천광역시|인천]]의 자료를 보면 [[2월 3일]] -14.8℃, [[2월 10일]] -13.9℃, [[2월 11일]] -15.4℃ 등 [[2월]] 상순은 물론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최저 기온 -15℃ 전후의 큰 추위가 기록되어 있다. [[2월]] 중순에 [[인천광역시|인천]]이 이 정도였으니 [[서울특별시|서울]]은 당일 -16~-17℃의 최저 기온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2월]] 중순이 매우 추웠던 [[1957년]], [[1977년]]은 물론 [[1892년]][* [[1892년]]은 [[서울특별시|서울]]과 [[인천광역시|인천]] 모두 공식적인 기상 관측이 없었으나, [[일본 제국|일제]]에 의해 비공식적으로 관측된 해관기상관측 자료에 의하면 [[1892년]] '''[[2월 16일]]'''에 [[인천광역시|인천]]의 최저 기온이 '''-16.6℃'''를 기록했다고 한다. [[인천광역시|인천]]이 이 정도였으니 [[서울특별시|서울]]은 같은 날 -17~-18℃까지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공식 기상 관측 이후 [[2월]] 중순에 이 정도로 기온이 내려간 적은 한 번도 없었다.]에 근접할 정도의 상당한 [[2월]] 중순 [[한파]]이다. [[한파]]는 [[2월 18일]]까지 -12.8℃를 기록하며 이어졌으나 이후에는 기온이 올랐다. * [[3월]] 초순 - 추운 날씨가 별로 없던 2월 하순과 반대로 3월 3일부터 최'''고''' -1.0℃, 최저 '''-6.4℃'''에 머무른 것을 시작으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6일 최'''고 -3.9℃''', 최저 '''-6.9℃'''에 이르며 절정에 달하였다. 7일에도 최저 '''-7.0℃''', 최'''고 -1.9℃'''에 머물렀고, 8일에도 최저 '''-5.9℃'''인 등 꽃샘추위가 계속 머무르다가 9일부터 기온이 올라가며 상황이 나아졌다. 이 며칠 동안의 추위 때문에 2월 하순(2.8℃)과 3월 초순(-1.2℃) 평균이 서로 뒤바뀌었다. 부산에서도 3월 6일 최고기온이 3.6℃에 불과했고, 7일에는 '''-4.1℃'''까지 하강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이다. 목포 역시 3월 6일 최고기온이 '''1.3℃'''에 불과했던 것을 보아 꽃샘추위가 전국을 한바탕 휩쓸고 간 듯 싶다. 서울은 기상 관측 시작 1년 전이라 기록이 없으나, 거리가 가까운 인천 기록을 참고하면 3월 6일 최'''고 -3~-4℃''', 7일 최저 '''-8~-9℃'''까지 굴러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 [[1907년]](순종 1년, 융희 원년) === [[서울특별시|서울]], [[대구광역시|대구]], [[평양시|평양]]에서 공식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이중 [[서울특별시|서울]]의 기록은 나무위키에서 [[한파/대한민국]], [[이상 저온/사례]], [[이상 고온/사례]], [[폭염/사례]] 문서에서 기본적으로 인용된다. 만약 [[서울특별시|서울]]의 기록이 없다면 [[인천광역시|인천]], [[부산광역시|부산]], [[대구광역시|대구]]([[폭염]] 한정)의 기록이 인용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전란 중이던 [[1951년]] [[1월|1]]~[[3월]]은 [[전주시|전주]]와 [[수원시|수원]](비공식)의 기록이 인용되었다.] * [[3월]] - 2월 28일 기온 강하의 여파로 3월은 강력한 꽃샘추위와 함께 시작되었다. 1일 [[인천]]이 '''-8.9℃'''로 내려갔고, 추위가 덜 내려온 [[목포]]는 '''-3.8℃'''까지 내려갔는데, 놀랍게도 그 [[부산]]이 '''-7.0℃'''까지 내려가며 강한 추위를 기록하였다. 체감상 기온은 인천보다 부산이 더 낮았을 것으로 추정. 이후 14일부터 다시 기온이 하강, 15일 인천에서 최고 '''0.0℃''', 16일 최저 '''-5.8℃'''를 기록하였고, 부산도 16일 최저 '''-4.0℃'''까지 내려갔으며, 목포는 15일과 17일 최저 -1.9℃를 기록하였다. 이때를 기점으로 강력한 꽃샘추위가 끝났다. * [[5월]] - 10일 인천 최저기온이 '''6.4℃'''. 일평균도 '''8.9℃'''에 불과하여 5월 10일 일평균과 최저기온 중 역대 최하위이다.[* 서울은 이때 기상 관측 시작까지 불과 다섯달 전이라 기록이 없으나, 5월 10일 중 가장 낮은 기온이 '''4.6℃'''이고 시기는 [[1916년]]과 [[1917년]]이다. 이때 인천도 둘다 7.9℃가 찍혔는데, 단순 비교하자면 1907년 5월 10일 서울의 최저가 '''3℃'''에 불과했던 셈이 된다... 물론 이는 단순 비교에 불과하다.] * [[10월]] 8~9일 - 이틀간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왔는데, 서울 기준으로 [[10월 8일]]에 일평균 기온 8.9℃, [[10월 9일]]에는 최저 기온 3.8℃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외에는 대체로 포근했고 ~~10월 14일에는 인천에서 '''28.6°C'''를 기록해~~[* 기록상 오류로 보인다. 당시 서울은 19°C였던 걸로 보아 10℃ 단위로 오기한 듯. 인천 기온 기록은 공식 기록임에도 이렇게 오류가 난 듯한 기록이 은근히 많은데 아직도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 월평균 기온은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보다 조금 높은 13.9°C를 기록했다. * [[11월|11]]~[[12월]] - [[11월 24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 -5.0℃로 [[11월 23일|전날]]보다 기온이 10.9℃나 하강하였고 일평균 기온도 영하에 진입하며 기상학적 [[겨울]]이 시작되었다. [[12월]]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었고, 하순이 되자 [[한파]]가 극점을 찍어 [[12월 22일]] -18.0℃, [[12월 23일]]에는 더 낮아져 -20.1℃로 [[12월]] 역대 최저 기온 4위에 등극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12월 24일]]에는 일평균 기온, 최저 기온, 최고 기온이 모두 [[12월 23일|전날]]보다 10℃ 이상 올랐고, [[12월 25일]]에는 최저 기온조차 영상 1.1℃로 오르며 [[12월 23일|이틀 전]]보다 기온이 21℃ 이상 올라가는 이례적인 이상 난동을 보였다. 하지만 [[12월 26일]]을 기점으로 다시 추워지기 시작했고 연말까지 -14℃ 이하의 [[한파]]가 이어졌으나 [[1908년|다음 해]] [[1월]]은 평년보다 따뜻했다. === [[1908년]](순종 2년, 융희 2년) === [[1월]]은 당시 기준으로 평년보다 따뜻했으나 [[2월]] [[한파]]가 매우 강했다. [[11월]]도 [[이상 저온|저온]]이 강했고 [[5월]]과 [[7월|7]]~[[8월]]은 평년보다 1℃ 정도 낮았으며 [[3월|3]]~[[4월]], [[6월]], [[9월]]도 약간 낮았다. 대체로 극단적인 [[이상 저온|저온]]은 없을지언정 고르게 [[이상 저온|저온]]이 이어졌던 해이다. * [[2월]] - 평범했던 [[1월]]의 날씨가 [[2월]]로 넘어오면서 급변, [[2월 3일]]부터 최저 기온 -10℃를 밑돌기 시작하더니 [[2월 7일]]에 [[한파]]가 가장 강해 -15.8℃를 기록하였다. 중순까지도 혹독한 추위가 계속되었고 [[2월]] 전체에서 거의 절반에 가까운 13일이 최저 기온 -10℃ 이하였다.[* [[2월 3일]] -10.8℃, [[2월 4일]] -10.3℃, [[2월 5일]] -11.6℃, [[2월 6일]] -13.3℃, [[2월 7일]] -15.8℃, [[2월 8일]] -11.3℃, [[2월 9일]] -11.4℃, [[2월 10일]] -10.6℃, [[2월 12일]] -12.4℃, [[2월 13일]] -12.3℃, [[2월 17일]] -13.0℃, [[2월 18일]] -12.9℃, [[2월 19일]] -11.0℃] 장기적인 [[2월]] [[한파]]의 영향으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4.0℃로 역대 최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1947년]](-5.3℃), 2위는 [[1945년]](-4.9℃), 공동 3위는 [[1936년]]과 [[1968년]](-4.4℃), 5위는 [[1957년]](-4.3℃)] * [[3월]] - 서울 평균기온 2.9°C로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상순~중순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았지만 특별히 낮은 기온은 없었던 반면, [[4월]]을 앞둔 하순에 [[꽃샘추위]]가 찾아와 [[3월 27일]]에 '''-5.8℃'''까지 내려갔다. * [[4월]] - 서울 평균기온이 10.1°C로 역시나 평년보다 약간 추웠다. 하지만 당시 기준으로 그리 강한 저온은 아니다. 재미있게도 연도의 십의 자리랑 일의자리를 서로 바꿔놓은 [[1980년]]과 같다. 물론 체감하기로는 1980년이 더 저온이다.[* 1908년 당시의 사람들이 추운기온에 더 익숙했고 하물며 최고기온도 1908년이 더 높았다.] [[4월 15일|4월 15]]~[[4월 16일|16일]]에 기온이 하강해서 영하에 근접한 0.1℃, 0.6℃를 기록했다. 하지만 2주 후에 다시 강력한 [[이상 저온|저온]]의 영향으로 [[4월 28일]]에 '''2.2℃,''' [[4월 29일]]에 '''1.5℃'''까지 내려갔다. * [[5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14.9℃'''이다. 가장 높은 극값이 [[5월 25일]]의 '''25.2℃'''에 불과했으며, 최저 기온도 10℃ 미만 정도는 양반 수준이고 심지어 '''5℃ 근처[* [[5월 4일]] 5.2℃, [[5월 14일]] 5.7℃, [[5월 15일]] 5.5℃][* 가장 최근인 [[2021년]] [[5월 1일|5월 첫날]]의 경우 오후 3시에 9.3℃를 기록, 그 [[5월 2일|다음 날]]은 7.3℃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도 계속 [[5월 11일]]까지 대부분의 날들이 한 자릿수 기온이고 최고 기온도 17~19℃에 그치자 역대급 [[이상 저온]]으로 쌀쌀하다는 말이 많았는데, [[5월]] 중순에 연속으로 5℃대까지 떨어졌다는 말은... 심지어 상반기 중 마지막으로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 날이 [[5월 24일|5월 '''24일''']]이었다.]'''까지 떨어진 날들도 있었다. 사실상 [[이상 고온|고온]]을 보인 [[4월]]이라고 말해도 위화감이 없을 지경. 즉 [[이상 고온|고온]] 자체도 전무했다. 정작 [[5월]]이 다 지나가고 [[6월 2일|'''6월''' 2일]]에 28.0℃를 기록했다. * [[7월]] 상순 - [[7월 6일]]에 최저 기온이 '''14.7℃'''까지 하강하는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 [[8월]] 하순 - [[8월 29일]]까지는 최저 기온이 18℃를 넘겼지만 [[8월 30일]]에 기온이 하강해 14.8℃의 [[이상 저온|저온]]이 발생했다. 그러나 최고 기온은 27.9℃로 오히려 올라갔고 일교차가 커서 일평균 기온은 낮지 않았다.[* [[1991년]] 및 [[2022년]]의 [[8월 28일]]과 비슷하다.] * [[10월]] - [[서울특별시|서울]]에서 공식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0월]]에 영하를 기록했다.[* [[10월 30일]]에 '''-0.3℃''' 기록. 다만 어디까지나 '기록상' 최초일 뿐, [[일제강점기]] 시절과 [[10월]] 평균 기온이 비등하거나 더 낮았던 것으로 보이는 [[구한말]]에도 이미 [[10월]]에 빈번하게 영하를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 후술할 [[1934년]] [[10월]]에 기록된 것도, 어쩌면 [[구한말]] 시기에 더 빠르게 기록했을지도 모른다.] * [[11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3.6℃로 평년보다 2℃ 이상 낮았다.[* [[서울특별시|서울]]의 기상 관측은 [[1907년]]부터 시작되어 [[1901년|1901]]~[[1930년]] 기준 평년값은 알 수 없으나, [[1911년|1911]]~[[1940년]] 기준으로는 평년보다 1.8℃ 낮다.] -10℃ 이하를 기록한 날은 없었지만 [[11월 28일]]에 최저 기온 -8.6℃를 기록하여 상당히 추웠다. 그러나 [[12월]]은 월평균 기온 -0.8℃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따뜻했다. === [[1909년]](순종 3년, 융희 3년) === [[1월]]은 비교적 따뜻했으나 [[2월]] [[한파]]가 강해서 매우 추웠다. [[3월]]도 마찬가지로 추위가 남아있어서 평년보다 1.5℃ 낮았고 [[4월]]에 접어들어 평년 기온을 회복하였다. 나머지 달들은 모두 평범하거나 근소하게 낮았지만 [[10월]]은 유의미한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왔고 [[12월]]은 상당히 추워서 월평균 기온 -3.4℃를 기록했다. 특이하게도 [[1월]]보다 [[2월]]과 [[12월]]의 월평균 기온이 더 낮았다. * [[2월]] - [[1월]]은 월평균 기온 -2.5℃, 최저 기온 극값도 -13.6℃[* [[1월 22일]] 기록]로 현대와도 거리감이 없고 온화했지만 [[2월]]이 되자 [[1908년|전년도]]와 비슷한 흐름으로 [[한파]]가 찾아와서 [[2월 6일|2월 6]]~[[2월 8일|8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10℃를 밑돌았고[* [[2월 6일]] -11.7℃, [[2월 7일]] -13.2℃, [[2월 8일]] -11.2℃] 나머지 날들도 대부분 -7~-9℃의 최저 기온을 꾸준히 기록하였으며, [[2월]] 중순[* [[2월 12일]] -11.5℃, [[2월 13일]] -12.7℃, [[2월 17일]] -10.7℃, [[2월 20일]] -10.9℃]은 물론 하순에도 사흘 연속으로 한파일수가 기록되는 등[* [[2월 21일]] -12.7℃, [[2월 22일]] -12.8℃, [[2월 23일]] -12.4℃] 상당히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비록 이해 [[2월]]은 [[1910년]]이나 [[1913년]], [[1947년]] [[2월]]처럼 -17~-20℃를 기록하는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은 없었지만 -10~-13℃의 날씨가 한 달 내내 이어진 탓에 월평균 기온이 -3.2℃로 상당히 낮게 기록되었다. 게다가 하순의 [[한파]]가 풀리지 않으면서 [[꽃샘추위]]로 남아 [[3월]]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 [[3월]] - [[2월]] [[한파]]의 영향으로 [[3월]]도 거의 대부분의 날이 영하로 내려갈 정도의 추위를 보였고, 특히 중순이 상당히 추워서 [[3월 15일]]에 '''-8.0℃,''' [[3월 18일]]에도 '''-7.1℃'''까지 내려갔다. 심지어 완연한 [[봄]]에 가까울 시기인 [[3월 26일]]에도 '''-6.9℃'''까지 내려가는 등[* [[3월]] 하순에 이를 능가할 정도로 추웠던 해는 기록적인 [[폭설]]을 동반한 [[꽃샘추위]]가 찾아온 [[1922년]]밖에 없다.] 마치 [[겨울]]을 방불케 하는 날씨를 보였다. [[2월]]과 마찬가지로 장기적인 [[꽃샘추위]]의 영향으로 [[서울특별시|서울]]의 [[3월]] 평균 기온이 1.8℃에 불과했다. 그나마 [[4월]]이 되어서야 기온이 오르며 평년 기온에 가까워졌다. * [[4월]] 일부[* 6~8일, 10~12일, 15~16일, 19일] - [[3월]]의 [[꽃샘추위]]를 뒤로하고 [[4월]]은 대체로 평범한 날씨를 보였으며 월평균 기온은 10.4℃로 당시 평년과 비슷했지만 몇몇 날에 [[이상 저온]]이 발생하여 [[4월 7일]]에 -1.6℃, [[4월 11일|4월 11]]~[[4월 12일|12일]]에도 각각 -1.0℃, -0.9℃였고 [[4월 13일]]에 갑자기 크게 따뜻해져서 최저 기온이 13.5℃로 [[4월 12일|전날]]보다 14℃ 이상 올랐으나 다시 내려가서 [[4월 16일]]에도 -1.6℃를 기록했다. 즉 기온의 변화가 유독 큰 달이었다. * [[6월]] - 월평균 기온 자체는 20.6℃로 평년보다 조금만 낮지만, 초중순에 사흘 정도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와 [[6월 10일|6월 10]]~[[6월 12일|12일]] 사이에 최저 기온이 11~12℃대에 머물렀다.[* [[6월 10일]] 11.2℃, [[6월 11일]] 12.4℃, [[6월 12일]] 11.7℃] * [[8월]] 13~16일 - [[인천광역시|인천]]의 최고 기온이 22~26℃ 사이를 기록했으며, 그중 [[8월 15일]]에는 최고 기온이 22.2℃밖에 되지 않았다. [[7월]] 중에도 가끔 최고 기온 22℃ 이하를 기록한 날이 있었는데, [[7월 6일]]에는 19.6℃에 불과했고 [[7월 12일]]에도 21.7℃까지밖에 올라가지 않았다. * [[9월]] 상순 -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최고 기온 25℃ 이하의 서늘한 날씨가 이어졌다. 기온이 오른 [[9월 6일|9월 6]]~[[9월 7일|7일]]에도 30℃를 넘지 않고 각각 29.0℃, 28.8℃에 그쳤으며 [[9월 9일]]에는 최저 기온이 '''11.3℃'''까지 하강했다. 이는 후술할 [[1912년]]을 넘는 [[9월]] 상순 최저 기온이며, 덕분에 [[9월]] 상순 평균 기온도 '''19.8℃'''로 20℃를 넘지 않고 '''하위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월평균 기온은 20.2℃로 낮지 않았다. * [[10월]]~[[11월]] 상순 - [[10월 7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4.9℃를 기록. 게다가 [[10월 30일]]에는 -0.8℃로 하반기 첫 영하를 기록했다. 월평균 기온도 12.2℃로 당시 평년보다 1℃ 내외 낮았다. [[11월]]도 [[10월]]과 비슷하게 월초에 며칠간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와 [[11월 5일]]에 -5.2℃, [[11월 6일]]에 -4.9℃였다. * [[1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3.4℃로 평년보다 거의 2℃ 낮았다. [[12월 10일]] -11.1℃를 시작으로 중순 내내 -9~-15℃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고[* [[12월 11일]] -10.5℃, [[12월 12일]] -11.2℃, [[12월 13일]] -12.4℃, [[12월 14일]] -14.3℃, [[12월 15일]] -13.9℃, [[12월 16일]] -13.3℃, [[12월 17일]] -12.9℃, [[12월 18일]] -9.7℃, [[12월 19일]] -9.5℃], 하순에도 [[성탄절]]을 전후로 나흘 연속 한파일수가 기록되었다.[* [[12월 24일]] -12.3℃, [[12월 25일]] -12.5℃, [[12월 26일]] -14.6℃, [[12월 27일]] -12.2℃] 다행히 [[12월 28일]]부터 크게 따뜻해지며 포근한 연말로 마무리되었지만 앞서 이야기한 [[한파]]의 영향으로 이해 [[12월]]은 [[1월]], [[2월]]보다도 추웠다. == [[1910년대]] == [[1910년대]]에는 [[대한민국]] 기상 관측 이래 연평균 기온이 가장 낮은 연대였다. 특히 '''[[1912년]], [[1913년]], [[1917년]]'''이 기록적으로 낮았다. 기상 관측 이후 모든 연대를 통틀어 [[이상 저온|저온]]이 강력했던 해가 가장 많아서, [[1910년대]] [[이상 저온|저온]] = [[2010년대]] 중반~[[2020년대]] 초반 [[이상 고온|고온]] 수준이라는 말도 나왔다. [[1910년대]] 후반을 제외하면 [[여름|한여름]]에도 [[서울특별시|서울]]에서 이렇다 할 [[폭염]] 기록은 없었으나 정반대로 [[대구광역시|대구]]는 이 시기에도 36~39℃를 넘나드는 등 매우 더웠다. 또한 굉장히 쌀쌀한 [[5월]]이 많았는데, 이는 [[이상 고온]]이 잦은 [[2010년대]]의 [[5월]]과 정반대이다. === [[1910년]] === [[1월]] 30일~[[2월]]에 큰 [[한파]]가 와서 [[2월]]은 [[1월]]보다도 낮으며 [[1917년]] [[2월]] 수준이었다. [[봄]]~[[여름]]에는 일부 [[이상 고온|고온 현상]]이 있었지만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더욱 강해 [[10월]]까지 월평균 기온이 꾸준히 낮았다. 다행히도 [[11월]]은 당시 치고는 평년과 비슷했고 [[12월]]은 [[1967년]] [[12월]] 수준의 매우 낮은 월평균 기온을 기록했다. [[여름|여름철]] 기온 편차가 [[1912년]], [[1913년]]보다 심하지 않았지만 나머지 달들의 [[이상 저온|저온]]이 강력해서 [[서울특별시|서울]] 연평균 기온이 '''10.3℃'''로 역대 최저 5위를 기록해 공통 기록으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 [[1월]] 30일~[[2월]] - [[1월 29일]]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이상 고온|고온]]을 보이며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었지만, [[1월 30일]]부터 기세가 완전히 뒤바뀌어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고 나흘 동안 -17~-20℃ 사이를 기록했다.[* [[1월 30일]] -18.5℃, [[1월 31일]] -19.9℃, [[2월 1일]] -17.8℃, [[2월 2일]] -19.6℃] 그나마 [[2월 3일]]부터는 평년~약간 낮은 기온을 보이며 [[2월]]이 마무리되었지만 상순 초반의 기록적인 [[한파]]와 한 달 내내 [[이상 고온|고온]] 없이 이어진 추위의 여파로 [[서울특별시|서울]]의 [[2월]] 평균 기온은 -3.4℃에 달했다. * [[3월|3]]~[[4월]]☆ - 상순과 중순은 -10℃ 이하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최저 기온은 꾸준히 영하에 머물렀다. 그러다 [[3월 31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3.7℃'''를 기록하는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이 여파로 [[3월]] 평균 기온은 '''2.5℃'''로 당시 평년보다 1℃ 정도 낮았다. [[4월]]도 [[3월]]에 비하면 덜하지만 비교적 [[이상 저온|저온]]을 띄어 월평균 기온 9.9℃를 기록했으며, 특히 [[4월 15일]]에 '''-1.8℃'''까지 내려가서 강한 [[이상 저온|저온]]을 보였다. 단 일별 평균 기온의 중앙값은 10.55℃로 평범했다. * [[5월]] - [[2월|2]]~[[4월]]과 달리 [[5월]]은 비교적 평범한 기온을 유지하며 월평균 기온도 16.3℃로 평년과 거의 같았지만 몇몇 날에 [[이상 저온|저온]]이 있었다. [[5월 19일|5월 19]]~[[5월 20일|20일]] 사이에 [[서울특별시|서울]]이 각각 5.9℃, 7.4℃를 기록했고 [[5월 25일]]에도 7.5℃까지 내려갈 정도로 낮았다. * [[6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6월]] 평균 기온 19.8℃로 당시 평년보다 1℃ 이상 낮았다. 다만, 이달 역시 월 전체가 [[이상 저온|저온]]에 시달리지는 않았고 특정 시기에만 [[이상 저온|저온]]이 강했으므로 일 단위로 서술하겠다. [[서울특별시|서울]]은 [[6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하루가 지날수록 최고 기온은 올라갔으나 최저 기온은 오히려 내려가는 등, 일교차가 점점 크게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6월 11일]]에는 [[이상 고온]]으로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이 무려 31.2℃까지 상승하는 때이른 [[폭염]]이 찾아왔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6월 18일]]에 31.5℃를 기록한 이후 곧바로 기온이 내려가서 이틀 만인 [[6월 20일]]에 최저 기온 15.0℃, 최고 기온 22.5℃로 서늘한 날씨가 찾아왔다. 또한 [[6월 22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최고 기온이 20.4℃까지밖에 올라가지 않는 등 [[여름|한여름]]을 앞둔 시기임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었다. 물론 [[6월 23일|다음 날]]부터는 다시 최고 기온 27℃를 웃돌았지만, 최저 기온은 여전히 낮아 [[6월 24일]]에는 14.4℃, [[6월 28일]]에는 '''12.8℃'''까지 낮아지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일부 날짜에 [[폭염]]이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저 기온은 꾸준히 낮아서 월평균 기온이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 [[7월]] - 이해 [[7월]]은 최저 기온 기준으로도, 최고 기온 기준으로도 기록적인 [[이상 저온|저온]]은 없었는데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3.3℃로 당시 평년보다 1℃ 이상 낮았다. 다만 [[7월 2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이 20.0℃에 불과하기도 했다. * [[8월|8]]~[[9월]] - [[8월]] [[폭염]]이 없었으며, [[경술국치]]의 시련을 날씨도 아는 것인지는 몰라도 [[8월]] 상순에 잠시 [[서울특별시|서울]]의 기온이 29~32℃로 평년 수준의 날씨를 기록한 이후 빠르게 식어서 [[가을|초가을]] 날씨가 매우 일찍 찾아왔다.[* 이 사례를 [[21세기]]에서 찾아보면 [[2014년]] [[8월]]과 비슷하다.][* 반대로 해방을 맞은 [[1945년]] [[8월]]에는 [[한반도]]가 환희에 빠진 것을 날씨도 알았는지는 몰라도 때마침 [[8월]] 중순부터 더워졌고, [[광복절]]부터 기온이 33.9℃로 올라 '''[[폭염]]'''으로 발전했으며, [[처서]]인 [[8월 23일]]에 37.0℃까지 올라 절정에 이르렀다.] [[8월]] 하순에 잠시 더워지나 싶었더니 그나마도 반짝 현상에 그쳤다. 결국 [[8월]] 평균 기온은 24.2℃로 [[이상 저온]]인 [[2002년]] [[8월]]과 같게 나왔다. 이러한 [[이상 저온|저온 현상]]은 [[9월]]까지 이어져서 [[9월]]은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9.1℃로 역대 최저 4위이며 최고 기온 27℃를 초과한 날이 '''단 하루도 없었고[* [[9월 8일]]의 27.0℃가 최고 기온 극값이다.]''' 현대의 [[9월]] 하순에 나타날 날씨가 [[9월]] 상순부터 기승을 부렸다. 또한 [[9월 25일]]에는 최고 기온이 17.4℃까지 떨어졌다. 최저 기온도 한 자릿수까지 내려가지는 않았으나 꽤 낮아서 [[9월 15일|9월 '''15일''']]과 [[9월 26일]]에는 10.4℃까지 떨어졌고 [[9월 28일]]에는 이보다도 낮은 10.2℃의 최저 기온을 보였다. * [[10월]] - 월평균기온은 13.7°C로 당시 치고 살짝 높았지만 [[10월 9일]] 최고 기온이 13.4℃였고, [[10월 10일|10월 10]]~[[10월 11일|11일]]에는 연속으로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대를 기록했다.[* [[10월 10일]] 1.3℃, [[10월 11일]] 1.8℃] * [[11월]] 상순~중순 - [[11월 3일]]부터 날씨가 확 추워지며 [[11월 4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 '''-4.1℃'''의 이른 추위가 [[한반도]]를 방문했다. 다행히 [[11월 5일|11월 5]]~[[11월 12일|12일]]은 최저 기온도 영상권을 회복했지만 [[11월 13일]]부터 다시 영하로 추락하더니 [[11월 19일]]에 '''-8.4℃'''를 기록하며 상당히 추웠다. 정작 하순에는 최저 기온이 -2℃ 이하로 내려간 날이 하루도 없었다(...). 그래도 상순과 중순의 기록적인 [[이상 저온|저온]] 덕분에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5.5℃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 '''[[12월]]'''[* 2~3일, 8~17일, 21~24일. 특히 '''9~13일, 22일.'''] - [[가을]]의 마지막 날인 [[11월 30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5.1℃일 정도로 [[이상 고온]]이었지만 [[겨울]]의 첫날인 [[12월 1일]]로 넘어오자 기다렸다는듯이 -6.8℃를 기록하며 [[11월 30일|전날]]보다 12℃나 하강했다. 기상학적 [[겨울]]이 완벽하게 [[12월 1일|12월 첫날]]에 시작된 셈. 이 [[한파]]는 [[12월 2일|12월 2]]~[[12월 3일|3일]]에 더 심해져서 이틀 연속 -9℃ 이하를 기록했고[* [[12월 2일]] -9.9℃, [[12월 3일]] -9.2℃] [[12월 8일]]부터 다시 추워져 [[12월 9일]] -13.0℃, [[12월 10일]] -14.8℃, 심지어 [[12월 11일|12월 11]]~[[12월 12일|12일]]에는 날짜상 아직 [[겨울|한겨울]]이 아닌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으로 최저 기온 -16.8℃'''를 기록하는 어마어마한 [[한파]]가 들이닥쳤다. 나머지 날들도 -10℃에 근접하거나 밑도는 추운 날씨가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그 결과 [[서울특별시|서울]]의 [[12월]] 평균 기온이 '''-4.6℃'''를 기록하여 역대 최저 6위에 달했다. === [[1911년]] === [[1월]] [[한파]]가 꽤 강했고 [[4월]] [[꽃샘추위]]가 강한 편이었다. [[5월]]도 나름대로 낮았으며, [[8월]]은 그럭저럭 [[여름]] 날씨를 보였지만 [[7월]]도 꽤 [[이상 저온|저온]]이었고 [[10월]]의 [[이상 저온|저온]]이 특히 강력했으며 [[12월]]도 상당히 낮은 축에 속했다. 다만 [[3월]]과 [[8월]], [[9월]], [[11월]] 등은 그럭저럭 높아서 [[서울특별시|서울]]의 연평균 기온이 '''10.6℃'''로 전체로는 최저 8위이며 [[1910년대]]에서는 최저 6위에 속했다. 한편, 이해 [[10월 2일]]부터 [[강릉시|강릉]]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되었다.[* 다만 연속성이 보장되는 관측 시작은 [[1912년]] [[1월 1일]]부터이다. [[1911년]] [[10월|10]]~[[12월]]도 기상자료개방포털에 자료가 남아있기는 하나 몇몇 날들은 결측되어 있고, 자료가 남아있는 날들도 대부분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만 기록되어 있다.] 여담으로 [[서울특별시|서울]]의 강수일수가 가장 많았던 해이다.[* 2위는 [[2010년]]] * [[1월]][* 특히 '''1~2일, 11~13일, 22~25일.'''] - 그리 춥지 않았던 [[1910년|전년도]] [[12월]] 하순의 날씨가 [[1월 1일]]부터 급변하여 [[서울특별시|서울]]은 [[1월 2일]] 아침에 -19.7℃를 기록할 정도로 추웠다. 다행히 [[1월 3일]]부터 1차 한기는 물러가고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다 [[1월 11일]]이 되자 어김없이 [[한파]]가 찾아와 [[1월 12일]] '''-18.0℃''', [[1월 13일]]에는 '''{{{#blue -21.5℃}}}'''를 기록하는 초강력 [[한파]]가 찾아왔다. 그러나 이 [[한파]]도 오래가지는 않아서 [[1월 14일]]부터 약 1주일 동안은 평년~약간 낮은 기온으로 되돌아갔지만, 하순에 3차 한기가 내려와서 [[1월 23일]] '''-17.9℃''', [[1월 24일]] '''{{{#blue -19.7℃}}}'''를 기록했다. 그러다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는 역으로 [[이상 고온]]이 찾아와 따뜻한 [[1월]]로 마무리되었고 [[2월 2일]]부터 평년의 날씨를 되찾았다.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평균 기온은 -5.0℃로 평년보다 약간 낮은 수준에 불과했지만[* [[1911년|1911]]~[[1940년]] 기준 [[1월]] 평균 기온은 -5.0℃이지만, [[1900년대]]는 상대적으로 [[1910년대]]에 비해 [[1월]]이 덜 추운 편이라서 [[1901년|1901]]~[[1930년]] 기준으로 하면 평년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1920년]] [[1월]]과 함께 [[1월]] 상순, 중순, 하순 모두 -19℃ 이하를 기록한 둘 뿐인 달이기도 하다. [[2월]]도 몇몇 날에 [[한파]]가 오기는 했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예년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추위여서 비교적 무난한 날씨를 보였다. * '''[[4월]]''' - [[4월 19일]]에 [[서울특별시|서울]]에서 [[눈(날씨)|눈]]이 내렸다.[* 심지어 [[1911년]] [[4월 19일]]에 내린 [[눈(날씨)|눈]]은 기상 관측 이래 [[서울특별시|서울]]에서 가장 늦게 내린 [[눈(날씨)|눈]] 기록이었으나 [[2020년]] [[4월 22일]]에 [[서울특별시|서울]]에서 [[눈(날씨)|눈발]]이 날려서 현재는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심지어 적설까지 기록되었다. [[눈(날씨)|눈]]이 오고 난 후 [[4월 20일]]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은 '''0.3℃'''로 영하에 가까울 정도로 내려갔으며, [[4월 22일]]까지 1℃대를 기록하며 추웠지만 [[4월 23일]]부터 날씨가 풀렸다. 월평균 기온도 9.4℃로 당시 평년보다 1℃ 정도 낮았다. 공교롭게도 정확히 100년 뒤인 [[2011년]] [[4월]]도 [[이상 저온|저온 현상]]을 보였는데, 만약 [[2011년]] [[4월]]의 평균 기온이 [[1911년]] [[4월]]에 나타났다면 평년 수준인 것이다. * [[5월]] - [[5월 7일]]에 최저 기온이 3.7℃, [[5월 16일]]에 5.6℃, [[5월 24일]]에 8.3℃ 기록. 그러나 [[5월 31일]]에는 최고 기온이 30.0℃까지 올라가는 등 편차가 매우 컸다. 하지만 [[이상 저온|저온 현상]]의 여파로 [[5월]] 평균 기온은 15.6℃로 다소 낮았다. * [[6월 5일]] - 서울 최저 기온 10.7℃. * [[7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3.5℃. 하순에 최저 기온이 20℃ 이하인 날도 있었다.[* [[7월 23일]] 19.9℃, [[7월 27일]] 18.6℃, [[7월 30일]] 19.2℃] 대신 [[8월]]은 월평균 기온 25.0℃로 평년 수준이었고 [[7월]]에 비해 [[여름]]이 한층 더워졌지만 상순에 [[이상 저온|저온]]이 남아있어서인지 [[8월 7일]] 최저 기온이 18.0℃를 기록했다. * [[10월]] - [[10월 10일]]에 찬 공기 남하로 인해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0.1℃'''를 기록.[* 감이 안 온다면, [[2021년]] [[10월 17일]]에 기록된 1.3℃라는 (근래에 들어 상당히 드물었던) 추위보다 1℃나 낮고, 이렇게 추운 날씨가 1주일 더 빨리 온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2021년]] [[10월]] 추위 당시에도 '''겨울옷 챙겨라'''는 말이 뉴스 단위로 나왔을 정도인데, [[1911년]] [[10월]]은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이다.] 기록상[* 당시 기상 관측이 이뤄지지 않았던 [[1877년]] [[10월]]은 아예 [[1911년]] [[10월]]보다도 며칠 빠르게 기온 하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어서, [[1911년]] [[10월]]도 사실 가장 빠른 사례는 아닐 것이다.] 가장 빠르게 영하에 근접한 기록이고, [[10월]] 중 최악으로 추웠다는 [[1912년|이듬해]] [[10월]]보다도 무려 사흘이나 빠르다.[* 다만 이는 극도로 심한 복사냉각이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크며, 최고 기온은 0.1℃라는 수치에 비해서는 매우 높은 14.6℃를 기록했다. [[2022년]] [[8월 28일]]의 사례와 비슷했을 수도 있다. 어쨌거나 최저 기온이 극히 낮아서 압도적인 기록인 것은 변함없다.] [[수원시|수원]]같이 [[서울특별시|서울]]보다 조금 더 기온이 들쑥날쑥한 지역은 아예 [[10월]] '''상순'''에 영하를 기록했을 가능성마저 존재하고, [[파주시|파주]], [[동두천시|동두천]] 등 [[경기도]] 북부는 아예 영하 확정이다. 그 뒤로는 큰 [[이상 저온|저온]]은 없었지만 [[10월 29일]]에 또 다시 같은 수치인 0.1℃를 기록했다. 이 기록적인 [[이상 저온|저온 현상]] 때문에 [[10월]] 최저 기온 극값이 상순인 [[10월 10일]](정확히는 [[10월 29일]]도 포함)에 기록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 후술할 [[1935년]] [[9월]] 중순에도 이러한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월평균 기온은 '''11.6℃'''에 불과했고, [[1912년|다음 해]] [[10월]]과 불과 0.5℃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여담으로 동시기에 [[신해혁명]]이 일어났다. * [[1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3.0℃, 최저 기온 극값은 [[12월 22일]]의 -14.9℃. === [[1912년]]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기준으로, [[가을|가을철]]인 [[9월|9]]~[[11월]]은 아예 전체가 '''하위 1위'''로 뒤덮여있는 해이다. 특히 [[4월]]부터 시작된 [[이상 저온]]은 [[6월|6]]~[[7월]]에 약해졌으나 이듬해 말인 [[1913년]] [[12월]]까지 매우 길게 이어졌으며 [[1914년]] [[1월]]이 되어서야 비로소 [[이상 저온|저온]]이 누그러졌다. 이 영향으로 [[1912년]] [[서울특별시|서울]] 연평균 기온 '''10.1℃'''로 역대 네 번째로 낮았다.[* 후술할 [[1913년]]보다는 살짝 높은데, [[1912년]] [[2월]]은 1.0℃로 [[이상 고온|고온]]이었고 [[3월]]도 [[1913년]]만큼의 [[이상 저온|저온]]은 아니었으며(당시 기준으로는 평년보다 오히려 조금 높은 4.2℃이다) [[1913년]] [[여름]]이 [[1912년]]보다 더욱 시원했기 때문이다.] * [[1월]] - [[일제강점기]]에서는 비교적 평범한 [[겨울]]이었지만, 대체로 [[이상 고온|고온]] 없이 -10℃ 이하의 추위가 계속되어 월평균 기온 -4.7℃를 기록했으며 [[1월 3일]]에 -15.2℃로 가장 낮았다. * [[3월]] 중순 - 평년보다 따뜻한 [[3월]]이었지만 중순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와 [[3월 14일]]에 -6.8℃까지 내려갔다. * [[4월]] -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잦아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9.8℃'''로 중간 강도의 저온이다. [[4월 1일]]에 -2.4℃, [[4월 5일]]에 -2.5℃를 기록하여 [[4월]] 상순의 [[이상 저온|저온]]으로는 순위권에 들 정도로 낮았고 중순인 [[4월 12일]]에도 -0.4℃까지 낮아져서 [[봄|초봄]]에 가까운 날씨를 보였다. 그 이후로는 [[이상 저온|저온]]의 기세가 잦아들었지만 [[5월]]을 며칠 앞두고 다시 추워져서 [[4월 28일]]에 3.5℃를 기록한다. * [[5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14.8℃'''로 역대 최저 7위이다. [[1913년|다음 해]] [[5월]]과 더불어 25℃를 넘긴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는데, [[1913년]]이 닷새 정도에다 30℃ 이상이었다면, 이해에는 한 달 중 고작 '''사흘[* [[5월 15일]] 25.5℃, [[5월 16일]] 25.2℃, [[5월 17일]] 29.7℃. 심지어 하순에는 25℃ 이상이 아예 기록되지 않았다.]'''에 불과했다. 하지만 [[6월|6]]~[[7월]]은 그럭저럭 평년 수준의 날씨를 보였다. * [[7월]] 하순[* 특히 '''22~25일'''] - 이때 최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7월 23일]] 최고 기온이 25.0℃를 기록했고 [[7월 25일]]에는 최저 기온이 '''{{{#blue 16.0℃}}}'''까지 떨어져서 [[7월]] 하순 최저 기온 1위의 극값을 보였다.[* 다만 일교차가 커서 최고기온은 28.3℃로 평년 수준을 보였다. 이는 [[2022년]] [[8월 28일]]과도 비슷하다.] 하지만 이후에 기온이 올라 [[7월 29일]] 32.2℃가 기록되며 [[여름]] 날씨가 다시 시작되었다. * [[8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4.4℃로 [[이상 저온|저온]]이었으나 심하진 않고 오히려 [[8월]] 상순은 꽤 더운 편이었지만 [[8월 19일]]에 최저 기온 17.7℃, 최고 기온 20.3℃로 일평균 기온이 '''19.3℃'''를 기록하며 [[8월]] 중순 하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blue 9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17.7℃'''로, 역대 최저 2위인 [[1929년]] [[9월]]과 1.1℃ 차이로 '''압도적인 역대 최하위'''이다.[*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오른 현대와 비교해보면, [[이상 고온]]이었던 [[2015년]], [[2016년]], [[2019년]], [[2021년]] [[9월]]보다 무려 5℃ 가량이나 낮다.][* 다만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월평균 최고 기온은 의외로 최하위가 아니다. 월평균 최고 기온 역대 최하위는 [[1985년]] [[9월]]의 '''23.9℃.''' [[1912년]] [[9월]]은 '''24.6℃'''로 [[1934년]] [[9월]]과 같다.] [[9월]] 첫날에는 늦더위로 최고기온 32.2℃의 [[이상 고온|고온 현상]]이 발생했으나 [[9월 4일]]부터 최고 기온이 낮아지고 [[9월 7일]]부터 최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낮에도 20~25℃에 그쳤으며, 기상학적 [[가을]]마저 매우 일찍 시작되었고, [[9월 11일]]부터는 최저 기온 '''한 자릿수'''의 쌀쌀한 날씨가 오래 지속되었다.[* [[9월 11일]] 최저 기온이 '''7.8℃'''까지 떨어졌는데, 최근인 [[2020년]]의 예시를 비교해보면 [[9월 21일]]에 최저 기온이 13.6℃까지 떨어지니 쌀쌀해졌다는 반응이 있었고, 시간이 지나 [[10월 5일|'''10월''' 5일]]에 [[1912년]] [[9월 11일]]보다 조금 높은 '''8.5℃'''까지 떨어지자 더욱 추워졌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겨울]]이 슬슬 오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소수 있었다. [[10월 24일]]에는 무려 3.2℃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겨울]]이 왔다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다만 [[2020년]]은 연 대부분의 기간 동안 [[이상 고온|고온]]이 강한데다가 최저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평년보다 조금만 낮아도 엄청난 추위로 과장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것도 [[9월]] 내내 기온이 식어가는 현상을 겪었음에도 그렇지만 [[8월]]의 늦더위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을 21.5℃ 아래로 떨어뜨리지 않았으며 남부 지방은 더 심했고, 그로 인해 적응이 다른 해보다 2주 정도 늦어 평년 수준~조금 낮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으로 느낄 수 있었다. [[2020년]]은 [[1월|1]]~[[3월]]을 제외하면 평균 기온이 그닥 높지 않았지만 최저 기온의 경우 잘 떨어지지 않거나 [[이상 고온]]을 보였다. 그러므로 다른 해였다면 연례 행사로 가는 [[이상 저온|저온]]도 엄청나다고 느껴진 것이다. [[1912년]]의 경우 더운 [[여름|여름철]]과 [[9월]] 상순의 늦더위를 겪어서 추운 날씨에 적응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저렇게 기온이 떨어졌으니 [[체감온도]]가 얼마나 낮았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게다가 저런 현상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9월]] 하순까지 갔으니...] [[서울특별시|서울]]의 [[9월]] 중순 평균 기온은 '''하위 1위'''인 '''16.5℃'''를 기록했고, 전후 연도와 비교해도 최저 기온이 가장 빨리 떨어졌다.[* 월평균 기온이 [[1981년|1981]]~[[2010년]] '''[[5월]]'''과 맞먹을 정도이며 [[2006년]] '''[[10월]]'''보다도 낮다. 여담으로 같은 기온이어도 [[9월]]은 [[5월]]보다 낮의 길이가 짧고, [[여름]]의 더위에 적응된 몸을 가지고 있어서 [[체감온도]]가 더 낮기 때문에 [[5월]]같은 날씨가 [[9월]]에 나타나면 실제로는 더 춥게 느껴진다(반대로 [[9월]]같은 날씨가 [[5월]]에 나타나면 [[여름|한여름]] 날씨처럼 느껴진다. 최저 기온도 높을 경우에는 체감상 '''[[열대야]]'''에 가깝다. [[2014년]], [[2018년]], [[2020년]] [[5월]] 일부가 이러했다). 이렇게 최저 기온이 빨리 떨어진 이유는 [[1912년]] [[8월]] [[시베리아]] 중부 일대가 [[이상 저온|저온]]을 보였는데 그 여파가 [[동아시아]]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 '''{{{#blue 10월}}}''' - 역시 [[10월]]에도 월평균 기온 '''11.1℃'''로 역대 최저 2위인 [[1926년]] [[10월]]과 0.4℃ 차이로 '''역대 최하위'''이다.[* 월평균 기온이 [[2020년]] [[4월]], [[2011년]] '''[[11월]]'''과 맞먹는 수준이다.][* 역시 [[9월]]처럼 [[10월]]도 월평균 최고 기온은 최하위가 아니다. 월평균 최고 기온 역대 최하위는 [[1926년]] [[10월]]의 '''17.1℃'''로 [[1912년]] [[10월]]보다 0.4℃ 낮았다. 월평균 기온이 [[1926년]] [[10월]]보다 [[1912년]] [[10월]]이 0.4℃ 낮았던 것과 반대되는 부분이다.] [[9월]]과 양상이 비슷하며, [[10월 17일]]과 [[10월 22일|10월 22]]~[[10월 23일|23일]], [[10월 30일]]에 영하로 떨어졌다.[* [[10월 17일]] -0.6℃, [[10월 22일]] -0.1℃, [[10월 23일]] -1.2℃, [[10월 30일]] -0.1℃] '''[[11월 1일]]'''에 기상학적 [[겨울]]로 접어들었다. * '''{{{#blue 11월}}}''' - [[11월]]에도 월평균 기온 '''1.4℃'''로 2위인 [[1930년]] [[11월]]과 1.7℃의 '''압도적인 차이'''로 '''역대 최하위'''이다.[* 한술 더 떠서, 역대 가장 높은 [[1월]] 평균 기온을 기록한 [[2020년]] '''[[1월]]'''보다도 0.2℃ 낮으며, 같은 [[11월]]끼리 비교해보면 역대 가장 높은 [[11월]] 평균 기온을 기록한 [[2011년]] [[11월]]보다 무려 9.3℃나 낮다.] 이해 [[11월]]은 그냥 [[겨울]]이나 진배없는 날씨가 계속되었다. 시작부터 추위가 지속되어 [[서울특별시|서울]]의 [[11월]] 상순 평균 기온은 '''3.3℃'''로 '''하위 1위'''를 기록했고, 중순~하순에는 -10℃ 이하의 온도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11월 16일|11월 '''16일''']]에 최저 기온이 '''{{{#blue -9.9℃}}}''', [[11월 21일]]에도 '''{{{#blue -9.2℃}}}'''까지 하락했으며 [[12월]]에 해당되는 날씨를 계속 보였다. 요약하자면 [[9월]]은 완연한 [[가을]]([[9월]] 하순~[[10월]] 중순) 날씨, [[10월]]은 [[가을|늦가을]] 날씨, [[11월]]은 [[겨울|초겨울]] 날씨를 보인 셈. 심지어 이달은 월평균 최고 기온이 최하위가 아니었던 [[9월]], [[10월]]과 달리 [[11월]]의 월평균 최고 기온'''(6.8℃),''' 월평균 기온'''(1.4℃),''' 월평균 최저 기온'''(-3.8℃)''' 3개 부문 모두 완벽하게 '''최하위'''이다! * [[12월]] - [[1912년|1912]]~[[1913년]] [[겨울]]은 -20℃ 이하의 기온을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강력한 [[한파]]가 자주 찾아왔다. 특히 [[12월 24일]]에 -18.6℃까지 내려가서 매우 추웠다.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한파]]는 해가 넘어가면서 더욱 강해져 [[1913년]] '''[[2월]] 상순'''인 [[2월 9일]]에 -19.6℃를 기록했으며, [[1913년]]은 매우 잦은 [[이상 저온|저온 현상]]으로 [[서울특별시|서울]] 연평균 기온이 10.0℃로 [[1912년]]보다 약간 낮아 역대 최저 3위를 달성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그러나 [[10월]]에는 유일하게 [[서울특별시|서울]]에서 30℃를 넘는 늦더위가 찾아온 점이 흥미롭다.] === [[1913년]] ===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매우 잦아 [[서울특별시|서울]]의 연평균 기온이 '''10.0℃'''로 역대 세 번째로 낮았다.[* 1위는 [[1947년]]의 9.6℃, 2위는 공동인 [[1917년]]과 [[1936년]]의 9.8℃이다. [[1936년]] [[12월]]이 비교적 덜 추웠던 것과는 달리 [[1913년]]은 [[12월]]도 같은 월평균 기온을 기록한 [[2017년]] [[12월]] 수준으로 상당히 추웠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서울특별시|서울]]에서 단 하루도 폭염일수(최고 기온 33℃ 이상)가 기록되지 않은 유일한 해이다.[* [[1950년대|1950]]~[[2000년대]]까지는 [[서울특별시|서울]]에서 이렇다 할 [[폭염]]이 [[1994년 폭염]]을 제외하고는 별로 없으나, 의외로 [[1880년대|1880]]~[[1940년대]]에는 현재까지도 전설로 남아있는 [[폭염]] 기록들이 상당히 많다. [[1939년 폭염]], [[1942-1943년 폭염]] 등이 그 예시이다. [[일제강점기]]~해방 초기에는 [[이상 저온|저온]]이 심한 해([[1916년]], [[1925년]], [[1936년]], [[1940년]], [[1941년]], [[1947년]], [[1957년]], [[1965년]] 등)에도 최고 기온이 폭염일수를 충족시킨 날은 적어도 하루 이상 있었다. 단 [[열대야]]가 없는 경우는 많았다. 한편 [[서울특별시|서울]]에서 [[폭염]]이 없던 해는 [[1913년]], [[1969년]], [[1979년]], [[1980년]], [[1986년]], [[1987년]], [[1992년]], [[1993년]], [[1998년]], [[2003년]]이다.][* 여담으로 [[1913년]] [[여름]]은 굉장히 특이한 [[여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중부 지방은 강수량이 그다지 많은 수준은 아니었으나 기록적 [[이상 저온|저온]]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대구광역시|대구]]는 [[7월]] 하순에 38℃가 넘는 기록적 더위를 보였다.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이 동시기에 전혀 다른 기온 양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굉장히 특이한 [[여름]]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대구]]는 [[7월 28일]]에 '''38.9℃'''를 기록했고 [[8월 17일|8월 '''17일''']]까지도 '''38.6℃'''를 기록했다. 다만 [[대구광역시|대구]]와 비슷한 위도에 위치한 [[전라북도]] 지역은 이 당시에 아직 기상 관측이 시행되지 않았기에, 남부 지방이 얼마나 더웠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어서 여러모로 아쉽다. ~~[[1913년]] [[여름]]의 미스테리~~] 월별로 [[이상 고온|고온 현상]]이 있어도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더욱 강해 연평균 기온이 매우 낮은 것이 특히나 놀라운 부분이다.[* [[2020년]]과 반대라고도 볼 수 있다. 이쪽은 [[2020년 1~3월 이상 고온|상반기의 고온이 너무 심해서]] '''[[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기록적 저온이었던 7월]]'''과 그 밖에도 [[4월]], [[5월]] 일부, [[10월]] 등이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평년보다 매우 높았다.] 또한 [[이상 고온|고온]]이 적었지만 매우 강하게 온 특징이 있어서 기온 상승/하강 폭이 매우 큰 해이다. * [[1월|1]]~[[2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평균 기온 -5.1℃, [[2월]] 평균 기온 -3.7℃. [[1월]] 평균 기온은 당시 기준으로 조금만 낮았지만 [[2월]]은 [[일제강점기]]임을 감안해도 평년보다 매우 낮았다. 특히 [[1912년]] [[10월]] 하순부터 시작된 [[겨울]]은 [[12월]] 하순에 본격적으로 심화되었고, [[1월 5일]] -18.8℃, [[1월 14일]] -18.9℃ 등 [[1월]] 내내 강약을 반복하며 [[2월]]로 이어졌다. 특히 다음 달인 [[2월 9일]]에는 '''-19.6℃'''까지 떨어져서 [[1910년]] [[2월 2일]]과 함께 [[2월]] 역대 최저 기온 공동 1위를 기록하였다.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다만 [[2월]] 중순부터는 [[한파]]가 물러가고 평범한 날씨로 끝이 났다.[* 다만 하순에도 [[한파]]가 조금 남아있어서인지 [[2월 24일]]과 [[2월 27일]]에 -10.2℃를 기록했다. 물론 현대와 달리 [[일제강점기]]에는 [[2월]] 하순에 -10℃ 이하를 기록하는 일이 흔했지만...] * [[3월]] - [[3월 15일]]까지 강력한 [[꽃샘추위]]가 찾아왔고[* 최고 기온은 [[3월 14일]]까지.] [[3월 2일]]에 -11.4℃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3월 7일|3월 7]]~[[3월 9일|9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10℃를 밑돌았고[* [[3월 7일]] -12.0℃, [[3월 8일]] -10.8℃, [[3월 9일]] -10.2℃] 그중 [[3월 7일]]에 최고 기온 '''-2.1℃,''' 최저 기온 '''-12.0℃'''로 한파일수를 기록했다. 이후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 [[3월 17일]]에 '''18.4℃'''까지 오르는 등 [[4월]]에 해당하는 [[이상 고온|고온]]을 보이는 듯했으나... 하순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져서 [[3월 23일]]에 다시 최저 기온이 -3.9℃, [[3월 26일]]에도 -3.1℃까지 떨어졌고, [[3월 27일]] -2.5℃, [[3월 30일]] -0.6℃로 마지막 영하권을 기록하여 '''강력한 [[꽃샘추위]]'''는 끝이 났다. [[3월]] 평균 기온은 1.9℃로 2월만큼 이상저온이 강했다.[* 중순의 [[이상 고온|고온 현상]]이 없었다면 [[1915년]], [[1916년]], [[1936년]], [[1957년]] 수준의 매우 추운 [[3월]]이 되었을 법도 하다.] 하지만 [[4월]]이 되자마자 기온이 급격히 올라 [[4월 3일]]에는 '''23.5℃'''까지 오르는 [[이상 고온|고온 현상]]을 보였다. 이는 현대까지도 매우 강한 축에 속하는 [[이상 고온]]이다. [[2014년]], [[2016년]], [[2021년]] [[4월 1일]], [[2018년]] [[4월 2일]]의 최고 기온과 비슷하다. * [[4월]] 중순~하순[* [[4월 14일]], [[4월 21일|4월 21]]~[[4월 22일|22일]], [[4월 30일]] 제외, [[4월 13일]]과 [[4월 15일]], [[4월 19일|4월 19]]~[[4월 20일|20일]]은 최저 기온 한정으로 [[이상 저온|저온]]이었다.] - [[4월]] 상순과 [[4월 21일]]은 [[이상 고온|고온]]을 보여서 최종적으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10.9℃'''로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과 비슷한 편이었으나, 월평균 기온이 아닌 일별 기온을 살펴보면 특히 최저 기온 중심으로 심한 [[이상 저온]]을 보인 날이 많았다.[[4월 14일]]은 평년수준이거나 조금 높았고 그외의 날도 최고기온 한정으로 평년 이상인 날이 있었지만 [[4월 18일|4월 '''18일''']]에 최저 기온이 0.9℃까지 내려가서 평년 [[3월]] 중순 수준의 강한 [[꽃샘추위]]를 보였다. 그 이후 기온이 급상승해서 [[4월 21일]]에는 '''25.6℃'''의 최고 기온[* 여담으로 반대의 [[여름]] 날씨를 보였던 105년 후인 [[2018년]] [[4월 21일]]도 이와 같은 기온을 보였다.]을 기록하며 [[4월]] 하순은 다시 [[이상 고온|고온]]으로 돌아가는 듯했으나, 이는 반짝 현상이었고 다시 급락하여 [[4월]]이 끝날 때까지 20℃를 넘긴 날이 단 하루[* [[4월 30일]] 20.6℃]밖에 없었다. 이는 곧바로 [[5월]]의 [[이상 저온|저온 현상]]으로 이어진다. * '''[[5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14.4℃'''로 역대 최저 4위이다. [[5월]]에도 [[4월]]같은 기온이 이어지며 [[5월]] 전체를 통틀어 25℃를 넘은 날이 고작 5일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하순에 몰려있다.[* [[5월 24일]] 30.0℃, [[5월 25일]] 27.5℃, [[5월 28일]] 25.1℃, [[5월 30일]] 27.1℃, [[5월 31일]] 27.0℃] 최저 기온 역시 낮았다. [[5월 1일]]에서 [[5월 23일]]까지 [[이상 고온]]이 아예 전무했던 것이 더욱 눈에 띄는 부분이다. 특히 [[5월 10일]]에는 최저 기온이 5.4℃, [[5월 11일]]에는 '''5.0℃'''를 기록하여 마치 [[4월]] 초중순같은 날씨를 보였다. 이후 [[5월 23일]]까지 비슷한 [[이상 저온|저온]]이 이어지다 [[5월 24일]]에 갑자기 '''30.0℃'''까지 기온이 상승해 [[2020년]] [[5월]]의 극값과 같은 [[이상 고온|고온]]을 보였으나[* 그런데 정작 최저 기온은 '''9.2℃'''로 오히려 [[이상 저온|저온]]이었다. 사실 기상자료개방포털에서 [[5월 24일]]의 시간대별 기온을 보면 오전 6시에 10℃에도 미치지 못했던 기온이 오전 10시에 19.1℃로 상승하더니, 오후 2시에 26.6℃까지 올랐고 오후 6시에는 저녁인데도 '''오히려 더 올라서''' 29.6℃를 기록했다. 즉 [[5월 24일]]의 최고 기온 30.0℃는 오후 1~2시가 아닌, 오후 6시 쯤에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이를 통해 [[5월 24일]] 오전까지는 [[이상 저온|저온]]을 띄다 오후부터 급속도로 [[이상 고온|고온]]이 유입되어 단 몇 시간 만에 날씨가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5월 26일]]에 다시 급락했다. [[5월 29일]]에는 [[비(날씨)|비]]가 내린 기록이 없으나 최저/최고 기온의 편차가 작아서 최고 기온이 '''19.9℃'''로 20℃에도 못 미쳤다.[* 사실 이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2006년]] [[10월 19일]]과 [[2020년]] [[9월 17일]]도 [[비(날씨)|비]]가 없고 평균 운량도 '흐림'이 아닌 '구름많음'인데도 최저/최고 기온의 편차가 작았다.] 이후 또다시 기온이 가파르게 올라 [[5월 31일]]까지 27.0℃의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 [[6월]] - [[6월]] 상순은 당시로서 평년 수준이었고, 월 최고 기온은 30.8℃[* [[6월 14일]] 기록]를 기록했으나 이것이 극값으로 그쳤다. 중순부터 최고 기온 25℃를 넘지 못하는 날이 생기더니[* 특히 [[6월 16일]]에 [[서울특별시|서울]]에서 최고 기온이 21.0℃를 기록했다.] [[6월]] 하순에는 최고 기온 극값이 26.9℃[* [[6월 23일]] 기록]에 불과하였고[* 한편 이날 최저 기온은 [[6월]] 중 가장 낮아 13.3℃를 기록하며 [[5월]] 하순같은 날씨를 보였다.] [[6월 28일]]에는 최고 기온이 무려 '''19.7℃'''로 20℃조차 넘지 못했다. 이는 아마 잦은 강수일수 때문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저 기온도 비교적 [[이상 저온|저온]]이라 [[서울특별시|서울]]에서 최저 기온 20℃를 넘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6월]] 하순은 [[장마]] 기간이라 쳐도 [[6월]] 상순부터 강수가 기록된 일수가 꽤 많이 존재하였고 일조 시간도 적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6월]] 평균 기온은 '''20.2℃'''로 역대 최저 7위를 기록했다. * '''[[7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22.3℃'''로 '''역대 최저 2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저 1위는 [[1954년]] [[7월]]의 '''21.9℃'''이다.] 월 합계 강수량은 324.7mm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었고 강수일수도 많지만 [[7월]] 치고는 많은 편은 아니나, 높은 운량 등 일사 차단과 적은 일조 시간으로 기온이 오르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7월 24일|7월 '''24일''']]까지 단 한 번도 30℃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으며, [[7월]] 하순부터 30℃ 이상이 기록되기는 하였지만 최고 기온 극값은 [[7월 30일]]의 '''30.7℃'''에 그쳤다. 특히 [[7월]] 초중순에 최저 기온이 13~15℃에 머물 정도로 극단적으로 낮았고[* [[7월 5일]] 13.7℃, [[7월 8일]] 14.6℃, [[7월 9일]] 13.0℃, [[7월 10일]] 14.7℃, [[7월 11일]] 15.1℃] 중순에는 최고 기온이 25℃는 물론 22℃대까지 내려가서[* [[7월 13일]] 22.2℃, [[7월 16일]] 22.4℃, [[7월 17일]] 22.3℃, [[7월 19일]] 22.8℃] 월평균 기온이 낮게 나왔다. 최저 기온도 하순을 제외하면 [[이상 저온|저온]]이라서 [[7월 23일]]까지는 ([[7월 15일]]의 21.5℃를 제외하면) 최저 기온이 20℃를 넘은 날도 존재하지 않았다. * '''[[8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23.8℃'''로 역대 최저 6위를 기록했다. 최고 기온은 [[8월]] 상순을 제외하면 그리 큰 [[이상 저온|저온]]은 아니었으나[* [[8월]] 상순에도 최고 기온이 [[8월 1일]]과 [[8월 8일]]의 31.7℃가 극값이었을 정도로 더위가 없다시피 했다. 하지만 [[8월]] 하순까지 이와 같은 기온이 이어지며 중하순의 최고 기온은 그리 눈에 띄는 [[이상 저온|저온]]이 아니었다.] 최저 기온이 낮았으며 상순인 [[8월 1일|8월 1]]~[[8월 10일|10일]]에 최저 기온 20℃ 이상을 기록한 날이 3일[* [[8월 1일]] 23.1℃, [[8월 2일]] 22.0℃, [[8월 10일]] 22.6℃]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열대야]]는 커녕 이른 [[가을]] 날씨를 보였다.[* 특히 [[8월 3일]]부터 나흘간은 최저 기온이 크게 낮았는데, 일별로는 [[8월 3일]] 17.4℃, [[8월 4일]] 16.9℃, [[8월 5일]] 17.0℃, [[8월 6일]] 17.6℃였다. 주로 1년 중 가장 더울 시기인 [[8월]] 상순에 17℃까지 내려갔다는 것은 매우 기록적이다.] 특히 [[8월 28일]]에는 최저 기온 '''14.5℃,''' [[8월 31일]]에는 그보다 0.1℃ 낮은 '''14.4℃'''까지 내려가 [[서울특별시|서울]]의 [[8월]] 역대 최저 기온 2위를 기록함으로[* 1위는 [[1940년]] [[8월 26일]]의 '''13.5℃'''이다.] 마치 현대의 [[9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다.[* 다만 [[8월 28일]] 최고 기온은 28.1℃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9월]] 하순에 이러한 최고 기온은 [[이상 고온]]에 해당하므로, 일평균 기준으로는 [[9월]] 초중순 수준이다.] * [[9월]] - [[9월]] 상순에는 [[8월|전달]] 하순의 [[이상 저온]]을 그대로 물려받아 최저 기온이 '''닷새 연속으로 12~14℃까지 내려가는[* [[9월 1일]] 12.4℃, [[9월 2일]] 12.5℃, [[9월 3일]] 13.2℃, [[9월 4일]] 13.4℃, [[9월 5일]] 13.9℃]''' 비정상적으로 낮은 기온을 보였다. 그러나 최고 기온은 비교적 높았고 초중순에 늦더위가 살짝 있어서 [[9월 11일]]에 '''30.0℃'''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금세 평년 수준으로 돌아가며 [[9월 16일]]에 최저 기온이 10.9℃까지 하강했다. [[9월 19일]]부터는 최고 기온 위주로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다시 찾아와서 [[9월 20일]]까지 이틀간 최고 기온이 21℃를 겨우 넘었다.[* [[9월 19일]] 21.5℃, [[9월 20일]] 21.3℃] 이후로는 최고 기온은 그럭저럭 높아졌지만 이번에는 다시 최저 기온이 낮아져서 7~9℃의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날도 3일이나 되었고[* [[9월 21일]] 8.0℃, [[9월 23일]] 8.7℃, [[9월 24일]] 8.0℃] [[9월 29일]]까지 최저 기온이 15℃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9월 30일]]부터는 기온이 올라가서 [[10월]] 상순에는 기록적인 늦더위가 찾아온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9월]] 평균 기온은 '''19.3℃'''를 기록하여 역대 최저 7위의 기온을 보였다.[* 동년 [[6월]]과 양상이 비슷하다. 월초는 평년 수준이었지만 중하순의 [[이상 저온|저온]]이 강한 것, 월평균 기온이 두 달 모두 각 월에서 역대 최저 7위를 기록한 것 등.] * [[10월]] - [[9월]] 하순부터 기온이 갑자기 올라가서 [[10월 2일]]까지 최고 기온 27℃를 넘어섰고, 심지어 [[10월 3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이 '''30.1℃'''로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는 [[서울특별시|서울]]의 [[10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늦더위가 일상이 된 [[2010년대]] 이후의 [[10월]]도 깨지 못한 기록이다.][* 심지어 동년 [[5월]]과 [[9월]]보다도 최고 기온이 높았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이상 저온]]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이례적이다. 하지만 [[10월 4일]]이 되자마자 칼같이 [[이상 고온]]의 기세가 꺾여서 곧바로 [[이상 저온|저온]]으로 돌입, [[10월 5일]]에는 최저 기온 8.5℃로 한 자릿수 기온으로 떨어졌다. 불과 이틀 만에 기온이 20℃ 이상 하락하는 상당한 이상 기후를 보였다. 이후 그럭저럭 평년 수준을 기록하였으나 중순부터는 최고 기온은 비교적 심한 [[이상 저온|저온]]이 아니었지만 최저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중순인 [[10월 11일|10월 11]]~[[10월 20일|20일]]간 최저 기온 두 자릿수가 기록된 날이 고작 2일[* [[10월 11일]] 11.7℃, [[10월 15일]] 12.4℃]에 불과했으며 [[10월 19일]]에는 '''4.1℃'''까지 떨어졌다. 이 [[이상 저온|저온]]은 [[10월]] 하순으로 갈수록 심해져 [[10월 24일]] '''0.2℃,''' [[10월 27일]]에는 '''-1.0℃'''로 영하권을 기록함으로써 [[11월]]로 이어졌다. [[10월]] 평균 기온은 '''13.0℃'''로 [[2018년]] [[10월]]보다 0.1℃ 낮았으며 월초에 [[이상 고온]]이 없었다면 12℃대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것도 당시 기준으로 심한 [[이상 저온|저온]]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 [[11월]] - [[11월]] 상순은 [[삼한사온]]의 형태를 보였다. [[10월]]의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이어지며 [[11월 3일]]부터 '''-4.2℃'''를 기록하여 강한 [[한파]]가 왔다. 이후 [[11월 5일|11월 5]]~[[11월 6일|6일]]에 최고 기온 15~17℃대, 최저 기온 0~4℃대를 기록하며 날씨가 살짝 따뜻해졌으나 [[11월 7일|다음 날]]부터는 다시 애매하게 낮아지더니 [[11월 14일]]에는 아침 최저 기온 '''-6.2℃,''' 낮 최고 기온조차 '''3.2℃'''로 [[1월]]에 해당하는 강한 추위를 보였다. 이후 애매하게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다 [[11월 28일]]부터 강한 [[한파]]가 와서 [[11월 28일]] 최고 기온 '''0.4℃,''' [[11월 29일]] 최저 기온은 '''-8.9℃'''로 매우 강한 추위가 왔다. [[서울특별시|서울]]의 [[11월]] 평균 기온은 '''4.9℃'''를 기록해 역대 최저 13위로, 손에 꼽힐 만한 [[이상 저온]]은 아니었지만[* [[일제강점기]]는 이보다 추운 [[11월]]도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전년도인 [[1912년]] [[11월]]이 압도적인 차이로 역대 최저 1위를 기록하며 매우 강한 [[이상 저온|저온]]을 보였다.] 꽤나 추웠다. * [[12월]] - [[12월 1일]]까지는 어느 정도 날씨가 풀렸으나 [[12월 2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파]]가 왔다. 이후 그럭저럭 애매하게 낮다가 [[12월 13일]]을 시작으로 다시 [[한파]]가 와서 [[12월 18일|12월 18]]~[[12월 19일|19일]]은 -16℃ 아래로 내려가[* [[12월 18일]] -16.9℃, [[12월 19일]] -16.3℃] [[한파]]가 가장 강했다. [[성탄절]]에 접어들어 [[한파]]는 풀렸으나 중순 [[한파]]의 영향으로 월평균 기온이 '''-1.9℃'''로 [[2017년]] [[12월]]과 같았다. 그러나 [[1914년]] [[1월|1]]~[[2월]]은 [[일제강점기]] 치고는 [[이상 고온]]을 보여 별다른 [[한파]]는 없었다. === [[1914년]] === [[이상 저온|저온]]이 매우 강했던 [[1910년대]]에서 [[이상 고온|고온]]이 힘을 발했으며 현대 기준으로 가장 정상적인 기온을 보인 해이다. 당시 기준으로는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달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이해 [[서울특별시|서울]]의 연평균 기온은 '''12.0℃'''로 [[2011년]]과 같고 1907~2022년 연평균기온보다도 조금 높아 [[1910년대]]는 물론 일제강점기 중에서 가장 높다.[* 물론 1910년대 기준 서울 연평균 기온은 약 10.7℃인데, 이를 감안하면 평년보다 약 1.3℃가량 높아 [[2023년]]급의 [[이상 고온]]이다. 하지만 [[4월]]에는 [[꽃샘추위]]가 일부 존재해서 현대 평년보다는 확연히 낮다. 그러나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과 비슷했다. 무엇보다 [[1914년]]이 [[1910년대]] 중에서 그나마 가장 따뜻했다는 것이지, [[지구 온난화]]로 사계절 모두 기온이 오른 현대와 비교하면 당연히 추운 편이다. 그 춥다는 2011년과 같았으니... 비공식 기록들까지 포함하면 '''[[1890년]],''' [[1894년]]보다 낮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해는 [[서울특별시|서울]]에서도 [[7월]]에 35.0℃[* [[7월 26일]] 기록]의 무더위가 있었으며 [[6월]]에도 35.0℃[* [[6월 24일]] 기록] 기록이 있어 [[2020년]] [[6월]] 하순을 연상케 했다. 일부 [[이상 고온|고온]]이나 [[이상 저온|저온 현상]]은 있었지만 [[12월]]까지 그럭저럭 수준에 그쳤다. * [[1월]] 상순 - 전반적으로 따뜻한 [[1월]]이지만, 1월 상순까진 1913년 이상 저온의 여파가 남아 있는 탓에 [[한파]]가 와서 [[1월 8일]] 최저 기온이 -14.0℃를 기록했다. * [[3월]] 중순~하순 - 전체적으로 매우 따뜻한 [[3월]]이었지만 [[3월 15일]]에는 최고 기온이 2.3℃에 그치며 일시적으로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왔다. 그리고 잠깐 동안이지만 하순에도 [[꽃샘추위]]가 있었는데, [[3월 26일]]에 -4.3℃를 기록했다. * [[4월]] 상순 - [[4월]] 평균 기온은 10.5℃로 평년과 비슷했지만 몇몇 날에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후술할 [[1916년]]과 같은 월평균 기온이다. [[4월]] 상순의 경우 기록적인 [[이상 저온|저온]]은 없었지만 상순 내내 최저 기온이 꾸준히 낮아 [[4월 3일|4월 3]]~[[4월 10일|10일]]까지는 모두 0~2℃ 사이에 머물렀고[* [[4월 3일]] 0.8℃, [[4월 4일]] 0.2℃, [[4월 5일]] 0.1℃, [[4월 6일]] 0.8℃, [[4월 7일]] 0.8℃, [[4월 8일]] 1.1℃, [[4월 9일]] 1.2℃, [[4월 10일]] 1.8℃] [[4월 13일]]에는 최고 기온이 10.2℃였다. * [[9월 20일]] - 서울 최고 기온 18.5℃. * [[11월]] 하순 - [[겨울]]을 앞둔 [[11월]] 하순에 이른 한기로 [[11월 28일]]에 -7.0℃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12월]]은 이해 [[1월|1]]~[[2월]]과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 치고 따뜻해서 별다른 [[한파]]는 없었다. === [[1915년]] ===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7월]]은 그럭저럭 월평균 기온이 높았고 [[10월]]부터는 그럭저럭 따뜻해져서 [[12월]]은 현대 기준으로도 [[이상 고온]]에 속했다.[* [[10월|10]]~[[11월]]도 [[일제강점기]] 치고는 [[이상 고온|고온]]이었다.][* 정확히 100년 뒤인 [[2015년]] [[12월]]도 이상 고온을 보였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러나 나머지 달은 이상 저온이 잦았다. [[1월]]의 경우 상순에는 따뜻했지만 중순에 [[시베리아 기단|시베리아 고기압]]의 급확장으로 '''엄청난 [[한파]]'''가 일어났고 이 여파로 하순~[[2월]]도 비교적 추웠으며 [[3월|3]]~[[4월]]까지 역대급 [[꽃샘추위]] 등으로 상반기가 [[1931년]]과 유사했다.[* [[1월]] 중순에 매우 강한 [[한파]]로 역대 최저 기록을 싹쓸이하고 며칠 후 다시 평년 기온으로 돌아갔다는 점이 [[1931년]]과 매우 유사하다. [[1931년]]은 [[3월]]과 [[5월]]의 [[이상 저온|저온]]이 [[1915년]]보다 강하지는 않았지만 대신 [[4월]]의 역대급 [[꽃샘추위]]로 월평균 기온 역대 최저 1위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6월]]은 [[1915년]]보다는 높았다.] [[서울특별시|서울]]의 연평균 기온은 '''10.8℃'''로 기상 관측 역대 최저 10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당시 기준으로는 조금만 낮다. * '''[[1월]] 12~15일''' - [[서울특별시|서울]]은 [[1월]] 상순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기온을 보이다가, [[1월 11일]] 밤부터 갑자기 '''기온이 곤두박질하여''' [[1월 12일]] 최저 기온이 전날인 [[1월 11일]]보다 무려 '''18℃ 가까이''' 낮은 '''-20.9℃'''를 기록했고, 특히 [[1월 13일]]에는 '''최저 기온 -21.3℃, 최고 기온 -16.3℃'''로 '''일평균 기온'''이 무려 '''{{{#blue -19.2℃}}}'''에 달해 기상 관측 사상 '''일평균 기온 역대 최저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1월 16일]]이 되자 기온이 크게 오르며 다시 평년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강력한 한파의 영향으로 [[서울]]의 1월 중순 평균기온은 '''-7.5℃'''로 [[2011년]]보다는 높았지만 평년보다 크게 낮아 역대 최저 14위를 기록했다.[* 만약 11일, 16~20일도 강력 한파가 있었다면 평균기온이 '''-10℃를 밑돌면서 역대 최하위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 [[2월|2]]~[[4월]] - [[1월]] 중순의 역사적인 [[한파]]를 뒤로 하고 남은 [[1월]]은 평범한 날씨로 끝났지만 [[2월]]이 되자 다시 추워져 [[2월 5일]]에 -16.3℃를 기록한다. 하지만 이달 [[한파]]의 포인트는 하순 끝자락에 등장하는데, [[2월 27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2.5℃로 전날인 [[2월 26일]]보다 13℃ 이상 내려갔고 [[겨울]]의 마지막 날인 [[2월 28일]]에는 '''일 최고 기온'''이 '''-11.6℃,''' 일 최저 기온은 '''-13.7℃'''에 달해, [[2월]] 하순의 날씨라고는 믿기지 않는 엄청난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을 보였다. [[2월]] 평균 기온도 '''-2.7℃'''로 낮은 편이었다. 다음 날인 [[3월 1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이 '''-14.1℃'''로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는 [[3월]]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이는 현대의 [[1월]] 평균 최저 기온(약 -5℃)보다도 무려 9℃나 낮은 값이다.][* 그런데 [[한파]]가 찾아온지 바로 며칠 뒤인 [[3월 4일]]에는 최고 기온 16.7℃, 최저 기온 2.5℃로 올랐다가 [[3월 5일|다음 날]]에 다시 급락했다. 1주일 안에 천국과 지옥의 날씨가 오간 셈이다.] 그 뒤로 [[3월 15일]]에 최저 기온이 -7.7℃까지 떨어졌다가 [[3월 27일]]과 [[3월 30일]]에 -3.0℃를 끝으로 풀렸다. [[4월 7일|4월 7]]~[[4월 9일|9일]]에도 단발성 [[꽃샘추위]]로 -2.0℃를 기록. 하지만 그 뒤에도 [[이상 저온|저온]]은 이어져서 [[4월 23일|4월 23]]~[[4월 24일|24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 남짓까지 내려갔다.[* [[4월 23일]] 1.7℃, [[4월 24일]] 1.1℃] [[3월]] 평균 기온은 '''0.6℃'''로 [[1933년]] [[3월]]과 같은 기온이다. [[4월]] 평균 기온도 9.5℃로 [[1956년]], [[2010년]] [[4월]]과 같다.[* 우연이지만 [[1915년]] [[4월]]과 [[2010년]] [[4월]]이 달력 모양과 음력 날짜가 유사하다.] * [[5월]] - [[5월 2일]] 최저 기온 4.1℃, [[5월 12일]] 최고 기온 14.0℃, [[5월 26일]] 최저 기온 8.9℃. [[3월|3]]~[[4월]]만큼은 아니지만 [[5월]]도 산발적으로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와 월평균 기온이 15.3℃로 평년보다 낮았다. * [[6월]] - [[6월 21일]] 최저 기온 14.7℃, [[6월 30일]] 최저 기온 14.6℃. * [[8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8월]] 평균 기온은 24.4℃로 [[7월]]보다 0.7℃ 낮았고 당시 평년 기준으로도 1℃ 정도 낮아서 비교적 시원했다. 일별로 보면 [[8월]] 상순에는 더웠으나 중순에 일시적으로 [[폭염]]이 풀려서 [[8월 12일|8월 12]]~[[8월 13일|13일]]에는 최저 기온이 각각 18.2℃, 18.5℃에 머물렀다. 특히 [[8월 12일]]에는 최고 기온도 '''22.4℃'''밖에 오르지 못해서 일평균 기온도 20.1℃로 매우 낮았다. 그러나 [[8월 14일]]부터는 최고 기온이 다시 30℃를 넘어서고 [[여름|한여름]]에서 벗어날 시기인 [[8월 20일]]에도 31.8℃까지 올라가는 등 늦더위가 나름 오래 지속되었지만 이후로는 다시 낮아져 [[8월 22일]]에는 최고 기온이 22.1℃였으며 [[8월 29일]]에는 최저 기온이 16.3℃까지 내려가서 [[여름]]이 저물어갔다. * [[9월]] - [[9월 9일]] 최고 기온 19.9℃, [[9월 15일]] 최저 기온 9.3℃. * [[10월]] 27~28일 - [[10월]] 평균 기온 14.7℃로 당시 기준으로 이상 고온 이었으나 [[10월 28일]]에는 잠시 기온이 내려가서 -1.7℃를 기록했다. * [[11월 30일]] - 서울 평균기온 -6.4℃로 약한 [[한파]]가 있었다. * [[12월]] 17~20일 - 현대 기준으로도 따뜻한 [[12월]]이지만 [[12월 18일|12월 18]]~[[12월 19일|19일]] 사이에는 이틀 연속으로 한파일수를 기록했다.[* [[12월 18일]] -12.0℃, [[12월 19일]] -12.8℃] === [[1916년]] === [[1915년|1915]]~[[1916년]] [[겨울]]은 매우 따뜻해서 [[서울특별시|서울]] 연평균 기온이 '''10.9℃'''로 전체로는 최저 11위이며 의외로 [[1910년대]] 치고는 다소 높고 당시 기준으로도 비교적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였다. 그러나 [[1월|1]]~[[2월]]이 [[이상 고온]]을 보여서 그런 것이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낮아지기 시작해서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1910년]], [[1912년]], [[1913년]], [[1917년]]급으로 나름 강했다. 그나마 [[4월]]은 평년 수준이었으며, [[8월]]은 그럭저럭 [[여름]]의 날씨를 보였다. [[11월|11]]~[[12월]]에 [[이상 저온|저온]]의 힘이 약해지고 [[이상 고온|고온]] 위주로 찾아왔지만 대신 [[11월]]과 [[12월]] 모두 월말 기습 [[한파]]가 매우 강했다. 이와 같은 [[이상 저온|저온]]을 보였던 이유는 [[4월]]부터 [[1892년|1892]]~[[1893년]]급의 강한 [[라니냐]] 현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라니냐]]는 2년 후인 [[1918년]] [[2월]]에 풀렸다.] * '''[[3월]]''' - [[1915년|1915]]~[[1916년]] [[겨울]]은 따뜻한 편이었으나 [[봄]]에 들어서부터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졌다. [[2월]]에도 찾아오지 않았던 -10℃ 이하의 날씨가 [[3월 2일]]에 찾아와 -10.1℃를 기록하기도 했고, 그 뒤로도 -5~-8℃ 가량의 날씨가 열흘 넘게 이어졌다. 특히 [[3월 15일]]에 '''-6.4℃,''' 심지어 [[3월 25일|3월 '''25일''']]까지 '''-5.3℃'''를 기록하였다. 결국 [[서울특별시|서울]]의 [[3월]] 평균 기온이 '''0.4℃'''로 [[1915년|전년도]]보다 낮고 '''역대 최저 3위'''를 기록했다.[* [[1915년]] [[12월]] 0.8℃, [[1916년]] [[1월]] 0.0℃, [[2월]] -0.8℃로 [[1월]], [[2월]]만 간신히 넘고 [[12월]]보다 낮다. 그리고 [[1월]]은 한 해 중 가장 추운 시기인 만큼, [[1월]] 평균 기온이 0.0℃이면 [[일제강점기]]는 물론 현대와 비교해봐도 2℃ 가량 높은 기온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상 고온/사례]] 문서 참조. 실제로 기온이 압도적으로 높아 전국 [[1월]] 평균 기온 역대 최고 1위를 기록했던 [[2020년 1~3월 이상 고온|2020년 1월]]의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1.6℃)이 기록되기 전까지는 [[1월]] 평균 기온이 영상 1℃ 이상을 기록한 해는 없었다.][* 이는 역대 가장 낮은 [[3월]] 평균 기온을 기록한 [[1936년]] [[3월]]의 -0.3℃보다 조금 높은 값이며, 2위는 [[1957년]] [[3월]]의 0.0℃이다.] 이 이상 저온으로 인해 3월 하순이 평균 '''3.3℃'''를 기록하고서야 비로소 '''1월 상순''' 평균('''2.9℃''')을 넘어서게 되는 희한한 광경까지 일어났다. * [[4월]] 상순 - [[4월]]에도 [[꽃샘추위]]는 여전히 지속되어 [[4월 2일]]과 [[4월 6일]]에 '''-3.9℃'''를 기록하였다. 이 영향으로 [[서울특별시|서울]]의 [[1916년]] [[4월]] 상순 평균 기온은 '''5.3℃'''를 기록하여 '''하위 1위'''이다. 대구에서도 복사냉각이 활발했는지 '''4월 6일''' '''-6.0℃'''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4월]] 중순~하순에는 [[3월]], [[4월]] 상순의 뒷북 추위를 비웃기라도 하듯 잠시나마 따뜻한 날씨가 찾아왔고 몇몇날의 경우 따뜻하다 못해 더운 날씨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것이 상순의 [[이상 저온|저온]]을 상쇄시켜서 [[4월]] 평균 기온은 10.5℃로 평년과 비슷했다. 3월의 강한 저온 때문에 이해의 4월을 [[이상 고온]]으로 느꼈을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 [[5월|5]]~[[7월]] - [[5월]]과 [[6월]]은 일교차가 큰 편이었다. [[5월 8일]] 최저 기온 '''3.3℃,''' [[5월 10일]] 4.6℃ 등 [[5월]] 상순에는 대체로 최저 기온이 상당히 낮았다. 그러나 [[5월 13일]]에는 일시적으로 '''29.7℃'''의 때이른 더위가 찾아왔고 [[5월 15일]]까지 이어졌으나, 이후로는 많이 내려가서 [[5월 18일]] 최고 기온이 '''13.5℃'''로 불과 닷새 만에 16℃나 하락했다. 그러다 [[봄]]이 끝나가는 시기인 [[5월]] 하순에는 다시 최저 기온을 중심으로 [[이상 저온]]이 매우 심했는데, 특히 [[5월 29일]] 최저 기온 8.0℃, [[5월 30일]]에는 '''7.0℃'''까지 내려갔을 정도였다. 덧붙여 [[5월 29일]]은 다른 날들에 비해 일교차가 작아서 최고 기온도 17.0℃까지밖에 오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서울특별시|서울]]은 [[5월]] 하순 평균 기온 '''15.3℃'''를 기록하여 '''하위 1위'''이다. [[이상 저온]]은 [[5월 31일]] 최저 기온 8.1℃를 기록하며 [[여름]]으로 이어졌고, [[6월]]에 들어서까지 '''9.6℃'''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6월]] 상순부터는 [[이상 저온]]이 끝나는 듯했지만 일주일 간격으로 몇 차례 더 찾아와서 [[6월 11일]] 11.1℃, [[6월 18일]] 13.2℃를 기록한다. [[7월]]도 선선한 편이었고 [[서울특별시|서울]]의 최고 기온은 높아봐야 31~33℃ 정도였으며 최저 기온은 [[7월 3일]]의 16.3℃였다. 또한 [[7월 18일]]에는 17.5℃로 [[여름|한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임에도 매우 시원한 날씨를 보였다. 대체로 [[5월]]부터 [[7월]]까지 모두 [[이상 저온|저온]]이 짧고 빈번하게 찾아오는 양상을 보였고, [[5월]] 평균 기온은 '''14.5℃,''' [[6월]]도 20.1℃로 20℃를 간신히 넘는 월평균 기온을 기록했으며 [[7월]]도 23.6℃를 기록했다. * [[9월|9]]~[[10월]] -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고 [[서울특별시|서울]]의 [[9월]] 평균 기온은 '''19.2℃'''로 [[1918년]] [[9월]]과 함께 역대 최저 5위를 기록했으며, [[9월 11일|9월 11]]~[[9월 12일|12일]]에는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특히 강해 [[9월 11일]]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 21.5℃, [[9월 12일]] 최저 기온 8.5℃로 [[9월]] 중순부터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9월]] 중하순은 평년보다 살짝 [[이상 고온|고온]]이었지만 [[9월]] 하순부터 눈에 띄게 기온이 떨어져서 [[9월 24일]]에 최고 기온 18.1℃를 기록했고 [[9월 28일]], [[9월 30일]] 최고 기온 19.9℃에 [[9월 29일]] 최저 기온은 6.8℃까지 떨어지면서 [[10월]] 중순에 가까운 날씨를 보였다. [[이상 저온|저온]]의 여파로 [[서울특별시|서울]]의 [[10월]] 평균 기온은 '''12.7℃'''로 다소 낮았다. * [[11월]] 하순, '''[[12월]] 하순''' - [[11월]]은 월평균 기온 6.5℃로 [[일제강점기]] 치고 따뜻한 편이었으나 [[11월]] 하순에 -10℃에 가까운 추위를 보였다.[* [[11월 28일]] -8.2℃, [[11월 29일]] -8.6℃, [[11월 30일]] -9.7℃] 이후 [[12월]]에 들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따뜻한 날씨를 보였지만 [[성탄절]] 오후부터 쌀쌀해지면서 최저 기온이 13℃ 가까이 떨어지더니 [[12월 26일]]에는 '''-19.0℃'''의 강력한 [[한파]]가 시작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1917년|다음 해]] [[1월]]로 넘어가면서 더욱 심해져, 후술할 [[한반도]] 역사상 유래없는 최강의 [[한파]]로 이어진다. === [[1917년]] === [[1916년]]과 마찬가지로 기록적인 [[라니냐]]로 강한 [[이상 저온]] 현상을 보인 해이며[* [[라니냐]]는 이듬해인 [[1918년]] [[2월]]에 점차 물러갔다. 이 정도로 [[라니냐]]의 정석을 보여준 해는 현재까지도 없다([[1892년|1892]]~[[1893년]]은 기온 자료가 없으므로 예외). 다만 [[라니냐]]의 특징 중 하나인 [[8월]] 하순~[[10월]] 늦더위는 큰 특이사항이 없었다.], 특히 [[1월]]에는 '''[[한반도]] 역사상 최강의 [[한파]]'''가 찾아오면서 [[이상 저온]]의 끝을 보여주었다. [[여름]]에는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2016년급인 36~37℃의 무더위가 있기는 했으나, [[12월]]에도 동년 [[1월]] [[한파]]를 연상시키는 '''매우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왔다. 결국 '''[[1월]]과 [[12월]]의 월평균 기온이 압도적으로 낮아서''' [[서울특별시|서울]] 연평균 기온이 '''9.8℃'''로 [[1910년대]] 중 가장 낮았으며, 기상 관측 이래 [[1936년]]과 함께 연평균 기온 '''역대 최저 2위'''이다.[* [[1963년]]은 [[1월]] 평균 기온은 [[1917년]]보다 약간 낮았지만, [[일제강점기]]처럼 연 전체에 강력한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에 연평균 기온은 결국 순위권 밖이다.] [[6월|6]]~[[7월]] [[폭염]]이 없었다면 연평균 기온 역대 최저 1위를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연평균 최저 기온은 [[1월]]의 여파와 복사냉각의 영향인지 '''4.8℃'''로 '''역대 최저 1위'''이다.[* [[1912년]](5.1℃), [[1913년]](4.9℃)은 물론 [[1936년]](5.3℃), [[1947년]](5.0℃)보다도 낮다.][br][br]다른 지역들의 연평균 기온은 [[서울특별시|서울]]보다 더 기록적이었는데, [[인천광역시|인천]], [[부산광역시|부산]], [[대구광역시|대구]] 등 당시에 기상관측소가 있던 지역들은 [[1912년]], [[1913년]], [[1934년]], [[1936년]], [[1947년]], [[1956년]] 등 1년 전체가 [[이상 저온]]으로 뒤덮여 연평균 기온이 매우 낮았던 해들을 가볍게 넘기고 연평균 기온 '''역대 최저 1위'''를 기록했다! [[인천광역시|인천]]의 연평균 기온은 '''9.7℃'''를 기록하여 [[1947년]]과 공동으로 '''역대 최저 1위'''를 기록하였고[* 3위는 [[1913년]](9.9℃), 4위는 [[1936년]](10.0℃)], [[부산광역시|부산]]도 '''12.4℃'''로 '''역대 최저 1위[* 1981~2010년 서울보다도 더 낮다.][* 2위는 [[1936년]](12.5℃), 3위는 [[1947년]](12.6℃)],''' [[대구광역시|대구]] 역시 '''11.1℃'''로 압도적인 '''역대 최저 1위[* 2위는 [[1947년]](11.4℃), 3위는 [[1936년]](11.5℃)]'''를 기록했다. * '''{{{#blue 1~2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평균 기온이 무려 '''-9.0℃'''를 기록해 '''역대 최저 2위'''이다. -9.2℃로 역대 최하위를 기록한 [[1963년]] [[1월]]보다는 조금 높지만 최저 기온은 [[1917년]] [[1월]]이 훨씬 낮았다.[* [[1917년]] [[1월 22일]]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 '''-21.1℃,''' [[1963년]] [[1월 23일]]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 -18.4℃][* [[1963년]]은 최저 기온은 [[1917년]]처럼 -20℃ 이하를 기록하지 않고 -18.4℃에 그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기온 역대 최저 1위를 기록한 이유는 '''일 최고 기온이 매우 낮은 날이 한 달 내내 이어졌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2월]]도 [[1월]]의 여파로 [[한파]]가 이어져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3.4℃'''로 역대 최저 8위이다. [[1월]]은 평균 기온상으로는 [[1963년]]에 밀려 역대 최저 2위이지만 월평균 최저 기온은 [[1963년]]보다 낮았고[* [[1917년]] [[1월]] 평균 최저 기온 '''-14.4℃,''' [[1963년]] [[1월]] 평균 최저 기온 -13.0℃. 참고로 [[1936년]] [[1월]]은 -13.6℃이고, [[1918년]] [[1월]]은 -13.4℃이다.] '''-14.4℃'''로 '''역대 최저 1위'''를 기록했다. [[1월]]의 기온 양상을 보면 상순에는 매우 추웠고, 중순에는 기온이 올라 몇몇 날이 최저 기온 -10℃ 이상으로 올라갔지만 하순에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는데, 만약 중순에 몇몇 날이 최저 기온이 높지 않았다면 아마 월평균 기온 -10℃ 전후에 월평균 최저 기온은 -15℃ 이하를 기록했을 수도 있다. * [[3월|3]]~[[4월]] - [[3월]] 하순까지도 영하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었지만 [[3월]] [[이상 저온|저온]]이 이보다 더 심각했던 해가 많아서 [[3월]]은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8℃'''로 기록적인 수준은 아니었다. 일별로 보면 [[3월 1일]]부터 -9.5℃를 기록하며 강한 추위를 보였고 중순에 다시 [[꽃샘추위]]가 강해져 [[3월 16일]]에도 -7.6℃를 기록했다. [[4월]]도 큰 [[이상 저온|저온 현상]]은 없었지만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은 '''10.2℃'''로 조금 낮았으며 [[3월]]과 마찬가지로 역대 최저 12위이다. 현대 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낮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보다 조금만 낮았다. [[4월 8일]]에 최저 기온이 -0.3℃로 영하권을 기록하기도 했고 [[4월 17일]]에도 0.7℃로 매우 추웠다. [[4월 30일]]에는 '''[[5월]]을 단 하루 앞두고 있으면서도''' 최저 기온이 '''1.8℃'''까지 내려갔고, 이는 [[4월 30일]]의 역대 최저 기온 극값 중 최하위이며, 하루만 더 늦었으면 '''[[5월]] 최저 기온이 1℃'''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울 뻔했다. ~~뭐 [[조선시대]]에는 진짜로 [[5월]] 최저 기온 1℃를 기록하고도 남았을 것 같기는 한데... 좀 더 과장하면 [[5월]] 영하도 있었을 법하다. 특히 [[1655년]]과 [[1659년]]~~ * [[5월]] - [[인천광역시|인천]]의 [[5월]] 평균 기온이 '''12.9℃'''로 역대 최저 2위이다.[* 1위는 [[1945년]] [[5월]]의 '''12.8℃'''이며 [[서울특별시|서울]]도 [[1945년]] [[5월]] '''13.6℃'''로 [[5월]] 평균 기온 역대 최하위 기록을 세웠다.] [[5월 5일]]에는 '''최고 기온'''이 9.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사실 [[3월]], [[4월]]도 이해 [[5월]]만큼 기록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낮은 편이었다. [[서울특별시|서울]]은 [[5월 2일]] 최저 기온이 '''2.4℃'''까지 떨어져서 [[5월]] 역대 최저 기온 기록을 세웠고, [[5월 10일]]도 4.6℃까지 떨어졌다. 심지어 [[5월 5일]]은 최고 기온이 '''9.9℃'''로 [[5월]] 최고 기온 중 압도적인 역대 최하위였다.[* 현대에도 [[2016년]] [[5월 3일]], [[2021년]] [[5월 1일]]같이 강수로 인해 오후 3시에 9℃ 전후까지 내려간 적이 있지만 일 최고 기온은 이보다 훨씬 높았기에, 일 최고 기온 한 자릿수는 전례없는 기록이다. 그나마 [[2010년]] [[4월 28일]]이 7.8℃라 사흘 늦으면 한 자릿수를 기록할 뻔했다.][* [[1908년|1908]]~[[2022년]]까지 114년 동안 집계된 [[5월 5일]]의 평균 최고 기온이 21.5℃이므로, 무려 '''11.6℃'''나 낮은 것이 된다. 단순 비교로 [[2018년]] [[1월 24일|1월 24]]~[[1월 27일|27일]] 사이에 낮 최고 기온 -10℃를 찍을 때 평균 최고 기온이 0℃대로 10℃에 이르는 차이를 보였는데, [[1917년]] [[5월 5일]]은 이보다 더욱 심하다. 아마 당시 [[체감온도]]는 정말로 [[겨울|한겨울]]과 같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특별시|서울]]의 [[5월]] 상순 평균 기온은 '''10.4℃'''로 [[4월]] 상순 수준이었고 현재까지도 '''하위 1위'''이며, 코앞인 4월 하순 평균('''10.4℃''')과 동일하였다.[* 차이점이 있다면 4월 하순은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최고와 최저평균의 격차가 컸지만, 5월은 흐렸던 날이 많은 탓인지 평균 격차가 적다는 점이다.] 월평균 기온도 '''14.1℃'''로 2위인 [[1927년]] [[5월]]의 '''13.8℃''' 이후 역대 최저 3위이다. [[5월 15일]]까지 최고 기온 20℃를 넘기지 못했으며 하순까지도 최저 기온이 두 자릿수를 넘기지 않은 날이 많았다.[* 특히 [[5월 26일]]에는 최저 기온이 8.0℃에 불과했다.] * [[6월]] 4~5일 - [[서울특별시|서울]]의 [[6월]] 평균 기온은 21.5℃로 평년보다 높아서 비교적 더웠지만, [[6월 5일]]에는 최저 기온 9.7℃의 [[이상 저온|저온]]이 발생했다. 하지만 곧바로 기온이 크게 올라 [[6월 16일]]에는 '''36.7℃'''의 엄청난 [[폭염]]이 찾아와서 남은 [[6월]]은 [[이상 저온|저온]]이 없었다. * [[8월]][* 1~3일 제외] - 앞서 [[이상 저온|저온 현상]]과 대조적으로 [[6월]]~[[8월]] 2일에는 최고 기온 36~37℃의 무더위가 있었지만[* 최고 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은 [[6월 16일]]로 36.7℃였다. 게다가 [[7월 31일]]과 [[8월 2일]]에도 36.6℃까지 오르는 등 [[8월]] 상순까지 [[폭염]]이 이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폭염/사례]] 문서 참조.], 하지만 8월 4일부터 폭염은 언제간듯이 이상 저온이 찾아왔고 몇몇 날에는 [[가을]] 날씨가 찾아왔다.[* 정확히 100년 뒤인 [[2017년]]과 비슷한 케이스이며, [[2017년]]에도 [[8월]] 상순에는 무더위가 지속되다가 [[8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중하순에는 [[이상 저온]]으로 때이른 [[가을]] 날씨를 보였다는 점이 흥미롭다.] 특히 [[8월 15일|8월 15]]~[[8월 16일|16일]] 사이에 [[이상 저온|저온]]이 가장 강해서 [[8월 15일]]에는 '''16.4℃'''까지 내려갔다. 월평균기온도 24.8°C로 다소 낮았다. * [[9월]] - [[9월]]은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20.0℃'''로 [[일제강점기]]임을 감안해도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9월 8일]]의 최저 기온이 12.7℃를 기록해서 [[10월]] 상순과 같은 날씨를 보였고, 13일에도 11.6°C까지 떨어졌다. * [[10월 29일]]~'''[[11월]]''' - [[10월]] 29일부터 기온이 눈에 띄게 떨어지기 시작해서 [[11월]]은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3.3℃'''로 역대 최저 4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특히 [[11월 7일]]에는 무려 '''-7.6℃'''로 [[11월]] 상순이라는 시기를 고려하면 매우 놀라운 [[이상 저온|저온]]이었고 남은 중순~하순에도 영하의 기온이 꾸준히 기록되었다. * '''{{{#blue 12월}}}''' - [[11월]]부터 시작된 추위가 [[12월]]에도 비슷한 기온을 유지하는 듯 보였으나... [[12월 15일]]부터 [[12월]]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역대급 [[한파]]'''를 보이면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5.7℃'''로 [[1944년]] [[12월]](-5.8℃) 다음으로 '''역대 최저 2위'''이다.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12월 15일]]부터 한파일수에 충족한 -12℃ 이하를 기록하면서 상당한 추위를 보였고 하순에는 -20℃ 이하로 내려가기까지 해서 [[12월]] 하순 평균 기온이 '''-10.7℃'''로 '''하위 1위'''를 경신한다. 이후 다음 해인 [[1918년]] [[1월]]도 상순까지 역대급 [[한파]]를 보였고 중하순도 추운 편이라서 [[1917년]] [[1월]] 못지않게 추웠다.[* 월평균 기온은 [[1917년]] [[1월]]보다 높지만 최저 기온은 [[1918년]] [[1월]]이 더 낮았을 정도이다([[1917년]] [[1월 22일]]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 -21.1℃, [[1918년]] [[1월 3일]]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 -21.8℃). 다만 [[1918년]] [[2월]]부터는 [[라니냐]]의 쇠퇴로 [[한파]]가 점차 풀려 중순의 반짝 [[한파]]를 제외하면 최고 기온은 [[3월]]같이 따뜻했다. [[1917년]] [[12월]]은 한 달 내내 장기 [[한파]]를 보인 [[1944년]] [[12월]]과는 달리 초중순까지 눈에 띄는 추위 없이 보내다가 [[12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한파]]에 돌입했는데, [[한파]]의 기간이 [[1944년]] [[12월]]의 절반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기온이 [[1944년]] [[12월]]과 거의 비슷한 값을 보였다는 점에서 [[1917년]] [[12월]] [[한파]]가 얼마나 강력했는지 위엄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다만 [[11월]]은 유난히 따뜻했던 [[1944년]]과 달리 [[1917년]]은 바로 위에 서술했듯이 [[11월]]도 최하위권에 속할 만큼 강한 [[이상 저온|저온]]을 보였다. 게다가 기상자료개방포털 자료 기준으로 음수는 사사오입을 하지 않기 때문에, [[1944년]] [[12월]] 평균 기온을 반올림하지 않을 경우 -5.7℃가 되어 [[1917년]] [[12월]]과 같아서 공동 최저 1위가 된다.] === [[1918년]] === [[1917년]] [[12월]]의 [[한파]]가 [[1월]] 중순까지 영향을 미쳐서 '''[[1월]]이 매우 추웠지만[* [[1월]] 상순은 아예 일평균 기온 -10℃ 이하로 뒤덮혀 있다. 그래서 월평균 기온이 매우 낮았던 것. [[1월]] 상순 이후로도 최저 기온이 여전히 영하 두 자릿수를 기록하였으며, 본격적으로 따뜻해진 시점은 [[라니냐]]가 물러간 [[2월]]부터이다.]''' [[2월]]부터는 [[라니냐]]도 풀리고[* 다만 [[2월]] 중순에는 잠시 [[한파]]가 찾아와서 [[2월 18일]]에 -11.4℃까지 하강했다.] [[4월]]까지 전반적으로 따뜻한 편이었다. 다만 [[여름|여름철]]에도 [[동해|동해안]] 지역은 [[오호츠크해 기단]]으로 [[이상 저온|저온]]이 매우 심했으며 [[5월]]과 [[가을|가을철]]([[9월|9]]~[[10월]])의 [[이상 저온|저온]]이 강했고[* 여담으로 이 시기에 [[스페인 독감]]이 [[조선]]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이상 저온|저온]]까지 합세해 당시 사람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12월]]도 편차는 강하지 않았지만 딱히 [[이상 고온|고온]]은 아니었다. 그래서 [[서울특별시|서울]] 연평균 기온 '''10.5℃'''로 전체로는 최저 7위, [[1910년대]] 중에서는 최저 5위였다. * '''[[1월]]''' -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7.5℃'''로 역대 최저 7위이며, 최저 기온 극값은 [[1월 3일]]의 '''-21.8℃.[* 다만 [[인천광역시|인천]]의 경우 [[1월 3일|같은 날]] 최저 기온 -14.4℃를 기록하여 [[서울특별시|서울]]보다 많이 따뜻했다. 사실 [[1917년|1917]]~[[1918년]] [[겨울]]의 진행 양상을 보면 [[서울특별시|서울]]과 [[인천광역시|인천]]이 좀 다른데, [[서울특별시|서울]]의 경우 [[12월 15일]]에 -12℃ 이하로 내려가며 시작된 [[한파]]가 하순에 훨씬 강해져서 [[12월 27일]]에 -20.4℃를 기록한 뒤, [[1918년|이듬해]] [[1월 1일|1월 1]]~[[1월 2일|2일]] 사이에 따뜻해졌다가 [[1월 3일]]에 -21.8℃로 크게 낮아져서 극값을 재경신했고 [[1월 8일]]에도 -20.5℃를 기록하는 등 매우 추운 날씨가 상순 내내 이어지다 중순이 되어서야 [[한파]]가 한 풀 꺾였다. 반면 [[인천광역시|인천]]은 [[서울특별시|서울]]과 마찬가지로 [[12월 15일]]부터 -12℃ 이하의 [[한파]]가 시작되었고 하순에 매우 추워져 [[12월 27일]]에 -17.9℃로 가장 낮았지만, 이후로는 -15℃ 이하의 [[한파]]가 찾아오지 않았고 [[1월 3일]]에도 -14.4℃에 그쳤으며, 남은 [[1월]] 상순도 -14℃ 이하의 [[한파]]가 없었다. [[12월]]까지는 [[한파]]의 진행이 비슷하지만 [[1월]]은 [[서울특별시|서울]]과 [[인천광역시|인천]]의 기온 차이가 상당히 컸기 때문에(특히 [[1월 5일]] 최저 기온은 [[서울특별시|서울]] -19.3℃, [[인천광역시|인천]] -11.2℃로 8℃ 이상의 차이가 나며 다른 날들도 7℃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1918년]] [[1월]]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은 [[1927년]] [[12월 31일]]과 마찬가지로 관측소 오류일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허나 오류가 아니라 추위가 인천보다 서울에 더 집중되었다고 하면 오류가 아닐 수도 있다.]''' * [[5월]] - [[라니냐]]가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며 3~4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따뜻했지만 그리고 [[5월]]에도 몇몇 날에 [[이상 저온|저온]]을 보여서 [[5월 7일]] 4.3℃, [[5월 14일]] 4.5℃를 기록한다. [[5월]] 평균 기온은 14.8℃에 그쳤다. * [[6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0.1℃로 당시 평년보다 1℃ 가까이 낮으며, [[6월 11일]]은 최저 기온이 11.1℃에 불과했다. * [[7월]] - [[강릉시|강릉]]의 [[7월]] 평균 기온이 20.9℃로, [[6월]] 평균 기온(21.9℃)보다 더 낮았다. [[서울특별시|서울]] 역시 월평균 기온 23.3℃로 평년보다 1℃ 이상 낮았는데, [[7월 15일]]에는 최저 기온이 16.1℃였고 나머지 날들도 극단적이지는 않지만 [[이상 저온|저온]]을 보인 날이 흔했다. * [[9월]] - [[9월]] 상순은 현재도 평년 수준에 그치지만 중순부터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를 보이는 날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9월 20일]] 8.7℃] 하순은 특히 일교차가 강해 최고 기온은 20~26℃인데 최저 기온이 8~12℃까지 떨어지는 등 일평균 기온이 낮게 나오면서, [[서울특별시|서울]]의 [[9월]] 평균 기온이 '''19.2℃'''로 [[1916년]] [[9월]]과 함께 역대 최저 5위를 기록했다. * [[10월]] - [[9월|전달]]에 시작된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그대로 이어져서 [[10월 2일]]에는 최저 기온이 4.3℃까지 내려갔다. 그리고 [[10월 19일]]에 -0.6℃로 영하의 날씨가 찾아왔고 [[10월 21일|10월 21]]~[[10월 22일|22일]]에는 정반대로 [[이상 고온|고온]]이 찾아왔지만 바로 급락해 [[10월 25일]]에 다시 -2.6℃를 기록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상 저온|저온]]이 심한 날도 있었지만 이와 반대로 [[이상 고온|고온]]을 보인 날도 만만치 않아서 [[서울특별시|서울]]의 [[10월]] 평균 기온은 12.9℃로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었다. === [[1919년]] === 이해 [[1월|1]]~[[2월]]은 [[한파]]가 있었지만 지난 2년([[1916년|1916]]~[[1917년|1917]]~[[1918년]])의 [[겨울]]만큼 비상식적이지는 않았다. [[4월|4]]~[[5월]]에도 다른 [[1910년대]] 해보다 심하지는 않으나 [[이상 저온|저온]]이었고 [[9월]]과 [[12월]]에 특히 [[이상 저온|저온]]이 강했지만 [[여름|여름철]]의 무더위가 상당히 강해서[* [[1919년]] [[여름]]은 [[서울특별시|서울]]에서도 상당히 더운 축에 속하는 [[여름]]이다. [[1919년]] [[여름]]의 최고 기온 극값이 [[8월 1일]]의 '''37.5℃'''였는데, [[지구 온난화]]와 [[열섬 현상]]이 심화된 현대와 비교해도 [[2018년]]을 제외하면 '''[[2010년대]] 어느 해보다도 높고''' 기상 관측 전체로 확대해도 이보다 높은 최고 기온을 기록한 해는 [[1939년]], [[1943년]], [[1949년]], [[1994년]], [[2018년]] 뿐이다. 즉 현대에 들어서도 기록적인 수준의 [[폭염]]이 [[1910년대]]에 찾아온 셈이다.] 결국 [[서울특별시|서울]] 연평균 기온 '''11.1℃'''로 전체로는 최저 13위이지만 [[1910년대]]에서는 [[19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시기를 감안하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 [[1월|1]]~[[2월]] - [[서울특별시|서울]]은 [[1월]]이 시작되면서 비교적 강한 [[한파]]가 찾아왔지만 [[1917년]]이나 [[1918년]] [[1월]]과 달리 -15℃ 이하의 [[한파]]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비현실적인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1월 19일]]부터 다시 크게 추워지며 [[1월 21일]]에 -17.5℃로 상당히 낮았다. 이 [[한파]]는 강약을 반복하다 [[2월]]에 다시 한 번 절정을 찍어 [[2월 5일]]에 -18.3℃를 기록했으나 이후로는 평년의 [[겨울]]로 되돌아갔고 [[한파]]가 끝났다.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1월]], [[2월]] 각각 -4.7℃, -1.7℃로 평년보다 약간만 낮아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는 오랜만에 평범한 [[겨울]]을 보냈다.[* [[1916년|1916]]~[[1917년]], [[1917년|1917]]~[[1918년]] [[겨울]]은 [[1월]]을 중심으로 매우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왔고, [[1915년|1915]]~[[1916년]] [[겨울]]은 정반대로 [[이상 고온]]을 보였으며, [[1914년|1914]]~[[1915년]] [[겨울]]은 전체적으로 따뜻했지만 [[1월]] 중순과 [[2월]] 하순에 역대 기록들을 경신할 정도의 [[한파]]가 찾아왔다는 특이점이 있어서, [[1918년|1918]]~[[1919년]] [[겨울]]은 이전에 있었던 [[겨울]]들에 비하면 (당시 기준으로) 오랜만에 찾아온 평범한 [[겨울]]이었다고 볼 수 있다.] * [[3월]] 하순~[[4월]] - [[2월]]에는 [[한파]]가 있었지만 [[3.1 운동]]이 시작된 [[3월]]부터 [[서울특별시|서울]]은 그럭저럭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였고, 대신 [[3월 29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이 -5.9℃를 기록했고 이후에는 고온을 보인 날도 있었지만 [[4월 1일]] -3.9℃, [[4월 25일]]에도 1.9℃를 기록하여 월평균 기온은 10.2℃로 [[1917년]], [[1959년]], [[1996년]] [[4월]]의 10.2℃와 같다.[* 비교적 현대인 [[1996년]] 기준으로는 상당히 낮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조금만 낮다.] * [[5월]] - [[5월 3일]] 최저 기온 3.7℃, [[5월 4일]] 최저 기온 3.1℃, [[5월 12일]] 최저 기온 4.6℃, [[5월 22일|5월 22]]~[[5월 23일|23일]] 최저 기온 6.5℃. 날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열흘 정도의 간격으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 [[8월 18일]] - [[1919년]] [[여름]]은 무서운 [[폭염]]이 널린 현대 기준으로도 매우 더운 [[여름]]에 속해서 [[이상 저온|저온]]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8월 18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7.0℃까지 떨어지며 오랜만에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최고 기온은 '''여전히 매우 높아''' 34.1℃까지 치솟아서 무더위가 도무지 끝나지 않으려는 날씨를 보였다. 아무래도 복사냉각 이후 구름 하나 없이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었던 듯. ~~이것도 모자라서 [[8월 20일|이틀 뒤]]에는 '''35.7℃'''까지 올랐다.~~ * [[9월]] - [[9월 7일]] 최저 기온 13.1℃, [[9월 13일]] 최저 기온 11.1℃. 장기적인 [[폭염]]에서 벗어나 선선한 날씨가 찾아오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부터이다. [[9월 17일|9월 17]]~[[9월 18일|18일]]에는 최저 기온이 10℃ 안팎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9월 17일]] 8.6℃, [[9월 18일]] 9.6℃] 다만 최저 기온만 낮았을 뿐 최고 기온은 여전히 26℃를 넘었다. 그래도 이같은 [[이상 저온|저온]]의 영향으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9.5℃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낮았다. * [[11월|11]]~[[12월]] - [[11월]] 중순부터 -5℃ 이하인 날이 기록되며[* [[11월 19일]] -5.4℃]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11월 25일]]에는 '''-9.3℃'''를 기록하여 [[겨울|한겨울]]의 날씨가 일찍부터 찾아왔다. [[12월]] 상순에는 기온이 딱히 낮아지지 않았으나 중순부터는 [[겨울]]이 깊어지는 만큼 점차적으로 추워졌고, [[성탄절]] 이후에 며칠간 상당히 따뜻해졌으나 [[12월 29일]]부터는 정반대로 매우 혹독한 추위가 몰려와서 [[12월 30일|12월 30]]~[[12월 31일|31일]]에 -17~-20℃의 강추위로 연말을 마무리했다. == [[1920년대]] == [[1910년대]]보다는 아니지만 [[1920년대]] 역시 [[겨울]]이 매우 추웠다. 극값도 이곳에 있는 날들이 매우 많고 [[이상 고온|고온]]을 보인 [[겨울]]도 거의 없었다. 그렇지만 월평균 기온이 최하위를 기록한 달은 적은 편이다. 즉 [[겨울]]은 전반적으로 매우 춥고 가끔 일 최저 기온이 극단적으로 낮았으나 장기 [[한파]]는 적었다. 그러나 [[여름]]의 경우 대부분의 해에 더위가 와서 연교차가 크게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폭염/사례]] 문서의 [[폭염/사례#s-1.7.3|1920년대 문단]] 참조. 그리고 그 밖의 계절들도 [[이상 저온|저온]]이 가끔 있었다.[* 다만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역대 최하위를 기록한 달은 없다.] 또한 [[10월|10]]~[[11월]]에 이른 추위가 오며 [[이상 저온|저온]]이 오는 경향이 많아졌는데, [[10월]] 평균 기온이 13℃ 미만인 해가 많으며 [[11월]] 평균 기온이 6℃ 이상인 해는 [[1920년]], [[1925년]], [[1926년]], [[1927년]] 뿐이다. 다른 해들은 [[11월]] 평균 기온이 3~4℃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었으며 높아도 [[1928년]]처럼 5.2℃에 그쳤다. === [[1920년]] === 비록 [[1월]] 하순 끝자락이 [[이상 고온|고온]]이었지만 초중순이 기록적 [[한파]]라서 상당히 낮은 편이었고 [[2월]]도 [[1월]]만큼 추워서 [[1917년]] [[2월]]과 비슷한 편이었다. [[3월]]과 [[5월]]은 전반적으로 온화하고[* 다만 [[5월]] 한정으로 [[강릉시|강릉]]에 엄청난 [[이상 저온|저온]]이 있었다.] [[4월]]은 [[꽃샘추위]]가 찾아왔으나 월평균 기온이 10.4℃로 크게 낮지는 않았다. [[6월]]은 [[폭염]]과 [[이상 저온|저온]]이 공존하였으나 [[이상 저온|저온]]이 더욱 강해 현재 기준으로는 낮은 편이다. 그러나 [[7월|7]]~[[8월]]에는 이렇다 할 [[이상 고온|고온]]과 [[이상 저온|저온]] 없이 평범한 [[여름]] 날씨를 보여 100년 후인 [[2020년]]처럼 [[서울특별시|서울]]에서 [[6월]] 최고 기온 극값이 연중 가장 높았다. 또한 [[2020년]]처럼 [[8월]] 상순에 [[집중호우]]가 심해 [[비(날씨)|비]]가 매우 많았다. 이후 [[가을|가을철]]에는 [[9월]] 상순의 늦더위를 제외하고는 평범했으며 당시 치고는 [[이상 고온]]이었다. [[12월]]까지 평범한 날씨가 이어지다 [[12월]] 하순에는 [[한파]]가 강했다. * '''[[1월|1]]~[[2월]]'''[* 특히 '''1월 1~5일, 8~9일, 14~18일, 23~24일, 2월 9~13일.'''] - [[1919년|전년도]] [[1월|1]]~[[2월]]과 달리 매우 기록적으로 추운 [[겨울]]이었다. [[서울특별시|서울]]은 [[1월]] 시작부터 급속도로 추워지더니 [[1월 4일]]에는 무려 '''{{{#blue -22.3℃}}}'''로 역대 최저 기온 3위를 기록했으며[* [[1월]] 상순으로 한정하면 역대 최저 기온 1위이다.] 이후로도 강추위가 잦았다. 특징이라면 [[1920년]] [[1월]]은 [[1917년]]이나 [[1918년]] [[1월]]처럼 최저 기온이 매우 낮은 [[한파]]가 열흘 이상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강력한 [[한파]]가 며칠 이어지다 풀리고 며칠 만에 다시 찾아오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게다가 [[한파]]가 찾아온 날의 최저 기온이 하나같이 매우 낮은 것도 특징. [[1월 5일]]까지 '''-19.2℃'''를 기록하다 풀린 [[한파]]는 [[1월 8일]]에 다시 부활해 [[1월 9일]]에도 '''-19.5℃'''를 기록하고, [[1월 10일|다음 날]]부터 조금씩 나아지나 싶더니 [[1월 14일]]에 다시 추워져 [[1월 15일]] '''-18.8℃''', [[1월 16일]] '''-19.6℃''', [[1월 17일]] '''-19.8℃'''의 맹렬한 추위가 찾아왔다. 그 이후 며칠간은 다시 평년 수준을 유지하다가 하순에 도로 낮아져 [[1월 23일]]에도 '''-19.7℃'''를 기록하고 며칠 동안 풀리는 등... 그러다 [[1월 28일]]이 되자 반복적인 [[한파]]에서 벗어나 [[이상 고온]]이 왔다. 하지만 상순부터 중순, 하순을 가리지 않고 찾아온 [[한파]]의 영향으로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평균 기온은 -6.8℃에 달해 매우 낮았다.[* 사실 이것도 월말인 [[1월 28일|1월 28]]~[[1월 31일|31일]]이 [[이상 고온|고온]]이어서 그렇지 [[한파]]가 본격적으로 찾아오며 일평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시작한 [[1919년]] [[12월 28일]]부터 [[1920년]] [[1월 27일]]까지 31일간의 일평균 기온을 합산하여 평균을 계산해보면 '''-8.0℃'''로 [[1922년]], [[1945년]] [[1월]]보다도 낮다. 즉 [[1919년|1919]]~[[1920년]] [[한파]]가 단 나흘만 늦게 찾아왔으면 월평균 기온이 역대 최저 5위를 기록했을 것이다.][* 기묘하게도 정확히 100년 뒤인 [[2020년]] [[1월]]에는 역대급 초고온으로 1월 평균기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2월 1일]]까지 따뜻한 날씨가 유지되다 [[2월 2일]]부터 다시 추워졌고, [[2월 11일]]에 -18.5℃로 마지막으로 강력한 [[한파]]를 남기고 잦아들었다. [[2월]] 평균 기온도 -3.2℃로 꽤나 낮은 편이었다. * [[4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10.4℃. 시대를 감안하면 [[2012년]]과 [[2019년]]의 [[4월]]과 비슷하다. [[4월 15일]]에는 0.5℃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일별 평균 기온의 중앙값으로 보면 11.0℃로 오히려 조금 높다.[* 똑같이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온 100년 뒤인 [[2020년]] [[4월]]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급격한 기후 변화로 100년 전과 후의 월평균 기온이 크게 벌어지는 사례와 다르다. [[2020년]] [[4월]]의 기온이 만약 이때 나타났다면 오히려 평년보다 약간 높게 되는것이다.] * '''[[5월]]([[강원도]] [[영동#s-1]])''' - [[강원도]] 영동 한정으로 매우 경이로운 [[이상 저온]]을 보였는데, [[강릉시|강릉]]의 월평균 기온이 '''13.9℃'''로 역대 최저 1위이다. [[5월]] 상순에는 거의 모든 날이 최저 기온 한 자릿수로 도배되었으며 그중 [[5월 1일]]과 [[5월 4일]]에는 '''5.6℃'''까지 떨어졌다. 중순에도 기온은 살짝 올랐으나 여전히 최저 기온 한 자릿수의 날씨가 지속되었고, 최고 기온도 20℃를 겨우 넘기는 수준이었다. 그중 [[5월 18일]]에는 '''7.8℃,''' 전날인 [[5월 17일]]은 '''최고 기온'''이 '''12.8℃'''를 기록했다. 이후 며칠간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갔으나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5월 23일]]부터 다시 평년보다 살짝 낮아졌고, [[5월 29일]]에 다시 최저 기온 '''8.0℃'''를 기록하여 강한 [[이상 저온|저온]]이 계속 이어졌다. 또한 [[5월 19일]]과 [[5월 22일]]의 일시적 [[이상 고온|고온]]을 제외하면 25℃ 이상인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서울특별시|서울]]은 월평균 기온이 '''17.3℃'''로 [[2021년]] [[5월]]보다 높으며 당시 치고 꽤나 따뜻한 편이었다. 지금 기준으로도 아주 심한 [[이상 저온|저온]]은 아니다. * [[6월]] 일부[* 7일, 12일, 15~16일, 24일] - [[6월 24일]] 최저 기온 14.3℃. 그러나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폭염/사례]] 문서에도 나오듯이 몇몇 날에 [[폭염]]이 매우 심했기 때문에 월평균 기온 21.6℃로 평년보다 높았다. 물론 현대 기준으로는 평년보다 낮다. * [[12월]] 하순 - [[1920년|1920]]~[[1921년]] [[겨울]]은 -20℃ 이하를 기록한 날은 없었지만, [[12월]] 하순에 강한 [[한파]]로 [[12월 28일]]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8.9℃를 기록했다. === [[1921년]] === [[1910년대]]의 혹독한 [[겨울]]과 달리 이해 [[1월|1]]~[[2월]]에는 그다지 춥지 않은 [[겨울]] 날씨를 보였다. [[봄|봄철]]은 [[3월]]이 약간 낮았지만 [[4월]]이 약간 높아 월평균 기온이 당시 치고 평년보다는 다소 높았고 [[5월]]은 평년 수준이었다. [[6월|6]]~[[7월]]에는 별다른 더위 없이 [[이상 저온]]을 보이다가 [[8월]] 중순에는 꽤 더웠다. 하지만 [[9월]] 중하순에는 [[이상 저온|저온]]이 다시 시작되어 [[11월]]로 갈수록 심화되었다. 하지만 정작 [[12월]]에는 큰 추위가 없다가 [[1922년|다음 해]] [[1월]]에는 매우 강한 장기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 [[3월|3]]~[[4월]] - [[겨울|겨울철]]과 달리 일별로 보면 [[이상 저온|저온]]이 잦아서 [[3월 14일]] 최고 기온 -0.8℃, [[3월 15일]] 최저 기온 -6.6℃를 기록했다. 하순에도 심하지는 않았지만 며칠 동안은 날씨가 쌀쌀해져서 [[3월 23일]] -4.7℃, [[3월 29일]] -3.9℃를 기록했다. [[4월]] 상순에도 [[꽃샘추위]]의 영향인지 영하로 떨어지는 날들이 있었다.[* [[4월 6일]] -0.7℃, [[4월 8일]] -0.5℃] * [[6월|6]]~[[7월]] - [[6월]] 상순이 되자 며칠간 기온이 크게 낮아서 10℃ 이하로 내려갔다.[* [[6월 2일]] 9.6℃, [[6월 3일]] 9.3℃, [[6월 6일]] 9.8℃. 이중 6월 6일의 기록은 관측 사상 가장 늦게 기록된 한자릿수 기온으로 남게 되었다.] [[6월 20일]]에도 최저 기온이 14.1℃에 불과했다. 대체적으로 [[6월]]은 [[이상 저온|저온]]이 우세해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20.1℃로 평년보다 1℃ 정도 낮게 나왔다. [[인천광역시|인천]]은 19.6℃를 기록했다. [[7월]]도 그럭저럭 낮아서 월평균 기온이 [[서울특별시|서울]] 24.0℃, [[인천광역시|인천]] 23.5℃를 기록. [[8월]] 상순에도 최고 기온이 약간 낮았다가 중순에서야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왔다. 그러나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8월]] 하순까지는 최고 기온이 35℃에 근접하는 등 매우 더웠으나 [[8월 28일]]부터는 최고 기온이 높게 오르지 않아서 25℃ 안팎이었고 [[8월 29일]]에는 최고 기온 21.1℃를 기록했다. * '''[[9월]] 하순''' - [[9월 1일|9월 1]]~[[9월 17일|17일]]의 늦더위로 평균 기온이 '''22.7℃'''까지 올랐으나, 끝내 하순 전체의 [[이상 저온|저온 현상]] 때문에 최종 '''19.8℃'''로 하강해버렸다. 따라서 월평균 기온만 놓고 보면 그냥 평균보다 약간 낮았다고 오해를 하기 쉽다. ~~'''평균의 함정'''~~ 하순에도 25~27℃ 정도는 연례행사급인 것과 달리, 이때는 '''23℃마저도 올라가지 못했고[* 참고로, [[1912년]] [[9월]]도 하순에는 23℃를 넘겼다. 다만 그게 전부인 것이 문제.],''' 급기야 [[9월 27일]] '''최고 기온 14.3℃,''' 일평균 기온 '''12.4℃'''까지 굴러떨어져, 역대 [[9월 27일]] 최고 기온과 일평균 기온 부문에서 최하위까지 기록.[* 100년 뒤인 [[2021년]] [[1월]]이 명확한 반대 사례를 보였다. 당시에도 [[1월 13일|1월 13]]~[[1월 15일|15일]]은 [[이상 고온|고온]]이었지만 상순의 강한 [[한파]]가 있어서 여전히 평균 기온이 -5℃ 이하로 [[21세기]] 치고 매우 낮았는데 하순의 [[이상 고온|초고온]]으로 인한 평균 기온 역전 현상이 일어났던 점. 따라서 월평균 기온만 놓고보면 심한 [[한파]]와 심한 [[이상 고온|고온]] 없이 평범했다고 착각할 수 있다.] 이 여파로 [[서울특별시|서울]]의 [[9월]] 하순 평균 기온이 '''14.9℃'''에 불과해 '''하위 1위'''이다. * [[10월|10]]~'''[[11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10월]] 평균 기온 12.3℃, [[11월]]은 '''3.4℃.''' 특히 [[11월 10일]]에 -5.1℃까지 떨어졌고, [[11월 26일]]에는 '''-9.4℃'''로 -10℃ 근처까지 내려가서 이른 [[겨울]]이 찾아왔다. 추가로 [[12월]]은 월평균 기온상으로는 따뜻했으나 상순에 [[한파]]가 강해서 [[12월 2일]] -12.1℃, [[12월 3일]] -12.4℃를 기록했지만 중순에는 [[이상 고온]]이 왔고, [[성탄절]] 무렵에 단기 [[한파]]가 있어서 [[12월 25일]]에 -13.6℃를 기록했지만 이것이 최저 기온 극값으로 그쳤다. ~~하지만 [[1922년|다음 해]] [[1월]]은...?~~ === [[1922년]] === 그다지 춥지 않았던 [[1921년|전년도]] [[12월]]의 날씨가 새해부터 돌변하여 [[1월]]이 '''매우 추웠다.''' 다행히도 [[2월]]은 따뜻해졌으나... [[3월]] 하순의 [[꽃샘추위]]가 너무 비현실적으로 심해서 [[3월]] 평균 기온은 낮은 편이었다. [[4월]]에는 월말이 [[이상 고온|고온]]이라 월평균 기온이 12.3℃로 [[일제강점기]] 치고 상당히 높았다.[* 현대 기준으로는 평년 수준이다.] 하지만 [[5월]]에도 [[4월]]같은 날씨가 이어져서 월말이 [[이상 고온|고온]]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했다. [[6월]]은 최저 기온이 낮았지만 최고 기온은 일부 [[이상 고온|고온]]인 날도 있어서 월평균 기온이 21.7℃로 현재 치고는 [[이상 저온|저온]]이나 당시 치고는 높게 나왔다. [[7월|7]]~[[8월]]은 [[서울특별시|서울]]에서 [[1921년|전년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8월]] 상순까지 그럭저럭 더위가 적었으나 [[광복절]] 전후로 [[폭염]]이 찾아온 것.] [[가을|가을철]]에는 [[9월]]은 낮지 않았으나 [[10월]]부터 낮아져 [[1921년|전년도]]처럼 [[11월]]의 [[이상 저온|저온]]이 심각한 편이었다. 하지만 하순에만 반짝 추위가 찾아온 [[1921년|전년도]]와는 다르게 이해는 [[12월]]도 상당히 추워서 월평균 기온이 [[2005년]] [[12월]]과 같았다. * '''[[1월]]'''[* 특히 '''17~25일, 28~31일.''' 그 중 '''{{{#blue 19~21일, 30~31일}}}'''의 편차가 매우 강했다.]~[[2월 1일]] - 매우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7.8℃'''로 [[1945년]]과 함께 공동 최저 5위이며, 최저 기온 극값은 [[1월 20일]]의 '''{{{#blue -21.0℃}}}'''. 이 저온 현상은 [[2월 1일]]까지 이어져 '''{{{#blue -17.6℃}}}'''를 기록했다. * [[2월 27일]]~[[3월]][* 10~17일, 29~31일 제외.] - 2월은 월평균 기온은 0.7℃로 오히려 높으나 [[2월 27일]]에 -12.0℃를 기록해서 이상 저온을 다시 알렸고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2.7℃.[* [[2021년]] '''[[2월]]'''과 같은 기온이다. 이해 [[3월]]의 날씨를 [[2021년]] [[2월]]에 갖다 붙여놓고 [[2월]]이라고 우겨도 될 지경이다.]''' [[3월]] 중순에는 그럭저럭 [[봄]]이 찾아온 듯 싶다가 하순부터 [[꽃샘추위]]가 찾아왔는데, 그 [[꽃샘추위]] 수준이... 며칠 내내 끝도 없이 기온이 낮아진 끝에 [[3월 25일|3월 '''25일''']] 최저 기온이 무려 '''{{{#blue -10.2℃[* [[3월]] 하순에 이러한 기온은 관측 사상 전무했으며([[3월]] 중순만 해도 -10℃ 이하를 기록한 해가 없으며 [[3월 9일]]까지 올라가야 -10℃ 이하를 기록한 해가 나온다), [[3월]] 평균 기온이 계속 올라가는 현대의 날씨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비유를 하자면 [[겨울|한겨울]]에 [[서울특별시|서울]]이 -23℃ 이하로 떨어져 역대 최저 기온 극값을 재경신하는 것만큼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가장 '''최근'''으로 따져도 이보다는 훨씬 높지만 '''[[1999년]]''' [[3월 22일]]의 '''-6.2℃'''와 [[2013년]] [[3월 21일]]의 '''-4.0℃'''가 있으며, 이 이후로는 [[3월]] 하순에 심한 [[꽃샘추위]]가 찾아오지 않고 있다. 조금만 더 늦어서 [[4월]] 상순 초반에 이러한 [[꽃샘추위]]가 왔다면 독보적인 차이로 [[4월]] 역대 최저 기온 기록을 세우는 것은 물론 [[4월]] 적설량 최다 기록도 남겼을 것이다.]}}}'''였다. 그 외에도 [[3월]] 하순인데도 '''최고 기온'''이 '''1℃ 남짓[* [[3월 21일]]과 [[3월 24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이 각각 1.4℃, 1.2℃였다.]'''밖에 되지 않는 등, 이쯤되면 한기가 [[봄]]에 무슨 원한을 졌나 싶을 정도로 늦게까지 판을 쳤다. 이 한기의 원인인지는 몰라도 [[3월 23일|3월 23]]~[[3월 24일|24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과 [[인천광역시|인천]]에서 [[폭설|대폭설]]이 내렸다는 기록이 있으며, 비공식이지만 [[인천광역시|인천]]은 무려 '''43.8cm(???)'''라는 믿을 수 없는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겨울|한겨울]]도 아니고 '''[[3월]] 하순'''에 이렇게나 많은 [[눈(날씨)|눈]]이 내렸다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다. 이 영향으로 때마침 들어온 한기와 함께 [[반사율|반사율(알베도)]]로 [[눈(날씨)|눈]]이 태양열을 반사시켜 기온이 극단적으로 낮아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렇듯 하순의 [[꽃샘추위]]가 역대급으로 심각해서 [[서울특별시|서울]]의 [[3월]] 하순 평균 기온이 '''1.3℃'''로 '''하위 1위'''이다. 다만 이에 대한 반작용인지 [[4월]]은 12.3℃로 지금 기준으로 봐도 평년에 속할 정도로 따뜻해졌다. * [[9월]] 중하순 - [[9월 19일]]부터 최저 기온이 12.9℃로 내려가고 최고 기온도 22℃ 정도로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오더니 [[9월 20일]]에는 최저 기온 7.8℃를 기록했다. [[9월 21일]]까지 [[이상 저온|저온]]이 이어지다가 이후에는 바로 올랐으나 [[9월]]이 끝나갈 무렵에 다시 낮아져서 [[9월 29일]]에 6.2℃까지 떨어졌다. * [[10월]] - [[10월 10일]] 최고 기온 12.5℃[* 정확히 100년 뒤인 [[2022년]] [[10월 10일]]에도 한기 유입으로 인해 강력한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이 찾아왔다는 점이 흥미롭다. 또한 최고 기온 역시 [[1922년]]보다 [[2022년]]이 더 낮았다([[1922년]] 12.5℃, [[2022년]] 11.9℃). 이는 평년 [[11월]] 수준이다.], [[10월 11일]] 최저 기온 1.3℃. * '''[[11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3.5℃.''' [[11월 10일]]에 -4.1℃를 기록하며 시작된 추위는 [[11월 20일]]에 -8.4℃까지 내려가며 실질적인 [[겨울]]이 시작되었고 하순에는 아예 절정을 찍어 [[11월 26일]] 최고 기온 '''-4.3℃,''' [[11월 27일]] 최저 기온 '''-11.6℃'''를 기록했다. * [[12월]] - 100년 뒤인 [[2022년]] [[12월]]과 비슷하게 한파가 길게 이어졌다.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12월]] 상순부터 매우 추워 [[12월 6일]]에는 -12.0℃로 한파일수를 기록하였고, 이후 중순이 되자 더욱 심해져 [[12월 16일]]에 -14.8℃를 찍더니 급기야 [[12월 20일]]에 '''-15.7℃'''로 [[한파]]의 극점을 기록하고 만다. 이후 [[12월 21일|다음 날]]에도 -15.0℃를 기록해 [[한파]]가 계속 이어졌고 이후 [[12월 27일|12월 27]]~[[12월 30일|30일]]에 따뜻해졌자만 이 여파로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은 '''-3.9℃'''로 [[2005년]] [[12월]]과 같았다. 이후 [[12월 31일]]부터 다시 추워져 [[1923년|다음 해]]에는 역대 가장 강한 [[1월 1일|신정]] [[한파]]가 찾아왔다. === [[1923년]] === [[1922년|전년도]]까지는 아니지만 [[1월]] [[한파]]가 강력했으며 [[2월]]도 낮았다. [[3월]]에는 중순 [[꽃샘추위]]를 제외하면 그럭저럭 날씨가 풀렸지만 [[4월]]에는 매우 낮은 월평균 기온을 기록했다. [[5월|5]]~[[8월]]도 [[1922년|전년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1923년]]은 [[8월]] 초중순에 [[서울특별시|서울]]에서 더위가 가장 강했다.] [[9월|9]]~[[10월]]도 [[이상 저온|저온]]인 날들이 많아 월평균 기온이 낮은 편이었으며 [[11월]] [[이상 저온|저온]]도 앞서 두 해보다는 약했으나 상당히 강했다. [[12월]]도 [[1922년|전년도]]보다는 따뜻하지만 월평균 기온은 낮은 편이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제주]]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 [[1월|1]]~[[2월]] -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1월]], [[2월]] 각각 -5.8℃, -3.0℃였으며 일별로 기록적인 [[한파]]가 빈번하게 찾아왔다. * [[3월]] 중순 - 월평균 기온은 4.8℃로 당시 평년보다 1℃ 이상 높았으나 일별로 보면 [[꽃샘추위]]를 보인 날들이 있었다. [[3월 13일]]에 최저 기온 -8.2℃를 기록했다. * [[4월]] - [[3월]] 들어 기온이 올라갔지만 [[4월]]이 되자 역대급 [[꽃샘추위]]가 와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9.3℃를 기록했다. [[4월 20일|4월 '''20일''']]에 최저 기온 '''-1.3℃'''를 기록했으며, 이는 기록상 가장 늦게 찾아온 영하권의 기온이다. 즉 [[4월 20일]]이 영하권의 마지막 커트라인이라는 의미이다.[* 그 다음으로 [[1926년]] [[4월 22일|4월 '''22일''']]의 '''0.3℃'''가 0℃대의 마지막 커트라인이다.] ~~꽃은 도대체 언제 제대로 피나~~ * [[5월 29일]] - 서울 최저 기온 8.3℃. * [[6월]] - [[6월 13일]] 최저 기온 11.6℃, [[6월 25일]] 최저 기온 14.4℃. * [[9월]] 하순~[[10월]] 상순 - [[9월 28일]] 최저 기온 5.6℃, [[10월 5일]] 최고 기온 16.3℃. * [[11월|11]]~[[12월]] - [[11월]]은 전체적으로 유의미한 [[이상 저온|저온]]이 없었던 가운데 한 달 내내 약한 [[이상 저온|저온]]이 이어졌다. 그러다 [[11월 29일]]에 최저 기온 -9.4℃를 기록하였고 [[11월 30일]]에는 '''-10.9℃'''로 [[1922년|전년도]] 못지않은 [[한파]]로 [[가을]]을 마무리했다. 이 여파로 [[서울특별시|서울]]의 [[11월]] 평균 기온이 4.7℃로 다소 낮게 기록되었다. 이 [[한파]]는 [[겨울]]의 첫날인 [[12월 1일]]에 '''-13.1℃'''를 기록하며 시작되었고 여기서부터는 [[삼한사온]]의 패턴으로 이어지나 싶었는데 [[성탄절]]을 지나 [[12월 28일]]부터 갑작스러운 한기로 [[12월 29일]] 최저 기온 -16.8℃, 최고 기온 -9.0℃의 강력한 [[한파]]가 다시 찾아왔다. === [[1924년]] === 앞서 두 해와 다르게 [[1월]] 하순과 [[2월]] 하순에 강한 [[한파]]가 찾아온 것 빼고는 그럭저럭 따뜻한 편이었지만 [[3월]]에는 [[꽃샘추위]]가 강해 월평균 기온이 매우 낮았다. [[4월]]은 11.1℃를 기록하여 [[2020년]]과 같았는데 현대 기준으로는 [[이상 저온|저온]]이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오히려 약간 높다. [[5월|5]]~[[6월]]도 평년과 비슷하다가 [[7월|7]]~[[8월]]에는 상당히 더워서 [[1919년]] [[여름]] 수준이었다. [[가을|가을철]]의 [[이상 저온|저온]]은 [[11월]]이 갈수록 역시나 심각해지는 경향을 보여서 [[11월]]도 앞서 세 해와 같이 [[이상 저온|저온]]이 매우 강했다. 다만 [[12월]]은 작년인 [[1923년]]보다 따뜻했다. * [[1월|1]]~[[2월]] -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2018년]] [[1월]]과 비슷한 흐름으로 [[한파]]가 찾아온 [[1월]]이었으며, [[2월]]은 간혹 [[이상 고온|고온]]을 보인 날도 있었지만 [[이상 저온|저온]]이 더욱 잦았고 하순에 늦추위가 강력했다. * [[3월]] - 단 3일[* [[3월 21일]] 1.3℃, [[3월 22일]] 0.5℃, [[3월 30일]] 1.5℃]을 제외하고 최저 기온이 영하로 도배되었으며, [[3월 2일]]에는 -9.6℃를 기록했다. 이 [[이상 저온]]은 변함없이 계속되어 중순에도 대부분의 날들이 -5℃ 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추웠고[* [[3월 11일]] -5.3℃, [[3월 14일]] -6.8℃, [[3월 15일]] -7.0℃, [[3월 16일]] -6.6℃, [[3월 17일]] -5.7℃, [[3월 18일]] -5.1℃, [[3월 19일]] -6.0℃] [[3월 13일|3월 13]]~[[3월 14일|14일]]은 최고 기온조차 2℃대에 머물렀다.[* [[3월 13일]] 2.3℃, [[3월 14일]] 2.0℃] 물론 하순으로 갈수록 기온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이상 저온|저온]]이었고 [[3월 31일]]에야 잠시 풀렸다. [[3월]] 평균 기온은 1.1℃로 7번째로 낮다. * [[4월]] 일부[* 3~6일, 17~20일, 26~29일 단 6일, 19일, 28일은 최저기온 한정] - [[4월 2일]]에 [[비(날씨)|비]]가 온 것으로 추정되는 날씨를 보인 뒤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와 [[4월 4일]]에 최고 기온 5.4℃, [[4월 5일]]에 최저 기온 -2.8℃까지 떨어졌다. [[4월]]은 월평균 기온 11.1℃를 기록하여 당시 기준으로느 평년보다 약간 높았지만 앞서 서술한 [[4월 4일|4월 4]]~[[4월 5일|5일]] 외에도 중하순에 며칠 동안 기온이 낮아져 [[4월 18일|4월 18]]~[[4월 19일|19일]]에 최저 기온 1.3℃를 기록했고 금세 올라갔다가 열흘 정도 지나 다시 기온이 하강하여 [[4월 28일]]에 3.0℃를 기록했다. 즉 기온의 변화가 유독 컸던 달이었다. * [[5월]] 하순 - [[5월 28일|5월 28]]~[[5월 29일|29일]] 최저 기온 8.5℃. * [[9월 19일]] - [[서울]]의 최저 기온 8.6℃. * [[10월]] 중순~하순 - [[10월 20일]] 최저 기온 -1.5℃, [[10월 21일]] 최저 기온 -1.9℃, [[10월 25일]] 최저 기온 '''-4.0℃.''' [[10월]] 중순에 -1℃ 이하의 기온을 기록한 것은 매우 드물며, 하순에 -4℃ 이하를 기록한 해는 [[1942년]]을 제외하면 아예 없다. 이와 같은 [[이상 저온]]의 영향인지 [[10월]] 평균 기온은 12.6℃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낮았다. * '''[[11월]]'''[* 8~17일, 24~28일. 특히 '''9~16일, 25~27일''']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3.3℃'''로 [[1917년]] [[11월]]과 같아 역대 최저 공동 4위이다. 비록 시작은 평범했으나 상순부터 매우 경이로운 [[이상 저온]]을 보였는데, [[11월 9일|11월 '''9일''']]에 최저 기온이 무려 '''-8.5℃'''라는 엄청난 기록을 보여주었다. 이는 [[서울특별시|서울]]의 [[11월]] 상순 최저 기온 중 압도적으로 가장 낮은 기온이며, 현대보다 춥던 [[일제강점기]]의 '''[[11월]] 하순'''에도 이 정도면 매우 추운 편에 속한다. 심지어 최고 기온도 영상으로 오르지 못해 -0.8℃에 불과했고 일평균 기온도 -4.5℃로 매우 낮았다. 다음 날인 [[11월 10일]]에도 최저 기온 -5.2℃를 기록했고 [[11월 17일]]까지 최저 기온은 -1~-5℃에 머물렀다. 다행히 [[11월 18일|11월 18]]~[[11월 20일|20일]] 사이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으며 [[이상 저온]]이 끝나는 줄 알았으나 이는 반짝 현상이었고 하순이 되자 급격히 낮아져서 [[11월 24일]]은 최고 기온이 -1.1℃에 그쳤으며, [[11월 27일]]에는 최저 기온이 -9.0℃까지 떨어졌다. * [[12월 11일]] - [[한파]]가 적은 11월이었으나 최저 기온 -14.0℃를 기록했다. === [[1925년]] === [[1월|1]]~[[2월]]은 최저 기온 극값이 -15℃ 정도로 크게 낮지는 않지만 월평균 기온이 살짝 낮았다. [[3월]]도 [[1924년|전년도]] 수준으로 [[꽃샘추위]]가 강력했으며, [[4월]]도 평년보다 낮았다. [[여름|여름철]]에도 잦은 [[비(날씨)|비]] 때문에 매우 선선했으며 [[9월]]은 평년이었으나 [[10월]]은 평년보다 약간 낮았고 산발적으로 강한 저온히 발생하였고 [[11월]]은 앞선 네 해와 달리 [[가을|늦가을]] [[한파]]가 찾아와도 온화한 편이었으며 [[12월]]도 초중순까지는 [[한파]]가 없고 [[이상 고온]]이 심했으나 [[12월 16일]]부터 매우 추워졌다. * [[1월]] 일부 - [[서울특별시|서울]]은 [[1월]] 상순~중순 초반까지 약간 추운 날씨를 보이며 [[한파]]가 이어졌다. [[1월 12일]]에 -15.4℃로 가장 낮았지만 [[일제강점기]]의 [[1월]] 치고는 비교적 높은 극값이며, 남은 기간은 [[한파]]가 거의 없이 따뜻한 날씨를 보여서 월평균 기온은 -4.1℃로 당시의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 * [[2월]] - 다시 [[한파]]가 찾아왔고 그대로 하순까지 누그러진 채로 이어지다가, 하순에 갑자기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이 찾아와서 [[2월 24일]]에 -13.3℃, [[2월 25일]]에 '''-15.2℃'''[* 이후 반세기도 더 넘은 56년 동안 기록을 지키고 있다가 [[1981년]] [[2월 26일]]('''-15.6℃''')에 경신되어 2위로 내려갔다. 다르게 말하면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게 당연하던 옛날에도 2월 하순에 -15℃ 이하로 내려가는 건 흔한 일이 아니었다는 것.]를 기록한 이후 [[한파]]는 잦아들었다. [[2월]] 평균 기온은 -2.9℃로 당시 기준으로도 1℃ 이상 낮아서 상당히 추웠다. * [[3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5℃.''' [[2월]] 하순부터 시작된 [[꽃샘추위]]가 상당히 오래 지속되어서 [[3월 8일]]에 -10.3℃를 기록했지만 중순부터는 그다지 기록적인 [[꽃샘추위]]가 없었다. 그래도 기온상으로는 [[이상 저온|저온]]을 보인 날들이 많았다. * [[4월]]☆ - [[4월 6일]]에 '''-3.3℃'''를 기록했고 중순까지도 기온이 낮았다.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9.8℃로, 평균값 상으로는 꽤 낮지만 일별 기온으로 보면 이달 일평균 기온의 중앙값은 10.55℃로 크게 낮지 않다.[* 비슷한 예시로 [[1987년]] [[4월]]도 평균값 상으로는 낮지만 일평균 기온의 중앙값은 그리 낮지 않다.] * [[6월]]~[[7월]] 중순 - 기온이 그나마 높았던 몇몇 날을 제외하면 선선했으며, [[인천광역시|인천]]의 [[7월]] 평균 기온이 23.2℃로 기록되었다. 그 당시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해서 [[을축년 대홍수]]가 일어났고 [[한강]]을 비롯한 중남부 지역의 주요 강들이 대부분 범람하는 등 [[집중호우]]의 여파였던 셈. 일별로 상세히 보면 [[6월 15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이 '''10.6℃'''까지 내려갔으며, [[7월 3일]]도 14.7℃까지 떨어져서 [[집중호우|폭우]]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선선한 [[여름]]이었다. [[7월 10일]]에는 최고 기온이 '''19.6℃'''로 20℃ 이상으로 오르지 않았다. 사실 [[1925년]] 자체가 기온이 평년보다는 낮은 편이었다. [[일제강점기]]의 기온이 모두 평년보다 낮기는 하나 [[1925년]]은 [[일제강점기]]인 것을 감안해도 낮은 기온이다. * [[8월]] 상순~중순 - [[이상 저온]]이었던 [[6월|6]]~[[7월]]과 달리 [[8월]]은 월평균 기온 25℃ 이상을 기록해서 평년 수준이었으나, 특이사항으로는 폭염일수를 기록한 날이 상순~중순에는 하루도 없었고 하순에 모여있다.[* [[8월 22일]] 33.1℃, [[8월 27일]] 33.6℃] 뒤집어 말하면 [[8월]] 상순~중순에는 [[이상 저온]]을 보인 날들이 많았다는 이야기이다.[* 사실 [[7월]] 하순에도 [[비(날씨)|비]]가 그치고 더위가 와서 폭염일수를 기록한 날이 있기는 했다.] [[8월 7일]]에 최저 기온 17.4℃를 기록했다. 다만 최고 기온은 폭염일수의 기준인 33℃ 이상으로 올라가지는 않아도 대부분 30℃ 이상으로 올랐기 때문에 [[이상 저온|저온]]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애매하다. 이 시기에 [[7월]] 만큼은 아니지만 [[집중호우]]가 내린 기록이 있는데 이 여파로 기온이 낮게 내려간 듯하다. * [[9월 21일]] - 최저 기온 8.1℃. * [[10월]] - 하순에 기온이 가파르게 내려가서 [[10월 22일]]에 최저 기온 -1.3℃를 기록했다. * [[12월]] 중순~하순 - 상순에는 따뜻했지만 [[12월 16일|12월 16]]~[[12월 17일|17일]]부터 기온이 낮아지기 시작해 [[12월 18일]]에 -14.5℃까지 내려갔고, 월말에 강한 [[한파]]가 찾아와 [[12월 30일]]에 '''-17.4℃'''를 기록했다. === [[1926년]] === [[1월]], [[2월]]은 월초 [[한파]]를 제외하면 그다지 춥지 않고 [[여름|여름철]]에도 [[여름]]다운 평범한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3월]], [[5월]]도 나름대로 살짝 낮았고 [[4월]]과 [[10월]]의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역대급으로 강력했다. [[11월]]에 들어서 [[1920년대]]의 [[11월]] [[이상 저온|저온 현상]] 치고는 다소 높은 월평균 기온을 기록했지만 [[12월]]은 월초 [[한파]]의 영향으로 상당히 낮았다. 자세히 보면 이 해는 유독 겨울철을 제외한 최저기온이 상당히 낮은 경우가 많았다.[* 이는 1925년에 분화한 [[백두산]]의 영향일 가능성도 있다.] * [[1월]] 상순 - [[1925년|전년도]] [[12월]]의 [[한파]]가 [[1월]]에도 계속되어 [[1월 3일]]에 -18.6℃를 기록했고 상순까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졌으나 중순부터는 몇 번의 반짝 [[한파]]를 제외하면 그맘때 기온이었고 월평균 기온도 평년과 비슷했다. * [[2월]] - 극단적인 기온은 없어서 산발적으로 [[한파]]가 잦아서 월평균 기온 -2.5℃로 평년보다 낮았다. * [[3월]] 하순 - [[3월]] 상순과 중순은 특별히 [[이상 저온|저온]]이 아니었고 [[이상 고온|고온]]도 없어서 평범했지만, 하순이 되자 1주일 가량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왔는데 그중 [[3월 26일]]에는 최저 기온 '''-6.5℃'''를 기록해서 몹시 추웠다. 물론 낮 최고 기온도 높아봐야 한 자릿수였고, [[3월 28일]]부터 최고 기온이 15℃ 가량으로 오르며 따뜻해졌다. * '''[[4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9.1℃.''' 5년 후인 [[1931년]] [[4월]]이 월평균 기온 '''8.8℃'''를 기록하기 전까지 [[4월]] 평균 기온으로써 최하위를 지키고 있었다. [[4월 22일|4월 '''22일''']] 최저 기온이 '''0.3℃'''로 영하권만 겨우 면한 수준이었고[* 서울보다 그나마 더 따뜻할 것 같은 대구는 아예 영하를 찍먹한 수준이 아니라 '''-2.1℃'''까지 내려가며 옛 시대 특유의 최저기온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역대 4월 하순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 날만 영하이다.], 이것이 기록상 가장 늦은 0℃대의 기록이기도 하다. [[서울특별시|서울]]의 [[4월]] 하순 평균 기온은 '''10.0℃'''로 '''하위 1위'''에 기록되었다.[* 순별로 따져보면 중순 최저평균이 '''2.4℃'''이고, '''하순'''은 '''4.4℃'''였다. 4월 중순은 둘째치고, 아무리 쌀쌀한 일제 시절 때도 4월 하순쯤 되면 기온 상승세에 가속이 붙는게 일반적이었고, 전후 년도들도 4월 하순 최저평균이 7~8℃선이었으며, 현대에는 낮은 축으로 취급되는 2010년, 2011년, 2020년 4월도 6~7℃선이었다. 그런데 유독 이 해에는 4월 하순에도 4℃선에 그칠 정도로 도무지 따뜻해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그리고 월평균 최저 기온은 아예 '''3.2℃'''로 [[1931년]] [[4월]]과 [[2010년]] [[4월]]을 제치고 가장 낮은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 [[6월]] 상순~중순 - [[5월]] 하순부터 기온이 떨어지더니 최저 기온 중심으로 [[이상 저온]]을 보여 최저 기온 12℃ 이하의 날씨가 많았고, 특히 [[6월 15일]]에는 '''10.3℃'''까지 기온이 떨어져서 지난 해인 [[1925년]]의 [[6월 15일|같은 날]]의 기온인 '''10.6℃'''를 재경신하며 현재까지도 [[6월]] 중순 최저 기온으로 남아있다. 다만 중순 후반부터 기온이 올라 30℃ 이상의 날씨도 있었고 하순은 평범했다. 하지만 이 [[이상 저온|저온]]으로 월평균 기온 '''20.7℃'''를 기록하여 평년보다는 약간 낮았다.[* 이후의 [[여름]] 날씨를 요약하자면 [[7월 15일]]과 [[8월 15일]]에 33.0℃를 기록했지만 [[7월|7]]~[[8월]]은 심한 [[이상 저온|저온]]까지는 아니지만 매우 평범한 날씨가 지속되어 33℃를 넘은 날은 없어 여러모로 무난한 [[여름]]에 속했다.] * [[7월]] 상순 - [[7월 4일]] 최고 기온 20.9℃. 다른 날들은 대부분 최고 기온 30℃를 웃돌았는데 이날은 유난히 낮았다. * '''[[10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1.5℃'''로 '''역대 최저 2위.''' 월평균 최고 기온은 아예 '''17.1℃'''로 역대 최하위를 찍었다.[* [[10월]] 평균 기온 역대 최저인 [[1912년]] [[10월]]'''(17.5℃)'''보다 낮았다.] [[10월 7일]]에 최저 기온 '''2.4℃'''를 찍으며 시작된 [[이상 저온|저온]]은 아이러니하게도 중순에 급변하여 따뜻한 날씨로 전환되었지만, 금세 다시 [[이상 저온|저온]]으로 돌아서서 [[10월 18일]] 최고 기온 9.7℃, [[10월 19일]] 최저 기온 -0.2℃를 기록했다. 하순에도 극단적이지는 않지만 비교적 낮은 기온을 유지했다. 현대 11월 최고기온과 비교해도 거의 차이가 안 날 정도의 낮은 최고기온을 기록한 날이 많았다. 하지만 다음 달인 [[11월]]은 [[이상 저온|저온]]이 없어서 평년보다 높았다. * '''[[1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4.0℃'''이다. 장기 [[한파]] 치고는 다소 높은 월평균 기온이고 [[21세기]]에서 가장 낮은 [[2012년]] [[12월]]보다도 살짝 높지만, 이는 [[12월]] 극초반과 중하순 일부가 따뜻해서 그런 것이며 [[12월]] 상순부터 애매하게 춥다가 [[12월 8일]]을 기점으로 강한 [[한파]]가 찾아오는데, [[12월]] 상순인데도 '''이틀 연속으로 -16℃ 이하'''인 비현실적인 기온을 보여주었다. 그중에서도 [[12월 9일]]은 '''-16.9℃'''까지 떨어져서 [[한파]]의 극점을 기록했다. [[12월 9일]]의 최저 기온 기록과 [[12월 8일]]의 일평균 기온 '''-13.4℃''' 기록은 기상 관측 사상 [[12월]] 상순 최저 기온/일평균 기온에서 2위와 약 1~2℃씩 차이나는 '''압도적인 최하위''' 기록이다. [[12월 11일|12월 11]]~[[12월 12일|12일]]은 -13.3℃로 여전히 추웠지만 [[12월 10일]]과 [[12월 13일|12월 13]]~[[12월 17일|17일]]은 따뜻한 편이라 [[12월]] 상순의 강력 [[한파]]는 다소 가시는 듯했으나 역시나 [[12월 18일]]부터 다시 추워졌고, [[성탄절]] 이후 [[한파]]는 다시 정점에 달하여 [[12월 25일|12월 25]]~[[12월 26일|26일]]까지 이틀 연속으로 -16℃ 이하를 기록했다.[* [[12월 25일]] -16.3℃, [[12월 26일]] -16.2℃] 이 혹한은 [[12월]] 끝자락에 풀려 [[1927년|다음 해]] [[1월]] 상순은 [[이상 고온|고온]]을 보였으나... 그 다음의 내용은 밑의 [[1927년]] 문단 참조. === [[1927년]] === [[1월]]에 접어들어서 [[1926년|전년도]] [[12월]]과는 다르게 갑자기 따뜻해져서 [[이상 고온|고온]]을 보였다. 하지만 [[1월]] 하순부터 [[눈(날씨)|눈]]이 내린 듯한 날씨와 함께 [[한파]]가 어김없이 찾아와서 [[1월]] 전체는 평년 수준이었다. [[2월]]도 월말까지 [[한파]]가 기승을 부려 상당히 낮은 축에 속했고 [[3월]]도 조금 낮았다. [[4월]]은 그래도 11.7℃로 높은 편이었으나... 하지만 [[5월]]의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역대급으로 강력했으며, [[여름|여름철]]에는 꽤 더웠지만 [[9월|9]]~[[10월]] [[이상 저온|저온 현상]]도 못지않게 강했다. [[11월]]은 다행히도 따뜻해져서 현대 기준으로도 높은 편이지만 [[12월]]은 월말에 '''엄청난 [[폭설]]과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그래도 [[12월]] 중순은 [[이상 고온|고온]]이라서 월말에 [[서울특별시|서울]] 역대 최저 기온 극값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월평균 기온은 -2.0℃로 평년보다 조금만 낮았다.] * [[1월]] 하순[* 특히 '''[[1월 19일|1월 19]]~[[1월 23일|23일]]''']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4.1℃로 평년보다 높았으나, 이는 상순이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을 보였기 때문이며, [[1월 18일]]을 기점으로 강한 [[한파]]가 찾아와서 [[1월 22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이 -17.7℃로 [[1926년|1926]]~[[1927년]] [[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하지만 [[북한]]의 [[평안북도]]와 [[자강도]] 지역이 [[눈(날씨)|눈]] 때문에 '''-40℃ 이하'''의 유례없는 [[한파]]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 [[2월]] - [[이상 고온]]과 [[한파]]가 번갈아 찾아온 [[1월]]과 달리 [[2월]]은 연속적인 [[한파]]가 이어졌다. [[2월 9일]]에 -14.8℃로 상당히 낮았고, 중순에도 -10℃를 넘나들었으며 [[2월 28일]]에도 -13.3℃를 기록하여 [[3월]]을 하루 앞둔 시기 치고는 꽤나 지나친 추위였다. 결국 [[2월]] 평균 기온은 -2.9℃를 기록했다. * [[3월]] - 영하 두 자릿수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상순에도 다소 추웠고, 중순에 매우 추워서 [[3월 16일]] 최저 기온 -6.2℃를 기록했다. 평균기온도 다소 낮았다. * '''[[5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5월]] 평균 기온이 '''13.8℃[* 월평균 최고 기온은 '''19.3℃,''' 월평균 최저 기온은 '''8.9℃'''로 역대 최하위이다. 특이한 게 똑같은 5월 초이상저온인 1945년 5월과 비교하면, 일최저/일평균/일최고가 1927년 5월은 8.9/13.8/19.3°C, 1945년 5월은 9.0/13.6/19.7°C 로 월 평균기온은 1945년 5월이 낮았지만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1927년 5월이 더 낮았다. 월평균 최고 기온은 아예 [[2010년대]]~[[2020년대]] 초반 고온이 찾아온 '''[[5월]] 평균 기온'''과 비슷한 수치이고, 월 평균기온은 [[2023년]] [[4월]]과 같고, 월평균 최저 기온은 [[2021년]] '''[[3월]]''' 평균 기온과 비슷하니 말 다한 셈.]'''로 역대 최저 2위이다. 이해에는 후술할 [[1945년]] [[5월]]과 같이 이른 더위가 관측되지 않았다. 더불어 강수일수도 평년보다 많은 축에 속했고 강수량도 [[5월]] 시작부터 53mm의 [[비(날씨)|비]]가 내려 평년보다 많은 축에 속했다. 마지막에 26℃로 급격하게 기온이 올라가는 것을 제외하면 현재 [[4월]]과 다름없는 기온을 보였다. 특히 [[5월 2일]]에는 '''최고 기온 12.6℃'''로 현재 [[3월]] 수준의 강한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5월]] 하순부터 날씨가 제대로 풀리며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갔으나 [[5월 31일]]에는 다시 최고 기온이 20℃에도 못 미치면서 잠시 급락...했지만 이후 [[6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다. * [[6월]] 중순 - [[6월 17일]] 최저 기온 12.6℃. * [[8월]] 하순~[[9월]] - [[8월 22일]] 최저 기온 16.8℃, [[9월 4일]] 최저 기온 13.5℃, [[9월 20일]] 최저 기온 8.2℃. * [[10월]] 중순 -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기 시작해 [[10월 13일]] 최고 기온이 12.1℃에 불과했고, [[10월 14일|10월 14]]~[[10월 16일|16일]] 사이에는 최저 기온이 영하에 가까울 정도로 낮았다.[* [[10월 14일]] 0.8℃, [[10월 15일]] 1.2℃, [[10월 16일]] 0.8℃] 이 기간의 영향인지 [[서울특별시|서울]]의 [[10월]] 평균 기온이 12.8℃로 평년보다 약간 낮게 기록되었으며, 유난히 [[이상 저온|저온]]이 심했던 [[10월]] 중순의 평균 기온은 '''하위 1위'''인 '''9.2℃'''를 기록하였다. * [[12월]][* 특히 '''[[12월 28일|12월 28]]~[[12월 31일|31일]]''']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0℃이다. 평년보다 조금만 낮은 기온이니 크게 특별해 보이지 않을 것 같으나 이는 중순이 따뜻해서 그런 것이며, [[서울특별시|서울]]은 하순에 '''19.5cm'''에 달하는 [[폭설|대폭설]]이 내린 이후 기온이 급락하여 [[12월 29일]]에는 최저 기온 '''-20.7℃,''' 특히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23.1℃'''로 [[1907년]] 기상 관측 사상 '''[[서울특별시|서울]]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 -23.1℃ 기록은 공식 기록임에도 신빙성이 다소 의심된다. 같은 날 [[인천광역시|인천]]은 최저 기온이 -13.5℃에 불과했으며 [[강릉시|강릉]]이 -10.2℃, 남부 지방도 영하 한 자릿수로 오히려 평년보다 크게 낮지 않은 기온을 기록했는데, [[서울특별시|서울]] 혼자 -23℃ 이하로 떨어져 역대 최저 기온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이 다소 의문스러운 부분.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는 당일 최저 기온이 아예 영상권이었다. [[서울특별시|서울]] 공식 기상관측소가 이날만 유난히 [[반사율|반사율(알베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혼자 이렇게 추웠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논란이 많은 기록이기는 하다. 다만 비공식적으로 같은 날 [[서울특별시|서울]] 북쪽의 [[철원군|철원]]에서 -31.0℃까지 떨어졌다는 기록이 있고 [[횡성군|횡성]]도 -29.8℃를 기록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마냥 신빙성이 의심된다고 보기도 어렵고... 참고로 초강력 [[한파]]로 유명한 [[1915년]] [[1월 13일]], [[1931년]] [[1월 11일]]에는 [[인천광역시|인천]]도 -21℃ 정도를 기록했으며 다른 지역도 매우 낮았다.][* 사실 서울의 시간별 기온페이스를 보면 [[1927년]] 12월 31일은 의외로 말이 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반면 [[1928년]] 1월 5일은 새벽에 기온이 1도 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22.2도라는 매우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했다는 것에서 후자가 더 의심이 되는 기록이긴 하다. 현재로는 관측기 문제가 있었음을 추정하는 것이 전부이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 [[1928년]] === [[1월]] 상순에는 [[1920년]] [[1월]] 수준의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이후 [[2월]]까지 따뜻해졌다가 [[한파]]가 찾아오기를 반복했다. [[3월|3]]~[[4월]]은 그럭저럭 따뜻한 [[봄]] 날씨를 보였고([[4월]]은 평년보다 높았다) [[5월]]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았다.[* 하지만 현대의 기준으로는 [[이상 저온|저온]]에 속한다.] [[9월]] 중순까지 평범하거나 더운 [[여름|늦여름]], [[가을|초가을]] 날씨를 보이다가 [[9월]] 하순부터 급격하게 추워져 [[10월]]에는 상당히 낮았다. [[11월]]도 낮은 편이었으나 [[1920년대]] 치고는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강하지 않았고 [[12월]]도 반짝 [[한파]]를 제외하면 지난 2년과 다르게 크게 춥지는 않았다. * [[1월]][* [[1월 9일|1월 9]]~[[1월 10일|10일]], [[1월 16일|1월 16]]~[[1월 19일|19일]], [[1월 21일|1월 21]]~[[1월 28일|28일]] 제외][* 특히 '''[[1월 1일|1월 1]]~[[1월 8일|8일]], [[1월 12일|1월 12]]~[[1월 14일|14일]]'''] - [[1927년|지난 해]] [[12월 31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역대 최저 기온 -23.1℃를 기록한 이후, 당연하게도 [[1월]] 상순에도 [[한파]]가 계속 이어져 [[1월 1일|새해 첫날]]부터 -20.0℃를 기록했고 특히 [[1월 5일|1월 5]]~[[1월 7일|7일]]에는 다시 기온이 급락해 [[1월 5일]]에는 '''-22.2℃'''로 [[서울특별시|서울]] 역대 최저 기온 4위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1월 5일|1월 5]]~[[1월 7일|7일]]은 기상 관측 사상 [[1915년]] [[1월 12일|1월 12]]~[[1월 14일|14일]]과 함께 '''사흘 연속으로 -21℃ 이하의 초강력 [[한파]]가 이어진''' 유이한 사례이다.[* 정확히는 반올림 -21℃ 이하가 사흘 동안 이어졌는데, [[1915년]]과 [[1928년]] 모두 -20.9℃를 기록한 날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1915년]]은 [[1월 12일]]에 -20.9℃였고, [[1928년]]은 [[1월 6일]]에 -20.9℃였다. 그리고 정확히 말하면 [[1915년]]은 [[1월 15일]]에도 -20.5℃였기 때문에 반올림으로 치면 나흘 연속 -21℃ 이하이다.][* 다만 기상 관측 이전인 [[1904년]] [[1월]]에는 비공식이기는 하나 [[서울특별시|서울]]에서 [[1월 23일|1월 23]]~[[1월 25일|25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반올림 '''-22℃ 이하의 초강력 [[한파]]'''가 이어진 적도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1월 9일]]에 최저 기온이 '''16℃ 가까이 오르며''' 날씨가 급격히 따뜻해졌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었고 [[1월 12일|1월 12]]~[[1월 13일|13일]]에도 -17℃ 이하의 강한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1월 15일]]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 남은 [[1월]]은 [[삼한사온]]의 날씨를 보이며 마무리되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상순 평균 기온은 '''-9.3℃'''로 10년 후인 [[1938년]]과 함께 하위 4위에 기록되었다. [[1월 9일]]과 [[1월 10일]]이 높지만 않았다면 후술할 [[1986년]] [[1월]] 상순(-9.6℃)과 비슷하거나 더욱 낮았을 듯하다. * [[2월]] - 월평균 기온은 -2.3℃로 평년보다 크게 낮지 않았으나, 몇몇 날에는 제법 강한 [[한파]]가 와서 [[2월 8일]]에 -15.1℃를 기록했다. * [[5월]] 중순 - [[5월 18일]] 최저 기온 5.7℃. * [[6월]] 20~21일 - [[6월 20일]] 최저 기온 13.6℃, [[6월 21일]] 최저 기온 14.4℃. * [[7월]] 하순 - [[7월 21일]] 최저 기온 18.0℃. * [[9월]] 하순~[[10월]] -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9월 24일]]부터 최저 기온이 갑자기 10℃ 이하로 떨어졌고, [[9월 26일]]에는 최저 기온이 '''3.2℃'''까지 떨어졌다. 이 3.2℃는 현재까지도 [[서울특별시|서울]]의 '''[[9월]] 최저 기온 중 가장 낮은 온도'''로 남아있다. [[9월 30일]]에도 최저 기온이 4.4℃까지 떨어졌다. 최고 기온 역시 [[9월 25일]]에 15.6℃, [[9월 28일]]에도 17.0℃까지 떨어졌다. [[2010년]] [[9월]] 하순보다도 더 심하다. 그러나 [[9월]] 평균 기온은 20.3℃로 [[일제강점기]] 치고는 오히려 평년 수준인데, 이 [[이상 저온]] 발생 전까지만 해도 27~29℃의 더운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여파로 [[10월]] 평균 기온은 12.3℃였다. [[10월]]은 그리 기록적이지는 않지만 [[이상 저온|저온]]을 보인 날들이 있었는데, [[10월 18일]]에 -0.1℃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정작 하순에는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으로 [[10월 26일]] 최고 기온이 25.7℃까지 올라갔는데, 불과 며칠 만에 완전히 반전되어 [[10월 31일]]에는 -1.5℃의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이 다시 찾아오는 등 기온 변동이 매우 활발했다. * [[11월]] - 앞서 설명한대로 [[10월]]은 기온 변동 폭이 컸지만, 최종적으로 [[10월 31일|마지막 날]]에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며 시작된 추위가 [[11월]]로 넘어오면서 조금 누그러진 채로 지속되었다. 중순에는 이른 추위가 찾아와서 [[11월 17일]]에 -7.7℃로 [[겨울|한겨울]]의 날씨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하순에는 [[1920년대]]의 다른 해들과 달리 -10℃에 가까운 최저 기온을 기록하지 않았고 따뜻하거나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여서 [[11월]] 평균 기온은 5.2℃로 평년보다 조금 낮은 정도에 그쳤다. * [[12월]] - [[12월 3일]]부터 기온이 크게 내려가서 [[12월 4일|다음 날]]에 -9.6℃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 그후로 평범한 기온을 유지하는 듯하다가 [[12월 19일]]에 '''-16.3℃'''를 기록하여 엄청나게 추웠다. 대신 하순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서 당시 치고 평범한 [[겨울]]로 마무리되었다. === [[1929년]] === [[1월]]과 [[2월]]은 [[한파]]가 주기적으로 찾아오기를 반복해 조금 낮은 편이었다. [[봄|봄철]]은 평범했지만 [[여름|여름철]]에는 상당히 강한 무더위가 있었으나 [[8월]] 하순부터 급락해서 [[9월]]은 역대급으로 낮았다. 이 영향으로 [[가을|가을철]] 전체가 기온이 낮았지만 [[12월]]은 [[이상 고온]]이 심해서 현대에도 [[이상 고온|고온]]으로 평가받는 '''[[2019년]] [[12월]]보다도 높았다.''' * [[1월]] - 그리 심한 추위는 없었지만 [[1월]] 첫째 주에 [[한파]]가 찾아와서 [[1월 7일]]에 -17.5℃로 가장 낮았다. [[이상 고온]]으로 따뜻했던 날도 거의 없었고 [[한파]]가 찾아온 날도 많지 않아서 월평균 기온은 당시 기준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 [[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8℃로 [[일제강점기]]임을 감안하면 그렇게까지 낮지는 않지만, 일별로 확대하면 꽤나 강력한 [[한파]]가 잦아서 [[2월 2일]] -17.1℃, [[2월 14일]] -16.3℃를 기록하는 등 시대를 감안해서라도 추웠다. * [[4월]] - 월평균 기온은 10.4℃로 평년보다 조금만 낮아서 저온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지만 [[4월 13일]] 최고 기온 9.1℃, [[4월 14일]] 최저 기온 0.0℃, [[4월 29일]] 최저 기온 2.4℃ 등 산발적으로 강한 저온이 찾아왔다. * [[8월]] 하순~'''[[9월]]''' -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8월]] 초중순까지는 [[2012년]] [[8월]]의 최고 기온 극값과 동일한 36.7℃의 [[폭염]]이 [[8월 5일]]과 [[8월 12일]]에 관측되었으나 [[8월 21일]]부터 갑자기 기온이 급하락하여 30~32℃ 이상이었던 최고 기온이 내려가고 최저 기온도 16~18℃로 내려가며 [[이상 저온|저온 현상]]을 보였다.[* 최근의 사례로는 [[2017년]]을 예시로 들 수 있는데, [[2017년]]은 최고 기온이 빨리 떨어졌으나 [[1929년]]은 최저 기온이 빨리 떨어지면서 [[8월]] 하순 내내 19℃ 이하를 보인 날이 많았으며 [[8월 29일]]에는 16.2℃까지 떨어졌다.] [[8월 30일]]에는 최고 기온조차 25.1℃로 내려가면서 현재 [[9월]] 중하순에서나 볼 법한 날씨가 찾아왔다. [[9월]]은 최고 기온은 평년 수준이었으나 최저 기온이 빨리 떨어지면서 [[9월]] 상순에도 최저 기온이 16℃ 이하였으며, [[9월 6일]]에는 최저 기온이 12.8℃까지 떨어졌다. 또한 중순과 하순 일부에는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진 날도 있었다.[* [[9월 17일]] 8.7℃, [[9월 20일]] 8.6℃, [[9월 21일]] 9.7℃] 결국 '''18.8℃'''로 [[9월]] 평균 기온 '''역대 최저 2위'''를 기록하였다. [[9월]] 평균 기온 역대 최하위인 [[1912년]] [[9월]]까지는 아니지만 최저 기온이 빨리 떨어지면서 나타난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향으로 [[가을|가을철]] 전체가 평년보다는 낮았으나 [[12월]]에는 [[2019년]] [[12월]]의 월평균 기온보다도 높은 [[이상 고온]] 현상이 기승을 부렸다.[* 이는 50년 전인 [[1879년]] 하반기와 비슷하다. [[8월]]의 폭염, [[9월|9]]~[[11월]]의 [[이상 저온|저온]], [[12월]]의 [[이상 고온|고온]]과 [[강수량]] 등등...] * [[11월]] - [[11월 3일]] 최저 기온 -4.2℃, [[11월 23일]] 최저 기온 -8.7℃. * [[12월]] 하순 - 중순에 심한 [[이상 고온]]이 찾아왔으나[* 자세한 내용은 [[이상 고온/사례]] 문서 참조.] [[12월 21일]]부터 따뜻한 날씨가 잠시 중단되고 [[한파]]가 찾아와 [[12월 25일]]에 -16.8℃를 기록했다. 다만 [[한파]]의 기간이 너무 짧았고 [[성탄절]] 이후로 다시 [[이상 고온|고온]]이 찾아와서 [[한강]]은 이때 결빙하지 않고 [[1930년|이듬해]] [[1월]]로 미뤄졌다. == [[1930년대]] == [[1913년]]을 제외한 [[일제강점기]]의 모든 해가 [[폭염]]을 보이기는 했으나, 이 연대부터 [[폭염]]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현대 기준으로도 [[1936년]]을 제외하면 매우 더운 [[여름]]이 많았다. [[겨울|겨울철]] [[한파]]의 경우 최저 기온은 [[1920년대]]보다 비교적 높았으나 월평균 기온은 여전히 매우 낮았고 [[1920년대]]와 달리 [[이상 고온]]을 보인 [[겨울]]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12월]]과 [[1월]]의 기온 편차가 매우 컸다. [[12월]]은 [[이상 고온|고온]]이 잦았으나 [[1월]]은 [[1932년]] [[1월]]만이 현대 기준으로 [[이상 고온|고온]]에 속하며 나머지 해들은 모두 [[1월]]이 추웠다.[* 당시 기준을 감안해도 [[1932년]]과 [[1935년]], [[1937년]]이 따뜻한 [[1월]]이었다.] [[1910년대]]가 매우 추웠으나 가끔 [[이상 고온|고온]]이 있었고 [[1920년대]]는 극단적이지는 않지만 계속 추웠다면, [[1930년대]]는 [[12월]]이 [[1935년]], [[1937년]], [[1938년]]을 제외하면 따뜻했으나 [[1월]]이 매우 추워지는 특징을 보였다. 한편 기상 관측 사상 [[엘니뇨]]가 없었던 유일한 연대이기도 하다. === [[1930년]] === 따뜻했던 [[1929년|전년도]] [[12월]]에 비해 [[1월]]은 조금 추웠으나 그 뒤로 기온이 많이 올라 [[2월|2]]~[[3월]]은 현대 기준으로도 높았으며 [[4월]]의 경우도 현대 기준으로는 평년 수준이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크게 높았다. 이 여파로 [[5월]]을 제외하고 [[여름]]까지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하지만 [[9월]]과 '''[[11월]]'''의 [[이상 저온|저온]]이 강했으며, [[12월]]은 오히려 당시 기준으로는 높지만 월평균 기온이 영상권은 아니었다. * [[1월]] - [[12월]] [[한파]]가 월말에 자취를 감추었으나 [[1월]]에는 다시 조금씩 추워져서 영하로 내려갔고, [[1월 4일]]부터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 [[1월 6일]]에 -17.4℃로 가장 낮았으나 [[일제강점기]]에서는 예년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추위라서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상순과 중순까지 -10℃를 밑도는 날이 많았다. 하순에는 [[한파]]가 다소 약해졌지만 [[이상 고온|고온]]이라고 할 만한 날씨는 거의 없었다.. [[1월]] 평균 기온은 -4.5℃로 현대 기준으로는 매우 춥지만 당시의 평년과 비슷했다. 이후 [[2월]]은 0.9℃로 8년 만에 영상의 월평균 기온을 기록했다. * [[5월]] 상순, 하순 - [[5월 5일]] 최고 기온 13.5℃, [[5월 23일]] 최저 기온 7.6℃. [[3월|3]]~[[4월]]은 [[이상 고온]]이 매우 심했고 [[5월]]도 16.7℃로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보다 조금 높지만 일별로는 가끔 [[이상 저온|저온]]을 보인 날들이 있었다. * [[6월]] 상순~중순 - [[6월 7일]] 최저 기온 11.0℃, [[6월 17일]] 최저 기온 13.3℃. * [[9월]] 하순~[[10월]] 상순 - [[9월 23일]] 최저 기온 7.6℃, [[9월 24일]] 최저 기온 8.0℃, [[10월 3일]] 최고 기온 16.0℃. * '''[[11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3.1℃'''로 '''역대 최저 2위'''이다. 상순에는 최저 기온이 극단적으로 낮지 않았지만 최고 기온이 높게 오르지 못했고, 그중 [[11월 3일]]에는 최고 기온이 4.9℃에 불과할 정도로 낮았다. 중순과 하순에도 평년보다 상당히 낮은 기온을 보이며 [[이상 저온]]이 이어졌는데, -10℃보다 낮은 극값은 없었으나 [[11월 12일|11월 '''12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이 '''-8.5℃'''까지 떨어진 것은 매우 기록적이다. 또한 주목할 점은 [[11월 1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연속으로''' 최저 기온이 영하를 기록했다. 이후 [[11월 19일]]부터 기온이 조금 올랐으나 [[11월 22일]]부터 다시 급락해 월말까지 대부분의 날이 -3~-7℃의 기온이 연속으로 기록되었다. [[1912년]] [[11월]]이 비록 압도적인 차이로 [[11월]] 평균 기온 역대 최하위에 속하기는 하지만 기온 분포가 크게 다르지 않고 비슷하게 강한 [[이상 저온|저온]]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역대 최저 2위를 기록했다. === [[1931년]] === [[1월|1]]~[[3월]]은 따뜻하다가 갑자기 초강력 [[한파]]를 보이는 날씨가 이어지며 역대 기록들을 경신하였고 [[4월]]은 매우 낮아 [[2021년]] '''[[3월]]'''보다 월평균 기온이 낮았으나 [[5월|5]]~[[6월]]은 평범했다. [[7월]]에 다시 [[이상 저온|저온]]이 심해졌지만 [[8월]]에는 평범했고 오히려 반짝 [[폭염]]도 있었다. 하반기에는 산발적으로 강한 [[이상 저온|저온]]과 늦더위가 번갈아 일어났으며, [[10월]] 평균 기온이 낮았으나 [[9월]], [[11월]]은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 [[12월]]도 중순이 추웠지만 이것도 반짝 [[한파]]였고 [[1932년|다음 해]] [[1월]]에는 [[이상 고온]]의 날씨를 보였다. 여담으로 [[서울특별시|서울]]의 연교차가 58.5℃로 가장 컸던 해이다. * [[1월]] - 월평균 기온을 비교했을 때 당시 치고 평년보다 조금 높은 -3.9℃의 월평균 기온을 [[서울특별시|서울]]에서 기록했으나... 이는 상순이 따뜻하고 중순 중반~하순까지 비교적 평범해서 그런 것이며, '''[[1월 9일|1월 9]]~[[1월 13일|13일]] [[한파]]가 역대급으로 강했다.''' [[서울특별시|서울]]은 [[1월 9일]]부터 [[1월 8일|전날]]보다 최저 기온이 13℃나 떨어지는 기습 [[한파]]가 시작되었고 [[1월 10일]]에는 일평균 기온 -18.9℃로 역대 최저 2위, [[1월 11일]]에는 최저 기온 '''-22.5℃'''를 기록하여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역대 최저 기온 1위, 연 전체로 확대해도 기상 관측 사상 역대 최저 기온 2위를 기록했다. [[인천광역시|인천]]에서도 최저 기온 '''-21.0℃'''를 기록, 이는 [[1915년]]을 넘는 역대 최저 1위의 기온이다. 그리고 [[한파]]의 잔여물인지는 몰라도 나머지 [[1월]]도 평년보다 살짝 낮은 날씨를 보였다. [[1월]] 상순이 [[이상 고온|고온]]이 아니었을 경우에는 월평균 기온 -5~-6℃ 사이를 기록했을 법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 [[2월]] - [[2월]]에 들어서 [[한파]]가 완전히 풀리는 듯했으나... 역시나 [[2월 6일]]부터 급락해서 영하 두 자릿수의 날씨가 이어졌고, 특히 [[2월 8일]]에 [[서울특별시|서울]]에서 '''-17.8℃'''를 기록하여 [[2월]] 치고 매우 추운 [[한파]]를 보였다. 그 다음부터는 [[1월]]과 비슷하게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이며 끝났다. * [[3월]] 상순 - 월평균 기온은 4.7℃로 평년보다 높았지만, 상순에 [[꽃샘추위]]가 다소 강해서 [[3월 1일]]에 -10.7℃를 기록했다. * '''[[4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4월]] 평균 기온이 8.8℃로 '''역대 최하위'''이며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96&aid=0000238642|당시 기준으로도 약 2℃ 낮았다.]] 특히 [[4월 6일]]에는 [[눈(날씨)|눈]]이 내리면서 '''최고 기온'''이 '''3.7℃'''에 불과할 정도였다.[* 다만 월평균 최고 기온은 [[2010년]]이 더 낮았다. 이유는 [[2010년]]은 [[5월 2일]]까지 기록적인 [[꽃샘추위]]가 이어진 반면 [[1931년]]은 [[4월]] 하순에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평년 수준으로 차츰 회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중순의 [[이상 저온]]은 도저히 커버가 불가능해서 결국 월평균 기온은 역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것도 모자라서 90년 뒤인 [[2021년]] '''[[3월]]'''이 '''9.0℃'''를 기록함으로써 [[4월]]이 [[3월]]에 추월당한 유일한 해가 되었다.] [[4월]] 평균 기온이 10℃ 이하인 달답게 중순이 다 지나가는 [[4월 18일|4월 '''18일''']]에 최저 기온 '''0.5℃'''를 기록했다. 결국 이틀 뒤인 [[4월 20일]]에야 기상학적인 [[봄]]이 시작되었을 정도. 물론 바로 급상승했다지만 초중순의 [[꽃샘추위]]를 커버하기란 도저히 힘든 수준. 초중순에 심한 [[이상 저온|저온]]이 나타나고 하순에 평년 수준의 기온을 기록한 점에서는 [[1996년]]과 비슷하다. * [[7월]] - [[서울특별시|서울]]은 [[7월]] 한정으로 더위가 거의 전멸했다. [[7월]] 전체를 통틀어 30℃를 넘긴 날이 '''[[7월 29일|단 하루]]'''뿐이었고, 최저 기온도 중순에 [[5월]] 수준으로 떨어졌다.[* [[7월 13일]] 15.2℃, [[7월 14일]] 15.2℃] [[서울특별시|서울]]의 [[7월]] 중순 평균 기온은 '''21.5℃'''로 기록되어 '''하위 1위'''이다. [[여름]]이 덥기로 악명높은 [[대구광역시|대구]]에서도 [[7월]]에 30℃를 넘긴 날이 '''단 7일[* [[7월 2일]] 30.2℃, [[7월 3일]] 32.0℃, [[7월 8일]] 31.2℃, [[7월 16일]] 30.5℃, [[7월 17일]] 31.8℃, [[7월 18일]] 31.4℃, [[7월 30일]] 31.4℃]'''에 불과했으며, [[7월 12일]]에는 '''최고 기온'''이 19.7℃로 떨어졌다. [[서울특별시|서울]]의 [[7월]] 평균 기온은 22.4℃, [[대구광역시|대구]]는 '''22.2℃'''이며, [[대구광역시|대구]]의 경우 월말에 [[이상 고온]]을 기록한 [[6월]]의 22.2℃와 동일하다. 또한 [[1941년]] [[7월]]과 함께 역대 [[7월]] 평균 기온 최하위이다.[* 묘하게도 이 최하위를 기록한 해들은 이듬해에 지옥조차 학을 뗄만한 [[폭염]]이 찾아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1931년]] [[7월]] - [[1932년]] [[7월]], [[1941년]] [[7월]] - [[1942년]] [[7월]], [[1993년]] [[7월]] - [[1994년]] [[7월]]과 비슷하다. 그리고 [[2020년]] [[7월]] - [[2021년]] [[7월]]과도 유사성이 강하다. 그러나 [[1954년]] [[7월]]은 21.9℃로 [[서울특별시|서울]]의 [[7월]] 평균 기온 역대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1955년]] [[7월]]도 그다지 높지 않고 낮은 편에 속하는 24.5℃의 월평균 기온을 기록하여 예외적인 사례이다. 이는 [[1981년|1981]]~[[2010년]] 기준의 24.9℃보다 낮고, [[2010년대]]에서 [[7월]] 평균 기온 최저인 [[2011년]]의 24.6℃보다도 낮다. 그리고 [[2018년]] [[7월]]은 역대급으로 더웠던 [[여름]]이지만 그 전년도인 [[2017년]] [[7월]]도 26.9℃로 꽤 높았다.] 그 이후 [[8월]]도 [[8월 8일|8월 8]]~[[8월 9일|9일]], [[8월 13일|8월 13]]~[[8월 16일|16일]]의 반짝 더위를 제외하면 현재의 '''[[9월]] 상순'''과 비슷할 정도로 선선했으며 [[북한]] [[평양시|평양]]에서는 비공식적으로 [[1931년]] [[7월]] 평균 기온 '''21.7℃'''를 기록하여 역대 최하위이다.[* 여담으로 [[대한민국]]의 [[이상 저온]]과 [[중국]]의 [[1931년 중국 대홍수|기록적인 홍수 피해]]가 났다는 점에서 [[2020년 중국 폭우 사태|2020년]]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 공교롭게도 이 두 해는 달력 모양까지 같다.] * [[10월]] - [[10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연속으로 최저 기온이 영하를 기록했다.[* [[10월 26일]] -0.5℃, [[10월 27일]] -2.0℃, [[10월 28일]] -3.0℃, [[10월 29일]] -1.5℃, [[10월 30일]] -1.0℃] * [[11월]] 18~19일 - [[11월 18일]] 최저 기온 -6.6℃, [[11월 19일]] 최저 기온 -7.1℃. * [[12월]] 중순 - [[12월 13일]] 최저 기온 -14.7℃. === [[1932년]] === [[1월]]은 [[이상 고온|고온]]이 강했으나 [[2월]]부터 [[이상 고온|고온]]의 힘이 약해지고 [[3월]]은 다소 낮았으나 [[5월]]은 [[서울특별시|서울]]에서 가장 빠른 폭염일수를 기록하여[* [[5월 17일]] 33.5℃] 월평균 기온 17.0℃로 당시 치고는 높았다.[* 물론 현대에 비해서는 확실히 낮다. 월평균 기온이 [[2021년]] [[5월]](17.1℃)보다도 0.1℃ 낮은데, [[2021년]] 당시에는 약 10여 년 만에 [[5월]]이 춥다고 난리친 것을 감안했을 때 [[1932년]] [[5월]]은 [[2021년]] [[5월]]보다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치고 평년보다 높았다고 하니, [[일제강점기]]와 현대의 기후의 차이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리고 중순의 [[이상 고온|고온]]도 공통점이다.] [[6월]]은 약간 높았으나 [[여름|여름철]]이 많이 더웠고 [[9월]]~[[10월]]은 상당히 낮았지만 [[12월]]에는 현대에 비해서도 약간 높았다. [[울산광역시|울산]]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 [[2월]] 중순 - 상순에는 [[한파]]가 없었지만 [[2월 16일]]부터 기습 [[한파]]가 와서 [[2월 17일]]에 -14.1℃로 [[2월]] 중순 치고 상당히 추운 날씨를 보여주었다. 위에서 잠깐 서술했듯이 이해 [[1월]]은 [[이상 고온]]이 심해서 최저 기온 극값이 -12.9℃[* [[1월 8일]] 기록]에 불과했기에 [[1월]]보다 [[2월]]이 더 낮았다. 또한 흥미로운 사실은 [[1931년|1931]]~[[1932년]] [[겨울]]은 [[1월]]에 [[이상 고온|고온]]이 집중적이어서 최저 기온이 -13℃ 이하로도 내려가지 못했지만 [[12월]]과 [[2월]], 그것도 각각 하순, 상순도 아닌 중순에 -14℃ 이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현대에는 [[2월]] 중순에 -11℃ 이하로 내려가기만 해도 굉장히 추운 편에 속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놀랍다. * [[3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8℃. [[3월]] 중순이 되자 시기에 걸맞지 않는 [[이상 저온]]이 찾아왔는데,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이 [[3월 14일|3월 14]]~[[3월 16일|16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6.2℃를 기록하더니 [[3월 17일]]에는 -7.8℃까지 떨어졌다. [[3월 16일]]에는 최고 기온도 1.0℃에 그쳤다. 그 뒤로 며칠간 [[이상 저온|저온]]의 강도가 약해졌으나 [[4월]]을 앞두고 다시 심화되어 [[3월 31일]]에도 -3.6℃까지 떨어졌다. * [[9월]] - [[9월 7일]] 최저 기온 12.9℃. * [[10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2.2℃이며, 최저 기온 극값은 [[10월 25일]]의 0.3℃. * [[11월 7일|11월 7]]~[[11월 8일|8일]][* [[11월 8일]]은 최저 기온 한정.][* [[11월]] 평균 기온은 5.8℃로 현대 기준으로 보면 [[이상 저온|저온]]이기는 하나, 당시에는 [[이상 저온|저온]]인 것도 아니었으므로.] - [[11월 2일]]부터 기온이 차츰 올라 [[11월 5일]]에 '''22.5℃'''를 기록했으나, 갑자기 들이닥친 한기가 기온을 고속으로 하락시키는 바람에 [[11월 7일]]에는 '''최고 기온 0.0℃, 최저 기온 -6.5℃, 일평균 기온 -3.3℃'''가 기록되었다.[* 역대 [[11월 7일]]의 최고 기온과 일평균 기온 부문에서 최하위. 다만 최저 기온은 이미 [[1912년]] [[11월 7일]](-7.8℃)이 기록했다.] 다시 말해 '''단 이틀만에 기온이 29℃나 하락한 셈.''' [[11월 8일|다음 날]] 낮부터 다시 온기가 고속으로 복귀했고, 한동안 이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다가[* [[11월 29일]] 최저 기온이 -5.5℃로 되려 [[11월 22일]] 전보다 높다.] 장장 35일이 지난 [[12월 12일]]이 되어서야 [[11월 7일]]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했을 정도였다. === [[1933년]] === 그다지 춥지 않았던 [[1932년|전년도]] [[12월]]과 달리 [[1월|1]]~[[3월]]에는 매우 낮았으며 [[4월]]까지 계속 낮았다.[* 단 [[4월]]은 10.2℃로 당시 기준으로 심한 [[이상 저온|저온]]은 아니었다.] [[7월]] 하순에 잠시 더웠던 것을 빼면 [[여름]]도 평범했고 [[8월]]은 [[서울특별시|서울]]에서 [[폭염]]을 보이지 않았다. [[가을|가을철]]도 다소 낮았으나 [[12월]]은 높은 편이며 현대의 평년과 비슷하지만 월말에 [[한파]]가 발생하여 [[1934년|다음 해]] [[1월]]로 이어진다. * [[1월|1]]~[[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각각 '''-6.4℃, -3.7℃'''로 매우 낮았으며, 최저 기온 극값은 [[1월]]이 -18.4℃[* [[1월 26일]]과 [[1월 27일]] 기록], [[2월]]이 -14.2℃[* [[2월 4일]] 기록]였다.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 [[3월]] - [[3월 5일|3월 5]]~[[3월 7일|7일]]에 최고 기온 -3.7~-4.0℃, 최저 기온 -11.2~'''-12.8℃'''까지 떨어졌다. [[3월 14일]]의 -5.5℃를 끝으로 강력한 [[꽃샘추위]]는 끝났다. 물론 [[꽃샘추위]]가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라서 [[4월 1일]]까지는 약한 [[꽃샘추위]]가 이어졌다. [[3월]] 평균 기온은 '''0.6℃'''로 [[1915년]] [[3월]]과 같다. * [[4월]] 중순 - [[4월]]은 [[이상 고온|고온]]을 보인 날도 있었고 월평균 기온도 평년보다 근소하게 낮아서 [[이상 저온|저온]]이라고 하기는 애매하나, [[4월 13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최고 기온이 0.0℃를 기록했다. * [[7월]] 하순 - [[7월 29일]] 서울의 최고 기온 26.0℃, [[7월 30일]] 최고 기온 '''24.4℃'''. * [[11월]] 상순 - [[11월 3일]] 최저 기온 -4.9℃, [[11월 7일]] 최저 기온 -5.0℃. === [[1934년]] === [[1월]]이 매우 추웠으며 이 여파로 [[4월]]까지 낮았다. [[5월]]과 [[6월]]은 그럭저럭 높았지만 [[7월]]과 [[8월]]은 당시 기준으로도 1℃ 정도 낮았고 [[가을|가을철]]의 [[이상 저온|저온]]이 매우 강했으며, [[12월]]은 [[한강]] 결빙이 관측 사상 가장 빨랐으나 중순 이후로는 [[이상 고온|고온]]을 보여 현대보다도 높았다. [[여름|여름철]]이 조금 더운 것을 빼면 [[1936년]]과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물론 [[5월|5]]~[[8월]]이 조금 더 더웠고 [[12월]]도 이상 고온이라[* 1936년 12월도 고온이나, 현대 치고는 조금 낮다.] [[2월|2]]~[[3월]]도 [[1936년]]보다는 덜했지만 [[가을|가을철]] 편차가 [[1936년]]보다 낮고 [[이상 저온|저온]]이 심해서 결국 [[서울특별시|서울]] 연평균 기온이 '''10.1℃'''로 [[1936년]]보다는 높았지만 [[1912년]], [[1956년]]과 공동으로 네 번째로 낮았다. * '''{{{#blue 1월}}}''' -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8.3℃'''로 역대 최저 4위를 기록했다. -19℃ 이하의 최저 기온은 없었지만 [[1월]] 한 달 동안 최저 기온 -10℃ 이상을 기록한 날이 단 3일[* [[1월 16일]] -8.0℃, [[1월 19일]] -6.8℃, [[1월 29일]] -4.4℃]로 [[1936년]] [[1월]]과 공동으로 가장 적었다. [[한파]]가 가장 강했던 [[1월 12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8.7℃를 기록했고, [[1월 26일]]에도 -18.0℃를 기록했다. 하지만 곧바로 풀려서 [[2월]]에는 [[한파]]가 약했다. * [[3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0℃, [[3월 5일]] 최저 기온 -9.1℃, [[3월 14일]] 최고 기온 -0.5℃. * '''{{{#blue 4월}}}'''~[[5월 2일]]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9.1℃'''로 매우 낮았으며, 최고기온의 중앙값은 14.5℃로 더욱 처참하다. [[4월 14일]] 최저 기온 -0.6℃, [[4월 15일]] 최저 기온 -0.2℃. [[5월 1일]] 최고 기온 11.6℃. [[5월 2일]] 최저기온 4.2℃ * [[7월]] [[강원도]] [[영동#s-1]] - [[강릉시|강릉]]에서 [[7월 12일|7월 12]]~[[7월 26일|26일]]까지 최고 26℃ 이하의 기온이 기록되었다. 반대로 [[대구광역시|대구]]는 38.9℃의 [[폭염]]이 찾아왔다. * [[8월]] - 상순에는 기록적인 [[이상 저온|저온]]이 없는 대신 최고 기온이 폭염일수 기준으로 올라간 날이 하루에 불과했고[* [[8월 7일]] 33.4℃], [[8월 14일]]에는 최저 기온 17.4℃, 최고 기온 '''21.1℃'''를 기록했다. 하순에도 몇몇 날에 기온이 내려가서 [[8월 27일]] 최저 기온이 16.0℃였다. 이렇듯 상순부터 하순까지 [[이상 저온]]이 골고루 찾아왔는데, [[이상 저온]]이 끊임없이 길게 이어진 것이 아니라 하루~이틀 지속되다가 곧바로 풀리고 며칠 만에 다시 찾아오는 형식으로 이어진 바람에 월평균 기온은 24.1℃로 크게 낮지는 않았다. 그래도 당시의 평년보다 1.3℃ 낮으며 현대의 평년보다는 2℃나 낮은 수치이다. * '''[[10월]]''' - [[서울특별시|서울]]에서 기록상 가장 빠르게 영하를 기록했다. 월평균 기온도 11.7℃로 매우 낮아서 하위 4위이다. [[10월 17일]] 최저 기온이 '''-0.7℃[* 참고로... 갑자기 [[여름]]에서 [[겨울]]로 돌변했던 [[2021년]] [[10월 17일]]의 최저 기온이 '''1.3℃'''였다. 이때의 날씨가 장안의 화제로 오르내릴 만큼 꽤나 추웠는데, 이것보다 2℃나 더 낮았다는 것.]'''를 기록. 이는 [[10월]] 중 사상 최악으로 추웠던 [[1912년]] [[10월]]보다도 며칠이나 더 빠르게 기록된 것이다. * [[11월]] 하순 - [[11월 28일]] 최저 기온 -9.1℃, [[11월 29일]] 최저 기온 -9.2℃. [[1924년]] 이후 10년 만에 [[서울특별시|서울]]에서 [[11월]]에 -9℃ 이하로 내려갔다. 게다가 [[12월]]은 최저 기온 극값이 -8.7℃[* 그마저도 상순인 [[12월 5일]]에 기록된 기온이며, [[12월 6일]] 이후로는 '''-5.5℃ 이하로 내려간 날이 아예 없었다.''']에 불과할 정도로 [[이상 고온]]이어서 [[11월]]의 최저 기온 극값이 '''[[12월]]보다 더 낮은''' 기현상을 보여주었다. 어쩌면 [[12월 4일]]에 [[한강]]이 결빙한 것도, [[12월]] 때문이 아니라 [[11월]] 하순의 이른 추위가 원인일지도 모른다. === [[1935년]] === 이해는 [[12월]]의 장기 [[한파]]와 [[9월]] 늦더위와 [[이상 저온|저온]], 그 외 하반기 일부의 [[이상 저온|저온]]을 빼면 별다른 특징이 없는 평범한 해이다. [[여름|여름철]]도 평범하게 더웠고 나머지 달도 [[5월]]과 [[12월]]을 제외하면 월평균 기온이 그리 낮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2년 후인 [[1937년]]과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 [[2월]] 상순 - [[2월 5일|2월 5]]~[[2월 8일|8일]]에 [[한파]]가 찾아와 [[2월 7일]] 최저 기온이 '''-14.9℃'''를 기록하였다. 상순~중순 나머지 날들도 어느 정도 [[겨울]] 날씨였지만 하순에 강한 [[이상 고온]]이 발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1934년|전년도]] [[12월]]과 이해 [[1월]] 최저 기온 극값이 [[일제강점기]] 치고 매우 높았기 때문에[* 특히 [[1934년]] [[12월]]은 최저 기온 극값이 [[12월 5일]]의 -8.7℃로 [[일제강점기]] [[12월]] 중 가장 높았고, [[1935년]] [[1월]]은 최저 기온 극값이 [[1월 22일]]의 -13.1℃에 불과해 현대 수준의 [[이상 고온|고온]]을 보인 [[1916년]], [[1932년]]을 제외한 [[일제강점기]] [[1월]] 중 가장 높았다.] [[2월 7일]]이 [[1934년|1934]]~[[1935년]] [[겨울]] 시즌 중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날이 되었다.[* 실제로 [[2월]] 상순에 [[겨울]] 전체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해는 생각보다 적지 않게 존재한다. 사실 [[2월]] 상순은 [[12월]] 하순과 달리 -20℃ 이하를 기록한 적은 없었지만, 평균 기온을 비교해보면 [[2월]] 상순이 [[12월]] 하순보다 낮다.] * [[4월]] 중순 - [[4월 12일]] 최저 기온 -0.4℃. * [[5월]] 상순 - [[5월 1일]] 최저 기온 4.1℃. * [[7월]] 하순 - [[7월 21일]] 최저 기온 17.3℃, [[7월 22일]] 17.7℃. * [[9월]] 중순 - 상순에는 늦더위가 매우 심했고 [[9월 8일]] 아침에 최저 기온 25℃를 넘는 '''[[열대야]](!)'''가 기록되었으며 낮에도 33.0℃를 기록하여 폭염일수와 더불어 [[9월 8일]] 역대 최고 1위의 기온을 기록했다. 하지만 늦더위는 단 며칠이 지나고 완전히 깨져서 [[9월 14일]] 아침 최저 기온 '''6.1℃,''' 중순 후반([[9월 17일|9월 17]]~[[9월 20일|20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9월]] 중순 역대 최저 기온 1위를 찍었다. [[이상 저온|저온]]은 [[9월 16일]]까지 이어지다 하순에 기온이 올라 잠시 평년보다 높았으나 하순 중반에 다시 평년~조금 낮은 수준으로 기온이 내려갔다. 그러나 이 [[이상 저온|저온]]의 여파로 [[1935년]]은 [[9월]] 최저 기온 극값이 중순에 있는 해가 되었다. 상순 늦더위에도 불구하고 [[9월]] 평균 기온은 '''20.3℃'''로 평년과 비슷했으나 현대 치고는 다소 낮다. * [[11월]] 중순 - 한기 유입으로 [[11월 17일]] 최저 기온이 '''-6.0℃'''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순과 하순이 당시 평년보다 조금 높았기 때문에 [[11월]] 평균 기온은 '''6.6℃'''로 다소 높았다. 물론 현대보다는 다소 낮다. 바로 아래의 [[12월]] 혹한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 '''[[12월]] 중순~하순''' - 바로 위에서 서술한대로 [[11월]] 중순에 꽤 강한 추위가 지나간 후 [[11월]] 하순~[[12월]] 상순은 따뜻했고 평년보다 다소 높았지만 [[12월 9일]]부터 '''[[1936년|다음 해]] [[4월]]'''까지 이어지는 혹한의 서막을 알리기 시작하여 급속도로 추워지게 되었다. [[서울특별시|서울]]은 [[12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일주일 이상 영하 두 자릿수 이하, 낮 기온 영하를 기록하였고 계속되는 한기 유입으로 생성된 해기차 구름으로 복사냉각이 약해 몇몇 날은 평범한 최저 기온을 기록했지만[* 대부분 운량이 많고 강수 기록이 있어서 아마도 [[눈(날씨)|눈]]이 내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외에는 전부 -10℃ 이하였다. 이후 [[12월]] 하순이 되자 갑자기 최저 기온이 크게 올라갔는데, 이는 일시적 현상이었고 [[12월 30일]]에 '''-16.9℃'''를 기록하여 [[12월]] 중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오게 된다.[* 추가되는 한기가 강한 눈구름을 동반하면 이러한 현상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 [[1928년]] [[1월 9일|1월 9]]~[[1월 10일|10일]]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12월]] 평균 기온은 상순이 [[이상 고온|고온]]이고 복사냉각으로 최저 기온 위주로만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3.9℃'''로 [[2005년]] [[12월]]과 같았다. 한편 하순 막바지의 강력 [[한파]]는 어김없이 [[1936년|다음 해]] [[1월]]로 넘어가면서 더욱 강력해졌으며, 매우 길게 이어지는 장기 [[한파]]로 이어진다. === [[1936년]] === [[서울특별시|서울]]의 연평균 기온 '''9.8℃'''로 [[1917년]]과 함께 '''역대 최저 2위'''인 해이다. 특히 이해는 '''상반기에서 [[8월]]까지의 기간이 기상 관측 사상 역대급으로 추웠으나[* 심지어 이 기간 동안 편차가 [[1917년]]과 [[1934년]], [[1947년]]조차 가볍게 넘기는 역대 최하위 기록을 줄줄이 세우며 상반기가 역대급으로 추웠다. [[12월]]도 [[1917년]]만큼 추웠다면 연평균 기온 역대 최저 1위를 찍는 것뿐만 아니라 연평균 기온 9.5℃ 이하도 불가능은 아니었을 듯하다.]''' [[가을|가을철]] 편차는 여전히 낮기는 했지만 다소 평범해서 [[1917년]]에 비해 아주 심하지는 않았고 [[12월]]은 상대적 [[이상 고온|고온]]이어서 [[1917년]]과 같은 연평균 기온이 나왔다. 상반기가 앞서 서술한 [[1934년]]의 상위호환이며 [[1936년]]과 같은 기온 경향은 50년 후인 [[1986년]]에서도 비슷하게 흘러간다. 상반기 [[한파]]와 [[이상 저온|저온]]의 영향으로 [[벚꽃]]이 '''[[4월 26일]]'''에 개화하여 역대 가장 늦었다.[* 공동 2위는 [[1923년]]과 [[1931년]]의 [[4월 25일]], 4위는 [[1917년]]의 [[4월 23일]]. [[벚꽃]]은 상반기 기온, 특히 [[3월]]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2020년]]과 [[2022년]] [[3월]]이 월평균 기온 '''7.7℃'''로 같지만 [[2022년]]은 [[3월]] 일조 시간도 적고 [[2월]]이 추웠기 때문에 [[4월 4일]]에 핀 반면 [[2020년]]은 [[3월]] 일조 시간이 많고 [[1월|1]]~[[3월]]이 매우 따뜻해서 [[3월 27일]]에 개화하였다. [[1월]] 상순에 강력한 [[한파]]가 있던 [[2021년]]은 [[1월]] 하순부터 강력한 [[이상 고온]]의 누적으로 [[한파]]의 영향은 사실상 사라지고 [[벚꽃]]이 [[3월 24일]]에 피어,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빠르게 개화하였다. 이를 증명하듯 [[1936년]]은 [[3월]] 평균 기온이 유일한 영하인 '''-0.3℃'''로 역대 가장 낮았고 [[2021년]]은 [[3월]] 평균 기온이 '''9.0℃'''로 역대 가장 높았다. 참고로 [[21세기]]에서 가장 늦게 개화했던 해는 [[2012년]]과 [[2013년]]의 [[4월 15일]]인데, 두 해 모두 [[1월|1]]~[[3월]]이 [[이상 저온|저온]]이었다. [[2011년]]은 [[1월]]과 [[3월]]이 역대급으로 낮아도 [[2월]]이 비교적 덜 추웠던 반면 [[2013년]]은 기온이 오르려고 하면 심한 [[이상 저온|저온]]이 지속적으로 왔기 때문에 아마도 더 늦어진 것이 아닐까 싶다. [[2012년]] 역시 [[2월|2]]~[[3월]]이 매우 추웠고 [[4월]] 상순까지 계속 심한 [[이상 저온|저온]]을 보였기 때문이다(물론 [[4월]] 중순부터 크게 올랐지만).] * '''{{{#blue 1~2월}}}''' - [[한파]]가 매우 강해서 [[1월]] 평균 기온 '''-8.8℃'''로 '''역대 최저 3위,''' [[2월]] 평균 기온 '''-4.4℃'''로 [[1968년]]과 공동으로 '''역대 최저 3위.'''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특히 [[1월]]은 평균 기온상으로는 역대 최저 3위이지만 -10℃ 이하인 날이 월 전체에서 '''28일'''에 달해, [[1월]] 평균 기온 최저 1, 2위인 [[1963년]]과 [[1917년]]보다 더 많았고 [[1934년]]과 공동 최다 기록이다. 당연하게도 장기 [[한파]]가 매우 심했던 [[1900년]][* 이때는 [[서울특별시|서울]] 공식 기상 관측이 시작되기 전이라 [[인천광역시|인천]]의 해관기상관측자료를 보며 [[서울특별시|서울]]의 대략적인 [[한파]] 강도를 추측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17년]]과 [[1922년]]에 버금가는 엄청난 [[한파]]를 보였다.], [[1922년]], [[1945년]], [[1981년]], [[2011년]] 등보다도 많은 역대 1위이다. 특히 한파가 절정에 달한 1월 17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blue -20.1℃}}}'''까지 떨어졌고, 최고기온도 '''{{{#blue -12.0℃}}}'''에 불과했으며, 다음날인 18일 최저기온도 '''{{{#blue -19.7℃}}}'''까지 떨어졌다. * '''{{{#blue 3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0.3℃[* 이것 역시 사사오입이 미반영될 시 '''-0.2℃'''이다. 기상자료개방포털에는 음수를 오사육입해서 -0.2℃로 기록되어 있다.]'''로 '''유일하게 [[3월]]에 영하의 월평균 기온을 기록했으며 역대 최하위이다.''' [[3월]] 상순은 [[1915년]]처럼 -14℃ 이하를 기록하지는 않았으나 [[1935년|전년도]] [[12월]]에 시작된 추위가 [[1월|1]]~[[2월]]을 장악한 이후로 훨씬 길게 이어져서 [[3월 1일|3월 첫날]]부터 '''-12.8℃,''' [[3월 2일|다음 날]]은 오히려 더 낮아서 '''-13.7℃'''를 기록한다. [[서울특별시|서울]]은 [[3월 4일]]까지 영하 두 자릿수의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 [[3월 11일]]까지 단 하루도 최저 기온이 -5℃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았다. 또한 [[3월]] 상순에는 낮 기온마저 거의 오르지 못해 겨우 영상권을 기록했으며, 사실상 [[1월]]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꽃샘추위]]를 넘어선 매우 강한 [[한파]]를 보였다. 이 영향으로 [[서울특별시|서울]]의 [[3월]] 상순 평균 기온은 '''-4.8℃'''로 현재까지도 '''하위 1위'''이다. [[3월]] 중순에는 다행히 날씨가 따뜻해졌으나 [[3월 13일]]의 0.4℃를 제외하면 여전히 최저 기온이 영하권이었고 이러한 기온 경향이 이어져서 [[3월 28일|3월 '''28일''']]에 최고 기온 10.5℃[* 가장 최근인 [[2022년]] [[2월]] 끝자락에 비로소 11.5℃까지 오르자 그제서야 날씨가 따뜻해졌다는 말들이 나왔는데, '''[[4월]]이 가까워지는 [[3월]] 하순에''' 그제서야 10℃를 기록했다면 체감이 어떨지 안 봐도 뻔한 일이다. 아마 공중파 뉴스에서 '이례적인 강력 [[꽃샘추위]]'라는 타이틀을 달고 토크를 진행하고도 남을 일일지도 모른다.]를 기록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최고 기온이 10℃ 이상을 기록한 날이 없었다.[* 요즘에는 [[2월|2]]~[[3월]] [[이상 고온]]이 강한 추세라서 [[2월]]에도 10℃를 넘는 일이 흔해졌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매우 대단한 기록이다. 결국 [[2023년]] [[3월]]이 월평균 기온 9.8℃를 기록하여 역대 최저와 최고의 격차가 10.1℃에 이르게 되었다.] * '''{{{#blue 4월}}}''' - [[3월]] 하순에 기온이 꽤 올라가서 [[4월]]은 평년 수준을 기록하나 싶었더니 [[4월 1일]]이 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기온이 내려가서 최저 기온 -2.0℃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4월 3일]]에는 최저 기온 -0.5℃, 최고 기온 '''4.5℃'''로 [[1931년]]의 악몽을 생각나게 하는 [[꽃샘추위]]가 있었다가 다시 급상승해서 [[4월 7일]]에는 '''19.4℃'''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높았다. 하지만 [[4월 9일]]부터 다시 한기가 찾아와 [[4월 9일]] 낮 최고 기온이 '''9.0℃'''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4월 10일|4월 '''10일''']]까지도 '''-0.1℃'''로 최저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4월 10일]]을 끝으로 [[봄|봄철]] 영하권의 최저 기온은 없었지만 여전히 [[4월]] 중순까지 높아도 5℃대에 그치는 매우 낮은 최저 기온을 기록했으며 [[4월 21일]]부터 최저 기온이 급격히 올라 [[4월 22일]]에는 10.1℃의 최저 기온을 기록했으나,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4월]] 하순이 될 때까지 최저 기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특히 [[4월 26일]]에는 최저 기온이 '''2.9℃'''에 불과했다.] 그리고 [[4월 24일]] 이후부터 [[4월]]이 끝날 때까지 최고 기온도 20℃ 이하를 기록했다. 이해 [[4월]]의 특징은 중간에 [[이상 고온|고온]]에 해당되는 날이 몇몇 있었으나[* [[4월 7일]] 최고 기온 19.4℃, [[4월 17일]] 최고 기온 22.5℃, [[4월 21일|4월 21]]~[[4월 23일|23일]]도 살짝 [[이상 고온|고온]]이었다.] 전부 일시적인 현상에 그쳤고 다른 날들은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이 모두 낮은 경향을 보였다. 그래서 이 영향으로 [[1926년]], [[1934년]]과 공동으로 [[4월]] 평균 기온이 '''9.1℃'''를 기록하여 '''역대 최저 2위'''에 속하는 값을 세웠다. 기상학적인 [[봄]] 역시 [[4월 21일|4월 '''21일''']]에 시작되어 가장 늦게 시작되었다. * [[5월]] - [[1월|1]]~[[4월]]처럼 역대 기록을 경신할 정도의 [[이상 저온|저온]]은 아니었으나, 이달도 [[이상 저온|저온]]의 여파가 이어져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5.8℃'''로 다음 해인 [[1937년]] [[5월]]과 함께 공동으로 최저 13위에 기록되었다. 그러나 당시 기준으로는 조금만 낮은 것이다. 이해 [[1월|1]]~[[4월]]에 비하면 정말 양반이다. [[5월]] 상순와 중순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경향을 보였다.[* 물론 최저 기온이 쉽게 두 자릿수를 기록하지 않았고 몇몇 [[이상 저온|저온]]인 날도 있었다([[5월 4일]], [[5월 9일]], [[5월 16일]], [[5월 19일]]).] 하지만 [[5월]] 하순은 [[여름]]을 앞둔 시기 치고는 [[이상 저온|저온]]이 강했는데, [[5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최고 기온 25℃ 이하, 최저 기온 12℃ 이하의 [[4월]] 하순~[[5월]] 상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였다. 특히 [[5월 25일]] 최고 기온이 '''16.8℃'''를 기록하였다. 이와 같은 [[이상 저온|저온 현상]]은 [[5월 29일]]부터 최고 기온이 26℃ 이상으로 올라가 평년 수준을 보이며 해소되었다. 하지만 최저 기온은 여전히 오르지 않아서 [[5월]] 하순까지 12℃를 겨우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 * [[6월]] - [[5월]] 하순에 기온이 올라가나 싶었더니 그대로 다시 하강하여 [[6월 3일]] 최고 기온이 21.4℃에 그쳤으며 [[6월 4일]] 최저 기온은 '''9.9℃'''로 한 자릿수를 기록하였다. 이후 최고 기온이 좀 올랐으나 [[6월 8일]]에는 최고 기온 '''21.3℃'''로 [[6월 3일|닷새 전]]보다도 0.1℃ 낮았다. 그리고 [[6월]] 중순은 그맘때 기온이었으나 [[6월]] 하순에는 [[이상 저온|저온]]을 보여 [[6월 28일]] 최고 기온도 '''21.4℃'''에 불과했다. 최저 기온도 20℃ 이상인 날이 이틀[* [[6월 18일]] 20.9℃, [[6월 26일]] 20.1℃] 뿐이었다. 결국 [[6월]] 평균 기온도 '''20.7℃'''를 기록하여 최저 12위에 속했다. 다만 당시 기준으로는 심한 [[이상 저온|저온]]은 아니다. * [[7월]] - [[7월]] 상순까지도 최고 기온 25℃, 최저 기온 20℃를 넘지 못하는 날이 종종 있었으나[* 그중 [[7월 2일]]은 최고 기온 22.0℃, 최저 기온 15.6℃를 기록했고 [[7월 4일]]과 [[7월 5일]]도 최저 기온이 15.6℃였다. [[7월 9일]]도 최고 기온이 23.6℃에 그쳤다.] 이후 기온이 점차 올라서 [[7월]] 중순은 그맘때 수준이었고 [[7월 21일|7월 21]]~[[7월 23일|23일]]에는 약간의 더위가 있어서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이 34.3℃[* [[7월 23일]] 기록]를 기록했으나 곧바로 기온이 내려가서 최저 기온은 그럭저럭 비슷했으나 [[7월]] 하순까지도 최고 기온이 30℃조차 넘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 특히 1년 중 가장 더울 시기인 [[7월 31일]]도 최고 기온이 '''26.6℃'''에 그치는 [[이상 저온|저온]]을 보여주었다. [[7월]] 평균 기온도 '''23.6℃'''로 최저 12위에 속했다. * '''[[8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8월]] 평균 기온 '''22.7℃'''로 '''역대 최저 1위'''이다. 1년 중 가장 덥다는 [[8월]] 상순에도 33℃를 넘는 [[폭염]]은 커녕 '''30℃조차도 넘지 않는 날씨가 계속되었으며''' [[2020년]]과 다르게 최저 기온도 낮아서 [[8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최저 기온이 20℃조차 넘지 못했고, 높은 날도 22℃대에 그쳤다.[* [[2020년]]은 최저 기온이 [[열대야]]도 하루 있었고 일평균 기온도 몇몇 날이 평년 수준이었다.] 또한 [[8월]] 중순부터는 최고 기온 25℃조차 넘기지 못한 날이 보이기 시작하고 최저 기온 20℃를 넘은 날이 단 4일에 불과했으며[* [[8월 11일]] 20.4℃, [[8월 19일]] 21.0℃, [[8월 25일]] 20.5℃, [[8월 31일]] 20.5℃] [[8월 17일]]에 잠시 30.7℃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문제는 '''이것이 [[8월]]의 최고 기온이라는 점.''' 결국 [[서울특별시|서울]]의 [[8월]] 중순 평균 기온이 '''22.5℃'''로 '''하위 1위'''이다. 하순에도 이와 비슷한 날씨가 이어졌으며, [[이상 저온]]에 알맞게 [[8월 27일]] '''최고 기온 22.0℃,''' [[8월 28일]] '''최저 기온 16.8℃'''를 기록했다. 한편 이 시기에 [[3693호|3693호 태풍]]이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 [[8월]] 하순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27℃ 정도에 그쳤으며, 중부 지방은 [[이상 저온|저온]]이었으나 [[대구광역시|대구]]는 강한 [[폭염]]을 보였던 [[1913년]]과는 다르게 이해 [[8월]]은 남부 지방도 매우 선선하여 [[8월]] 평균 기온 최저 1~5위 사이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대구광역시|대구]]의 [[1913년]] [[7월|7]]~[[8월]] 평균 기온도 현대와 비교하면 [[이상 저온]]이다.] 심지어 그 덥다는 [[대구광역시|대구]]도 [[8월]]에 33℃ 이상의 [[폭염]]이 '''전혀 없었다.''' 특히 [[인천광역시|인천]]과 [[부산광역시|부산]]은 [[1980년]]처럼 '''[[8월]] 최고 기온이 30℃를 넘지 못했다.''' * [[9월]] 중순 - [[9월]]에도 [[8월]]의 기온 경향을 보이며 점차 평년과 비슷해졌지만 [[9월 17일|9월 17]]~[[9월 20일|20일]]에는 [[이상 저온|저온]]이 와서 [[9월 17일]] 최고 기온이 '''20.4℃'''에 그쳤다. 다음 날인 [[9월 18일]]은 최저 기온이 '''10.0℃'''로 간신히 두 자릿수를 기록하였으며 이러한 최저 기온은 [[9월 20일]]까지 이어졌다가 점차 올라서 평년과 비슷해졌다. 그 외에도 늦더위 없이 꾸준히 최고 기온이 낮아서 [[9월 15일]] '''최고 기온 22.8℃'''처럼 몇몇 [[이상 저온|저온]]인 날도 있었으며 [[9월]] 하순에도 기온이 높지 않고 [[이상 저온|저온]]이 이어져서 [[9월 25일]] 최고 기온이 21.1℃에 그쳤다. [[9월]] 평균 기온은 '''20.1℃'''로 최저 15위를 기록했다.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 비슷 범위이다. * [[10월]] 일부 - [[10월 2일|10월 2]]~[[10월 3일|3일]]까지는 [[9월]]과 비슷했으나 [[10월 4일]]이 되자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하였고 높아도 10℃ 수준이었다. 최고 기온도 20℃ 이하의 기온을 기록한 날들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10월 7일]]에는 최저 기온이 '''5.4℃'''까지 내려갔다. 중순은 그맘때 기온이었으나 [[10월 18일]]에는 최저 기온이 '''2.2℃'''까지 내려갔다. 하순도 이와 비슷했으며 [[10월 23일]] 최저 기온이 '''0.8℃'''까지 내려갔으나 갑자기 기온이 올라서 [[10월 25일]]은 [[비(날씨)|비]]가 오며 '''최저 기온'''이 '''15.4℃'''까지 오르는 [[이상 고온|고온]]을 보였으나 이는 반짝 현상으로 곧바로 1℃대의 최저 기온을 회복하였다. 다만 [[10월]]에 영하권을 기록한 다른 [[일제강점기]] 연도들에 비해 편차가 크지 않아서 [[10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만 낮은 '''13.2℃'''로 최저 16위를 기록했다.[* 물론 이 정도도 현대 치고는 상당한 [[이상 저온|저온]]이다. 13.1℃를 기록한 [[2018년]] [[10월]]을 생각해 보자.] * [[11월]] - [[11월]] 상순부터 영하권을 기록하는 날이 몇몇 보이기 시작했으며 [[11월 8일]]에는 최고 기온도 9.5℃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이후 중순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아주 살짝 낮은 정도에 그쳤으나 [[11월 22일]]부터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어 [[11월 28일]] '''최저 기온 -7.7℃, 최고 기온 0.0℃'''를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11월]] 평균 기온은 '''5.7℃'''로 근소하게 낮았다. 다만 [[12월]]에도 이러한 기온 경향이 이어져서 [[서울특별시|서울]]에서 -10℃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으며 -0.5℃로 당시 치고 조금 [[이상 고온|고온]]인 월평균 기온을 기록했다. === [[1937년]] === 이해도 [[12월]]의 [[한파]]와 하반기 일부의 [[이상 저온|저온]]을 빼면 현재와도 거리감이 없고 평범한 해이다. 전체적으로 [[1935년]]과 비슷하나 [[봄|봄철]]은 더 추웠고 [[1937년 폭염|여름철은 조금 더 더웠다.]] [[충청북도]] [[영동군/행정#s-3.8|영동(추풍령)]]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도(행정구역)|도]] 전체에 관측 시설이 없던 [[충청도]]로써는 첫 관측 시작이고, [[경기도]] 다음으로 늦게 시작되었다. 사실 [[인천광역시|인천]]은 당시 [[경기도]] 관할이었음을 감안하면 [[충청도]]가 확실히 늦기는 했다.][* 다만 애석하게도 12년이나 지난 [[1949년]] [[1월 1일]]부터 제대로 된 기상 관측이 시작되었고, 그마저도 1년 뒤인 [[1950년]] [[6월 1일]]에 전란의 기운을 감지했는지 관측을 중단했으며, 그대로 [[1952년]] [[9월 30일]]까지 시행되지 않았다가 [[10월 1일]]부터 재개된 뒤 70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 [[10월]] 중순 - [[10월 17일]] 최고 기온 9.7℃, [[10월 18일]] 최저 기온 -0.5℃.[* 참고로 이 기록 때문에 84년 뒤인 [[2021년]] [[10월 17일]]이 일제시절급의 강한 저온을 자랑했음에도 10월 17일 극값 기록에서는 완전히 묻혀버렸다.] 참고로 동시기 서울보다 기온이 높은 대구에서도 서울과 비슷하게 기록되었다. 아마 추위 강도와 체감은 중부보다는 남부가 더 쎘던 듯. * [[1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3.9℃로 [[1935년|2년 전]]과 같았다. [[12월 2일]]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한파]]가 시작되었고, [[12월 4일|12월 4]]~[[12월 5일|5일]]에는 -11.4℃로 [[겨울]] 시작의 추위로서는 제법 강했다. 그 이후로는 약한 추위가 길게 지속되다가 하순에 [[한파]]가 강해져서 [[12월 26일]]에 '''-16.0℃'''를 기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해 [[1월]] 최저 기온 극값이 [[일제강점기]] 치고 매우 높았기 때문에[* [[1월 11일]]의 -13.2℃가 [[1월]] 중 가장 낮은 기온이었으며, 이는 현대 수준의 [[이상 고온|고온]]을 보인 [[1916년]]과 [[1932년]], 그리고 바로 2년 전인 [[1935년]]을 제외한 [[일제강점기]] [[1월]]의 최저 기온 극값 중 가장 높다.] [[12월 26일]]의 최저 기온이 [[1937년]]의 연 전체 최저 기온 극값이 되었다. [[한파]]는 [[1938년|다음 해]] [[2월]]까지 이어졌다. === [[1938년]] === 비록 [[1935년|1935]]~[[1936년]] [[겨울]]만큼은 아니지만 [[1월|1]]~[[2월]] 추위가 강했다. 하지만 [[3월]]부터는 [[5월]]을 제외하고[* 평년보다 [[이상 고온|고온]]인데다 이쪽은 강수일수가 '''18일'''이다. 그 [[2021년]]과 같다. 과거 일조 시간의 경우 오류가 뜬 자료들도 있을 것 같지만 일조 시간은 [[2021년]]이 더 적었다. 사실 [[1938년]]은 [[3월]]도 매우 많은 강수일수를 보여서 다소 특이한 축에 속했다.] 당시 기준으로 온화한 날씨를 보였고 [[여름|여름철]]도 다소 더웠다. 반대로 [[9월]]은 매우 낮았으나 아이러니하게도 [[10월]]에는 [[이상 고온|고온]]이 강했고 [[11월]]은 다시 또 매우 낮은 극과 극의 [[가을]]을 보인 것이 특징이며 [[12월]]도 약간 낮았다. [[경상북도]] [[울릉군|울릉]]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 [[1월|1]]~[[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각각 '''-6.3℃, -3.3℃'''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상당히 낮았다. [[1월]]은 [[이상 고온|고온]]을 보인 날이 전혀 없었고, 상순부터 하순까지 강추위가 잦았으며 [[2월]]도 [[2월 28일|마지막 날]]에 기온이 크게 오르기 전까지는 [[이상 고온|고온]]이 전무했다. * [[6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0.0℃, [[6월 18일|6월 18]]~[[6월 19일|19일]] 최저 기온 13.2℃. [[6월]] 중순 평균 기온은 '''18.6℃'''로 '''하위 1위'''이다. * [[9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9.3℃, [[9월 10일]] 최저 기온 13.1℃. * [[11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4.8℃, [[11월 12일]] 최저 기온 -6.5℃. * [[1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3℃, [[12월 29일]] 최저 기온 -15.7℃. === [[1939년]] === [[1939년 폭염|2018년을 연상시키는 역대급 폭염]]으로 [[이상 고온|고온 현상]]이 강력하기는 했지만 산발적으로 강한 [[이상 저온]]이 발생했던 해이다. [[1월|1]]~[[2월]]도 각각 [[한파]]가 꽤 강해서 평년보다 조금 낮았으며, [[4월]] 상순에 영하로 떨어졌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중순까지 [[이상 고온|고온]], 하순에 강한 [[이상 저온|저온]] 형태의 날씨가 연속으로 이어졌으며, [[12월]]도 당시 기준으로 조금 높았지만 중순에 [[한파]]가 있기는 했다. 이해 [[5월 1일]]에 [[광주광역시|광주]]에서 최초의 기상 관측이 시작되었다. * [[1월]] 상순, 하순 - [[1938년|전년도]] [[성탄절]]부터 연속으로 -10℃ 이하를 기록하는 등 춥더니 [[12월 31일]]~[[1월 1일]]에 잠시 기온이 올라갔다. 하지만 [[1월 2일]]부터 다시 한기가 와서 [[1월 3일|1월 3]]~[[1월 9일|9일]]까지 '''연속으로 -11℃ 이하'''를 기록했다. 심지어 [[1월 5일]]에는 강력한 한기가 와서 최저 기온 -16.6℃, '''최고 기온 -10.9℃'''를 기록했고 다음 날인 [[1월 6일]]에는 '''최저 기온 -19.6℃'''를 기록했다. [[한파]]는 [[1월 13일]]부터 풀렸으나 [[1월 19일]]을 기점으로 한기가 다시 남하하여 [[1월 20일]]에도 -15.9℃를 기록하였고 하순까지 다소 추운 날씨를 기록해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은 -5.2℃로 꽤 낮은 편이었다. 어떻게 보면 [[2018년]] [[1월]]의 상위호환으로도 볼 수 있다.[* [[1939년]]과 [[2018년]] [[1월]] 둘 중 하나를 반대로 보면 기온 분포에서 많은 부분이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순에 [[한파]]가 풀려 꽤 따뜻한 편이었고 상순과 하순에는 [[한파]]가 매우 강했다는 점이 비슷하며, 차이점은 [[1939년]]은 상순 [[한파]] > 하순 [[한파]]였지만 [[2018년]]은 반대로 하순 [[한파]] > 상순 [[한파]]이다. 다만 [[1939년]] 쪽이 기온이 더 낮기 때문에 월평균 기온도 -5℃ 이하로 더 낮게 나왔다. 또한 두 해 모두 [[여름]]에 매우 강력한 [[폭염]]이 찾아왔다는 것을 보니 판박이인 점도 좀 있다.] * [[2월]] 상순 - [[한파]]는 [[2월]] 상순에도 풀리지 않고 계속 이어져 [[2월 6일]] 최저 기온 '''-16.0℃,''' [[2월 8일]]에도 '''-15.3℃'''를 기록했다. 그리고 다른 날에도 -8~-13℃의 날씨가 기록되어 상당히 추웠다. [[2월 12일]]부터 [[한파]]가 풀려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지만 월평균 기온은 이 여파로 -2.0℃를 기록해 조금 낮았다. * [[3월]] 중순 - [[3월]] 상순에는 오히려 [[이상 고온|고온 현상]]이 발생하여 지금 기준으로도 상당히 높지만 중순부터 최저 기온 -3~-5℃를 기록하는 등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3월 20일|3월 '''20일''']]에 '''-5.2℃'''를 기록한 이후 하순에는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의 날씨를 보였다. * [[4월]] 일부[* [[4월 2일|4월 2]]~[[4월 8일|8일]], [[4월 22일|4월 22]]~[[4월 28일|28일]], 단 23일, 25일, 28일은 최저기온 한정] - [[4월 2일]]부터 [[4월 8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최저 기온이 상당히 낮았다. 특히 [[4월 4일|4월 4]]~[[4월 5일|5일]]에는 연속으로 -2℃ 이하를 기록하기도 했고 특히 [[4월 4일]]에는 '''-2.7℃'''의 기온을 보여 -3℃에 가까운 강한 [[꽃샘추위]]를 보였다.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4월]] 최저 기온 극값 순위도 하위 7위로 꽤 기록적인 편. 하지만 [[4월 9일]]부터 따뜻해져서 중순부터는 [[이상 고온|고온]]을 보였다. 이후 [[4월 22일]]부터 기온이 다소 떨어져서 최저 기온 3~7℃ 전후, 최고 기온 14~18℃ 전후의 날씨가 이어져 평년보다 조금 기온이 낮은 날이 [[4월 28일]]까지 이어졌다. 중순의 [[이상 고온|고온]] 때문에 평균 기온이 11.6℃로 당시 치고는 조금 높은 편이기는 하다.[* [[1985년]], [[2006년]]과 같다. 물론 이 정도도 현대 [[4월]]에 비하면 [[이상 저온|저온]]이기는 하다. [[1985년]]의 경우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과 비슷했다.] * [[5월]] 일부[* [[5월 1일|5월 1]]~[[5월 3일|3일]], [[5월 5일|5월 5]]~[[5월 6일|6일]], [[5월 8일|5월 8]]~[[5월 17일|17일]]] - 상순 일부에 최저 기온이 5℃대 기록하기도 했고[* [[5월 2일]] 5.6℃, [[5월 3일]] 5.1℃, [[5월 9일]] 5.5℃], 중순도 이와 비슷한 기온을 유지하며 상당히 낮았다. 특히 [[5월 12일]] 최저 기온이 '''5.7℃'''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5월 11일|전날]] '''최고 기온'''도 '''14.9℃'''인 것이 특히 놀라운 부분이다. [[5월 18일]] 이후로 그맘때 기온을 보였고 [[5월]] 하순에 연례행사 급으로 찾아오는 더위도 있기는 해서 [[5월 28일]]에 [[2018년]] [[5월]] 최고 기온 극값과 같은 '''29.6℃'''까지 올랐으나 중순까지의 [[이상 저온|저온]]으로 인해 월평균 기온은 15.7℃로 다소 낮았다. * [[8월]] 29~30일 - 39100호 태풍의 영향으로 지옥같은 [[폭염]]에서[* [[8월 22일|8월 '''22일''']]에 '''37.7℃'''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8월]] 하순 역대 최고 기온 2위에 해당하고, [[2018년]]조차 0.1℃ 차이로 능가한 기록이며 이보다 높은 기록은 [[1943년]] [[8월 24일]]의 '''38.2℃''' 뿐이다.]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졌다. 하지만 [[8월 31일]]에 들어 다시 [[여름|한여름]]에 맞먹는 [[이상 고온|고온]]을 보였다. * [[9월]] 하순~[[10월 1일]] - 상순~중순에는 [[폭염]]의 여파로 늦더위가 심했지만 하순이 되자 빠르게 식어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급격히 하강했다. 이는 [[2010년]]과 비슷하다. [[9월 23일]]에 9.3℃를 기록하였고 일주일 후인 [[9월 30일]]에는 '''5.7℃'''까지 떨어졌다. 이 5.7℃ 기록은 [[1928년]] [[9월 26일]](3.2℃), [[1923년]] [[9월 28일]](5.6℃) 다음으로 [[9월]] 최저 기온 역대 3위의 기록이다. 그러나 이후 [[10월]] 상순에 다시 올라 [[이상 고온]] 현상을 보였다. * [[10월]] 일부[* [[10월 19일|10월 19]]~[[10월 24일|24일]], [[10월 30일|10월 30]]~[[10월 31일|31일]]] - [[10월 14일]]까지 '''29.3℃'''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이상 고온|고온]]이 이어졌지만 이후 빠르게 기온이 식었고 [[10월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이상 저온|저온]]이 이어졌다. [[10월 20일]] 최저 기온 2.5℃, '''최고 기온 9.3℃'''에 다음 날인 [[10월 21일]]에는 '''-1.6℃'''로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10월 25일]]부터 평년~그 이상으로 기온이 다시 오르기는 했지만 심각한 [[이상 고온|고온]]은 아니었으며, 월말에 다시 한 번 떨어져 [[10월 31일]] 최저 기온이 '''0.5℃'''를 기록했다. * [[11월]] 일부[* [[11월 1일|11월 1]]~[[11월 2일|2일]], [[11월 10일|11월 10]]~[[11월 14일|14일]], '''[[11월 25일|11월 25]]~[[11월 30일|30일]]'''] - [[10월]] 하순에 기온이 떨어진 것이 이어져서 [[11월 1일|11월 첫날]]부터 영하로 떨어졌다. 하지만 그 뒤로 기온이 올라 [[11월 6일]]에 '''20.2℃'''의 [[이상 고온|고온]]을 보였으나 [[11월 10일|11월 10]]~[[11월 14일|14일]]에 다시 한기가 와서 최저 기온이 -3℃를 맴도는 등 [[11월]]치고 상당히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그 다음에는 또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날씨를 보였으나 [[11월 24일]]부터 영하권으로 내려가기 시작했고 [[11월 25일]]부터 아예 매우 크게 떨어져, [[11월 26일]]에는 '''-10.2℃'''로 영하 두 자릿수를 넘기는 강한 [[한파]]를 보였다. '''최고 기온'''도 '''-3.3℃'''로 거의 [[12월]]에서나 볼 법한 강추위를 보인 것이다. 이 때문에 [[11월 26일]] 일평균 기온이 '''-6.5℃'''를 기록하여 [[1979년]] [[11월 13일]]과 공동으로 하위 5위를 기록했다. 이후로도 월말까지 최저 기온 -4~-6℃권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11월]] 평균 기온은 '''5.9℃'''로 당시 치고 약간 낮은 편이었다. * [[12월]] 일부[* [[12월 1일|12월 1]]~[[12월 3일|3일]], [[12월 10일|12월 10]]~[[12월 15일|15일]], [[12월 17일|12월 17]]~[[12월 19일|19일]]] - [[11월]] 하순의 [[한파]]로 인해 [[12월]] 상순도 다소 추운 편이었으나 이후 기온이 올랐다. 하지만 중순에는 꽤 추운 날씨가 이어져서 최저 기온 -7~-13℃의 날씨가 계속 이어졌고 [[12월 15일]]에 -13.6℃를 기록했다. 다만 하순에는 기온이 올라 크게 춥지 않은 날씨를 보여서 월평균 기온은 -0.9℃로 그럭저럭 평범하거나 약간 높았으나... [[1940년]] [[1월]]에는 매우 추운 날씨를 보였다. == [[1940년대]] == [[1940년대]]는 [[1930년대]]보다 [[폭염]]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점차적으로 평균 기온이 높아지기 시작하는 연대이기도 하다. [[겨울]]은 [[1930년대]]와 반대로 [[1월]]에는 [[1940년]], [[1945년]] [[1월]] 말고는 장기 [[한파]]가 그닥 뚜렷하지 않았던 대신 [[12월]]의 장기 [[한파]]가 눈에 띄게 증가하여 [[12월]] 평균 기온이 매우 낮은 해가 많았다.[* [[1941년]], [[1943년]], [[1948년]]은 월평균 기온이 영상권이었고 [[1948년]] [[12월]]은 이중에서도 엄청난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1944년]]''', [[1946년]], [[1947년]]의 [[12월]]이 매우 추웠고 나머지 해들도 [[12월]] 평균 기온이 -1℃대라 이전에 비해 확실히 추운 [[12월]]의 비중이 높아지기는 했다. 결론은 어떤 해든 중간이 없었다.] 게다가 잘 살펴보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의 강도가 '''동시에 강력해졌다.''' === [[1940년]] === [[1월]] 시작부터 강추위가 찾아와서 월평균 기온이 순위권으로 낮았으나, [[2월]]부터는 장기 [[한파]]에서 벗어났고 [[3월]]도 중순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꽃샘추위]]가 없었다. 하지만 [[4월]]은 꽤나 낮았고 [[5월]]에 다시 평년의 기온을 회복했지만 [[6월]]부터 [[8월]]까지의 [[여름|여름철]]은 [[장마]]가 찾아오고 [[이상 저온]]의 영향으로 세 달 모두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 가량 낮았다. 그리고 이 [[이상 저온|저온]]의 영향인지 [[9월]]도 평년보다 약간 낮았으나 [[10월]]부터는 [[이상 고온|고온]] 위주의 날씨를 보여서 [[12월]]까지 월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게 기록되었다. * [[1월]] -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7.4℃'''로 역대 최저 8위이며, 월평균 기온과 최저 기온 극값이 [[21세기]] 이후 최강 [[한파]]로 불리는 [[2011년]] [[1월]]과 거의 같았다.[* [[1940년]] [[1월]] -17.7℃, [[2011년]] [[1월]] -17.8℃.] 특히 [[서울특별시|서울]]은 [[1월]] 하순 동안 최저 기온이 -13℃ 위로 올라가지 못했으며, 지속적인 장기 [[한파]]의 영향으로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하순 평균 기온은 '''-11.0℃'''로 '''하위 1위'''를 기록하였다. * [[2월]] 상순 - [[1월]] [[한파]]의 영향으로 [[2월]]도 상순까지는 최저 기온이 영하 두 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했다. -14℃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았으나 [[2월 8일]]에 -13.9℃를 기록한 이후, [[2월 9일]]부터는 최저 기온이 영하 두 자릿수로 내려가지 않고 최고 기온도 영상권을 회복하며 [[겨울]]이 끝나갔다. * [[3월]] 중순~하순 - [[3월]] 상순에는 최저 기온이 낮아도 -6.0℃[* [[3월 2일]] 기록]에 그쳤고 낮 최고 기온도 5~15℃로 그리 춥지 않은 [[봄]] 날씨로 출발했으나, [[3월 14일]]부터 뒤늦은 [[꽃샘추위]]가 와서 [[3월 15일]] 최저 기온이 -7.7℃까지 하강했고, 심지어 최고 기온조차 0.0℃를 기록했다.[* [[3월 14일|전날]]에는 -0.2℃로 더 낮았다.] [[3월 17일]]까지 최저 기온 -6~-7℃를 유지하다가 다시 기온이 조금씩 올라갔으나, 여전히 영하권이었고 [[3월 28일]]까지 ([[3월 25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날들의 최저 기온이 영하에 머무르는 등 [[이상 저온|저온]]은 길게 이어졌다. 이렇게 장기적으로 기온이 낮았는데도 [[3월]] 평균 기온은 3.7℃로 평년과 별 차이가 없었는데[* [[1911년|1911]]~[[1940년]] 기준 [[3월]] 평균 기온 3.3℃, [[1921년|1921]]~[[1950년]] 기준 [[3월]] 평균 기온 3.4℃, [[1931년|1931]]~[[1960년]] 기준 [[3월]] 평균 기온 3.6℃] 이는 [[일제강점기]]에는 [[3월]] 중순과 하순에 최저 기온 영하를 기록하는 일이 워낙 흔하기도 했고, [[3월]] 상순에 [[꽃샘추위]]가 왔다 하면 -8~-10℃, 심하면 그 이하를 기록하던 [[일제강점기]]의 다른 해에 비해 [[1940년]] [[3월]]은 상순의 [[꽃샘추위]]가 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4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9.4℃. 당시의 평년보다도 1℃ 이상 낮은 값이며 전술한 [[1923년]]과 거의 맞먹는 기온이다. 일별로 기록적이라고 할 만한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오지는 않았지만, 상순에 영하를 기록한 날들도 있었고[* [[4월 7일]] -0.7℃, [[4월 9일]] -0.5℃] 중순에도 [[4월 14일|4월 14]]~[[4월 15일|15일]], 하순에도 뚜렷한 [[이상 저온|저온]]은 없었지만 한 달 내내 [[이상 고온|고온]]이 없었고 비교적 낮은 기온을 유지해 평년보다 추웠다. * [[5월]] 상순 - [[5월 4일]] 최저 기온 3.3℃. * [[6월|6]]~[[8월]] - 전술한 [[1936년]]과 후술할 [[1947년]], [[1980년]], [[1993년]]보다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강하지는 않아서 [[서울특별시|서울]]의 [[6월]], [[7월]], [[8월]] 평균 기온은 각각 20.1℃, 23.4℃, 24.3℃로 역대 최저 6위, 9위, 10위였으나 잦은 [[비(날씨)|비]]로 인해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다. [[6월 7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은 최저 기온이 10.2℃까지 떨어졌고 나머지 날들도 높아봐야 13℃ 정도로 최저 기온이 매우 낮았다. 중하순에는 며칠 동안 [[폭염]]이 찾아와서 [[6월 20일|6월 20]]~[[6월 22일|22일]]까지 폭염일수에 근접한 32~33℃를 기록했으나[* [[6월 20일]] 32.4℃, [[6월 21일]] 32.5℃, [[6월 22일]] 32.3℃] 곧바로 시원해져서 하순에는 최저 기온이 19℃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았고 대부분 16~19℃에 그쳤다. 심지어 [[7월]]은 [[장마|'''24일''' 동안 비만 주구장창 왔으며]][* 역대급 [[장마]]로 기록된 [[2011년]] [[7월]]의 강수일수인 21일보다 많고, [[2010년]] [[8월]]의 24일과 같다. 자세한 내용은 [[장마/연도별 상황]] 문서 참조.] '''역대 [[7월]] 강수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7월 20일]], [[7월 22일]]에는 최저 기온 '''18.0℃'''를 기록하였고, 그 중 [[7월 20일]]은 일교차가 극단적으로 작아서 최고 기온도 '''21.3℃'''까지밖에 오르지 못했는데[* 이는 마치 2020년 7월 13일을 연상케 한다. 물론 이때는 더 기록적이어서 '''낮 기온이 아예 20°C 이상으로 오르지 않았으며, 일 최고기온이 새벽에 기록되었다.'''] [[7월]] 중하순이라는 시기에 이렇게 낮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는 것이 경이롭다. [[8월]] 상순~중순에는 [[서울특별시|서울]]에서 폭염일수를 기록한 날이 아예 없었고[* 그나마 [[8월 1일]]에 32.9℃로 0.1℃만 높았으면 폭염일수가 기록될 뻔했다.] [[8월 8일]]에는 최고 기온 '''23.5℃,''' 최저 기온 '''17.0℃'''로 매우 놀라운 [[이상 저온]]을 보였다. 덧붙여 [[8월 7일|8월 7]]~[[8월 11일|11일]]에는 최저 기온이 모두 20℃ 이하를 기록했다.[* [[8월 7일]] 18.7℃, [[8월 8일]] 17.0℃, [[8월 9일]] 17.2℃, [[8월 10일]] 19.5℃, [[8월 11일]] 17.4℃] 시간이 흘러 중순에는 [[이상 저온|저온]]이 덜했고 [[8월 21일]]에는 늦더위로 34.3℃의 [[폭염]]이 시작되었으나, 이조차도 오래 가지 못하고 금세 [[이상 저온|저온]]으로 바뀌었으며 [[8월 26일]]에는 최저 기온이 '''13.5℃'''까지 내려가서 [[서울특별시|서울]]의 '''[[8월]]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다음 날인 [[8월 27일]]에도 '''14.2℃'''까지 내려갔다. * [[9월]] 상순~중순 - [[9월 3일]] 최고 기온 19.2℃. 그러나 일주일 후인 [[9월 10일]]에는 최고 기온 30℃ 이상의 늦더위가 있었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와서 [[9월 17일]]은 최고 기온 18.7℃를 기록했고 [[9월 18일]]은 최저 기온 9.3℃를 기록했다. 그러나 또 일주일이 지난 [[9월 27일]]에는 늦더위로 최고 기온 28.3℃를 기록하는 등 기온이 정말 변덕스러웠다.[* 심지어 이 늦더위는 [[9월]]을 넘어 [[10월]]까지 갔는데, [[10월 4일]]의 최고 기온이 무려 '''28.5℃'''를 기록했을 정도였다.] 결국 [[9월]] 평균 기온은 19.9℃로 평년보다 미세하게 낮았다. === [[1941년]] === [[1월]]은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과 초강력 [[한파]]가 찾아오는 극과 극의 날씨를 보이며 기온 편차가 매우 컸으나[* 여기까지 보면 80년 후인 [[2021년]] [[1월]]과 유사하다. 차이점은 상순과 하순의 날씨가 뒤바뀌었다는 것이며, [[한파]]의 강도는 [[1941년]] [[1월]]이 더 강했지만 [[이상 고온]]은 [[2021년]] [[1월]]이 더 심했다.] [[2월]]에서 [[3월]] 상순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주를 이루었고 [[4월]]도 나름대로 낮았다. 시간이 흘러 [[여름|한여름]]인 [[7월|7]]~[[8월]]은 매우 시원했으나 [[가을|가을철]]에는 뚜렷한 [[이상 저온|저온]]을 보이지 않았고 [[11월]]과 [[12월]]은 [[이상 고온|고온]]으로 따뜻한 연말이었다. * [[1월]] 중순~[[2월]] - 위에서 언급한대로 [[1월]]은 상순에 [[이상 고온|고온]]이 심했으나 중순부터 최저 기온 -14℃를 밑도는 추운 날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한파]]의 서막을 알리더니, 하순에 [[한파]]가 가장 강해 [[1월 25일]] -18.7℃, [[1월 31일]]에는 무려 '''-20.4℃'''로 [[일제강점기]]에서 마지막으로 -20℃ 이하를 기록하였다.[* 단 하루만 늦었으면 [[2월]] 역대 최저 기온인 -19.6℃ 기록이 경신될 뻔했다. 여담으로 이날 이후 [[서울특별시|서울]]은 29년 동안 최저 기온 -20℃ 이하를 기록하는 날이 없었다가, 후술할 [[1970년]] [[1월 5일]]에 마지막으로 -20℃ 이하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더 이상 -20℃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있다.] 게다가 [[2월]]에도 최저 기온 -10℃를 훨씬 밑도는 날들[* [[2월 1일]] -18.2℃, [[2월 2일]] -16.3℃, [[2월 3일]] -10.5℃, [[2월 6일]] -10.9℃, [[2월 7일]] -13.1℃, [[2월 8일]] -14.8℃, [[2월 11일]] -13.8℃]이 많았지만 중순부터 평년의 기온을 어느 정도 회복하며 [[겨울]]이 끝나는 듯 보였으나... * [[3월]] - [[2월]] 중순 이후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추운 날씨를 보이다가 [[3월]]이 되자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3월 4일]]에는 최고 기온 '''-3.8℃,''' 최저 기온 '''-13.0℃'''를 기록하는 이례적인 [[봄|초봄]] [[한파]]가 찾아왔다. [[3월 12일]]에도 -4.5℃를 기록했고, 한동안 따뜻했다가 [[3월 25일]]에 -3.7℃로 다시 쌀쌀해졌으나 [[4월]] 상순에 풀렸다. 다만 이달은 [[이상 저온|저온]]이 길게 이어지지 않았으며 며칠 동안 기온이 낮았다가 풀리고 [[이상 고온|고온]]이 찾아왔다가[* 특히 [[3월 20일]]에는 최고 기온이 19.3℃까지 올라갔다.] 다시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오는 등 기온의 상승/하강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월평균 기온은 3.8℃로 의외로 평년보다 낮지 않았다. * [[7월]] - 전국적으로 중순에 최저 기온이 12~15℃까지 떨어졌다. 특히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은 [[7월 14일]]에 '''14.6℃'''를 기록할 정도였다. 또한 [[대구광역시|대구]]에서는 2주 이상 최고 기온이 23~25℃ 선에서 머무르는 날이 많았으며, 최저 기온도 하순에 19~21℃ 선에서 그쳤다. [[대구광역시|대구]]의 [[7월]] 평균 기온이 22.2℃로 [[서울특별시|서울]]의 23.7℃보다 낮게 기록되었고, [[1931년]] [[7월]]과 함께 [[7월]] 평균 기온 역대 최하위이다.[* 묘한 것은, [[1931년]] [[7월]]도 [[서울특별시|서울]]보다 낮은 월평균 기온, 드문드문 보이는 더위, [[1932년|다음 해]]와 월평균 기온이 천지 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앞서 [[1941년]] [[7월]]도 [[대구광역시|대구]]의 월평균 기온이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이상 저온]]이었는데, [[1942년|이듬해]] [[7월]]은 불지옥 같은 [[폭염]]이 찾아와 [[대구광역시|대구]]의 [[7월]] 평균 기온이 '''29.3℃'''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1941년]] [[7월]] 최고/최저 32.2℃/14.2℃, [[1942년]] [[7월]] 최고/최저 {{{#red '''39.7℃'''}}}/17.4℃이다. 월평균 기온부터 서로 정반대인 [[1931년]] [[7월]] - [[1932년]] [[7월]], [[1993년]] [[7월]] - [[1994년]] [[7월]]과 흡사하다. 그리고 [[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2020년 7월]] - [[2021년 폭염/대한민국|2021년 7월]]도 유사했다.] 참고로 이해 [[여름]]은 [[목포시|목포]], [[광주광역시|광주]], [[제주시|제주]]를 제외한 관측 지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았다. * [[8월]] - [[서울특별시|서울]]은 [[8월 7일]]에 33.6℃의 마지막 폭염일수를 기록한 뒤로 며칠간에 걸쳐 기온이 하강했고, [[8월 11일]]에는 최고 기온이 '''22.7℃'''에 불과했다. 물론 [[8월 12일|다음 날]]부터 곧바로 더워져서 30℃를 넘겼지만, 최저 기온은 여전히 20℃를 넘나들었고 하순에는 최저 기온이 20℃를 넘은 날이 없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8월]] 평균 기온은 23.8℃로 평년보다 2℃ 가까이 낮았다. * [[9월]] 상순 - [[9월 7일|9월 7]]~[[9월 8일|8일]] 최저 기온 12.7℃. * [[11월]] 하순 - 상순과 중순에는 따뜻하거나 [[이상 고온|고온]]을 보여서 [[11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매우 높은 7.7℃를 기록했으나, [[겨울]]을 앞두고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서 [[11월 29일]]에 -8.8℃를 기록했다. 그러나 [[12월]]은 추위가 와도 심하지 않았고 [[1942년|다음 해]] [[1월]]에 [[한파]]가 찾아오기 전까지 평년보다 따뜻했다. === [[1942년]] === [[1월]]과 [[2월]]은 [[이상 고온|고온]]이 찾아온 기간을 제외하면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져서 월평균 기온이 꽤 낮았지만 [[3월]]은 [[이상 고온|고온]]이 강했다. 다행히 [[4월|4]]~[[5월]]은 시원했으나, [[여름|여름철]]에는 [[1942-1943년 폭염|현재까지도 전설로 남아있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하지만 늦더위가 [[9월]]에 끝나고 쌀쌀한 날씨가 찾아와서 [[9월]] 하순~[[12월]]은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전라남도]] [[여수시|여수]]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 [[1월|1]]~[[2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평균 기온이 '''-6.4℃'''로 상당히 낮았다. 특히 중순의 [[한파]]가 기록적이었는데, 최저 기온 극값은 -17.9℃[* [[1월 18일]] 기록]로 그렇게까지 낮지는 않지만 중순 내내 -14~-18℃의 [[한파]]가 길게 이어진 탓에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중순 평균 기온이 '''-10.9℃'''로 '''하위 1위'''이다. 하순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갔지만 [[2월]] 중순에 다시 강한 한기로 [[2월 13일]]에 -16.7℃까지 내려가면서 [[1월]] 못지않은 최저 기온을 기록했으며 [[2월]] 평균 기온도 '''-3.5℃'''로 상당히 낮았다. 그러나 반대로 [[3월]]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당대에는 따뜻한 축인 5.9℃라는 월평균 기온을 기록했다. * [[4월]] - [[겨울]]이 끝나면 항상 뒤따르던 [[3월]] [[꽃샘추위]]가 무색하게, 이해 [[3월]]은 [[이상 고온|고온]]으로 평년보다 2℃ 가량 높았으나 [[4월]]이 되자 서서히 [[꽃샘추위]]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4월 6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은 -1.4℃까지 떨어졌고, 최고 기온도 10.2℃에 불과했다. 중순에도 최고 기온이 대부분 16℃ 이하에 그쳤고 최저 기온은 0.5℃[* [[4월 11일]]과 [[4월 18일]] 기록]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물론 하순에는 몇몇 날에 기온이 오르며 점차 [[봄]]에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최저 기온 5℃ 이하[* [[4월 21일]] 4.8℃, [[4월 22일]] 4.4℃, [[4월 23일]] 2.8℃, [[4월 29일]] 4.8℃]에 최고 기온 15℃ 이하[* [[4월 21일]] 11.6℃, [[4월 22일]] 13.5℃]를 기록한 날들이 있었다. 이로써 [[4월]] 평균 기온은 9.9℃로, 당시의 평년을 감안해도 다소 낮았으며 현대로 비교하면 2013년급 이상 저온이다. 상순에 [[꽃샘추위]]가 더욱 강해서 -2~-3℃ 이하를 기록한 날들이 있었다면 월평균 기온도 나름 순위권을 노려볼 정도로 낮았을 것이다. * [[5월]] - 앞서 [[4월]]에 [[이상 저온|저온]]이 지나간 이후 [[5월]]에는 한 층 더 강화된 [[이상 저온|저온]]이 시작되었다.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5.3℃로 평년보다 약 1도 낮았다. [[5월 4일]]에는 최고 기온이 12.5℃로 현대의 [[2월]]에 [[이상 고온|고온]]이 찾아오면 빈번히 기록하는 최고 기온과 맞먹을 정도로 낮았으며, 다음 날인 [[5월 5일]]에는 최저 기온 '''4.1℃'''를 기록했다. 심지어 날씨가 슬슬 더워지며 [[여름]]이 가까워지는 [[5월]] 중순에도 최저 기온 10℃ 이하를 기록하는 날들이 많았고, 그중 [[5월 13일|5월 13]]~[[5월 14일|14일]]에는 '''5.6℃, 5.5℃'''까지 낮아지기도 했다. 다음 날인 [[5월 15일]]에는 최고 기온조차 13.7℃를 기록했다. 하순에 들어서는 최저 기온이 여전히 낮았으나 최고 기온은 하루가 지날수록 점점 높아지더니 급기야 [[5월 28일]]에 30℃를 넘어섰고, 이 무렵부터는 [[4월|4]]~[[5월]]의 [[이상 저온|저온 현상]]을 복수하기라도 하듯 뜨거운 [[폭염]]이 시작되어 그대로 [[7월|7]]~[[8월]]까지 이어지고 만다.[* 엄연히 말하면 [[이상 저온|저온]]은 [[6월]] 상순까지 이어졌다. [[6월]] 상순에도 최저 기온이 높아도 15℃대이고 낮으면 11℃대를 기록할 정도로 선선했는데, 최고 기온은 30℃를 넘는 날들이 많아지면서 사실상 [[여름]]에 도달했다. 다만 [[6월]]은 전체적으로 최고 기온이 높은 반면 최저 기온은 낮은 날들이 많았는데, 이 여파로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22.0℃를 기록했다. 당시의 평년보다는 1℃ 이상 높지만 현대의 평년보다는 0.7℃ 낮은데, 최고 기온에 비해 월평균 기온이 낮았던 이유는 [[열섬 현상]]이 없는 [[일제강점기]]라 낮에 기승을 부리는 뜨거운 [[폭염]]에 비해 밤이 되면 기온이 빨리 떨어졌기 때문이다.] * [[9월]] 하순 -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9월 12일]]까지 30℃ 이상의 [[폭염]]이 남아있었으나 중순 쯤에 기온이 떨어져 [[가을]] 날씨로 돌입했고 하순에는 아예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와 최저 기온 10℃를 밑돌더니, [[9월 29일]]에는 최고 기온마저 '''15.2℃'''에 그쳤다. 다만 이날을 끝으로 갑자기 [[이상 고온|고온]]이 와서 [[10월 1일|10월 1]]~[[10월 3일|3일]]에는 27℃를 웃돌았다. * [[10월]] - [[10월]] 중순에는 23℃를 웃돌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10월 23일]] 최고 기온이 '''4.5℃,''' [[10월 24일]]에는 최저 기온 '''-5.1℃'''를 기록하였다.[* 이는 1년 전인 [[1941년]] [[10월 23일]]에 늦은 [[이상 고온]]이 와서 최고/최저 '''26.8℃/7.1℃'''를 기록한 것과 완전히 대칭된다.] 이 -5.1℃ 기록은 지금까지도 '''[[서울특별시|서울]]의 [[10월]] 역대 최저 기온'''으로 남아있다. --이때 대관령은 도대체 몇도...?-- [[10월 25일]] 낮부터 기온이 풀려 한동안은 그럭저럭 [[가을]]의 날씨를 이어간다. 다만 이 여파로 인해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은 12.5℃로 [[일제강점기]]라는 것을 감안해도 평년보다 약 1℃ 낮았다. 심지어 [[대구광역시|대구]]는 기온 하강의 폭이 '''훨씬''' 커서 [[10월 25일]] '''-1.1℃'''로 그해 [[8월 1일]]에 기록한 [[대구광역시|대구]]의 역대 최고 기온인 {{{#red '''40.0℃'''}}}에서 단 3개월 만에 영하권의 날씨를 보였다.[* 최근의 사례로는 [[2018년]] [[8월 1일]]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 '''39.6℃'''에서 3개월이 지난 [[10월 31일]] 최저 기온 '''0.7℃'''가 있다. 두 해 모두 [[여름]]이 덥고 [[10월]]이 평년보다 낮은 [[이상 저온]]을 보였던 것이다. [[강원도]] [[홍천군|홍천]]은 더 심각한데 [[2018년]] [[8월 1일]] 최고 기온 '''41.0℃'''에서 [[2018년]] [[10월 31일]] 최저 기온 '''-0.9℃'''로 뚝 떨어졌다. 그러나 [[1942년|1942]]~[[1943년]]의 강한 [[한파]]와 달리 [[2018년|2018]]~[[2019년]]은 몇 번의 간헐적인 [[한파]] 빼고는 포근한 [[겨울]]로 [[이상 고온]]이 나타났다는 차이점이 있다.] * [[11월|11]][* 특히 '''7~10일, 14~19일''', '''{{{#blue 25~29일}}}'''.]~[[12월]] - [[1920년대]]처럼 기록적인 [[11월]] [[이상 저온]]이 기승을 부리던 해들에 비하면 다소 약하지만, 이해도 [[11월]] 평균 기온이 4.7℃로 평년보다 상당히 낮았다. [[11월 9일]]에 -4.7℃를 기록했고, 중순에는 [[11월 14일|11월 14]]~[[11월 19일|19일]]까지 영하의 기온을 지속해나가며 그럭저럭 추웠다가 하순이 되자 며칠 동안 쉴 새 없이 기온이 급하강, [[11월 28일]]에 '''{{{#blue -11.1℃}}}'''라는 매우 기록적인 [[한파]]를 시작으로 [[겨울]]에 들어섰다. 하지만 [[12월]] 상순~중순과 하순 초반까지는 오히려 약한 강도의 [[한파]]만 지속되고 -10℃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없었으나, [[성탄절]]이 끝나고 [[12월 26일]]부터 급격한 한기 남하로 [[한파]]가 찾아와 [[12월 28일]] 최저 기온 -15.4℃를 기록했다. 이 [[한파]]는 [[12월 29일|12월 29]]~[[12월 31일|31일]]에 잠시 쉬어가다가 [[1943년|다음 해]] [[1월]]에 본격화되었다. === [[1943년]] === [[1942-1943년 폭염|여름철의 강력한 폭염]]과 달리 [[겨울|겨울철]]에는 [[한파]]가 매서웠지만, [[봄|봄철]]과 [[가을|가을철]]은 전체적으로 포근했다. [[경상북도]] [[포항시|포항]]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 [[1월|1]]~[[2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평균 기온 '''-6.6℃,''' 최저 기온 극값은 [[1월 12일]]의 -18.6℃.[* [[2021년]] [[1월]]과 극값이 같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한파]]는 [[2월]]에도 쉽게 풀리지 않아서 [[2월 8일]]에 -15.5℃를 기록했다. 이후로도 [[한파]]는 약해졌지만 [[이상 고온|고온]]이 없어서 [[2월]] 평균 기온도 -2.4℃로 낮은 편이었다. * [[4월]] 중순 - [[4월 8일]] 최저 기온 -1.9℃를 기록한 뒤로 [[4월 20일]]까지 최저 기온은 5℃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했고([[4월 18일]] 제외), [[서울특별시|서울]]의 [[4월]] 중순 평균 기온이 '''7.5℃'''로 '''하위 1위.''' 그러나 하순에는 매우 높았다. 월평균 기온은 10.6℃로 당시 평년 기온과 비슷했다. * [[7월]](남부 지방)[* 25~26일은 [[서울]]도 포함.] - 한창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중부지방과 달리 대구광역시는 이상 저온을 보여 월평균기온이 24°C대로 전년도와 대비되는 시원한 날씨를 보였다. 서울도 [[7월 25일|7월 25]]~[[7월 26일|26일]] 한정으로 갑자기 크게 서늘해지며 [[이상 저온|저온]]을 보였다. [[7월 24일]]까지만 해도 30℃를 웃돌던 최고 기온이 단 하루만에 '''24.0℃'''까지 떨어졌다. 심지어 [[7월 25일]] 최저 기온은 '''17.0℃'''까지 내려갔다. 다음 날인 [[7월 26일]] 오전까지 선선해서 새벽~정오 사이에 최저 기온 17.8℃를 기록했지만, 이날 오후부터는 빠른 속도로 열기가 들어와서 최고 기온이 31.8℃까지 치솟았고 이후로도 [[9월]] 하순에 날씨가 풀리며 [[가을]]에 접어들기 전까지 지루한 [[폭염]]이 계속되었다. * [[11월]] 중순 - [[11월 16일]]에는 17.5℃까지 오를 정도로 따뜻했는데, [[11월 17일]]부터 날씨가 빠르게 식어서 [[11월 19일]]에 '''-9.2℃'''의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이 압도적인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의 여파인지, 이달은 상순 초반, 중순 중반의 [[이상 고온|고온]]이 강했고 하순에도 추위가 강하지 않았는데 월평균 기온 6.1℃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크게 높지는 않았다. 다만 [[11월]] 하순에 풀린 추위가 [[12월]]에도 달라지지 않아서 이해 [[12월]]은 [[한파]]가 약했으며, [[1942년|전년도]]와 달리 기습 [[한파]]도 찾아오지 않았다. === [[1944년]] === [[4월]], [[12월]]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강한 해이며, [[여름|여름철]]도 지난 두 해보다는 아니지만 [[7월]] 하순~[[8월]] 상순에 35~36℃의 무더위가 순간적으로 발생했고 이례적으로 '''[[8월]] 하순~[[9월]] 상순'''이 매우 더운 양상을 보였다. 그 외에 [[2월]]도 평년보다 다소 낮았으며, [[11월]] 하순에는 [[12월]]의 장기 [[한파]]와 대비되게 매우 높았다. * [[4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9.6℃, [[4월 21일]] 최저 기온 1.5℃. * [[5월]] - [[5월 5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의 일평균 기온이 '''7.6℃'''에 달했고, 최고 기온이 '''11.9℃[* 여담으로 하루 중 가장 높은 15시의 기온은 [[일제강점기]]도 아닌 '''[[2021년]] [[5월 1일]]'''에 이미 한 자릿수를 찍은 바 있다. 그 정도만 해도 굉장히 심각한 [[이상 저온]]으로 [[5월]] [[꽃샘추위]]라는 말도 나올 정도였는데... '''일 최고 기온'''이 '''11.9℃'''면 어느 정도인지 감히 상상이 되지 않는 수치이다. 다만 [[2021년]] [[5월 1일]]의 일평균 기온은 10.2℃로 3℃ 가량 높았다.],''' 최저 기온이 '''5.4℃'''로 [[5월]] 역대 일평균 기온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5월 6일]] 최저 기온이 4.6℃까지 떨어졌고,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인 날도 제법 많아서[* [[5월]]에 최저 기온 한 자릿수는 대부분 매년마다 있는 일이라 특별하지 않을 것 같으나, 상순이면 몰라도 중순~하순이면 거의 드물다. [[2020년]] [[5월]]에 10년 만에 [[서울특별시|서울]]이 중순에 최저 기온 한 자릿수를 기록해서 단 하루 9.2℃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이때 엄청 쌀쌀하다는 말이 많았었다. 게다가 이런 날씨가 중순~하순에 연속으로 일어나면... 심지어 [[5월]] [[이상 저온]]이었던 [[2021년]]에도 중순에 한 자릿수를 기록한 날이 있었다.] [[5월]] 평균 기온이 '''15.9℃'''로 추산되었다. [[1991년|1991]]~[[2020년]] 기준 평년 [[5월]] 평균 기온(18.2℃)보다는 굉장히 낮지만, 의외로 당시의 평년 [[5월]] 평균 기온(16.1~16.5℃)보다는 조금만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정작 이런 기록도 후술할 [[1945년|다음 해]] [[5월]]에 비하면 정말 양반이다. * [[8월]] 일부 - [[8월 20일]] 최저 기온 '''15.7℃''', [[8월 25일]] 최저 기온 '''15.0℃'''. 그러나 최고기온은 비교적 높아서 일교차가 컸다. * '''{{{#blue 1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5.8℃'''로 [[1917년]] [[12월]]보다 0.1℃ 낮아 '''역대 최하위'''이다.[* 기상자료개방포털에는 이해 [[12월]] 평균 기온이 -5.7℃로 기록되어 있지만, 이는 사사오입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며 사사오입 반영 시 -5.8℃로 [[1917년]] [[12월]]보다 0.1℃ 낮아 역대 최하위이다. 12월 상, 중, 하순 3개 평균값으로는 1917년 12월은 -5.6℃임에 비해 1944년 12월은 -5.8℃로 나온다. 따라서 1884년 12월 이후로 60년 만에 12월 평균이 낮았다고 보아야 한다.] [[12월 1일]]부터 기온이 매우 급락해 최저 기온이 '''-9.2℃'''를 기록하고 월 전체가 [[이상 고온|고온]] 없이 -10℃를 밑도는 장기 [[한파]]가 계속 이어졌으며,[* 심지어 [[12월 13일]]부터 [[12월 18일|18일]]까지는 엿새 연속으로 일평균 기온이 '''-8℃ 이하'''로 뒤덮여 있다.] [[한파]]가 절정에 달했던 [[12월 27일]]의 최저 기온은 '''-15.5℃'''로 [[2021년]] [[12월]]과 극값이 같았다. 이는 [[12월 15일]]부터 본격적인 [[한파]]에 돌입한 [[1917년]] [[12월]]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해 [[11월]] 하순에는 매우 따뜻하다가 [[12월]]이 되자마자 [[2014년]], [[2022년]]처럼 매우 급락해 [[11월]] 하순 평균 기온 '''9.3℃'''로 '''상위 3위'''에서 [[12월]] 상순 평균 기온 '''-5.8℃'''로 '''하위 1위'''로 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 [[1945년]] === [[광복절]] 이전까지 [[일제강점기]] 말기와 [[제2차 세계 대전]]의 피해로 인한 시련을 연상시키기라도 하는 듯, [[4월]]을 제외한 [[1월|1]]~[[7월]] 전체가 쌀쌀하고 [[이상 저온|저온]]을 보였다.[* [[4월]] 평균 기온은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11.0℃로, 현재 기준으로는 제법 낮은 편에 속하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조금 높기까지 했다. [[1921년|1921]]~[[1950년]] 기준 [[4월]] 평년 기온이 10.6℃, [[1931년|1931]]~[[1960년]] 기준 10.5℃로 조금 높았으며, [[1941년|1941]]~[[1970년]] 기준이 되어서야 11.1℃로 평년과 거의 비슷해진다. [[2020년]] [[4월]]의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과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광복절]] 이후로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상반기와 하반기의 차이가 큰 해이다. 다만 [[1월|1]]~[[3월]]과 [[5월]]의 여파로 인해 연평균 기온은 매우 낮았다. 한편 [[7월|7]]~[[8월]]의 경우 [[2020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1942년|3년 전]]에는 [[7월]]에 더웠고 [[8월]]에 선선했고 [[겨울]]이 추웠으며, [[1943년|2년 전]]에는 [[서울특별시|서울]]에 최악의 [[폭염]]이 찾아왔다는 공통점도 있다. 그러나 시작은 각각 정반대였다.] * '''[[1월|1]]~{{{#blue 2월}}}''' - [[광복절]] 이전의 마지막 [[겨울]]답게, [[1935년|1935]]~[[1936년]]처럼 [[한파]]가 매우 강했다. [[1월]] 평균 기온은 '''-7.8℃'''로 [[1922년]]과 더불어 공동으로 역대 최저 5위이며 [[2월]] 평균 기온도 '''-4.9℃'''로 '''역대 최저 2위'''[* 당시 기준으로는 최저 1위. 후술할 [[1947년]]으로 인해 2위로 밀려났다.]이다. 특히 [[1944년|지난 해]] [[12월]]부터 이어진 최악의 연말 [[한파]]가 이해 연초까지 연결되면서, [[겨울]] 전체([[12월|12]]~[[2월]]) 평균 기온이 '''-6.1℃'''로 역대 가장 낮았으며 [[1936년]]과 비슷하게 상반기가 매우 추웠고 [[한파]]가 극에 달한 [[1월 27일|1월 27]]~[[1월 28일|28일]]에는 최저 기온이 각각 '''-19.1℃, -18.4℃'''를 기록하여 매서운 추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추위가 2월에도 지속되면서 2월 상순 서울의 평균기온은 '''-8.5℃'''로 '''역대 최저 2위'''이며, [[2월 3일]]에 '''-15.6℃'''까지 떨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여담으로 [[1944년|1944]]~[[1945년]] [[겨울]]에 일조량이 기록적으로 최상급을 기록했고 그에 따른 복사냉각으로 [[1월]]에는 최고 기온에 비해 최저 기온이 낮은 현상을 보여주었다. 어느 정도 과장된 수치였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겨울]] 시즌 내내 [[이상 고온|고온]]이 극히 드물다는 것은 [[일제강점기]] 당시에도 쉽게 기록하기 어려운 것이다.] * [[3월]] - [[겨울|겨울철]] [[한파]]에서 이어진 [[이상 저온]]으로 인해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2.5℃였다. [[3월 8일]]에 -8.9℃까지 내려갔고 중순에는 더 기록적이어서 [[3월 17일]]에 '''-7.4℃'''로 [[3월]] 중순이라는 시기에 [[겨울|한겨울]]에 필적할 추위가 찾아왔다. 그나마 [[4월]]에는 날씨가 풀렸지만 [[5월]]에는 다시 최하위가 되었다. * [[4월]] 상순 - [[3월|전달]]에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가 [[4월]]이 되자 어느 정도 사그라들었지만, 상순까지는 여전히 추운 편에 속했다. [[4월 8일]]에 -1.2℃를 기록했다. * '''{{{#blue 5월}}}[* [[5월 31일]] 제외]''' - [[서울특별시|서울]]의 [[5월]] 평균 기온이 '''13.6℃'''로 '''역대 최하위'''이다.[* [[이상 고온]]이 찾아온 [[2014년|2014]]~[[2018년]] [[4월]], [[이상 저온]]이 찾아온 [[2011년]], [[2018년]] [[10월]]과 기온이 맞먹는다. [[이상 고온]]이 찾아온 [[2001년]], [[2002년]] [[4월]]과는 완전히 같다. [[2022년]] [[4월]]보다는 확실히 낮다. 현대의 [[프랑스 파리]]나 [[독일]] [[베를린]]의 5월과도 비슷하다. [[미국]]에서나 볼 수 있는 [[이상 저온]]이 나타난 것이다. [[1931년|1931]]~[[1960년]] 기준으로 해도 편차는 -2.7℃이다.] [[5월 6일]]과 [[5월 7일]]에 최저 기온이 각각 '''2.7℃, 2.9℃'''를 기록했고, [[5월 12일]]에는 '''2.8℃'''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현재까지도 [[5월]] 중순을 통틀어서 '''압도적으로 가장 낮은 최저 기온''' 기록이다! 다른 해 같으면 거의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이른 더위 역시 한 달 중에서 [[5월 30일]]까지 없었다.[* [[5월 31일]] 하루에 반짝 더위가 찾아와서 29.2℃를 기록했다. 이는 월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2012년]] [[5월]]의 최고 기온 극값과 맞먹는다. 하지만 [[1945년]] [[5월]]은 나머지 날들이 높아도 22~24℃대에 그쳤으며, [[6월 1일]]이 되자 다시 급락하였다.] 특히 [[5월 23일]]에는 최저 기온이 9.7℃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고 최고 기온도 17.8℃에 그쳐서 강한 [[이상 저온|저온 현상]]을 보였다. 즉 다시 말하자면 현재 [[5월]] 평균 기온 수준의 기온이 최고 기온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이다. 최고 기온이 25℃를 넘은 날이 월 전체에서 3일[* [[5월 21일]] 25.1℃, [[5월 25일]] 26.4℃, [[5월 31일]] 29.2℃]에 불과했다. 이후 [[6월]]은 [[6월 11일]]까지 [[5월]]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계속 이어지다 [[7월]] 이전까지 [[이상 저온]]이 있기는 했으나 거의 평년보다 조금만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 [[7월]] - [[7월 16일]]에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와서 최고 기온이 23.2℃까지 내려갔다. 단 나머지 날들은 27~32℃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여서 [[이상 저온|저온]]의 길이는 짧았지만 월평균 기온은 23.2℃에 불과했다. * [[8월]] 상순 - 상순에 강한 [[이상 저온|저온]]을 보였다. [[2020년]]처럼 [[8월]] 상순 최고 기온이 30℃를 넘지 못했으며 최저 기온도 낮아 항상 20~22℃를 기록했다. 그중 [[8월 5일]]에는 '''19.1℃'''까지 떨어졌으며, 사실상 [[9월]] 상순이라고 해도 믿을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서울특별시|서울]]의 [[1945년]] [[8월]] 상순 평균 기온은 '''23.5℃'''로 '''하위 3위'''이며 2위인 [[1993년]]과 불과 0.1℃ 차이로 맞먹는다.[* 1위는 [[1980년]]의 22.9℃] 하지만 중순부터 슬그머니 더워졌고, '''[[광복절|한반도가 광복을 맞아 일제로부터 독립한 그날]]'''을 기점으로 [[폭염]]이 나타났으며 이후 [[8월]] 하순까지 강력한 늦더위를 보여 여러모로 [[2020년]] [[8월]]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달이 되었다. 이렇듯 상순이 매우 낮았는데도 불구하고 중순~하순의 [[폭염]]의 영향이 더욱 컸던 탓인지 [[서울특별시|서울]]의 [[8월]] 평균 기온 25.5℃로 평년과 비슷했다. 물론 현대의 평년보다는 조금 낮다. * [[12월]] 하순 - 전체적으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여 큰 [[한파]]는 없었지만 월말에 [[한파]]가 찾아와서 [[12월 29일]]에 -14.0℃를 기록했다. === [[1946년]] === 전반적으로 강한 장기 [[한파]]가 찾아온 [[12월]], [[9월|9월]]~[[10월]] 상순과 [[11월]]의 [[이상 고온]]을 빼면 평범한 해이나 [[3월]]에는 낮은 편이었으며 그 밖에도 산발적으로 [[이상 저온]]이 조금 있었던 해이다. * [[3월]] 상순~중순 - [[2월]] 하순까지 따뜻한 날씨가 [[3월]] 시작에도 변함이 없었으나, [[3월 4일]]부터 다시 영하로 내려가며 점차 추워지더니 [[3월 8일]]에 '''-10.7℃'''를 기록하였다. 앞서 서술한대로 [[2월]]은 중순부터 [[한파]]가 약했기에, [[3월 8일]]의 최저 기온은 [[2월 10일]] -11.4℃ 이후로 거의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최저 기온이었다. 심지어 이 [[꽃샘추위]]는 쉽게 풀리지도 않아 [[3월 11일]]과 [[3월 15일]]에도 '''-8.6℃'''를 기록하였고 [[3월 23일]]에 최고 기온이 13℃ 이상으로 오르기 전까지 쌀쌀한 [[봄]] 날씨가 이어졌다.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2.5℃로 당시의 평년보다도 1℃ 정도 낮은 수치이다. * [[9월]] 상순 - [[9월 5일]] 최저 기온 13.2℃, [[9월 6일]] 최저 기온 13.5℃. * [[10월]] 5~6일 - [[10월 5일]] 최저 기온 4.4℃, [[10월 6일]] 최저 기온 3.7℃. * '''[[1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4.3℃'''로 역대 최저 7위이다. 바로 한달 전인 [[11월]]이 당시에 역대급으로 가장 더웠'''었'''으나[* 11월 최고 평균이 '''14.9℃'''였으나, 76년 만인 [[2022년]] [[11월]]('''15.4℃''')에 의해 2위로 밀려났다.], [[12월]]이 되자마자 바로 [[1944년|2년 전]]처럼 급작스럽게 반전되어 [[12월 9일|12월 9]]~[[12월 10일|10일]]에 최저 기온 -14℃ 이하의 [[한파]]가 찾아왔고 이 영향으로 [[12월 12일]]에 [[한강]] 결빙이 이루어졌으며 중순에는 며칠간 기온이 올랐으나 [[12월 19일|12월 19]]~[[12월 20일|20일]]에는 이틀 연속 -15.0℃를 기록했고 [[12월 26일]]에 일시적으로 크게 따뜻해졌으나 다시 급락해 [[12월 29일]]에 '''-17.0℃'''로 절정을 찍어 [[1946년]]의 연 최저 기온 극값이 되었다. 그러나 [[12월 31일]]에는 다시 기온이 크게 올랐고 [[1947년|이듬해]] [[1월]]은 큰 추위가 없었다. === [[1947년]] === '''1년 대부분이 [[이상 저온]]이어서 [[서울특별시|서울]] 연평균 기온이 9.6℃로 역대 최하위이다.[* 연평균 기온이 최상위권에 드는 [[1998년]], [[2015년]], [[2016년]], [[2019년]], [[2021년]]과 비교하면 약 '''4℃''' 낮고, 평년보다도 약 3℃나 낮았다.][* 슈퍼 [[엘니뇨]]로 [[서울특별시|서울]]에서 [[1월|1]]~[[12월]] 전체가 [[이상 고온]]이었던 [[2015년]]과 정반대의 사례이다.]''' 그나마 [[1월]]은 평년보다 높았고, [[4월]], [[8월]]은 평년과 비슷하였지만 [[2월]]과 [[6월]]은 역대 최저 1위이고 [[3월]], [[7월]], [[10월]], [[11월]], [[12월]]도 매우 낮았다. [[5월]]과 [[9월]]도 약간 낮았다. 또한 [[서울특별시|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연평균 기온 9℃대를 기록한 해이기도 하다. 덧붙여 [[서울특별시|서울]]의 연평균 최고 기온도 '''14.8℃'''로 역대 최하위이다.[* 연평균 최저 기온은 [[1917년]]이 기록했다.] * [[1월]] 하순~'''{{{#blue 2월}}}''' - [[1월]]은 꽤나 추웠던 [[1946년|전년도]] [[12월]]과 달리 당시 치고는 평년보다 조금 높은 월평균 기온인 -3.9℃를 기록했지만, [[1월]] 하순부터 시작한 [[한파]]가 [[2월]]에 끝내 풀리지 않으면서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은 [[2월 3일]] '''-17.2℃,''' 월평균 기온은 '''-5.3℃'''로 [[2월]] 평균 기온 '''역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 [[3월]] - [[1월]] 하순부터 이어진 [[한파]]가 [[2월]]을 장악한 것도 모자라 [[3월]]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3월 4일]] 최저 기온 '''-10.6℃'''를 기록하며 강한 [[꽃샘추위]]를 보였고 월평균 기온도 [[1991년|1991]]~[[2020년]] 평년값인 6.1℃보다 '''4.6℃''' 낮은 '''1.5℃'''를 기록함으로 [[1925년]]과 함께 역대 최저 8위를 기록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3월]] 평균 기온 역대 최하위는 [[1936년]]의 '''-0.3℃,''' 2위는 [[1957년]]의 '''0.0℃,''' 공동 3위는 [[1916년]]과 [[1970년]]의 '''0.4℃,''' 공동 5위는 [[1915년]]과 [[1933년]]의 '''0.6℃,''' 7위는 [[1924년]]의 '''1.1℃'''이다.] * [[4월|4]]~[[5월]] - [[4월]] 10.5℃, [[5월]] 15.9℃로 당시 기준으로 4월은 평년과 비슷했고, 5월은 평년보다 조금만 낮았지만 현대 기준으로는([[1991년|1991]]~[[2020년]] 대비) 2℃ 남짓 낮다. [[4월 5일]]에는 -1.0℃까지 떨어지기도 했고 [[5월 9일]]에는 시기상 완연한 [[봄]]인데도 불구하고 최저 기온이 7.9℃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2023년 5월 8일에 7.9℃까지 떨어진 것과 같다. 재밌게도 두 해는 각각 연평균이 가장 낮은 해와 높을 예정인 해로 갈린다는 것이다.] [[서울특별시|서울]]의 [[5월]] 합계 일조 시간이 315시간으로 현재까지도 역대 가장 많지만 여전히 기온은 그대로였다. 강릉에선 5월 9일에 뜬금없이 '''-0.8℃'''까지 내려가며 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5월에 영하를 기록했다. * '''{{{#blue 6월}}}'''~[[8월]] 상순 - [[6월]]의 날씨가 현재 [[5월]]에 가까울 만큼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오래감으로 인해 [[서울특별시|서울]]의 [[6월]] 평균 기온도 '''18.7℃'''를 기록하며 '''역대 최하위'''를 찍었다.[* 이것보다 더 낮은 [[6월]]은 [[일제강점기]]는 커녕 [[구한말]]에서도 보기 힘들고, 현대 시대에는 당연히(...) 볼 수 없으며, '''[[조선시대]] 후기'''인 '''[[184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겨우 멎먹을 수준이다. [[1847년|1847]]~[[1849년]] 당시 [[중국]] [[상하이시|상하이]]에서는 3년 연속으로 [[6월]] 평균 기온 21℃대를 기록했고, [[1849년]] [[6월]]에는 '''21.4℃'''로 [[여름]] 구실은 했는지 의문일 정도로 낮았으니(참고로 현대의 '''[[5월]] 평년 기온'''과 비슷) [[서울특별시|서울]]로 치면 [[6월]]인데도 월평균 기온이 '''17℃대 후반~18℃대 초반(...)'''에 그친 셈. 보통 [[일제강점기]] 시절 [[서울특별시|서울]]이 [[6월]]에 19~22℃를 기록할 때, [[상하이시|상하이]]는 22~25℃를 기록했었다. 그리고 [[1849년]] [[6월]] 이후로 [[상하이시|상하이]]의 [[6월]] 평균 기온이 21℃대를 기록하는 사례는 다시는 찾아오지 않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1947년]] [[6월]]은 추측상 거의 100년 만의 [[이상 저온|초저온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이 월평균 17~18℃대를 현대에는 '''[[5월]]'''이 꿰차고 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6월]] 최고 기온은 [[6월 14일]]에 기록된 27.5℃이며 이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했고 [[6월 5일]]에는 최저 기온 10.3℃로 거의 한 자릿수에 가까웠다. [[서울특별시|서울]]의 [[7월]] 평균 기온도 '''22.9℃'''를 기록하여 역대 최저 5위이며 [[7월 28일|7월 '''28일''']]까지 최저 기온 '''17.0℃'''를 기록하며 현재의 [[6월]]과 다름없는 기온을 보였고, 다음날인 [[7월 29일]]에도 최저 기온 '''18.7℃''', 최고 기온도 '''23.7℃'''에 그쳤다. 쉽게 말해서 [[6월]]은 [[5월]]과 같은 [[봄]] 날씨를 보였고, [[7월]]이 되자 [[여름]]이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여름|초여름]] 수준이었다. 물론 그 다음은 항상 더운 [[8월]] 상순인 만큼 [[8월 2일]]에는 최고 기온 33.5℃의 더위가 찾아오기는 하였지만 또 기온이 급격하게 하강하여 [[8월 5일]]에는 최저 기온이 [[7월 28일]]과 같은 17.0℃를 기록했으며 최고 기온조차 '''22.3℃'''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2010년대]]의 [[8월]] 최저 기온에서 볼법한 기온이 최고 기온으로 기록되는 등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심각했지만 [[8월 12일]]부터 30~34℃의 늦더위가 찾아와서 폭염일수가 있었고 하순까지 이어져서 [[서울특별시|서울]]의 [[8월]] 평균 기온은 25.1℃로 [[1991년|1991]]~[[2020년]] 평년값인 26.1℃보다 1℃ 낮은 수준에 그쳤다. * [[9월|9]]~[[11월]] - 앞서 [[8월]]의 늦더위가 [[9월 1일]]이 되는 순간 기온이 급격하게 하강해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다. 그 다음부터는 기온이 조금 올라서 [[9월 5일]] 최고 기온 29.9℃를 기록하며 30℃에 가깝기도 했지만 그 뒤로 쭉 내려가서 [[9월 30일]]에는 최저 기온 10.1℃로 한 자릿수에 가까웠다. 월평균 기온도 '''19.6℃'''로 후술할 [[1980년]]과 같고 [[1991년|1991]]~[[2020년]] 평균에 비해 2℃ 낮은 값이며 [[일제강점기]]에는 더욱 [[이상 저온|저온 현상]]을 보인 [[9월]]이 많아서 평년보다 크게 낮지는 않지만 광복 이후로는 여전히 최저 3위이다.[* [[1957년]] 18.9℃, [[1972년]] 19.0℃ 이후 [[1980년]]과 같이 공동 3위] 아이러니하게도 [[6월]]이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이라 [[6월]] 평균 기온보다 기온이 높았다. [[10월]]에도 월평균 기온 11.8℃로 [[1991년|1991]]~[[2020년]] 평년값인 15.0℃보다 3.2℃ 낮은 역대 최저 5위이고 [[10월 30일]]에는 아예 '''-1.6℃'''까지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11월]]에도 이러한 [[이상 저온|저온 현상]]은 이어져서 월평균 기온 3.5℃로 [[1991년|1991]]~[[2020년]]의 평년값인 7.5℃보다 '''4℃''' 낮았으며 '''[[1948년|다음 해]] [[12월]]보다도 낮았다.''' [[11월]] 상순은 오히려 [[이상 고온|고온 현상]]이 있었지만 중순부터 급격하게 추워져 [[11월 18일]]에 '''-8.7℃'''를 기록했고, [[서울특별시|서울]]의 [[11월]] 중순 평균 기온이 '''0.8℃'''로 '''하위 1위'''이다. 하순에는 일시적으로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완화되었으나 곧바로 추워져 [[11월 27일]]에는 최저 기온 '''{{{#blue -11.8℃}}}'''로 [[1970년]] [[11월 30일]]의 -11.9℃에 이은 '''[[11월]] 역대 최저 기온 2위'''를 기록함으로 거의 [[겨울|한겨울]]에 가까운 날씨를 보이기도 했다. 이 저온으로 인해 [[11월]] 하순 평균 기온이 '''-0.3℃'''로 역대 최저 5위를 기록했다. * '''{{{#blue 12월}}}''' - [[한파]]가 풀리지 않고 지속되어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5.4℃'''로 [[1944년]]의 -5.8℃, [[1917년]]의 -5.7℃에 이은 '''역대 최저 3위'''이며 현재 [[1월]]은 물론 [[일제강점기]]의 [[1월]]보다도 낮은 기온을 보였다.[* [[1981년|1981]]~[[2020년]]의 [[1월]] 중에서 [[1981년]] -7.0℃, [[2011년]] -7.2℃, [[1984년]]과 [[1985년]] [[1월]]의 -5.9℃를 제외하면 [[1986년]] [[1월]]과 같은 -5.4℃를 기록했다.] 특히 이달의 중순 [[한파]]가 매우 역대급으로 강력해서 중순 평균 기온은 '''-10.8℃'''로 '''하위 1위'''이다. 다만 [[1948년]] [[1월|1]]~[[2월]]은 평년 수준에 그쳤다. === [[1948년]] === [[1월]]과 [[2월]]은 [[한파]]가 찾아온 기간을 제외하면 평년과 비슷했고 [[3월]]과 [[4월]]은 [[이상 고온]]을 보여서 평년보다 1~2℃ 높았다. 그리고 [[5월]]부터 [[10월]]까지는 모두 평년과 완전히 일치하는 월평균 기온을 기록하여 당시 기준으로는 가장 평범한 해였으나 현대 기준으로는 [[이상 저온|저온]]에 속하며, [[11월]]은 추웠지만 [[12월]]은 매우 기록적인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또한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9월]]에 [[폭염]] 일수를 기록한 해이다. * [[1월]] 하순~[[2월]] 상순 -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평균 기온은 -4.5℃로 [[1947년|전년도]] [[12월]]보다 높고 평년과 거의 비슷했지만, [[1월 20일|1월 20]]~[[1월 21일|21일]]에 [[이상 고온|고온]]이 찾아온 이후로 [[한파]]가 시작되어 [[1월 27일]]에 최저 기온 -18.0℃를 기록했다. 비록 [[1947년|전년도]] [[12월]]보다 월평균 기온은 높았지만 최저 기온 극값은 더 낮았다. 그리고 [[2월]]도 상순까지는 [[1947년|전년도]] 만큼이나 추웠지만 중순부터는 추위가 약해지고 기온이 점차 오르며 [[겨울]]이 끝났다. * [[5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16.0℃로 평년보다 조금 낮았지만, 상순부터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다소 추웠고 [[5월 15일]]에는 6.4℃까지 떨어졌다. 하순에도 [[이상 저온|저온]]은 계속되었는데, [[5월 26일]]에 8.4℃까지 떨어졌으며 [[6월 1일]]에 9.7℃를 기록한 이후로 더워지기 시작했고 [[여름|여름철]]에는 [[이상 저온|저온]]이 거의 없었다. * [[9월 8일]] - [[9월 1일]]에는 최고 기온이 '''33.6℃'''를 기록했으나, [[9월 2일]]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하락해 [[9월 8일]]에는 최고 기온이 20.8℃에 그쳤다. * [[11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5.1℃로, [[11월]]이 지금보다 추웠던 [[1940년대]] 기준으로도 평년보다 1℃ 정도 낮았다. 상순과 중순에는 특별히 낮은 기온은 없었지만 하순에 갑자기 추워지며 [[11월 28일]]에 -8.7℃, [[11월 29일]]에 -8.5℃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정작 다음 달인 [[12월]]은 기온이 크게 올라서 평년보다 매우 높은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을 보였고 최저 기온 극값도 -7.7℃[* [[12월 3일]] 기록]로 [[11월]]보다 오히려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이상 고온/사례]] 문서 참조. === [[1949년]] === [[1월]]과 [[2월]]에 [[한파]]가 찾아오기는 했으나 평년보다 높았고 [[3월]]도 그리 낮지 않았으며 [[봄|봄철]]은 [[4월]]을 제외하고 평년과 비슷했다. [[여름|여름철]]에는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폭염]]이 있었으나 의외로 [[6월]]은 [[이상 저온|저온]]을 보인 날들이 많이 있었고 [[8월]]에는 37℃를 넘는 강력한 무더위가 찾아와서 현대의 평년과 비슷할 정도로 높았다. 대신 [[9월]]부터 [[11월]]까지의 [[가을|가을철]]은 [[이상 고온|고온]]이 심하지 않아 평년보다 조금 높아도 비슷한 범위였고 [[12월]]도 일부를 제외하면 뚜렷한 [[한파]]가 없었다.[br][br]이해는 [[서울특별시|서울]]에서 [[가뭄]]이 일어난 해인데, 연 강수량이 623.9mm에 불과해 [[1907년]] 공식 기상 관측 이후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 [[6월|6]]~[[7월]] [[울산광역시|울산]] - [[6월 5일]]만 해도 28.3℃였던 기온이 급강하하여 [[6월 6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늘한 날씨가 찾아왔으며, [[6월 12일|6월 12]]~[[6월 14일|14일]]에는 다시 28℃를 넘겼으나 [[6월 15일]]에 다시 21.8℃로 하강했고, [[6월 16일|6월 16]]~[[6월 17일|17일]]에는 다시 25℃를 넘어갔지만 [[6월 18일]]부터 [[7월 14일]]까지 거의 한 달 내내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었다. [[7월 31일]]에도 24.7℃까지 급강하했다. 결국 [[5월]] 평균 최고 기온(23.5℃)보다 [[6월]] 평균 최고 기온(22.4℃)이 더 낮은 기현상이 발생했으며, 월평균 기온을 비교해도 각각 [[5월]] 17.8℃, [[6월]] '''18.7℃'''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7월]]도 상순의 [[이상 저온]]의 여파로 월평균 기온 23.1℃를 기록. [[8월]]에는 그맘때 기온을 기록했으나, [[8월 18일]]과 [[8월 30일]]에 최고 기온이 24℃대까지 떨어졌다.[br][br]앞서 설명한대로 [[서울특별시|서울]]에서도 [[6월]]에 일부 [[이상 저온]]이 발생했는데, [[6월 7일]]에는 최고 기온이 18.0℃밖에 되지 않았고 [[6월 11일]]의 최저 기온은 10.9℃로 매우 낮았다. 하지만 남부 지방인 [[울산광역시|울산]]에서 [[이상 저온]]을 보였던 [[6월]] 중하순에 정반대로 [[서울특별시|서울]]에서는 [[폭염]]이 찾아와 [[6월 20일]]에 무려 36.0℃까지 올라갔다. 아이러니하게도 [[여름|한여름]]을 연상케 하는 이 [[폭염]]은 [[6월 21일|다음 날]]에 곧바로 꺾였고 다시 [[이상 저온]]이 시작되어 [[6월 23일]]에 14.3℃까지 하강했으며, [[7월]]을 하루 앞둔 [[6월 30일]]에는 최고 기온조차 20℃를 간신히 넘길 정도로 시원했다. 다행히 [[7월]]에는 [[폭염]]이 찾아왔지만 기온이 그렇게까지 높게 오르지는 못했으나, [[8월]]에는 초중순부터 끝도 없이 기온이 올라가더니 [[광복절]]이 되자 현대에도 식겁할 정도의 무더위가 찾아왔다. [[폭염/사례]] 문서 참조. * [[11월]] 중순, [[12월]] - [[11월 17일]] 최저 기온 -7.0℃, [[11월 18일]] 최저 기온 -7.6℃, [[12월 6일]] 최저 기온 -13.5℃, [[12월 29일]] 최저 기온 -14.9℃. == [[1950년대]] == 1940년대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겨울이 포근해져서 연평균 기온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 년대이다. 다만 현대(1991~2020년) 기준으로 본다면 당연히 매우 추운 편으로 1월 평균기온이 -5~6℃를 기록한 해들이 많았다. === [[1950년]] === [[여름|여름철]]의 [[폭염]]이 강한 해이며, [[1월|1]]~[[2월]]은 [[한파]]가 찾아온 기간을 제외하면 따뜻했고 [[3월]]부터 [[5월]]까지의 [[봄|봄철]]도 평년의 기온을 크게 웃도는 등 [[이상 고온]]을 보였다. 그나마 [[가을|가을철]]은 평범했고 [[9월]]과 [[11월]]은 당시 기준으로도 [[이상 저온]]이었지만 [[12월]]은 춥지 않았다.[br][br][[6.25 전쟁]]의 여파로 이해부터 중부 지방의 기상 관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가, [[1951년|1951]]~[[1953년]] 사이에 재개되었다.[* [[서울특별시|서울]]은 [[1950년]] [[9월 1일]]에 중단되었다가 [[1953년]] [[12월 1일]]에 재개되었고, [[인천광역시|인천]]은 [[1950년]] [[6월 1일]]에 중단되어 [[1951년]] [[9월 30일]]에 재개되었으며, [[강릉시|강릉]]은 [[1950년]] [[6월 26일]]~[[7월 6일]]과 [[1950년]] [[9월 1일]]~[[10월 31일]], [[1951년]] [[1월 1일]]~[[8월 31일]] 기간 동안 중단되었다가 [[1951년]] [[9월 1일]]부터 완전히 재개되었다.] * [[1월]] 상순 - [[서울특별시|서울]]에서 [[1월 6일]] 최저 기온 -16.2℃를 기록했고 최고 기온마저 -10.8℃에 그쳐 일평균 기온이 '''-14.2℃'''를 기록했으며, [[1월 7일]]의 최저 기온은 무려 -18.0℃로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그러나 중순부터는 최저 기온마저 영상으로 올라가고 [[이상 고온]]을 보여 마치 [[2021년]] [[1월]]을 연상케 했고 하순에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폭우]]가 내리는 등 여러모로 특이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 [[3월]] 일부[* 8~16일, 20~23일] - 전술한대로 이해 [[1월]]과 [[2월]]은 일부 기간을 제외하면 [[한파]]가 약세를 보였으나, [[3월]]에는 [[꽃샘추위]]가 강력했다. [[3월 8일]]의 -5.0℃를 시작으로 [[3월 13일]]까지 계속 -5℃ 이하의 기온이 관측되었으며, 특히 [[3월 11일]]에는 최저 기온이 아닌 '''최고 기온'''이 '''-5.2℃'''에 그쳐 __공식 기록상__ 역대 가장 늦은 [[꽃샘추위]]로 남게 되었다.[* 공식 기록을 강조하는 이유는, [[1892년]] [[3월 13일]] 당시 [[인천광역시|인천]]의 최고 기온이 '''-4.2℃'''에 머물러 기록상 가장 늦은 [[꽃샘추위]]로 남아있기 때문. 최저 기온도 '''-8.0℃'''였다. [[1950년]] [[3월 11일]] [[인천광역시|인천]]의 최고/최저 기온 극값이 '''-4.7℃/-8.4℃'''였기에 [[서울특별시|서울]]도 둘의 [[꽃샘추위]] 강도가 비슷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 날인 [[3월 12일]]은 최저 기온마저 '''-9.3℃'''로 -10℃에 가까웠다. [[3월 17일]]부터 풀리는 듯했으나 다시 [[3월 20일]]부터 [[3월 22일]]까지 사흘 동안 기온이 내려갔다. 그러나 정작 [[서울특별시|서울]]의 [[3월]] 평균 기온은 4.6℃로 당시의 평년보다 높아서 오히려 [[이상 고온]]에 가까운 수준이었는데, 비록 이 문단에서 [[꽃샘추위]]를 강조하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이상 고온]]을 보인 날이 종종 있었고[* [[3월 5일]]에 최고 기온이 16.5℃까지 상승했다.] 하순에는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이상 고온]]이 매우 강해서 [[3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대부분의 날이 최고 기온 17~20℃를 기록한 것은 물론 [[3월 30일]]에는 21.9℃로 현대에도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에 속할 정도의 날씨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 [[5월]] 일부[* [[5월 20일|5월 20]]~[[5월 21일|21일]]], [[6월]] - 이 기간 동안에는 기온이 매우 변덕스러웠다. [[5월 20일]]에는 최고 기온 '''11.3℃,''' [[5월 21일]]에는 최저 기온 7.4℃를 기록할 정도로 [[이상 저온]]이었다. 그러나 열흘이 지난 [[5월 30일]]에는 '''34.4℃[*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는 [[서울특별시|서울]]의 '''[[5월]] 역대 최고 기온'''이다.]'''의 [[폭염]]이 찾아왔는데, 이것도 잠시 [[6월 8일]]에는 크게 낮아져 최고 기온 17.9℃의 [[이상 저온]]이 다시 발생했다. 그리고 [[6월 15일]]에 곧바로 32.5℃까지 올라 2차 [[폭염]]으로 [[여름]]이 시작되나 싶었지만, [[6월 20일]]에 다시 급락해 최고 기온이 19.9℃로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나마 [[6월]] 하순~[[7월]] 상순에는 기온이 올라도 30℃를 넘는 [[폭염]]은 없었다가 [[7월]] 중순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다. * [[8월]] 하순 - 중순까지는 최고 기온 36℃를 넘는 어마어마한 [[폭염]]이 멈추지 않았으나 [[처서]]인 하순부터 기온이 약간 내려갔다. 하지만 이때도 최고 기온은 여전히 33℃에 근접할 정도로 더웠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최저 기온이 매우 낮게 내려가서 [[8월 24일]]은 '''15.2℃'''까지 떨어졌고 나머지 날들도 최저 기온 한정으로 [[이상 저온]]이었다. [[8월]] 중순까지만 해도 최저 기온이 24~26℃였던 것을 보면 사실상 하순부터 [[폭염]]이 조금씩 잦아들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도 될 듯하다. 추가로 [[9월]] 평균 기온은 [[http://www.pogodaiklimat.ru/history/47108.htm|19.7℃]]로 약간 선선한 날씨를 보였는데, 안타깝게도 [[서울특별시|서울]]은 [[6.25 전쟁]]으로 [[9월 1일]]부터 기상 관측이 잠정 중단되어서 이후의 날씨를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9월]]의 상세한 날씨는 [[폭염/사례]] 문서에 추측을 기반으로 서술된 내용이 있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 [[11월]] 중순 - [[11월 15일]]에 [[부산광역시|부산]]이 -6.5℃, [[대구광역시|대구]]가 -7.7℃를 기록했으며, [[강릉시|강릉]] 역시 [[11월 14일]]과 [[11월 15일]]에 각각 -7.6℃, -7.4℃를 기록하였다. [[강릉시|강릉]]과 비슷한 위도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서울]]의 경우 이 당시 기상 관측이 끊겨서 공식 자료를 조회할 수 없지만, [[미군]]에 의해 비공식적으로 관측된 기록에 따르면 [[11월 15일]]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9.8℃'''였다고 한다. 남부 지방 뿐만 아니라 [[서울특별시|서울]], [[강릉시|강릉]] 등의 중부 지방에서도 웬만한 [[겨울|한겨울]]에 찾아올 만한 추위가 [[11월]] 중순에 찾아온 셈이다. === [[1951년]] === * [[3월]] 상순 - [[3월 1일|3월 1]]~[[3월 4일|4일]] 사이에 [[한파]] 현상이 발생했으나, [[서울특별시|서울]]과 [[인천광역시|인천]]은 전란 중이라 비공식 기록마저 전무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의외로 [[서울특별시|서울]], [[인천광역시|인천]]도 아닌 '''[[수원시|수원]][* 공식 기상 관측은 [[1964년]] [[1월 1일]]에 시작되었으나, 이미 [[1951년]] [[2월 5일]] 오후부터 [[미군]]에서 비공식 관측을 시작했다. 관측지는 [[권선구]] [[권선동]]으로, 현재의 공식 관측소가 위치한 [[서둔동]]과는 거리가 좀 있다. 다른 얘기로, [[1963년]] [[1월 23일]]에 [[수원시|수원]]이 '''-23.1℃'''까지 내려간 것을 포착한 것도 바로 이 비공식 기록이다.]'''에서 비공식 기상 관측을 시행했던 자료가 남아 있는데, 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2월]] 하순에 따뜻했던 날씨는 [[3월 1일]]로 넘어가자마자 거짓말같이 기온이 수직 하락하였다. [[3월 1일]] 1.3℃/'''-8.1℃,''' [[3월 2일]] '''-5.3℃/-10.9℃,''' [[3월 3일]] -0.9℃/'''-12.6℃[* 심지어 이것도 [[수원시|수원]]에서는 비교적 높게 기록된 것이고, [[서울특별시|서울]] [[종로구]]로 추정되는 지역은 아예 '''[[https://meteologix.com/kr/reanalysis/ecmwf-era5/gyeonggi-do/temperature/19510302-1800z.html|-13~-14℃]]'''에 이르는 [[한파]]가 들이닥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서울특별시|서울]]의 [[3월]] 역대 최저 기온 2~3위에 드는 기록이다.][* 당대 전주의 기록을 보면 1951년 3월 1~4일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 1958년 3월 1~4일 중에 3일에 -8.6℃를 기록했지만 51년 3월 3일(-10.3℃)보다 -1.7℃보다 높았다고 나온다. 이를 서울에 대입하면 58년 3월 3일 최저가 -11.2℃였으니 51년 3월 3일은 '''아무리 높아도 -12.9℃를 못 벗어났고''', 대략 -13.1℃~-13.3℃ 언저리였다는 말이 된다. 이는 1936년 3월 3일(-12.2℃)를 뛰어넘는 수치이고, 게다가 미군의 기록은 서울보다 수원이 1℃씩 더 높게 측정되는 특유의 패턴이 있어서 '''-13℃ 중반'''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그야말로 전란 때문에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을 뿐이지 그야말로 1936년 3월 이후로 가장 매서운 3월 초 한파였던 듯.]'''였다고 하며, 단 나흘간의 [[한파]]가 휩쓸고 지나간 뒤 다시 평년의 기온을 회복했다고 한다. 이것을 바탕으로 추측해보자면, [[서울특별시|서울]]과 [[수원시|수원]]은 공식 기록으로도 형제처럼 기온이 비슷하게 흘러가는 경향이 있어서 [[서울특별시|서울]] 역시 [[수원시|수원]]의 기온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저 기록을 [[서울특별시|서울]]에 대입시켜보면, 역대 [[3월 2일]] 최고 기온(MIN)[* [[1958년]] [[3월 2일]] -4.1℃]과 역대 [[3월 3일]] 최저 기온(MIN)[* [[1936년]] [[3월 3일]] -12.2℃]의 공식 극값 기록보다 낮은 것이 된다. 그 외로 따뜻한 날이 그렇게 많지 않다 보니 [[서울특별시|서울]]과 [[수원시|수원]]도 월평균 기온이 2.5~2.7℃ 사이로 추정된다.[* 추정인 이유는 [[수원시|수원]]의 [[3월]] 기록 중 1주일 동안 결측이 발생했기 때문.] [[http://www.pogodaiklimat.ru/history/47108.htm|이 사이트]][* 해당 사이트는 전문이 [[러시아어]]로 작성되어 있는데, 해당 링크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과 연간 기온(Средние месячные и годовые температуры воздуха в Сеуле)을 정리한 표이다. 다만 해당 사이트는 [[20세기]] 이후의 관측 기록들 중에서 실제 데이터와 0.1~0.5℃의 오차가 있는 기록들이 있다(예를 들어 [[1917년]] [[1월]] 평균 기온이 실제로는 -9.0℃인데 해당 사이트에서는 -9.3℃로 기록되어 있다). 그래도 대략적인 기온 분포를 확인하기에는 유용한 사이트이므로 결측 기간의 기온 데이터를 확인하는데 적합하다.]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1951년]] [[3월]] 평균 기온이 2.9℃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 사이트 특유의 오차를 고려하면 이보다 약간 낮은 2.5~2.7℃일 가능성이 있다. * '''[[4월]]''' - [[수원시|수원]]의 비공식 관측 기록상 월평균 기온이 '''9.6℃'''에 불과했다. [[4월 13일]] 아침에 -0.3℃를 기록했고, [[서울특별시|서울]] 역시 월평균 기온 '''9.4~9.7℃''' 사이로 추정된다. 앞서 제시한 [[http://www.pogodaiklimat.ru/history/47108.htm|러시아 사이트]]에도 9.7℃로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아 거의 확실하다. 이렇게 되면 [[2010년]], [[1956년]] [[4월]] 다음으로 세 번째로 늦은 9℃대가 된다. * [[9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http://www.pogodaiklimat.ru/history/47108.htm|18.9℃]]였다고 한다. 이 사이트 특유의 오차를 고려하면 18.7~19.3℃ 사이인데, [[1931년|1931]]~[[1960년]] 기준 [[9월]] 평균 기온으로 치면 1.3℃ 낮고, 순위는 [[1957년]]과 같은 역대 최저 3위이다. 그러나 미군이 관측한 1951년 9월의 평균은 19.4℃이다. 실제 비공식 기록으로도 [[9월 16일]] [[서울특별시|서울]]의 '''최고 기온'''이 '''[[https://ko.weatherspark.com/h/d/149310/1951/9/16/%EB%8C%80%ED%95%9C%EB%AF%BC%EA%B5%AD-%EA%B9%80%ED%8F%AC%EA%B5%AD%EC%A0%9C%EA%B3%B5%ED%95%AD%EC%97%90%EC%84%9C-1951%EB%85%84-9%EC%9B%94-16%EC%9D%BC-%EC%9D%BC%EC%9A%94%EC%9D%BC%EC%9D%98-%EA%B8%B0%EB%A1%9D%EC%A0%81-%EB%82%A0%EC%94%A8#Figures-Temperature|16.3℃]]'''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면 [[7월 1일]]에 '''36.3℃'''를 기록한지 불과 2개월하고 보름 만에 20℃나 추락한 셈인데, 이는 오류일 가능성이 크다. 다른 모델에서는 이 날 20℃까지 올라갔고, 종로구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뚜렷하게 기온이 낮았다는 표시도 없기 때문.] [[부산광역시|부산]]도 월평균 기온이 20.1℃로 상당히 [[이상 저온|저온]]이었다.[* 그리고 이 [[이상 저온|저온 현상]]은 옆 나라 [[일본]]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도쿄도|도쿄]]의 경우 [[1951년]] [[9월]] 평균 기온이 20.7℃로 [[1931년|1931]]~[[1960년]] 기준 평년보다 2.1℃나 낮으며, 순위는 145단계 중 '''138위'''이다. [[홋카이도]] [[하코다테시|하코다테]]는 아예 이달 평균 기온이 '''15.7℃'''로 기록되어 [[1872년]] 관측 이래 [[1913년]] [[9월]]과 함께 가장 추운 [[9월]]로 남아있게 되었다.] 정작 [[대구광역시|대구]]는 21.3℃로 평범하거나 조금 높았다. [[북한]] [[신의주시|신의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단둥시|단둥]]에는 월평균 기온 '''15.9℃'''로 [[1957년]] [[9월]]과 함께 역대 최하위이다.[* [[1957년]] [[9월]]도 후술하겠지만 [[이상 저온]]이 강하게 찾아온다.] 아마 [[한반도]] 북쪽에 한기가 밀집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1952년]] === * [[2월]] -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해 [[2월]]도 [[한파]]가 꽤나 강했다. [[1951년|전년도]] [[10월]]부터 관측이 재개된 [[인천광역시|인천]]을 통해 [[서울특별시|서울]]의 [[한파]]를 유추하는 것이 가능한데, [[1월]]은 [[한파]]가 찾아와도 평년보다 기온이 낮지 않아서 [[인천광역시|인천]]의 월평균 기온은 -2.5℃였다.[* 최저 기온 극값은 [[1월 25일]]의 -13.6℃] 그러나 [[2월]] 첫째 주를 시작으로 [[1월]]을 능가하는 강한 [[한파]]가 찾아와 [[2월 3일]]에 -14.1℃를 기록하였다. 같은 날 [[서울특별시|서울]]은 -15℃ 이하로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 [[한파]]는 하순까지 계속되어 [[인천광역시|인천]]의 최저 기온은 [[2월 17일]], [[2월 19일]], [[2월 23일]]에도 -10℃에 가까울 정도로 낮았고 [[서울특별시|서울]] 역시 [[2월]] 중순~하순에 -10℃ 이하를 꾸준히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2월]] 한 달 동안 [[이상 고온]]이 거의 전무하다 싶을 정도로 없었는데, 기온이 가장 높았던 [[2월 14일]]에도 [[인천광역시|인천]]의 최고 기온이 8.7℃에 불과했고 나머지 날들은 6℃를 넘은 날이 하루도 없었다. 이렇게 따뜻한 날씨 없이 지속된 [[한파]]로 인해 [[인천광역시|인천]]의 월평균 기온이 '''-3.1℃'''로 매우 낮았으며, [[서울특별시|서울]]도 [[http://www.pogodaiklimat.ru/history/47108.htm|-3.1℃]]를 기록했다고 하지만 이 사이트의 오차를 고려하면 실제로는 -3~-3.5℃에 달하는 월평균 기온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4월]] 일부 - [[인천광역시|인천]] 기준으로 [[4월 5일]]~[[4월 14일|14일]]에는 전반적으로 따뜻했으며 특히 [[4월 10일]]에 갑자기 최고 기온이 24.2℃에 이를 정도로 따뜻하다 못해 약간 더웠으나, 그 뒤로 기온이 하강하여 [[4월 15일]] 최고 기온이 '''9.8℃'''에 그쳤으며, 이후 [[4월 18일]]에 일시적으로 한기가 내려왔는지 [[4월 19일]] '''최고 기온'''이 '''6.9℃'''에 그쳤다. 최저 기온 역시 3.3℃에 불과해 딱 [[4월]] 상순의 최저 기온과 비슷했고, 그 다음 날인 [[4월 20일]]에는 아예 '''1.5℃'''까지 하강했다.[* 그런데 이 한기의 규모가 아주 컸던 것인지 [[한반도]]와 거리가 있는 [[제주시|제주]]의 최저 기온도 '''4.0℃'''까지 떨어졌다. [[4월]]도 절반 이상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2020년]] [[4월]]을 연상하게 하는 부분인데, 옆 지역인 [[서울특별시|서울]] 역시 [[인천광역시|인천]]처럼 한기의 영향을 받아 크게 추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 뒤 기온이 올랐다가 다시 내려가서 [[4월 26일]]에도 최고 기온이 '''10.7℃'''에 그치기도 했다. 강한 고온과 강한 저온이 함께 나타난 달인 만큼 인천 월평균 기온은 10.0°C로 평년과 비슷하였다.[* 1931~1960년 기준 인천의 4월 평년기온은 9.7°C이다.] [[5월]]에는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인 날이 하루[* [[5월 1일]] 9.0℃]에 불과할 정도로 기온이 올라가서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 [[12월]] 상순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http://www.pogodaiklimat.ru/history/47108.htm|-2.0℃]]이다.[* 미군 관측을 참고한 월평균은 -2.2℃이다.] 비공식이지만 [[12월 3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이 -5.9℃, 최저 기온이 -12.6℃를 기록했다는 자료가 존재하며, [[12월 3일|같은 날]] [[인천광역시|인천]]도 최고 기온 -5.5℃, 최저 기온 -12.8℃를 기록하여 [[12월]] 상순의 [[한파]]로서는 매우 강했다. 그러나 [[12월 6일]]부터는 [[한파]]가 풀려 영하 한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월말에 다시 추워졌으나 상순의 [[한파]]보다도 약했다. === [[1953년]] === * [[1월]] - 미군에서 실시한 비공식 관측상 월평균 기온 -4.9℃. 비공식보다 조금 낮은 것을 감안시 -5도 이하이다. * [[2월]] - 미군에서 실시한 비공식 관측상 월평균 기온 -2.7℃.[* 더 정확히는 -2.65℃이다. 사사오입을 취하는 [[기상청]]이었다면 -2.6℃로 표시했을 듯.] [[입춘]] 무렵에 -14.8℃[* 기록에 의하면 이렇지만, 미군이 기온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마다 0.5~0.6℃ 단위로 표시[* 만약 0.8℃에서 기온이 하강하면 0.2℃, 그 다음엔 -0.3℃인 식이다.]해 두었기 때문에 실제 기온은 -14.6℃~15.0℃ 사이일 수 있다. 아무튼 입춘 한파 치고는 상당히 강력했던 건 사실이었던 듯 하다.]나 되는 강추위가 있었으며, 2월 중순과 하순 초에도 제법 강도가 쎈 추위가 한차례 있었다. 한편 양상을 살펴보면 2022년 2월과 일정 부분 일치한다.[* 공통적으로 2월 중순과 하순 초에 저온, 25일부터 기온이 상승하였다. 물론 저온은 1953년 2월이 한수 위이고, 고온은 2022년 2월이 한수 위였다. 이해 서울 벚꽃 개화일은 4월 15일 이었는데 당시 치고는 살짝 빠른 개화이다. 즉 3월과 4월 전반은 기온이 평년보다 약간 높았을것으로 예상된다.] * [[11월]] - 비교적 더웠던 [[10월]]을 뒤로 하고, [[11월]]은 그와 반대로 [[이상 저온]]이 심했다. 비공식 기록상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5.0℃였으며, 월 전체를 통틀어 최고 기온 극값이 16.9℃에 불과할 정도였고, [[11월 20일]]에는 -5.9℃까지 하락. 희한하게도 [[12월 1일]] 최고 기온(16.2℃)[*공식 기묘하게도 전란의 여파로 기상 관측이 잠정 중단되었다가 다시 재개된 [[12월 1일]]부터 [[이상 고온|고온 현상]]이 왔다.]이 [[11월 1일]] 최고 기온(11.3℃)[*비공식]보다 5℃ 가까이 높다. === [[1954년]] === [[1월]]은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을 보여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1.5℃로 당시 평년치보다 3℃ 가량 높았으며[* 양상도 [[2018년]] 1월의 하위호환격이다.] [[2월]]도 평년보다 높아 [[이상 고온]]에 [[집중호우|폭우]]까지 내렸으나, [[6월|6]]~[[7월]], [[10월]], [[12월]]은 [[이상 저온]]을 보였다. [[겨울|겨울철]]과 [[여름|여름철]]의 기온 분포가 전체적으로 [[2020년]]과 비슷한 해이다.[* 좀 더 상세히 설명하자면, 두 해 모두 [[1월]]의 [[이상 고온]]이 심각했으나 [[2월]] 상순에 늦추위가 찾아왔고, [[7월]]의 [[이상 저온]]이 강했지만 [[8월]]은 무더위가 찾아와서 월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했다는 점이 일치한다. 물론 [[겨울|겨울철]]의 난동은 [[2020년]]이 더 심했고, [[여름|여름철]]의 냉하는 [[1954년]]이 더 심했다는 세부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 {{{#blue '''6~7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6월]] 평균 기온이 '''19.6℃'''로 '''역대 최저 2위,''' 심지어 [[7월]] 평균 기온은 '''21.9℃'''로 '''역대 최하위'''이다.[* [[6월]]은 [[2012년]] '''[[5월]]'''의 '''19.7℃'''보다도 낮았고(다만 이쪽은 최저 기온이 높아서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7월]]은 [[1981년|1981]]~[[2010년]] 기준 '''[[6월]]'''의 평년 월평균 기온인 '''22.2℃'''보다도 낮다. 사실상 [[7월]]까지 [[봄]]이었고 기상학적으로도 [[6월]]이 [[봄]]이고 [[7월]]이 되어서야 [[여름]]이 시작되었다. 이후 [[8월 10일]]에 34.3℃를 기록하는 더위가 있었으나 심하지는 않아서 [[8월]] 평균 기온은 [[1981년|1981]]~[[2010년]] 기준 평년 월평균 기온에 '''정확히 들어맞는 25.7℃'''를 기록했다.] [[6월]] 상순 평균 기온이 '''17.1℃'''로 '''하위 1위'''이며, [[7월 12일|7월 12]]~[[7월 13일|13일]]에는 기온이 가장 낮아서 '''13.8℃, 13.6℃'''로 매우 경이로운 [[이상 저온]]을 보여주었고 [[6월]]과 [[7월]]을 다 합쳐서 30℃를 넘긴 날이 단 4일[* [[6월 27일]] 30.4℃, [[7월 14일]] 30.3℃, [[7월 16일]] 31.9℃, [[7월 20일]] 31.4℃] 뿐이었다. [[광주광역시|광주]] 등 남부 지방에서도 [[7월]] 평균 기온이 낮게 기록되었다. 연중 가장 더운 시기인 [[7월 29일]]에도 최저 기온이 '''19.1℃'''를 기록하는 등 저온이 심했고, 결국 7월 하순 평균 기온은 '''23.1℃'''로 '''역대 최저 2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추가로 [[8월]]도 시작은 [[이상 저온]]이어서 [[8월 1일]] 최저 기온이 16.9℃였고 다음 날인 [[8월 2일]]에는 최고 기온이 '''21.2℃'''일 정도로 무더위를 상실한 [[여름]]이었지만 초중순부터 그럭저럭 [[폭염]]이 찾아오며 평년에 가까워졌다. * [[10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2.5℃. [[10월 3일]]과 [[10월 6일]]은 최고 기온이 각각 16.5℃, 15.2℃였고, [[10월 4일]]은 최저 기온 4.4℃를 기록했다. [[이상 저온]]은 상순으로 끝나지 않아서 [[10월 12일|10월 12]]~[[10월 13일|13일]]도 1.0℃, 1.2℃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그 이후로 기온이 많이 올라갔고 [[11월]]은 [[이상 고온]]이 심각했다. * [[1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7℃. 최저 기온 극값은 -12.5℃[* [[12월 27일]] 기록]로 기록적이지는 않으나 한 달 내내 약한 [[한파]]가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월평균 기온이 낮게 나왔다.[* 이는 2014년, 2022년과 유사하다. 극심한 추위는 없었으나 고온 없이 꾸준히 낮게 유지된 점.] === [[1955년]] === [[겨울|겨울철]]의 [[한파]]가 다소 강했으며 [[5월]]과 [[10월|10]]~[[11월]]도 평년보다 낮았다. * [[1월]], [[2월]] 하순 -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평균 기온 -5.6℃로 평년보다 확연히 낮았다. 최저 기온 극값은 [[1월 11일]]의 -17.2℃. 다만 [[1월]] 하순부터 날씨가 풀리기 시작했고 [[2월]]까지 이렇다 할 추위는 없었으나 [[2월]] 하순에 다시 [[한파]]가 휘몰아쳐 [[2월 21일]]에 -14.2℃를 기록했다가 곧바로 따뜻해졌다. * [[4월]] - 월평균기온은 11.1°C로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보다 약간 높았지만, [[4월 4일]] 최저 기온 -2.5℃, [[4월 19일]] 최고 기온 8.9℃ 등 강한 꽃샘추위가 불어닥쳤다. * [[5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5.9℃이다. 시작부터 추운 것은 아니었는데, [[5월 10일]]에 뜬금없이 29.0℃까지 치솟는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다음 날인 [[5월 11일]]에는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갔고 최고 기온도 15.3℃로 하루 만에 14℃ 가까이 급강하하는 반전이 일어났다. 그리고 나머지 기간도 기록적인 [[이상 저온]]은 없었지만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주를 이루어[* [[5월 28일]] 최고 기온이 16.8℃에 불과했다.] 월평균 기온이 다소 낮았다. * [[10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2.6℃, [[10월 7일]] 최고 기온 13.6℃, [[10월 8일]] 최저 기온 1.3℃. === [[1956년]] === [[1917년]]처럼 강한 슈퍼 [[라니냐]]의 영향으로 세계도 연평균 기온이 매우 낮았으며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보다 더 춥고 해방 이후로 [[1947년]]과 같이 역대급으로 [[이상 저온]]이 강력했다. [[서울특별시|서울]] 연평균 기온도 10.1℃로 전술한 [[1912년]], [[1934년]]과 공동으로 역대 최저 4위이며, [[이상 고온]] 자체가 없이[* 물론 일별로 보면 아예 없지는 않았다.] 연도 대부분[* [[1월]], [[3월]], [[9월]] 제외]이 평년보다 낮아서 1년 사계절이 전체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였다. * [[1월]] - [[라니냐]]의 해이지만 의외로 [[1월]]은 그리 강력한 [[한파]]가 없었다. [[1월 9일]]의 -15.7℃가 가장 낮은 기온이었으며, 남은 [[1월]]도 [[이상 고온]]은 없었지만 [[한파]]도 약해서 월평균 기온은 -3.9℃로 평년보다 약간 높았다. * [[2월]] - [[1월]]에는 그럭저럭 평범했으나 [[2월]]에는 상당한 추위가 찾아왔다.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3.4℃'''를 기록했으며, 상순부터 영하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춥더니 중순에는 [[한파]]가 더욱 강해져 [[2월 17일]]에 최저 기온이 -13.1℃까지 하강하기도 했다. [[라니냐]]의 영향으로 같은 시기 [[유럽]]에서는 더 심각한 [[한파]]가 찾아왔는데,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외]] 문서 참조. * [[3월]] 중순 - [[이상 저온]]이 강하게 찾아온 다른 해 [[3월]]과 달리 이해에는 상순에 -10℃ 이하를 기록하지 않았고 월평균기온도 3.7°C로 평년과 비슷했지만, [[3월 12일|3월 '''12일''']]에 '''-8.5℃'''로 매우 강력한 [[꽃샘추위]]를 보였다. * '''[[4월]][*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 제외]'''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9.5℃'''이다. [[4월 2일]]의 최고 기온이 5.5℃에 불과했고, 남은 [[4월]]도 최고 기온 극값이 계속 21.4℃[* [[4월 15일]], [[4월 21일]], [[4월 22일]] 기록]에서 오르지 못했으며, 최저 기온도 [[4월]] 하순임에도 '''3.3℃[* [[4월 29일]] 기록]'''에 이르는 추위가 찾아왔다.[* 이는 [[2010년]] [[4월]]과 비슷했다. 같은 월평균 기온, 20.7℃ 이상 오르지 못하는 최고 기온, 한 달 내내 계속 불어대는 찬바람, 월말임에도 최저 기온이 '''3.3℃'''까지 추락함 등등...] 특히 [[4월 15일]]에 최저 기온 11.1℃를 기록한 후, 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날이 [[5월 15일|'''5월''' 15일]], 즉 [[5월]] 중순이므로 한 달 뒤이다. 다시 말해, [[4월 16일]]부터 한 달 동안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로 도배'''된 셈이다. 이렇듯 [[서울특별시|서울]]은 [[이상 저온|저온]]이 심했지만 의외로 [[동해|동해안]]과 남부 지방은 [[이상 저온|저온]]이 상대적으로 약해서 평년보다 조금만 낮았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는 오히려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 그리고 [[1956년]] [[4월]] 이후로 더 이상 월평균 기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사례가 없을 듯했으나, 54년 뒤인 '''[[2010년]] [[4월]]'''이 한 달 내내 [[꽃샘추위]]가 불어댄 끝에 [[1956년]] [[4월]]과 같은 월평균 기온을 기록하고 만다. 숫자상으로는 같지만, 시대를 감안한다면 [[1956년]] [[4월]]의경우 [[2010년]]보다는 [[2011년]]에 가깝다. * [[5월]][* [[강릉시|강릉]], [[울릉군|울릉도]] 제외] - [[5월 2일]] 최고 기온이 15.3℃, [[5월 10일]]에는 '''14.6℃'''를 기록했으며, [[5월 25일|5월 '''25일''']]에 '''최고 기온'''이 '''16.4℃'''까지 굴러떨어졌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4월]] 중순부터 계속된 한 자릿수 기온이 [[5월]] 중순까지 한 달 동안 계속되었다. 이렇게 되어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15.1℃'''로 매우 낮았으며 [[1956년]] [[5월]] 이후로 여전히 이보다 낮은 월평균 기온을 기록하는 해가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동시기에 [[강릉시|강릉]]과 [[울릉군|울릉도]]는 평년보다 오히려 높았다. 아마도 [[4월|4]]~[[5월]]간 북서풍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즉 한기가 [[4월]]은 커녕 '''[[5월]]'''까지 물러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며, 심지어 '''[[6월]]'''에도 찾아온 듯 하다.] * [[6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9.7℃. [[6월 17일]] 최고 기온이 '''17.9℃'''였으며, 이해는 사실상 [[6월]]까지 [[봄]]이었다. 하순에는 더 기록적으로 낮았는데, [[6월 24일]] 최저 기온이 '''12.4℃'''까지 내려갔고 나머지 날들도 13~15℃인 날이 많았으며 [[6월 26일]]은 최고 기온이 20℃ 이상으로 오르지도 않아서 '''17.4℃'''를 기록했다. * [[7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4.3℃. [[1981년|1981]]~[[2010년]]에 비해서 조금만 낮아 [[이상 저온]]같이 보이지 않겠지만 [[7월]]은 옛날과 지금과의 차이도 작고 [[폭염]]과 [[열대야]]가 없었다. * [[8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4.8℃이고 [[열대야]]가 없었다. 하순에는 이른 [[가을]]이 찾아온 것인지 [[8월 18일]] 최저 기온이 '''15.5℃'''까지 떨어졌다. * [[9월]] 일부 - 중간에 최고 기온이 20℃를 넘지 못하는 날이 있었다.[* [[9월 9일]] 18.7℃, [[9월 26일]] 19.5℃] 특히 하순은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9월 26일]] 9.5℃, [[9월 27일]] 7.5℃, [[9월 28일]] 8.1℃] [[이상 저온]]이 심각했다. 그래도 월평균 기온은 20.4℃로 평범했으며 [[6월]]보다 높았다. 진짜 [[이상 저온]]은 [[1957년|다음 해]]에 찾아오게 된다. * [[10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2.8℃. 앞서 [[9월]]에 [[이상 저온]]이 마무리되고 [[10월]] 시작부터 기온이 매우 낮았고 [[10월 3일]]에는 4.4℃까지 낮아지기도 했으며 [[10월 20일]]에는 -1.1℃로 평년보다 일찍 영하의 날씨가 찾아왔다. * '''[[11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3.2℃'''로 '''역대 최저 3위'''이다. [[11월 2일]]에는 기온이 20.6℃로 오르는 등 다소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11월 4일]]부터 기온이 떨어지는 듯하더니 [[11월 6일|11월 6]]~[[11월 8일|8일]]에는 강한 [[이상 저온|저온]]이 왔다. [[11월 7일]]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 '''-2.7℃'''에 최고 기온이 '''9.9℃'''를 기록하여 낮 최고 기온도 한 자릿수에 머무르는 추위가 왔다.[* 사실 그 전날인 [[11월 6일]]이 최고 기온 '''8.9℃'''로 더 낮았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중순으로 접어들자 최저 기온 영하의 날씨가 며칠씩이나 기록되었고 [[11월 15일]]부터는 더욱 맹렬해져 [[11월 16일]]에 최저 기온 '''-7.9℃,''' 최고 기온도 '''-0.2℃'''로 영하권이었다. [[11월 15일|11월 15]]~[[11월 17일|17일]]까지 모두 최고 기온이 0℃ 전후에 머물렀다.[* [[11월 15일]] 1.9℃, [[11월 16일]] -0.2℃, [[11월 17일]] 3.5℃] 심지어 하순은 '''최저 기온이 모두 영하'''였으며, 추위는 [[11월]]이 끝나갈수록 더욱 강력해져 [[11월 25일]] '''-7.8℃,''' [[11월 28일|11월 28]]~[[11월 30일|30일]]에는 최저 기온 -7~-8℃의 기온이 연속으로 기록되어 [[일제강점기]]와 동급일 정도로 추운 [[11월]]을 보냈다. [[11월 28일]] 최저 기온 '''-8.8℃'''로 극값을 기록했고 [[11월 30일]]의 최고 기온은 '''-0.8℃'''를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1956년]] [[11월]] 하순 평균 기온이 '''-1.2℃'''로 '''하위 2위'''이다.[* 1위는 후술할 [[1972년]] [[11월]] 참조.] * '''[[1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5.2℃'''로 역대 최저 4위이다. [[12월]] 시작은 [[11월]] 하순의 추위가 살짝 나아지면서 그래도 평년과 비슷했으나 [[12월 4일]]부터 슬그머니 추워지기 시작, 바로 -10℃ 이하의 장기 [[한파]]가 닥쳐 [[12월 9일]]부터 '''-14.1℃,''' [[12월 10일]]은 '''-15.0℃'''를 기록하였고 중순 중심으로 매우 추워 [[12월 8일]]부터 [[12월 25일]]까지 '''단 하루도 최고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지 않고''' [[12월 23일]]을 전후로 마지막 한기가 남하해 [[12월 23일]]에는 -15.1℃로 최저 기온 극값을 기록했다. [[12월]] 치고 매우 기록적인 혹한은 [[12월 26일]]이 지나자 풀렸으나 그래도 이전의 [[한파]]와 [[이상 저온]]이 워낙 길었기 때문에 월평균 기온이 순위권에 들 정도로 매우 낮았다. 그래도 [[1957년|다음 해]] [[1월]]은 평범했...으나 [[2월|2]]~[[3월]]은 [[이상 저온]]이 심각했다. === [[1957년]] === [[1956년|전년도]]의 강력한 [[라니냐]]의 여파로 인해 이해도 심한 [[이상 저온]]이 길게 이어졌으며 [[11월]]에 들어서야 그나마 [[이상 저온]]이 풀렸다. 역대 최저 1위를 기록한 달은 없었지만 극값 순위에 당당히 등장하는 달이 많았고 나머지 달들도 [[10월]]까지는 월평균 기온이 매우 낮았다. * '''[[2월|2]]~[[3월]]''' - [[1월]]은 평범했으나 [[2월]]은 [[한파]]가 강했는데,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4.3℃[* 더군다나 [[1956년]] [[12월]]부터 강한 [[한파]]가 시작되어 [[1월]]에 조금 풀렸다가 [[2월]]에 다시 [[한파]]가 맹위를 떨쳤으므로, [[1956년|1956]]~[[1957년]] [[겨울]]은 [[1월]]보다 [[12월]]과 [[2월]]의 월평균 기온이 더 낮았다. 최저 기온 극값도 [[12월]]은 -15.1℃([[12월 23일]]), [[1월]]은 -14.5℃([[1월 22일]]), [[2월]]은 -17.3℃([[2월 11일]])로 [[1월]]보다 [[12월]]과 [[2월]]의 최저 기온이 더욱 낮게 내려갔다.]'''로 역대 최저 5위에 랭크되었다. 특히 [[2월 9일|2월 9]]~[[2월 13일|13일]] [[한파]]가 매우 기록적이었는데, [[2월 9일]]에 최저 기온이 -14.0℃로 [[2월 8일|전날]]보다 10℃ 이상 급강했고 [[2월 10일]]에는 -15.8℃, [[2월 11일]]에는 무려 '''-17.3℃'''로 [[입춘]]이 일주일이나 지났음에도 매우 경이적인 [[한파]]를 보여주었다. [[2월 19일]]의 -13.4℃를 끝으로 [[한파]]는 서서히 종적을 감추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추웠고, [[3월]]은 [[1915년]] [[3월]]의 상위호환(...) 격으로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3월]] 상순부터 최고 기온마저 -2℃에 가까운 날씨를 보이더니, [[3월 12일]]과 [[3월 13일]]에는 최저 기온이 '''-9.4℃, -9.5℃'''까지 떨어졌다. 그 뒤로도 줄곧 영하권의 날씨를 기록, [[4월 4일]]의 -0.8℃를 끝으로 [[4월 5일]]부터 최저 기온도 영상권에 진입했다. 결국 [[3월]] 평균 기온은 '''0.0℃[* 이는 심지어 [[1916년]] '''[[1월]]'''과 같은 월평균 기온이다(...). [[일제강점기]] [[1월]]에 나타난 월평균 기온이 이해 [[3월]]에도 나타나고 만 셈. 다만 [[1916년]] [[1월]]은 [[일제강점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상 고온]]이 매우 심했고, 현대와 비교해도 [[이상 고온]]에 속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로 '''역대 최저 2위'''이다. ~~그리고 [[3월]]에도 역대 최하위로 남아있는 [[1936년]] [[3월]]~~ * '''[[7월]]'''~[[8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각각 '''22.4℃, 24.1℃'''이다. [[6월]] 하순에 [[폭염]]이 일찍 찾아와서 32.5℃까지 올랐지만, [[7월 2일]]부터 곧바로 급락하더니 중순까지 최고 기온은 몇몇 날을 제외하면 높아도 25~26℃대에 머물렀고 최저 기온도 빈번하게 20℃ 이하로 내려갔다. 하순에는 어느 정도 [[여름]]에 가까워져서 28~31℃까지 올랐지만, 그마저도 [[7월]] 하순이라는 시기를 감안하면 [[이상 저온]]에 속한다. 심지어 1년 중 가장 덥다는 [[8월]] 상순에도 무더위가 거의 없다시피할 정도로 시원했고, 단 이틀을 제외하면 폭염일수를 기록한 날이 '''하루도 없었다.''' 심지어 반짝 더위가 찾아온 [[8월 10일|8월 10]]~[[8월 11일|11일]]도 33.5℃로 간신히 폭염일수를 기록할 뿐이었다. 여기에 [[7월]]부터 [[8월]]까지의 [[여름|한여름]] 기간 동안 최저 기온도 꾸준히 낮아서 [[열대야]]는 둘째 치고 아무리 높아도 24℃ 이상으로 오르는 날이 없었고, 20℃ 이하로 내려간 날이 '''28일[* [[7월 1일]] 18.2℃, [[7월 2일]] 19.5℃, [[7월 3일]] 18.2℃, [[7월 4일]] 18.7℃, [[7월 5일]] 18.0℃, [[7월 6일]] 18.8℃, [[7월 7일]] 19.9℃, [[7월 8일]] 18.3℃, [[7월 9일]] 18.3℃, [[7월 10일]] 17.8℃, [[7월 12일]] 19.9℃, [[7월 14일]] 19.5℃, [[7월 20일]] 19.8℃, [[7월 21일]] 19.9℃, [[7월 22일]] 19.8℃, [[7월 23일]] 18.1℃, [[7월 24일]] 19.6℃, [[7월 28일]] 19.8℃, [[8월 1일]] 19.6℃, [[8월 3일]] 19.6℃, [[8월 5일]] 19.4℃, [[8월 7일]] 19.9℃, [[8월 12일]] 19.7℃, [[8월 13일]] 19.3℃, [[8월 28일]] 19.3℃, [[8월 29일]] 16.9℃, [[8월 30일]] 18.6℃, [[8월 31일]] 16.0℃]'''로 거의 절반에 달한다. 한낮에도 높게 오르지 않는 것은 물론 밤이 되어 선선하게 내려가는 기온의 영향으로 이해 [[7월|7]]~[[8월]]은 [[폭염]] 없이 서늘한 [[여름]]으로 남았다. 그리고 이 [[이상 저온]]은 그대로 [[9월]]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 '''[[9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8.9℃'''로 [[1929년]] [[9월]]과 0.1℃ 차이로 높지만 '''역대 최저 3위'''이다. 특별하지는 않은 듯하지만 [[9월]]은 편차가 작은 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이상 저온]]이고, 웬만한 [[일제강점기]]보다도 낮았으며 최저 기온이 떨어지는 속도는 [[1912년]], [[1929년]]보다는 크지 않았으나 그렇다고 딱히 [[이상 고온]]도 없었으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상태가 [[9월]] 하순까지 지속되다 [[9월]] 하순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9월 27일]] 최저 기온이 6.6℃에 불과했으며 [[9월 30일]]에는 최고 기온 17.8℃로 기온이 눈에 띄게 하강했다. * [[10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2.5℃. === [[1958년]] === [[1957년|전년도]]와 [[1956년|전전년도]]의 강한 [[이상 저온]]만큼은 아니라 고온도 많이 있었지만 1월, 8~10월이 이상 저온이었다. 특히 [[1월]]의 [[한파]]와 [[8월]]의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매우 강했다. 하지만 [[11월]] 이후에는 평년보다 매우 높아 [[12월]]은 당시 평년치보다 5.5℃ 높은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 [[1월]] - [[한파]]가 매우 강해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6.0℃'''였으며, 최저 기온 극값도 '''-18.2℃'''에 달했다.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 [[3월 27일]]~[[4월 19일]][* [[4월 3일|4월 3]]~[[4월 6일|6일]] 제외] - [[3월 26일]]에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조짐을 보이더니 [[3월 27일]]부터 영하의 [[꽃샘추위]]가 시작되었고, 특히 28일에는 최'''고'''기온이 '''0.2℃'''[* 최'''저'''가 아니라 최'''고'''가 저 정도였다. 2010년대부터 3월의 기온 추세가 크게 바뀌어 3월 하순 아침에 0.2℃까지 내려가도 계절이 거꾸로 돌아간다는 소리가 나올 판국이니 한낮에 0.2℃밖에 안 올라갔을 때 체감온도는 설명 생략. 더불어 역대 3월 하순 최고기온 중 가장 낮은 값이기도 하다.]에 불과했다. [[3월 29일]], [[3월 30일]]에는 최저 기온이 각각 '''-6.7℃''', '''-5.6℃'''까지 떨어졌다. 이 영하의 [[꽃샘추위]] 자체는 [[4월 1일]]에 끝이 났지만, [[4월 19일]]까지 최저 기온은 쌀쌀한 수준을 유지했고, [[4월 16일]]에는 최고 기온이 9.7℃까지 떨어졌다. [[4월 20일]]부터 [[이상 저온]]이 끝났는데, 불과 며칠 만에 최고 기온이 25~27℃까지 올랐다. 더불어 [[5월]]에는 30℃ 근처까지 치솟을 정도로 더운 날이 많았으며, [[6월]]은 [[7월|7]]~[[8월]]보다 최고 기온 극값이 높은 [[폭염]]이 찾아오기까지 했다.[* [[6월 24일]]에 최고 기온이 '''37.2℃'''를 기록했는데, 이는 현재 [[6월]] [[이상 고온]]으로 취급되는 [[2020년]] [[6월]]보다 더 심했다.] 오히려 [[7월|7]]~[[8월]] [[여름|한여름]]에는 그리 심한 [[폭염]]을 보이지 않았고 [[이상 저온]]을 보'''였'''다. * [[7월]] 일부~[[8월]] - [[울산광역시|울산]]에서 [[7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최저 기온 19~22℃의 시원한 날씨가 찾아왔다.[* [[7월 13일]] 21.0℃, [[7월 14일]] 19.7℃, [[7월 15일]] 19.2℃, [[7월 16일]] 21.8℃] 그 뒤 [[8월 6일]]부터 [[8월 13일]]까지 1주일 동안 시원한 날씨가 찾아왔다. [[서울특별시|서울]]도 [[6월]]의 강한 [[폭염]]과 달리 [[7월|7]]~[[8월]]은 [[폭염]]이 적었고 월평균 기온도 [[7월]], [[8월]] 각각 25.5℃, 23.8℃로 7월은 다소 높았으나 8월은 상당히 낮았다. * [[9월|9]]~[[10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각각 19.8℃, 12.7℃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 [[1959년]] === * [[1월]] - [[1958년|전년도]] [[12월]]에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을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이해 [[1월]]로 넘어오자 연초부터 [[한파|초강력 한파]]가 시작되어 [[1월 5일]]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 '''-19.8℃'''를 기록했다. 중순 초반에는 잠시 추위가 약해졌으나 중순 후반에 짧은 [[한파]]로 [[1월 17일]]에 -18.0℃까지 떨어졌으며 하순 들어 기온이 크게 올라서 결국 [[1월]] 전체 평균 기온은 -5.1℃로 당시 기준으로 크게 낮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한파]]에 있어서는 [[2021년]] [[1월]]의 상위호환, [[이상 고온]]에 있어서는 [[2021년]] [[1월]]의 하위호환으로 볼 수도 있다. [[2021년]] [[1월]]도 연초부터 강력한 [[한파]]로 [[1월 8일]] 최저 기온이 -18.6℃까지 떨어졌으나 중순 초반에 10°C 가까이 잠시 따뜻해졌다가 다시 추워져 중순 후반인 [[1월 19일]]에 최저 기온 -11.6℃까지 떨어졌고, 하순에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 찾아와 [[1월 24일|1월 24]]~[[1월 25일|25일]] 최고 기온이 13.9℃까지 올라갔다. 다만 [[1959년]] [[1월]]은 상순에 최저 기온 -19.8℃로 [[2021년]] [[1월]](-18.6℃)보다 더 낮았고, 중순 초반에는 [[2021년]] [[1월]]과 달리 [[이상 고온]]이 아니라 상순에 비해 약간 올라간 것일 뿐 여전히 추웠으며, 중순 후반 최저 기온도 -18.0℃로 [[2021년]] [[1월]](-11.6℃)보다 훨씬 낮았고, 하순의 최고 기온도 9.8℃로 [[2021년]] [[1월]](13.9℃)에 비해 [[이상 고온]]이 훨씬 약했다. 요약하자면 [[한파]]와 [[이상 고온]]의 대략적인 추이만 비슷했을 뿐 월평균 기온은 [[1959년]] [[1월]]이 넘사벽이다. 당시 기준으로도 다소 낮은셈이며 현재보다는 3°C나 낮아 평년과 비슷했던 2021년 1월과 달리 1959년 1월은 저온이 우세했다.] 그러나 다음달은 다시 이상 고온이 나타나서 사실상 이때의 겨울은 짧고 굵은 셈이다. * [[4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4월]] 평균 기온이 10.2℃. [[2월]]과 [[3월]]이 [[이상 고온|고온 현상]]이 있었으나 [[4월]]에 주춤했다. 물론 5월은 17.9°C로 이상 고온이었다. == [[1960년대]] == 비록 [[1963년]] [[1월]]처럼 역대 1월 평균이 낮은 시기가 있었으나, 1960년대 전체로 치면 1월 평균기온이 대체로 -4도대 정도로 -5도 안팎을 기록하던 일제 시절과 해방 직후보다 겨울이 조금씩 따뜻해지는 티가 나는 시기였다.[* 한편 겨울철의 혹독한 한파와 동시에 맹렬하게 타올랐던 여름은 [[1960년대]]로 접어들면서 예전보다 그 위력이 상당히 사그라들었다. 이 기조는 [[1990년대]] 초까지 계속되었으며, 이는 옛날 사람들로 하여금 60~70년대 여름이 더웠는지도 기억을 못 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한마디로 [[1960년대]]는 여름이든 겨울이든 그 기온 격차가 예전보다 작아졌다.] === [[1960년]] === * [[1월]] 하순[* 특히 '''[[1월 23일|1월 23]]~[[1월 25일|25일]]'''] - 특이하게도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3.3℃로 당시 기준으로 평년보다 약간 높았지만 상순과 중순은 비교적 [[이상 고온|고온]]이었고 하순에만 유난히 [[한파]]로 뒤덮였다. [[한파]]가 극에 달한 [[1월 23일|1월 23]]~[[1월 25일|25일]]에는 최저 기온이 모두 -15℃ 이하를 기록했으며[* [[1월 23일]] -15.8℃, [[1월 24일]] -17.0℃, [[1월 25일]] -15.3℃] 이로 인해 [[1월 21일|1월 21]]~[[1월 31일|31일]] 하순 평균 기온이 -7.5℃로 다소 낮았다.[* 이달 최저 기온 극값도 -17.0℃로 크게 기록적인 수준은 아니고 월평균 기온은 아예 평년보다 높았기에 특별하지는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달 상순~중순까지는 대부분의 날들이 [[이상 고온|고온]]을 보여 [[1월 1일|1월 1]]~[[1월 20일|20일]]까지의 월평균 기온이 -1.0℃였는데 하순의 [[한파]]로 인해 월평균 기온이 -3.3℃로 2.3℃나 하락했으니 하순 [[한파]]가 월평균 기온을 크게 하락시킨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점은 [[2023년]]과도 비슷하다. 이 해 역시 초중순에는 대체로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하순에는 강한 [[한파]]가 있었다.] * [[7월]] 상순[* [[7월 6일|7월 6]]~[[7월 9일|9일]]] - [[울산광역시|울산]]에서 [[7월 6일]]부터 [[7월 10일]]까지 기온이 하강. 특히 [[7월 9일]]에는 최고 기온이 아예 20℃ 미만인 '''19.6℃'''였다. 또한 [[서울특별시|서울]]도 마찬가지로 저온이 찾아와서 [[7월 7일|7월 7]]~[[7월 8일|8일]]에 최고 기온이 22.3℃에 머물렀다. 그래도 [[7월 10일]]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7월 11일]]부터는 [[폭염]]이 찾아왔다. * [[11월]] 하순 일부[* 특히 '''[[11월 26일|11월 26]]~[[11월 27일|27일]]'''] - [[11월]] 중순까지는 큰 추위가 없었으나, 하순 중반부터 급격히 추워졌다. 특히 [[11월 26일]]에 '''-10.2℃,''' [[11월 27일]]에는 '''-11.2℃'''까지 떨어지며 [[11월]] 하순에 이틀 연속으로 -10℃를 밑도는 강력한 [[11월]]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 [[1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1.9℃로 당시 평년보다 0.4℃ 낮았으며[* [[1921년|1921]]~[[1950년]] 기준 -1.5℃] 특히 하순에 강한 한파가 찾아와 하순 평균기온 '''-5.1℃'''로 평년보다 3℃ 이상 낮았다. 최저 기온 극값은 [[12월 30일]]의 '''-16.0℃.''' === [[1961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서귀포]]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 [[1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5.2℃.''' [[1월 5일]]에 '''-16.5℃,''' 중순까지 최저 -15℃ 이하를 빈번히 기록하는 등[* [[1월 1일]] -15.0℃, [[1월 5일]] -16.5℃, [[1월 11일]] -16.4℃, [[1월 12일]] -16.3℃, [[1월 17일]] -16.2℃] 강력한 [[한파]]였지만 하순에 잠시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갔고 [[2월]]은 상순 초반에 강한 추위로 [[2월 1일]] -14.2℃를 기록했으나 곧바로 평년의 기온을 회복하였다. 다만 이상하게도 [[한강]]은 결빙하지 않았다.[* 사실 그냥 관측을 안 했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 * [[5월]] 일부 - [[5월]] 자체는 평년보다 낮지 않았으나, [[5월 2일]] 최저 기온이 4.2℃에 불과한 기록을 세웠다. 이후 더 이상 4℃의 기온이 찾아오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5월 5일]]에도 5.9℃에 불과했다.[* 5℃대 자체는 이후로도 [[1976년]], [[1981년]], [[1987년]] [[5월]]에 찾아왔고, [[2010년]] [[5월 1일|5월 첫날]]에도 찾아왔다. 그 뒤 12년이 지난 현재까지 찾아오지 않고 있다. 게다가 2012년같이 '''12°C''' 이상인 해도 있었다.] 하순에는 이례적이게도 [[여름]]이 다가오는 '''[[5월]] 하순'''이라는 시기에 [[태풍]] '베티'가 영향을 주어서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5월 28일|5월 28]]~[[5월 29일|29일]] 최고 기온이 각각 20.8℃, 20.6℃에 불과했다. 이후 기온이 올라 [[5월 30일]]에는 최고 기온 27.1℃를 기록했으나 [[5월 31일]]에는 23.4℃를 기록하면서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물론 [[태풍]] '베티'가 오기 전이었던 [[5월 26일]]에는 간신히 30℃를 넘긴 30.1℃로 반짝 더위가 있었으나 [[5월 28일|5월 28]]~[[5월 29일|29일]]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존재함으로 [[서울특별시|서울]]은 17.3℃로 평년보다 조금만 높은 월평균 기온을 기록하였다.[* 물론 [[1991년|1991]]~[[2020년]] 기준으로 하면 평년보다 0.9℃ 낮다.] === [[1962년]] === [[봄|봄철]]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강한 해이다. 그러나, 이해는 [[한파]] 일수가 전혀 없었고 [[1월]] 최저 기온 극값도 -11.3℃[* [[1월 23일]]과 [[1월 27일]] 기록][* [[1973년]], [[2022년]] [[1월]]과 극값이 같다! 대신 [[1962년]] [[1월]]은 [[이상 고온]]이 길었던 [[1973년]] [[1월]]이나 [[한파]]와 [[이상 고온]]이 번갈아 찾아온 [[2022년]] [[1월]]과 달리, 한 달 내내 가벼운 [[한파]]가 연속으로 이어진 타입이라서 월평균 기온은 놀랍게도 [[2013년]] [[1월]]과 같다.]에 그쳤으며, 월평균 기온이 -3.4℃로 당시 평년치보다 1.3℃ 높았다. * [[4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4월]] 평균 기온이 10.0℃. [[4월 18일]]에는 최저 기온이 0.7℃였고, 특히 [[4월 3일]]에는 '''최고 기온 1.5℃,''' 최저 기온 '''-3.5℃,''' 일평균 기온 '''-1.0℃'''라는 [[4월]] 중에는 전무후무할 기록을 세웠다. 당연히 [[4월]] 일평균 기온 순위 중에 가장 낮다.[* 평년 기준으로 볼 때 최고 기온은 '''[[1월]],''' 최저 기온은 '''[[2월]] 중순'''과 비슷하다. 즉 [[1월|1]]~[[2월]]에 나올 법한 날씨가 [[4월]]에 나왔다는 것은 매우 기록적이다.] 사실상 [[1915년]] [[1월]] [[한파]]의 [[4월]] 버전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그 외에도 [[4월 4일]]에도 최저 기온이 '''-3.8℃'''인 등, [[4월]]임에도 도통 [[겨울]]을 벗어나질 않는 날씨가 계속되었으며 결국 [[4월 5일]]이 돼서야 진정한 [[봄]]이 시작되었다.. * [[6월]] 일부 - [[5월 31일]]에 일사로 인해 크게 올랐던 기온은 [[6월 1일|6월 1]]~[[6월 2일|2일]] 사이에 [[비(날씨)|비]]가 내리며 급락했다. 특히 [[6월 2일]] [[서울특별시|서울]]의 최고 기온이 18.3℃에 그치며 평년 [[4월]] 수준의 날씨를 보였고[* [[5월 31일|이틀 전]]에 비해 최고 기온이 10℃ 이상 급하강했다. 이는 다른 지역들도 마찬가지.], [[현충일]]인 [[6월 6일]]에는 최저 기온이 11.2℃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을 보였다. 이후에는 평년과 비슷하게 가다가 [[6월 17일]]에 [[서울특별시|서울]]에서 32.4℃를 기록하는 등 중순 후반에 더위가 찾아왔으나, [[6월 21일]]에 다시 강우로 인하여 20.9℃까지 급락했다. * [[11월]] - [[11월]] 평균 기온은 당시 평년치와 완전히 동일한 6.4℃를 기록했으나, [[12월]]을 앞두고 하순에 강한 한기가 남하해서 [[11월 24일]]에는 -7.7℃를 기록했다. === [[1963년]] === 이해까지는 기상 관측 지점이 소수였으며, [[겨울|겨울철]]의 [[한파]]가 매우 강하고 길었으나 그 기간을 제외하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이 잦아서 별다른 특징이 없는 평범한 해라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은 11.3℃로 당시 평년과 비슷했다. * '''{{{#blue 1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blue -9.2℃}}},''' [[부산광역시|부산]] 월평균 기온 '''{{{#blue -2.2℃}}}'''로 '''역대 최하위'''를 기록, 그 밖의 지역도 매우 기록적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특히나 [[서울특별시|서울]]의 경우 [[1월]] 최저 기온 극값이 -18.4℃로 [[일제강점기]] [[겨울]]들에 비하면 기록적으로 낮지는 않았지만, 낮 최고 기온이 극단적으로 낮은 날이 한 달 내내 이어져서 월평균 기온 역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한파]]는 다음 달인 [[2월]] 상순까지 지속되었다. 재미있게도 1973년 1월의 경우 십의 자리만 하나 달라졌을 뿐인데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이는 한 달 내내 최악의 [[이상 고온]]으로 유명한 [[2020년 1~3월 이상 고온|2020년 1월]]과 100% 대조된다.] * [[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5℃.''' [[2월]] 상순 초반에 강한 [[한파]]로 [[2월 1일]]에 -12.6℃, [[2월 2일]]에 -12.1℃를 기록하였고, 이후 [[2월]] 중순~하순에도 [[이상 고온|고온 현상]] 없이 꾸준히 낮았다. * [[4월]] 일부 - 월평균 기온은 11.4°C로 당시 평년보다는 약간 높았지만, 상순 후반에 [[꽃샘추위]]가 찾아왔고. 잦은 흐린날씨와 비로 인해 평균 최고기온은 15.7°C로 다소 낮았다. 특히 [[4월 8일|4월 8]]~[[4월 10일|10일]]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이 연속으로 1℃ 전후를 기록했고[* [[4월 8일]] 1.8℃, [[4월 9일]] 1.5℃, [[4월 10일]] 0.6℃], 그 중 [[4월 8일]]에는 최고 기온이 불과 '''5.9℃'''에 머물렀다. 이 [[이상 저온|저온 현상]]은 [[4월 10일]] 오후부터 차츰 풀렸다. 그 밖에도 [[서울특별시|서울]]에서 [[4월]] 강수 일수가 가장 많았다. * [[6월 4일|6월 4]]~[[6월 8일|8일]] - 이 기간 동안 흐린 날씨로 인하여 일사가 차단된 데다가 동풍의 영향까지 받은 [[강릉시|강릉]], [[포항시|포항]] 등 [[동해|동해안]] 지역에 일평균 기온 11~12℃로 '''[[4월]]''' 수준의 날씨가 나타났다. 특히 [[포항시|포항]] 이북 지역의 최고 기온은 더 심각한데 13~14℃로 아예 '''[[3월]] 하순''' 날씨를 보였다.[* 반대로 서쪽 지방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서울]]은 29.8℃를 기록하여 이 [[이상 저온|저온 현상]]과 완전히 대비되었다.] 이러한 [[이상 저온|저온 현상]]은 정확히 한 달 뒤인 [[7월]] 상순에도 찾아오게 된다. * [[7월]] 상순 일부[* [[7월 5일|7월 5]]~[[7월 7일|7일]]] - [[6월|지난달]] 상순에 찾아왔던 [[동해|동해안]] 지역의 [[이상 저온]]은 [[7월]] 상순에도 며칠 이어졌다. 특히 [[강릉시|강릉]]의 경우 [[7월 5일]] 최고 기온이 아예 20℃ 미만인 '''19.3℃'''를 기록했고, [[포항시|포항]]의 경우도 [[7월 6일]]에 '''20.9℃'''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대프리카로 유명한 [[대구광역시|대구]]에서도 이 기간에는 25~26℃ 전후를 기록하여 조금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 [[11월]] 상순, 하순 - [[11월]] 평균 기온은 6.5℃로 당시 평년치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았지만 상순 후반과 하순 중후반에 [[이상 저온]]이 있었다. 특히 [[12월 9일|12월 9]]~[[12월 10일|10일]]에는 이틀 연속으로 최저 기온이 -2℃ 이하를 기록했으며 이후 중순에는 [[이상 고온]]이 왔으나 하순에 다시 한기가 몰아쳐 [[11월 29일]]에는 -7.2℃를 기록했다. === [[1964년]] === 이 해는 [[2월]]의 강한 [[한파]], [[3월]] 중순, [[11월]] 일부를 제외하면 현재와도 거리감이 없고 [[이상 고온]]이 강한 해이다. [[봄|봄철]]은 당시 평년보다 매우 높았으며, [[여름|여름철]]도 현대와 비슷하게 더웠지만 [[가을|가을철]]도 뚜렷한 저온을 보이지 않았으며, [[12월]]은 0.2℃로 [[1991년|1991]]~[[2020년]] 평년치와 같았지만 [[1월]], [[4월|4]]~[[5월]]이 [[1991년|1991]]~[[2020년]] 평년치보다도 높아서 [[서울특별시|서울]]의 연평균 기온은 12.2℃로 당시 평년치보다 상당히 높았다. [[경기도]] [[수원시|수원]]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해방 이후 [[제주도]] [[서귀포시]]에 이어 두번째로 빠르게 시작되었다.] * '''[[2월]]''' - [[1월]]은 [[2020년]]에 거의 맞먹을 정도로 [[이상 고온]]이 심해서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 극값이 '''-8.2℃[* [[1월 4일]] 기록]'''에 불과했고 월평균 기온도 -0.1℃로 간신히 영하를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이상 고온|고온]]을 보였다. 하지만 [[2월]] 중순이 시작되자 기온이 급락해 [[한파]]가 찾아왔으며 특히 [[2월 12일]]의 최저 기온은 '''-15.0℃,''' [[2월 13일]]에는 무려 '''-16.2℃'''를 기록해 [[1월]] 최저 기온 극값보다도 '''8℃ 이상 낮았으며''' 이 여파로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은 [[1984년]] [[2월]]과 같은 '''-3.5℃'''를 기록하여 [[1월]] 평균 기온보다 '''3.4℃나 낮았다.''' * [[3월 14일|3월 14]]~[[3월 27일|27일]]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3.8℃로 크게 낮지 않았으나 이 기간 동안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있었다. * '''[[4월]] [[강원도]] [[영동#s-1]]''' - [[서울특별시|서울]], [[전주시|전주]], [[제주시|제주]]는 당시 기준 월평균 기온 역대 최고 1위일 정도로 [[이상 고온]]이 심했지만, 특이하게도 [[동해|동해안]]은 기온이 낮았으며 [[강릉시|강릉]]은 '''7.9℃'''로 [[1936년]]을 누르고 월평균 기온 역대 최저 1위이다. 동쪽과 서쪽 지역이 극과 극을 보이는 다이나믹한 현상이 나타났으며 당시 기준 월평균 기온 상위 1위와 하위 1위가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례로는 [[2015년]] [[4월]]이 있으며 이때 서쪽 지역은 초중순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으나 [[강릉시|강릉]] 지역은 연일 동풍으로 기온이 크게 낮았으며 중순까지는 매우 기록적이었다. 하순에는 전국이 상당히 높았고 [[강릉시|강릉]]은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 왔지만 월평균 기온은 높이지 못했다.] * [[11월]] 일부[* [[11월 12일|11월 12]]~[[11월 17일|17일]], [[11월 19일]], [[11월 22일]], [[11월 24일|11월 24]]~[[11월 25일|25일]], [[11월 30일]]] - [[11월]] 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으나 이 기간동안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최저 극값은 [[11월 30일]]의 -6.0℃. === [[1965년]] === [[1월]] [[한파]]가 다소 강했고 [[2월]] 상순까지 이어졌다. [[입춘]]이 지난 후에는 그럭저럭 날씨가 풀렸으나 [[2월]] 하순부터 [[4월]]까지 [[이상 저온]]이 이어졌다. [[5월]]에는 평범한 날씨를 보였으나 [[5월]] 하순에 이른 더위가 찾아왔고 [[6월]]에도 당시 치고 다소 높았다. [[6월]] 하순~[[7월]] 상순에 35℃ 안팎의 [[폭염]]을 보였으나 이후 [[여름|한여름]]에는 [[이상 저온]]으로 [[폭염]]이 없었다. [[9월|9]]~[[11월]]은 [[1981년|1981]]~[[2010년]] 평년과 비슷하고 시기 치고는 다소 온화했으나 가끔 [[이상 저온|저온]]과 [[이상 고온|고온]]이 있었고 [[12월]] 중순 이후 강한 [[한파]]가 왔다. * [[1월]] - [[한파]]가 약했던 [[1964년|전년도]] [[12월]]과 달리 갑자기 [[한파]]가 강해지면서 추웠다.[* 그래도 [[1월]] 전체 중에서 [[한파]] 일수를 기록한 날은 8일로 비율이 크게 높지는 않다. 최저 기온 극값은 [[1월 12일]]의 -18.1℃.] [[1월]] 하순은 한파가 비교적 약했지만 [[2월]]의 시작과 함께 [[한파]]가 다시 강해졌다.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 [[3월|3]]~[[4월]] - [[제주시|제주]]의 [[3월]] 평균 기온이 6.8℃. [[3월]]의 [[이상 저온]]은 [[4월]]에도 이어져 월평균 기온이 11.2℃로 기록되었다. [[서울특별시|서울]]도 [[3월]]이 2.7℃로 다소 낮았고 [[4월]]은 10.3℃로 조금 낮았다. 특히 [[3월]] 상순 중 [[서울특별시|서울]]에서 -5℃ 이하의 [[꽃샘추위]]가 찾아온 날이 절반 이상인 '''6일[* [[3월 1일]] -6.2℃, [[3월 4일]] -6.5℃, [[3월 5일]] -7.4℃, [[3월 6일]] -5.6℃, [[3월 7일]] -6.6℃, [[3월 10일]] -5.4℃]'''이다. [[4월]]에도 강력한 [[꽃샘추위]]가 이어져 [[4월 2일]]에 -1.3℃까지 떨어지며 [[1962년]] 이후 3년 만에 [[4월]] 영하권을 기록했다. * [[7월|7]]~[[8월]] - [[인천광역시|인천]]에서 [[7월 2일]]에 31.5℃를 기록한 이후, 줄곧 30℃를 넘은 날이 없었다. 결국 [[7월]] 평균 기온 23.7℃, [[8월]] 평균 기온 24.4℃를 기록. 그 밖의 지역도 [[폭염]]이 거의 전무했다. [[서울특별시|서울]]은 [[6월]] 하순~[[7월]] 상순의 [[폭염]]으로 [[7월 2일]]에 35.4℃를 기록해서 35℃를 넘었고 폭염 일수가 5일이었으나 최저 기온은 낮아서 [[열대야]]를 기록하지 않았고, 한여름 이상 저온으로 열대야가 전무했다. [[여름|한여름]]에는 [[폭염]]이 전혀 없었다. 결국 [[7월]]은 [[2020년]]과 같고, [[8월]]은 24.4℃로 매우 낮다. * [[9월 28일|9월 28]]~[[9월 29일|29일]] - 비교적 평범했던 [[9월]]이지만 하순 후반에 잠깐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왔다. [[9월 28일]]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이 10.0℃로 아슬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다음 날인 [[9월 29일]]에도 11.9℃로 평년보다 약간 낮았다. * [[10월]] 일부[* [[10월 8일|10월 8]]~[[10월 9일|9일]], [[10월 14일|10월 14]]~[[10월 18일|18일]]] - [[10월]] 상순 초반에 잠시 늦더위가 찾아온 뒤 [[10월 8일]]부터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왔다. [[10월 8일|10월 8]]~[[10월 9일|9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연속으로 6℃대[* [[10월 8일]] 6.4℃, [[10월 9일]] 6.0℃]를 기록했고, 이후 [[10월 12일]]까지 잠시 기온이 올랐다가 [[10월 13일|10월 13]]~[[10월 14일|14일]] [[집중호우|폭우]]가 내린 뒤 [[10월 15일|10월 15]]~[[10월 18일|18일]]에는 최저 기온 3~6℃, 최고 기온 12~17℃로 [[11월]] 초중순에 해당되는 기온을 보였다. * [[12월]][* [[12월 3일|12월 3]]~[[12월 4일|4일]], [[12월 8일|12월 8]]~[[12월 12일|12일]], [[12월 14일]], [[12월 19일|12월 19]]~[[12월 22일|22일]] 제외. 특히 '''[[12월 15일|12월 15]]~[[12월 18일|18일]],''' [[12월 24일|12월 24]]~[[12월 25일|25일]].]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0℃이며, [[2010년]] [[12월]]과 비슷하게 중순 일부와 하순에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 특히 중순인 [[12월 17일]]에 '''-18.2℃'''를 기록했으며 최고기온, 일평균기온, 최저기온 모두 종합해볼때 12월 중순에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1년 1월 7~9일 한파]]와 비슷한 매우 경이로운 기록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 [[1966년]] === [[겨울|겨울철]] [[한파]]가 [[1967년|다음 해]] 못지않게 매우 강한 해이다. [[강원도]] [[춘천시|춘천]]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 [[1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4.7℃로 평년보다 조금 낮았으며, 최저 기온 극값은 -18.0℃. 하지만 [[2월]]은 오히려 평년보다 높았다.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 6월 상순 - 6월 5일 [[서울]] 최저기온 '''9.7°C.''' * [[11월|11]]~'''[[12월]]''' - [[11월]]의 경우 상순은 큰 추위가 없었지만 중순부터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하순에는 [[서울특별시|서울]]에서 -8℃ 이하를 기록한 날이 3일이나 될 정도로 추웠다.[* [[11월 21일]] '''-8.2℃''', [[11월 22일]] '''-9.7℃''', [[11월 30일]] '''{{{#blue -10.7℃}}}'''] 이 추위는 [[12월]]이 되면서 더 강해졌고, 특히 [[성탄절]]부터 사흘 연속으로 -15℃ 안팎의 [[한파]]가 찾아왔다.[* [[12월 25일]] -13.2℃, [[12월 26일]] -14.4℃, [[12월 27일]] -15.2℃][* 이는 [[2021년]]과도 비슷하다. [[2021년]]에도 [[성탄절]] 전후로 -15℃ 전후의 [[한파]]가 찾아왔다.] 결국 월평균 기온은 각각 5.9℃[* [[11월]]은 과거부터 현재보다 높은 월평균 기온이 자주 나타나서 이 당시에도 6℃대였으니 5.9℃이면 다소 낮은 기온이다.] '''-3.0℃'''를 기록했으며 강추위는 [[1967년|다음 해]] [[2월]]까지 이어졌다. 다음 해에 묻히지만 이 해 12월도 꽤나 추운 셈이다. === [[1967년]] === [[충청북도]] [[청주시|청주]], [[경상남도]] [[통영시|통영]]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 [[1월]] 상순~중순 - [[1966년|전년도]] 12월의 강한 [[한파]]가 이어져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4.5℃를 기록했으나 이는 하순의 [[이상 고온]]이 강력해서 그나마 높게 나왔으며, 중순까지는 -10℃ 이하의 장기 [[한파]]가 이어졌다. 하지만 [[1월 30일]]을 기점으로 기온이 다시 확 낮아져서 [[2월]]은 가벼운 [[한파]]가 길게 이어졌다. * [[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4℃. * '''[[12월]]''' -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4.9℃'''로 '''역대 최저 5위'''이며, 상순인 [[12월 8일]]부터 -14.5℃를 기록했고 하순에 [[한파]]가 절정에 달했는데, [[12월 30일]]에 '''-17.4℃'''로 극값을 기록했다. 이 [[한파]]는 [[1968년|다음 해]] [[2월]]까지 끈질기게 이어졌다. [[2012년]] 12월의 상위호환이다. === [[1968년]] === [[강원도]] [[속초시|속초]], [[충청남도]] [[서산시|서산]]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 [[1월]] 중~하순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4.0℃로 [[2018년]] [[1월]]과 같았으나 당시 평년치보다는 0.7℃ 높았다. 하지만 중순부터 기온이 크게 내려가기 시작했고, [[한파]]는 [[1월 15일]]에 절정을 찍어 최저 기온이 -15.1℃를 기록하였으며, 이 한파는 [[3월]] 상순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 '''{{{#blue 2월}}}'''[* 1~12일, 19~25일. '''1~2일, 4~9일, 20~22일.''']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4.4℃'''를 기록해 [[2월]]이 [[1월]]보다 더 낮은 기현상이 일어났다. 자세한 기온 분포를 보면, [[2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3일과 10일을 제외한 모든 날의 최저 기온이 한파일수 기준인 -10℃ 이하였으며, 최저 기온 극값은 [[2월 1일]]의 -13.8℃이다. 이후 [[2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추위가 잠시 약해졌다가 [[2월 19일]]부터 다시 한파가 찾아와 [[2월 20일]]에 -13.0℃를 기록하였다. 이 강추위는 [[2월 25일]]까지 약 일주일간 이어진 뒤 차츰 풀렸다. 하지만 [[3월]] 시작과 함께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 아래 참고. * [[3월]] 상순 - [[3월]]의 시작은 꽃샘추위로 이어졌다. [[3월 1일|3월 1]]~[[3월 3일|3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5℃ 전후를 기록하였고,[* [[3월 1일]] -6.0℃, [[3월 2일]] -5.4℃, [[3월 3일]] -4.8℃] 심지어 남쪽에 위치한 '''부산'''에서도 -2.6℃를 기록하며 영하권을 보였다. 또한 [[3월 6일]]에도 [[서울]]에서 -4.3℃, [[3월 10일]] -4.1℃를 기록하는 등 [[3월]] 상순은 대체로 평년보다 추웠다. 이 저온으로 인해 [[서울]]의 [[3월]] 상순 평균기온은 0.7℃로 평년보다 약 3℃ 가량 낮았다.[* 30년 뒤인 [[1998년]] [[3월]] 상순에 초이상 고온을 보였던 것과 대조된다.] 이후 [[3월]] 중하순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분포를 보였다. * [[5월]] 일부[* [[5월 26일|5월 26]]~[[5월 30일|30일]]] - [[6월]]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흐린 날씨로 일사가 차단되어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해당 기간 동안 [[서울특별시|서울]]의 최고기온이 17~20℃에 그쳤으며,[* [[5월 26일]] 17.5℃, [[5월 27일]] 16.9℃, [[5월 28일]] 20.6℃, [[5월 29일]] 19.0℃, [[5월 30일]] 16.9℃] [[강릉시|강릉]]은 [[5월 27일]]에 최고 기온이 아예 '''13.2℃'''에 머물며 강력한 초이상 저온을 보였다.[* 이는 '''3월''' 수준이며, 현대(1991~2020) 5월 하순 평년과 비교하면 무려 '''11℃'''나 낮다.] 이 [[이상 저온|저온 현상]]은 [[6월 3일]]에 맑은 날씨를 보이며 차츰 풀렸다. * [[6월]] 일부[* [[6월 9일|6월 9]]~[[6월 11일|11일]], [[6월 19일|6월 19]]~[[6월 21일|21일]]][* 단, [[6월 19일|6월 19]]~[[6월 21일|21일]]은 동쪽 지방 한정] - 하지만 6일 뒤인 [[6월 9일]]부터 강우로 인해 다시 기온이 하강했다. 특히 [[6월 10일]] [[서울특별시|서울]]의 최고기온이 '''15.6℃'''에 그쳤으며, 대프리카로 유명한 [[대구광역시|대구]]에서도 24℃를 넘지 못했다. 그리고 [[6월 12일]] 이후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이거나 약간 높은 수준으로 올라 더운 날씨를 보였다. 그러다가 [[6월 19일]]부터 동쪽 지방 한정으로 일사 차단으로 인한 [[이상 저온]]을 보였다. [[강릉시|강릉]]의 경우 [[6월 19일]]에 최고 기온이 17.2℃에 머물렀고, [[포항시|포항]]에서도 [[6월 20일]]에 최고 기온 18.4℃를 기록했다. [[서울특별시|서울]]도 저온이었으나 동쪽 지방보다는 확실히 약했다. * [[7월]] 일부[* [[7월 4일|7월 4]]~[[7월 5일|5일]], [[7월 14일|7월 14]]~[[7월 16일|16일]]][* 단, [[7월 14일|7월 14]]~[[7월 16일|16일]]은 최고 기온 한정, 중부지방은 [[7월 20일|20일]]까지 해당.] - 7월 상순 일부에도 장맛비로 인해 잠깐 저온이 찾아왔다. [[서울특별시|서울]]의 경우 총 92mm의 일강수량을 기록한 [[7월 4일]]에 최고 기온 22.0℃를 기록했고, [[7월 5일|다음 날]]에도 23.6℃에 그치며 비교적 선선했다.[* 다만 비가 내렸고 7월 특성상 습도가 높아 크게 선선하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다.] 이후 남부지방은 [[7월 16일]]까지, 중부지방은 [[7월 20일]]까지 오락가락 장맛비가 이어진 후 [[7월]] 하순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 [[8월]] 일부[* [[8월 10일|8월 10]]~[[8월 16일|16일]]] - [[7월|지난달]] 하순부터 시작된 무더위가 [[8월 10일]]부터 동쪽 지방 한정으로 동풍과 흐린 날씨로 인해 조금 누그러졌다. [[강릉시|강릉]]의 경우 종일 흐린 날씨를 보인 [[8월 13일|8월 13]]~[[8월 16일|16일]]에 최고 기온이 모두 23~24℃선에 그쳤으며,[* [[8월 13일]] 24.1℃, [[8월 14일]] 22.4℃, [[8월 15일]] 23.3℃, [[8월 16일]] 24.8℃] [[대구광역시|대구]]에서도 [[8월 16일]]에 총 170mm의 폭우를 맞으면서 24.2℃까지 떨어졌다.[* 반대로 서울, 전주, 광주 등 서쪽 지방은 이 기간 내내 31~33℃ 전후의 무더위가 지속되었다.] * [[9월]] 하순 ~ [[10월]] 일부 - [[9월]] 초중순은 대체로 최고기온 30℃를 전후하는 늦더위가 있었으나, 하순에는 대체로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왔다. [[9월 21일]]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기온이 9.4℃까지 떨어져 [[9월]] 하순의 시작과 함께 한자리수를 기록했으며, [[9월 23일|23일]]까지 최고 기온이 25℃를 넘기지 못했다.[* [[2010년]] [[9월]]과 비슷한 양상이다.] 이후 [[9월 28일]]까지 잠시 평년 수준을 보이다가 [[9월 29일]]에 다시 하락하여 최고 기온이 19.1℃에 머물렀다. 다음 날인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기온이 모두 한 자리수를 기록하며[* [[9월 30일]] 8.7℃, [[10월 1일]] 9.6℃, [[10월 2일]] 9.9℃]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이후 잠깐 기온이 올라 [[10월 4일]]에는 27.4℃의 [[이상 고온]]을 보였다. 그러나 [[10월 7일]]부터 다시 기온이 낮아져 [[10월 13일]]까지 8일과 11일을 제외한 모든 날의 최고기온이 20℃ 아래를 보였고, 이후 더 낮아져 [[10월 16일|10월 16]]~[[10월 17일|17일]] 이틀 연속으로 최고 기온 '''12.4℃''', 다음 날인 [[10월 18일]]에는 '''3.5℃'''까지 떨어져 [[10월]] 중순 치고 다소 낮았다. * [[11월 9일|11월 9]]~[[11월 12일|12일]], [[11월 28일]] - [[11월]]은 초반에는 대체로 [[이상 고온|고온]]을 보이다가 [[11월 9일]]부터 기온이 하강하여 영하권의 추위를 보였다. 특히 [[11월 9일|11월 9]]~[[11월 10일|10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기온이 모두 -6℃를 밑돌았으며,[* [[11월 10일]]에 기록된 -6.7℃의 경우 [[11월 10일]]의 최저 극값이다.] [[11월 11일|11월 11]]~[[11월 12일|12일]]에도 -3℃대의 추위가 찾아왔다. 이후엔 큰 추위 없이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가 [[11월 28일]]에 -3.0℃의 반짝 추위가 왔다. 이후 [[12월]]에는 몇몇 날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이상 고온]]을 보였다. === [[1969년]] === [[서울특별시|서울]] 연평균 기온이 10.8℃로 [[1960년대]]에서 상당히 낮았다. 그도 그럴 것이 뚜렷한 [[이상 고온|고온]] 없이 [[1월]], [[9월]]을 제외하고 대부분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여름]]에는 [[폭염]] 일수가 아예 없었고 [[겨울|겨울철]] [[한파]]도 꽤 강하고 길게 이어졌다. [[대전광역시|대전]], [[전라북도]] [[부안군|부안]], [[임실군|임실]], [[정읍시|정읍]], [[경상남도]] [[진주시|진주]]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 [[1월]] 상순~중순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3.5℃'''로 당시 평년보다는 높았으나[* [[1931년|1931]]~[[1960년]] 기준 -4.7℃, [[1941년|1941]]~[[1970년]] 기준 -4.4℃] 이는 하순의 [[이상 고온]]으로 인한 것이며, 상순~중순은 유난히 [[한파]]로 뒤덮였고 최저 기온 극값은 [[1월 3일]]에 기록된 -15.2℃. 이후 중순까지 -9~-12℃ 전후를 기록하며 [[한파]]가 길게 이어지다가 [[1월 19일]]에 10.7℃까지 오르는 등 하순에는 기온이 잠시 크게 올랐으나 [[폭설]]이 내린 뒤 [[2월]]이 되자 더 심해졌다. * [[2월]][* 특히 [[2월 2일|2월 2]]~[[2월 6일|6일]], '''[[2월 21일|2월 21]]~[[2월 28일|28일]]'''] - [[1월]] 하순의 엄청난 [[폭설]]의 여파로 [[한파]]가 [[2월]]부터 시작되면서 상순은 꽤 낮았다.[* 그나마 [[서울특별시|서울]]은 [[2월]] 상순 최저 기온이 -15.9℃에 그쳤지만, 당시 도시 규모가 작아서 [[열섬 현상]]이 없었던 기타 중부 지방([[수원시|수원]], [[청주시|청주]], [[춘천시|춘천]])은 최저 기온이 -25℃는 가뿐히 밑도는 매우 추운 날씨를 보였으며 열거한 세 지역 모두 역대 최저 기온 1위를 찍었다. 다만 [[수원시|수원]]이나 [[청주시|청주]], [[춘천시|춘천]]은 모두 기상 관측이 [[1960년대]]에 시작되어 [[서울특별시|서울]]에 비하면 한참 늦게 시작되었으므로, 만약 [[일제강점기]]에 기상 관측을 했었더라면 이보다도 낮은 최저 기온이 기록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중순에는 기온이 잠시 올랐으나 하순에는 기온이 매우 떨어져서 [[서울특별시|서울]]의 [[2월]] 하순 평균 기온은 '''-6.1℃'''로 [[1923년]] [[2월]] 하순에 이은 '''하위 2위'''이다. [[21세기]]인 현재는 [[2월]] 하순이 잦은 [[이상 고온|고온]]이라 거의 불가능한 수치이다. 이 여파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2.7℃를 기록한다. * [[3월|3]]~[[4월]] 상순 - [[서울특별시|서울]]의 [[3월]] 평균 기온 2.9℃. [[2월]] 하순의 [[한파]]가 [[3월]] 상순에도 이어지면서 [[3월 1일]]에 -8.4℃, [[3월 5일]]에 -6.7℃를 기록하는 등 상순은 낮았고 이후에도 꾸준히 낮았다. 또한 [[3월 1일]]부터 [[3월 24일]]까지 19일, 20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보였으며, 이후 [[3월 25일]]부터는 잠깐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4월]]이 되자 다시 기온이 급락하여 [[4월 4일]]에 최저기온이 -0.2℃[* [[1965년]] 이후 4년 만에 [[4월]] 상순 영하권 기록.]를 기록하는 등 [[4월]]에도 상순을 중심으로 낮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이후 중하순에는 당시 기준 평년 또는 조금 높았다. 그래도 상순의 여파로 월평균 기온은 10.6℃로 평년과 비슷했다.[* 1931~1960 기준으로 하면 비슷하지만 1941~1970 기준으로 하면 다소 낮다.] 시대를 감안하면 [[2006년]], [[2019년]] [[4월]]과 비슷하다. * [[5월]]~[[6월]] - [[5월]]의 경우는 [[1968년|전년도]]와 비슷하게 상순~중순은 당시 평년 수준이었으나 하순부터 기온이 낮아졌다. [[서울]]의 경우 [[5월 27일]]에 최고기온 17.8℃에 머물렀고, [[5월 29일]]에도 17.2℃까지 떨어져 전년도 이맘때와 비슷한 날씨를 보였다. 이 저온 현상으로 인해 [[서울]]의 [[5월]] 하순 평균기온은 16.3℃로 평년보다 3℃ 이상 낮았고, [[1968년|전년도]]보다는 0.3℃ 낮았다. 이후 [[6월]] 상순까지 저온이 이어져 [[6월 5일]]에 17.1℃를 기록했고, [[6월 11일]]에도 20.8℃에 머물렀다. 그 결과 [[서울특별시|서울]]의 [[6월]] 평균 기온이 20.0℃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해 [[9월]]보다도 낮았다. * '''[[7월|7]]~[[8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7월|7]]~[[8월]] 평균 기온은 각각 '''24.0℃, 24.4℃.''' 이해 [[여름|여름철]]은 33℃를 넘는 [[폭염]]이 일절 기록되지 않아 크게 덥지 않은 여름이었다. 그래서 이해 [[여름]]은 [[폭염]] 일수가 0일이며, [[열대야]] 일수도 [[7월 28일]], [[8월 9일]], [[8월 11일]] 단 3일에 불과하다.[* [[서울]] 기준 최고 기온 극값은 [[8월 17일]]의 32.9℃로, 단 0.1℃ 차이로 폭염일수가 기록되지 않았다. 비슷한 사례로 [[2022년]] [[8월]]에도 [[8월 4일]]에 똑같이 폭염 기준에 0.1℃ 못 미치는 32.9℃가 최고 극값으로 기록되어 [[8월]] 폭염일수가 없었다.][* 단 [[7월]]의 경우는 1969년에는 [[7월 8일]]에 최고기온 19.1℃, [[7월 16일]]에도 23.4℃에 그치는 등 몇몇 날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저온을 보였으나, [[2022년]]에는 정반대로 [[7월]] 상순과 하순에 심한 이상 고온이 기승을 부렸던 것이 대조된다.] 이후 폭염일수가 0일이었던 여름은 11년 뒤인 [[1980년]]에 다시 찾아오게 된다. * [[9월]] 하순 ~ '''[[10월]] 상순''' - [[9월]]은 당시 평년보다 조금 높았으나 [[9월]] 하순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9월 21일]] [[서울]]의 최고 기온이 21.2℃에 머물렀고, [[9월 30일]]에는 '''15.4℃'''까지 떨어졌다. 이후 [[10월]]로 넘어가면서 기온이 더 떨어져 [[10월]] 상순은 평균 기온 '''12.7℃'''로 '''하위 1위'''를 기록한다. [[10월 10일]]에 '''3.2℃'''까지 떨어졌다. 다만 중순부터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 수준으로 높아지더니 [[10월 21일]]에 24.4℃까지 오르는 등 하순은 대체로 [[이상 고온]]을 보여서 월평균 기온은 13.9℃로 당시 평년과 비슷했다. * [[11월|11]]~[[12월]] - 극단적인 [[이상 저온|저온]]은 없으나 일부를 제외하고 꾸준히 낮아 월평균 기온 5.0℃, -2.0℃를 기록했다. [[11월 17일|11월 17]]~[[11월 18일|18일]], [[11월 24일|11월 24]]~[[11월 25일|25일]]에 [[서울]]의 평균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였고, 그 중 [[11월 25일]]에는 최저기온이 -5.6℃까지 떨어졌다. [[12월]]의 경우도 몇몇 날은 제외하고는 강추위가 계속 이어져 [[12월 13일]], [[12월 26일|12월 26]]~[[12월 28일|28일]]에 한파일수가 기록되었다. 최저 기온 극값은 [[12월 27일]]의 -14.9℃. == [[1970년대]] == 1970년대 들어 겨울철 평균기온이 상당히 온난화되어 1월 평균기온이 초이상 고온을 기록한 해들이 많아졌고(1972~1973년, 1979년), 사실상 1981~2010년 평균과 별 차이가 없었을 정도다. 대신 12월과 2월은 현대 기준으로 꽤 추운 편이었다. 이 년대부터 구평년(1981~2010) 기준으로 고온인 첫 해(1975)가 나타났다. === [[1970년]] === * [[1월]] - [[서울특별시|서울]]에서 마지막으로 -20℃ 이하인 '''-20.2℃'''를 기록한 달이다.[* 이해 [[1월 5일]]에 -20.2℃를 기록한 이후 [[서울특별시|서울]] 공식 기상 관측소 기준으로 -20℃ 이하의 기온이 더 이상 기록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이는 [[서울특별시|서울]] 도심의 [[열섬 현상]]이 심화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열섬 현상]]이 비교적 덜한 도심 외곽 [[김포국제공항]] 일대의 경우 [[2020년대]]까지도 여전히 [[AWS#s-2]]로 -20℃ 안팎의 기온이 기록되고 있다. 다만 이는 공식 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되는 기온이 아니라서 비공식 기록이다.] 다만 일교차가 매우 커서 최고 기온은 -9.2℃로 많이 올라갔으나, 중순인 [[1월 16일]]에 다시 -16.4℃의 [[한파]]가 찾아와서 월평균 기온은 -4.8℃로 평년보다 낮았다. * [[2월]] 상순 - [[2월]] 상순 일부에도 한파가 찾아와 [[2월 1일]] -4.9℃였던 [[서울]]의 최저 기온이 날마다 계속 하락하여 [[2월 5일]]에 -10.1℃, [[2월 6일]]에는 -9.4℃를 기록했다. 그리고 강추위가 절정에 달한 [[2월 10일]]에는 [[강원도]] [[춘천]]의 최저 기온이 '''-16.3℃'''까지 떨어졌고, [[충청북도]] [[청주시|청주]] -14.6℃, [[서울]] -10.8℃, [[전라북도]] [[전주]] -10.2℃ 등을 기록하며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 추위는 [[2월 11일]] 낮부터 차츰 풀렸고 이후 [[2월]] 중하순은 대체로 온화한 날씨를 보였다가 월말부터 다시 추워져 [[3월]] 대부분 날들에 꽃샘추위가 이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 아래 참고. * '''{{{#blue 3월}}}''' - 전국적으로 [[3월]]이 [[2월]]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낮은''' 기이한 현상이 펼쳐졌다. [[서울특별시|서울]]만 해도 [[2월 26일]]부터 다시 시작된 영하의 날씨가 [[3월 26일]]까지 한 달이나 지속되었을 정도이다. 단 [[3월 15일]]은 최저 기온이 영상이었으나 이날 [[눈(날씨)|눈]]이 내렸으며 [[3월 16일|다음 날]] 급락했다. 이후 [[3월 27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했으나 [[3월 26일]]까지의 [[이상 저온|저온]]의 여파가 커서 결국 [[서울특별시|서울]]의 [[3월]] 평균 기온이 '''0.4℃'''로 평년 [[2월]]과 같고 [[1916년]] [[3월]]과 같게 기록되었다.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제주시|제주]]도 예외는 아니라서, [[3월]] 평균 기온이 5.8℃로 [[2월]] 평균 기온 6.4℃보다도 더 낮았고 [[서울특별시|서울]] 평년 3월과 비슷한 기온을 보였다. 그러나 다음 달인 [[4월]]은 이에 대한 반작용인지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다.[* 물론 [[4월 8일]]에 0.8℃, [[4월 14일]]에 1.0℃ 등을 기록하는 등 몇몇 날에 꽃샘추위는 있었다.] * [[5월]] 일부 - [[5월]]에도 강력한 저온은 없지만 일부 날짜에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였다. [[5월 2일]] [[서울특별시|서울]]의 최고 기온이 18.6℃, [[대전광역시|대전]] 17.4℃에 그쳤고, 이후 [[5월 3일]]부터 [[5월 9일]]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이다가 [[5월 10일]]부터 다시 저온이 이어져 [[광주광역시|광주]]의 최고 기온 17.0℃, [[대구광역시|대구]] 17.6℃, [[5월 11일]]에도 [[서울특별시|서울]] 18.8℃, [[전라북도]] [[전주]] 17.0℃를 기록하는 등 다소 낮았다. 이후 기온이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다가 [[5월 26일]]에 다시 기온이 하락하여 [[서울특별시|서울]]의 최고 기온이 16.8℃에 그쳤으며, [[강원도]] [[강릉]]도 17.2℃를 보였다. 그리고 월말에도 동쪽 일부 지방 한정으로 저온이 이어져 [[5월 31일]]에 [[경상북도]] [[포항]]의 최고 기온이 17.1℃에 머물렀다. * [[6월]] - [[6월]]에는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으나, 월초에는 동쪽 일부 지방에서 [[이상 저온]]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6월 4일]] [[경상북도]] [[포항]]의 최고 기온이 16.7℃에 그쳤고, [[부산광역시|부산]]도 17.7℃에 그쳤다.[* 반대로 서울, 전주 등 서쪽 지방은 [[이상 저온]] 현상 없이 대체로 평범한 날씨가 이어졌다.] 이후 차츰 기온이 올라 [[6월 14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다가 [[6월 15일]]부터 기온이 떨어져 전국적으로 [[이상 저온]] 현상을 보였다. [[서울특별시|서울]]의 경우는 [[6월 16일]]에 최고 기온이 19.2℃를 보였고, [[6월 18일]]에는 더 낮아져 18.0℃에 그쳤다. 또한 [[강원도]] [[강릉]]은 [[6월 17일]]에 '''16.4℃'''를 기록하며 평년 [[4월]] 수준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였으며, [[경상북도]] [[포항]]에서도 [[6월 15일]]에 17.3℃, 더위로 유명한 [[대구광역시]]에서도 [[6월 18일]]에 18.6℃까지 떨어지는 등 [[6월]] 중순은 대부분 지역에서 [[이상 저온]]을 보였다. 이 여파로 [[서울]]의 [[6월]] 중순 평균기온은 20.3℃로 평년보다 2℃ 이상 낮았으며, 이 저온 현상은 [[6월 21일]]부터 차츰 해소되었다. 그리고 [[상반기]] 마지막 날인 [[6월 30일]]에 일부 지역에서 다시 [[이상 저온|저온]]을 보여 [[서울]] 22.8℃, [[광주광역시|광주]] 23.1℃ 등을 기록했다. 그 여파로 6월 평균기온은 꽤 낮았다. * [[7월]] - [[7월]]의 경우도 초중반에는 몇몇 날의 장맛비로 인하여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한 날들이 있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경우 [[7월 4일]]에 최고 기온이 21.4℃를 기록했고, [[7월 6일]]에는 더 낮아져 아예 20℃에 못 미치는 '''19.2℃'''에 머물렀다. 이후 기온이 잠깐 올랐다가 [[7월 9일]]에 다시 떨어져 20.2℃에 그쳤고, [[7월 16일|7월 16]]~[[7월 18일|18일]]에도 서울 기준 22~23℃대의 저온을 보였다. 더위로 유명한 [[대구광역시|대구]]의 경우에도 상순 일부에 강력한 [[이상 저온]]이 발생하여 [[7월 8일]]에 최고 기온이 불과 '''19.4℃'''에 그쳤고, 다음 날인 [[7월 9일]]에도 22.4℃에 그치며 전날보다는 높았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낮았다. 이로 인하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7월]] 상순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3℃ 낮게 관측되었다. 이후 [[7월]] 하순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 이상 고온은 없어 [[서울]]에서는 평균기온이 23.0°C였다. [[1969년|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7월]] 폭염일수가 기록되지 않았다. 단 [[8월]]에는 폭염일수가 기록되었다.] * [[8월]] 일부 - [[8월]]에도 몇몇 날의 저온이 이어져 [[8월 6일]]에 [[서울]]의 최고 기온이 23.4℃를 기록하였고, 이후 [[8월 7일|8월 7]]~[[8월 23일|23일]]까지 17일, 18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최고 기온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진 뒤,[* 특히 [[8월 12일]]에는 35.0℃를 기록하여 [[1970년]]에서 유일하게 폭염경보일수가 기록되었다.] 이후 조금씩 기온이 낮아져 [[8월 27일]]에 최고 기온 24.3℃의 저온을 보였다.[* 단 최저 기온은 22.8℃로 평년과 비슷한 정도여서 일교차가 '''1.5℃'''로 매우 적었다.] 하지만 [[이상 저온]]이 발생했던 날보다는 무더위가 이어졌던 날들이 더 많아 [[서울]]의 [[8월]] 평균기온은 [[2021년]] [[8월]]과 같은 25.9℃로 당시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 물론 현대(1991~2020) 평년보다는 0.2℃ 낮다.] * [[9월]] 일부 - [[9월]]에는 상순의 경우 대체로 최고 기온 29℃를 넘기는 늦더위가 며칠 있었고, 중순 일부에는 [[이상 저온]] 현상이 나타나 [[9월 12일]]에 [[서울]]의 최고 기온 23.8℃, [[강원도]] [[강릉]]에서는 20.8℃까지 떨어졌다. 또한 [[9월 17일]]에는 중부 일부 지방에 강한 폭우가 내려 총 165mm의 일강수량을 기록한 [[서울]]에서는 최고 기온 22.1℃를 기록했고, [[인천광역시|인천]]에서는 212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며 최고 기온이 21.8℃에 머물렀다. 그리고 하순 일부에도 저온이 이어져 [[9월 21일]] [[대구광역시|대구]]의 최고 기온이 22.5℃에 그쳤고, 이후 잠깐 오른 뒤 월말에 다시 큰 폭으로 낮아져 [[9월 29일]]에 [[서울]]의 최고 기온이 16.2℃ 기록, 다음날인 [[9월 30일]]에는 최저 기온이 7.9℃, [[강원도]] [[춘천]]에서는 '''3.6℃'''까지 떨어지며 강력한 저온을 보였다. * [[10월]] 일부 - [[10월 2일]]에 [[서울]]의 최저 기온 9.4℃를 기록한 뒤 이후부터는 기온이 차츰 올라 [[10월]] 상순 중반부터 하순 초반까지는 대체로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날씨를 보이다가 하순 중반부터 다시 기온이 하강하여 [[10월 27일]]에 [[서울]]의 최저 기온이 1.1℃까지 떨어졌고, [[10월 30일]]에는 더 떨어져 [[서울]] 0.5℃, [[강원도]] [[춘천]] '''-3.1℃''', [[전라북도]] [[전주]] '''-1.4℃''', [[대구광역시|대구]] 2.2℃ 등을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할로윈]] 추위가 찾아왔다. * [[11월]][* 1~4일, 8~9일, 13일, 17~21일, 26일 제외. 특히 '''11일, 14~15일, 22~24일, 28~30일.''' 그 중 '''{{{#blue 15일, 22~23일, 29~30일}}}'''은 '''1912년 11월에 맞먹을 정도로 저온이 매우 심했다.'''] - 월평균 기온 5.7℃로 조금 낮았다. 자세한 기온 분포를 보면, [[11월 11일]]에 [[서울]]의 최저 기온이 -0.2℃를 기록하며 [[3월]] 이후 첫 영하권을 기록했고, 이후 잠깐 올랐다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11월 14일]]에 -2.0℃, [[11월 15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 -4.9℃, [[강원도]] [[춘천]] -5.8℃, [[대구광역시|대구]]에서도 -2.6℃를 기록하며 초겨울 추위를 보였다. 이후 [[11월 17일|11월 17]]~[[11월 20일|20일]]까지 온화한 날씨를 보이다가 다시 낮아져 [[11월 23일]]에 -5.5℃까지 떨어졌고, 월말에는 더욱 더 강력한 한기가 몰려오면서 [[11월 30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의 [[11월]] 역대 최저 기온인 '''{{{#blue -11.9℃}}}'''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blue -15℃}}}'''를 밑돌았으며, [[강원도]] [[춘천]]도 '''{{{#blue -13.1℃}}}'''까지 떨어졌다. 그 밖에 [[대구광역시|대구]] -8.2℃, [[전라북도]] [[전주]] -7.6℃, [[광주광역시|광주]]에서도 -6.0℃를 보이며 [[11월]]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 단 [[서울]] 기준 일별 평균 기온의 중앙값은 7.8℃로 높고, 일부 날들에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를 보여 월 자체가 [[이상 저온|저온]]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 [[12월 25일|12월 25]]~[[12월 27일|27일]] - [[12월]]은 강력한 한파 없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으나, [[성탄절]] 전후로 잠깐 한파가 찾아왔다. 특히 [[12월 27일]]에 [[서울]]의 최저 기온이 -11.2℃[* 참고로 이 -11.2℃라는 값은 [[12월]] 최저 극값인데, [[11월|지난달]]의 최저 극값보다 높다는 것이다! 보통 [[12월]] 최저 극값이 [[11월]] 최저 극값보다 높은 경우는 드물다.][* 여담으로 [[1969년|지난해]]에도 동일하게 [[12월 27일]]에 [[12월]] 최저 극값이 기록되었는데, 그 값과 비교하더라도 3.7℃나 높은 것이다.], [[강원도]] [[춘천]] -14.8℃, [[대전광역시|대전]] -11.7℃ 등을 보였다. 이후 연말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 강력한 추위 없이 한 해가 마무리되었다. === [[1971년]] === [[강원도]] [[원주시|원주]], [[인제군|인제]], [[평창군/행정#s-9|평창(대관령)]], [[홍천군|홍천]], [[전라북도]] [[남원시|남원]], [[충청북도]] [[보은군|보은]], [[제천시|제천]], [[충주시|충주]], [[충청남도]] [[부여군|부여]], [[전라남도]] [[고흥군|고흥]], [[완도군|완도]], [[장흥군|장흥]], [[해남군|해남]], [[경상북도]] [[울진군|울진]], [[경상남도]] [[거제시|거제]], [[거창군|거창]], [[남해군|남해]], [[밀양시|밀양]], [[산청군|산청]], [[합천군|합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서귀포]] [[성산읍]]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되었다. * [[1월]] 상순, 하순 - [[1월 5일]]에 '''-16.1℃'''까지 내려간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으나 중순에는 최저 기온마저 영상으로 오르는 등 [[한파]]와 매우 거리가 먼 날씨를 보였고, 하순에 -11℃를 밑도는 [[한파]]가 찾아와[* [[1월 29일]] -11.8℃, [[1월 30일]] -11.0℃]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2.4℃로 포근했으며 정확히 50년 뒤인 [[2021년]] [[1월]]과 월평균 기온이 같았다! * [[3월]] - [[1970년|전년도]]와 [[1969년|2년 전]]에 이어 [[3월]] [[이상 저온]]이 찾아와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0℃. * [[8월]] 중순 - [[8월 19일]] 서울의 최저 기온 '''15.9℃''', 최고 기온 '''20.3℃'''. * [[11월]] 28일~30일 - 이 사흘 동안 이루어진 한기 남하로 인해 기온이 크게 떨어졌고, 29일 '''-8.8℃'''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로 기록될 뻔한 영하 없는 11월을 무산시켰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면 11월 옆에 28~30일이라는 기간이 굳이 작성됐음을 주목해야 한다. 1971년 11월 중 저 사흘의 기간 빼고는 '''영하는 커녕 1℃선도 안 내려갈만큼''' 따뜻한 날씨가 뒤늦게까지 이어졌다.][* 그 외에 구한말 [[1890년]] 11월의 양상과 '''100% 일치한다.''' 27일까지 1℃선도 없는 날씨가 이어지다가 28~30일에 한기가 기록되고, 29일에 '''-8.4℃'''까지 내려갔기 때문. 다만 이쪽은 '''인천'''해관에서 기록되었다는 게 유일한 차이점이다. 이 때문에 1971년 11월(8.7℃)과 1890년 11월의 월평균 차이가 거의 없다시피할 것으로 추정.] 결국 이 영하 없는 11월은 33년 뒤인 2004년 11월에 최초로 달성했다. * [[1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1.2℃로 평년보다 낮았다. [[12월 5일]]부터 기온이 급락하기 시작하여 [[12월 6일]]에 -7.0℃를 기록하였고, 이후 [[12월 11일]]을 제외하고 [[12월 16일]]까지 -5~-7℃의 한파가 길게 이어졌다. 그러나 [[12월 17일]]에는 잠시 [[이상 고온]]을 보였지만 [[12월 19일]]에 한기가 내려와 [[12월 22일]]에 -10.0℃로 절정을 찍었으나... [[1972년|다음 해]] [[1월]]이 0.8℃로 4℃ 이상 높은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을 보여 [[1972년|다음 해]] [[1월]]보다 극값이 낮았다. === [[1972년]] === [[가을|가을철]]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강한 해이며, [[1월]]은 [[한파]]가 없고 오히려 당시 평년치보다 5℃ 이상 높은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을 보여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0.8℃를 기록하였고, 이는 당시 기준으로 최고 1위, 현재도 역대 최고 3위에 해당할 정도로 [[이상 고온]]이 심했다. 심지어 [[1월]] 최저 기온 극값이 -9.1℃[* [[1월 22일]]과 [[1월 27일]] 기록][* 이마저도 [[1월]] 하순에 기록된 것이며, 상순~중순 동안에는 최저 기온이 [[1월 3일]]에 기록된 '''-6.5℃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어''' 마치 [[2020년]] [[1월]]을 연상케 했다.]에 불과해 포근한 [[겨울]]을 맞았지만 [[8월|8]]~[[9월]], [[11월]]은 [[이상 저온]]이 발생하였다. [[인천광역시|인천]] [[강화군|강화]], [[경기도]] [[양평군|양평]], [[이천군|이천]], [[충청남도]] [[금산군|금산]], [[보령시|보령]], [[천안시|천안]], [[전라남도]] [[순천시|순천]], [[경상북도]] [[영덕군|영덕]], [[영주시|영주]], [[영천시|영천]]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 [[2월]] 하순 - 상순은 평범했으나 [[2월 19일]]부터 [[2월 29일]]까지는 [[봄]]을 앞둔 시기인데도 최저 기온 극값은 -9.6℃[* [[2월 20일]] 기록]로 기록적이지 않지만, 대신 '''최고 기온'''이 5℃ 이하에 그치는 [[한파]]가 찾아왔다. 그리하여 이해 [[2월]]은 월평균 기온이 -0.6℃로 당시 평년치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 그쳤다. * [[3월 31일]]~[[4월 2일]] - 전국 단위로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특히 [[서울특별시|서울]]은 [[4월 1일]]에 최저 기온 '''-4.3℃'''까지 곤두박질쳤고, 이는 [[서울특별시|서울]]의 [[4월]] 기온 중 '''역대 최저 1위'''로 남아있다. 그러나 그 이후는 전반적으로 따뜻하였다. 덕분에 [[서울특별시|서울]]의 이달 평균 기온은 11.5℃로 평년과 비슷했다. * '''[[8월|8]]~[[9월]]''' - [[8월]] [[서울특별시|서울]]의 평균 기온이 '''23.1℃'''로 '''역대 최저 3위'''이다.[* [[2006년]] [[7월]], [[2016년]] [[9월]], [[2018년]] [[6월]]과 같다.] [[7월]]에는 더웠지만 [[8월]]에는 [[여름|여름철]] [[이상 저온]]의 아이콘으로 유명한 [[1993년]] [[8월]]보다도 0.1℃ 더 낮다! [[7월]] 하순까지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8월 1일|8월 첫날]]이 되자마자 칼같이 기세가 끊겼고, [[8월 13일]]에는 최저 기온이 '''18.1℃''', 급기야 [[8월 19일]]에는 '''최고 기온'''이 '''20.0℃'''로 곤두박질쳤다.[* 이는 '''[[10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이다. ~~[[8월 19일]]이 아니라 [[10월 19일]] 수준이다~~] 그나마 [[8월 5일]]과 [[8월 16일]]에 [[열대야]]에 준하는 날씨가 찾아오고 [[8월 17일]]에 최고 기온이 32.1℃로 올라갔지만, 곧바로 하강하며 뜨거운 의미의 [[여름]]은 그대로 끝났다. [[이상 저온|저온 현상]]은 [[9월]]에도 지속되었다. 27.2℃ 이상으로 올라간 날이 없었으며 25℃를 넘는 날도 많지 않았다. 심지어 하순에는 20℃ 이하로도 하강했고, 최저 기온은 [[9월 30일]]에 한 자릿수까지 떨어져 [[9월]] 평균 기온이 '''19.0℃'''를 기록하여 역대 최저 4위이다. 이때에도 전국에서 기상 관측을 했다면 아마 [[1980년]]보다 낮은 [[8월|8]]~[[9월]] 평균 기온 최하위권을 기록했을 듯하다. * [[10월]] 일부 - [[10월 10일]] 최고 기온 14.8℃, 최저 기온 6.2℃로 굴러떨어졌으며, [[10월 20일|10월 20]]~[[10월 22일|22일]]에는 아예 흘러가는 양상이 [[2021년]] [[10월 15일|10월 15]]~[[10월 17일|17일]]과 거의 흡사했다. 물론 찾아온 시기나 추위의 강도나 모두 [[2021년]] [[10월]]이 한 수 위였고 가끔씩 [[이상 고온|고온]]도 있었기 때문에 월평균 기온은 13.8℃로 평년과 비슷했다. * '''[[11월]] 하순''' - [[서울특별시|서울]]의 11월 월평균 기온 '''5.2℃'''이다. 중순까지는 그럭저럭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으나 [[11월 17일]]부터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 [[11월]] 하순에 [[이상 저온|저온]]이 집중된 것이 특징이다. 최저 기온은 항상 -4~-6℃를 맴돌았고 최고 기온도 0~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월말부터 최고 기온은 높아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최저 기온은 그대로여서 [[서울특별시|서울]]의 [[11월]] 하순 평균 기온이 '''-3.0℃'''로 '''하위 1위'''이다. ~~[[1972년]] [[11월 21일]], [[김두한]]은 [[고혈압|오랜 지병]]에 갑작스런 [[한파]]까지 겹쳐 결국 사망했다.[* 실제 기록상 [[11월 21일]]에 일평균 기온마저 '''-4.7℃'''까지 떨어졌고, [[11월 20일|전날]]에 비해 기온이 '''17.5℃'''씩이나 하강했다. [[고혈압]]이 악화되는 원인 중 하나가 급격히 한랭해지는 날씨 때문임을 생각해보면, 인터넷에 떠도는 밈 치고는 의미심장해지는 이야기이다.]~~ 이로 인해 11월 하순 평균이 '''연중 순별 평균 중에서 제일 낮은''' 기현상이 발생하였다. 달리 말하면 1972년 1월, 2월, 12월이 11월 하순보다 따뜻했다는 얘기다. * [[12월]] 일부[* [[12월 1일|12월 1]]~[[12월 3일|3일]], [[12월 12일|12월 12]]~[[12월 13일|13일]]] - 전반적으로 따뜻한 [[12월]]이지만 극초반과 중순에 한파가 있었다. 특히 [[12월 13일]]은 -12.0℃로 [[한파]] 일수를 기록하였고, [[1972년]]의 연 전체 최저 기온 극값이 되었다. 이는 역대급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 동년 [[1월]]에 찾아와 최저 기온 극값이 -9.1℃에 그쳤기 때문이다. === [[1973년]] === [[1월]]은 [[엘니뇨]]로 인해 [[1972년|전년도]] 못지 않게 [[이상 고온]]이 심했으나, [[1972년|전년도]]와 달리 이해는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0℃ 이하를 기록한 날은 있었다.[* [[1월 2일]] -11.0℃, [[1월 3일]] -11.3℃] 그러나 [[6월]]부터 [[라니냐]]로 전환되어 [[10월]]~[[12월]] 동안에는 다음해와 같이 [[이상 저온]]이 상당히 강했다. [[경상북도]] [[구미시|구미]], [[문경시|문경]], [[안동시|안동]], [[의성군|의성]]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그리고 전국 단위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기도 하다. * [[10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3.0℃. [[10월 26일]]에 최저 기온이 '''2.2℃'''까지 곤두박질쳤고 최고 기온마저 12.2℃에 그쳐 강한 [[이상 저온|저온]]을 보였다. * [[11월|11]]~'''[[12월]]''' - 슈퍼 [[라니냐]]로 이른 [[한파]]가 찾아와 [[서울특별시|서울]]의 [[11월|11]]~[[12월]] 평균 기온은 각각 '''4.7℃, -3.0℃'''를 기록했다. === [[1974년]] === [[1917년]]처럼 강한 [[라니냐]]로 인해 [[이상 저온|저온]]이 매우 많이 발생했던 해이다. [[겨울]]은 [[1917년]]보다는 높았으나 [[여름]]은 시원한 축에 속했다. 그리하여 이해 전국 연평균 기온은 11.1℃로 '''최저 2위'''를 기록하였다. * [[1월]] 하순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2.5℃로 당시 기준으로는 이상 고온이었으며 전국적으로는 -2.5℃로 평년과 비슷했다.[* [[1941년|1941]]~[[1970년]] 기준 -4.2℃] 그러나 상순과 중순은 [[이상 고온|고온]]이었고 하순에 [[한파]]가 절정이었다. 최저 기온 극값은 [[1월 24일]]의 -15.5℃. 같은 날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은 기온이 매우 극단적이어서 최저 기온 '''-28.9℃'''로 해당 지역 역대 최저 1위, [[대한민국]] 역대 공식 최저 기온 6위의 기록을 세웠다. * [[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1℃.''' 특히 하순인 [[2월 26일]]에 '''-14.0℃'''로 강력한 [[겨울|늦겨울]] [[한파]]를 보였다. * [[6월|6]]~[[7월]](특히 '''7월 강원 영동''') - [[6월]]은 19.5℃로 전국 평균 기온 역대 최하위, 게다가 [[동해|동해안]]에서는 [[7월]] 최고 기온이 [[6월]] 최고 기온보다 더 낮은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6년 뒤인 [[1980년]], 32년 뒤인 [[2006년]], 46년 뒤인 [[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2020년에 또 일어났다.]]] [[장마]]도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2020년]] 54일, [[2013년]]의 49일, [[1969년]] 47일 다음으로 길게 지속되어 45일로 역대 4위를 기록하였으며, 똑같이 [[이상 저온|저온]]이 심했던 [[1980년]] [[여름]]하고도 같은 기록이다. [[강릉시|강릉]]은 [[7월]] 평균 기온이 '''19.2℃'''로 [[봄]] 날씨를 보였고 [[6월]]보다도 낮았으며, [[속초시|속초]]도 7월 평균 기온이 '''18.3℃︎'''를 기록해 두 지역 모두 역대 최하위이다. * [[10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앞서 서술한 [[1916년]] [[10월]]보다 0.1℃ 낮은 12.6℃이다.[* 이 정도면 [[4월]] 평균 기온과 맞먹는 기록이다.] 최저 기온은 [[10월 31일]]에 기록한 0.0℃. * [[11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5.4℃로 평년보다 1.2℃ 낮았다. 중순을 중심으로 [[이상 저온]]을 보였으며, [[11월 13일]]에 -4.8℃를 기록했다. 그러나 하순에는 기온이 올랐으며, [[12월]]은 최저 기온 극값이 -10.2℃[* [[12월 3일]] 기록]에 불과할 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월평균 기온이 -0.5℃로 [[이상 고온|고온]]을 보였으며 이 [[이상 고온|고온 현상]]은 [[1975년|다음 해]]에 더욱 심화되어, [[5월]]을 제외하고 [[12월]] 상순까지 이어졌다. === [[1975년]] === [[라니냐]]의 해인데도 불구하고 앞뒤 년도와 반대로 [[이상 고온]]이 심해서[* 특히 가을의 고온이 심해 역대 1위이다.] [[5월]] 일부와 [[12월]]을 제외하면 별다른 [[이상 저온|저온]]이 없었다. * [[5월]] 일부[* [[5월 3일|5월 3]]~[[5월 5일|5일]], [[5월 13일]], [[5월 18일|5월 18]]~[[5월 19일|19일]], [[5월 31일]]] - [[1941년|1941]]~[[1970년]] 기준 평년과 완전히 들어맞는 16.7℃를 기록했으나, 일부 날짜에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있었다. 강력한 [[이상 고온]]을 보인 [[5월 1일]]과 달리, [[5월 2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5월 4일]]에는 최고 기온이 13.5℃였고, 다음 날인 [[어린이날]]에는 최저 기온이 8.8℃까지 떨어졌다. * [[11월 23일|11월 23]]~[[11월 24일|24일]] - 이해 [[11월]]은 상순~중순에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을 보여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매우 높은 9.0℃를 기록했으나, [[겨울]]을 앞두고 한기가 생성되어 [[11월 23일]]에 최저 기온 -6.4℃, 최고 기온 -0.1℃를 기록했다. 하지만 [[11월 24일|24일]] 이후 기온이 올라 [[12월]] 상순까지 [[이상 고온]]이 이어졌으며, 중순부터는 [[한파]]가 와서 고온 현상은 끝이 났으나, [[1976년|다음 해]]에 [[이상 저온]]이 더욱 심화되었다. * [[12월]] - 상순에는 [[이상 고온|고온]]이 왔으나 중하순에는 -9~-10℃의 [[한파]]가 찾아온다.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6℃이며, [[2011년]] [[12월]]과 양상이 비슷했다. === [[1976년]] === [[1974년]]만큼은 아니지만 [[이상 저온]]이 강하게 지속된 해이다.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2월|2]]~[[3월]], [[12월]]만 평년보다 높았고, [[1월]], [[4월|4]]~[[6월]], [[10월]]은 평년과 비슷하였고, 나머지 달은 모두 평년보다 낮았다. 이러한 와중에 뜬금없이 [[2월]]에 강한 [[이상 고온|고온]]을 보이며 [[2021년]]보다도 월평균 기온이 높았다.[* 그리고 [[2021년]]도 [[1976년]]처럼 [[성탄절]] 전후로 [[한파]]가 들이닥쳤다. 물론 위세는 서로 비교해봤자 [[2021년]]만 처참해진다.] 대체적으로 60년 전인 [[1916년]]과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흐름이 유사한 편이다. * [[1월]] - 월평균 기온은 -3.8°C로 당시 치고는 평년[* 1941~1970 기준 -4.2℃︎]과 비슷하였으나 [[1월 20일]]에 [[서울특별시|서울]]에서 '''-16.3℃'''를 기록하여 [[1977년|다음 년도]]보다도 최저 기온 극값이 낮았다. * [[4월]] 상순 - [[서울특별시|서울]]에서 7.5℃의 평균 기온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중순과 하순은 상순을 비웃기라도 하듯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 당시 기준으로 중순과 하순은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 이달 전체 평균 기온은 11.3℃로 현대 기준으로는 [[이상 저온|저온]]이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과 비슷하였다. * [[5월]] - 상순에는 단 2일[* [[5월 2일]] 10.0℃, [[5월 10일]] 10.8℃]을 제외하고 모두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로 도배되었으며 그중 [[5월 4일]]에는 '''5.5℃'''까지 떨어졌다. [[5월 5일]]에도 최고 기온이 겨우 '''13.6℃'''에 불과했다. 또한 중순에도 [[이상 저온|저온]]이 이어졌고, [[5월 17일]]에는 '''9.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상 저온|저온 현상]]은 [[5월 23일]]이 지나자 풀리고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 [[5월 27일]]은 '''32.2℃[* 일평균 기온은 '''25.1℃.''' [[5월]]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여름]]같이 느껴졌다던 [[2012년]] [[5월 2일]], [[2013년]] [[5월 25일|5월 25]]~[[5월 26일|26일]], [[2014년]] [[5월 30일|5월 30]]~[[5월 31일|31일]], [[2015년]] [[5월 27일|5월 27]]~[[5월 29일|29일]], [[2016년]] [[5월 18일|5월 18]]~[[5월 23일|23일]], [[2017년]] [[5월 29일|5월 29]]~[[5월 30일|30일]], [[2018년]] [[5월 15일|5월 15]]~[[5월 16일|16일]], [[2019년]] [[5월 16일|5월 16]]~[[5월 17일|17일]], [[5월 24일|5월 24]]~[[5월 26일|26일]], [[2021년]] [[5월 14일]], [[2022년]] [[5월 23일]], [[2023년]] [[5월 16일]]이 '''23~24℃대'''였는데 '''이 사례들보다 높았다.''' 이 기록은 [[5월 27일]] 최고 기온, 최저 기온, 일평균 기온 상위 1위이기도 하다.]'''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5월 23일]]까지의 강한 [[이상 저온|저온]]의 여파로 월평균 기온은 '''16.7℃'''로 평년과 같았다. * '''[[7월]]'''[* 특히 '''{{{#blue 1~4일}}}'''] - [[7월 2일]] [[서울특별시|서울]]의 기온이 최저 13.0℃, 최고 19.0℃였고, [[7월 3일]]은 최저 12.9℃, 최고 '''15.4℃[* [[5월 29일|'''5월''' 29일]]의 가장 낮은 최고 기온 기록이 '''15.4℃'''이고, '''[[2월 16일]]'''의 가장 높은 최고 기온 기록 역시 '''15.4℃'''이다. [[5월]] 하순에 최고 기온이 이 정도에 그쳐도 서늘하다 못해 춥기까지 할 정도인데, [[1976년]]에는 아예 이 온도를 [[7월]] 상순에 기록했다. 더구나 불과 며칠 전인 [[6월 28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최고 기온이 '''34.8℃'''를 기록, [[2020년]] [[6월 22일]]을 연상시키는 고온을 보여 [[6월 28일]] 최고 기온 기록 중 1위를 차지할 정도였는데,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이렇게 급락해버렸으니 이때는 정말로 체감 날씨가 [[겨울]]같았을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비교 대상인 [[5월 29일]]은 [[1976년]]에는 [[이상 고온]]이 판을 치던 시기였다. 오히려 이때가 [[7월]] 상순보다 더 [[여름]]같아보일 지경.]'''였다. 일평균 기온은 고작 '''14.3℃'''이다. 이는 [[4월]] 중하순에 해당되는 기온이다. 기온 편차가 적은 [[여름|한여름]]에 평년보다 '''10℃ 가까이''' 낮은 것이니 엄청난 [[이상 저온]]이다. 월평균 기온도 23.1℃였다. * '''[[8월]]''' - 서울 월평균 기온 23.7℃︎. * [[9월]] - 전국 평균 기온 18.8℃로 역대 최저 2위. 아이러니하게도 [[1975년|전년도]] [[9월]]에는 22.1℃로 역대 최고 1위였는데 한 해 동안 극과 극의 [[9월]]이 오고간 셈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24년 뒤에도 똑같이 재현되었다. [[1999년]] 22.0℃로 역대 최고 2위, [[2000년]] 19.5℃.] [[서울특별시|서울]]도 19.9℃로 20℃ 미만이었다. * '''[[11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3.5℃.''' * '''[[12월 25일|12월 25]]~[[12월 31일|31일]]''' - [[이상 고온|고온]]이었던 [[12월 24일]]까지의 날씨를 뒤로하고 매우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다. [[12월 27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8.5℃'''를 기록했다. 이 [[한파]]가 얼마나 강력했는지를 보면, [[이상 고온]]을 보인 [[12월 1일|12월 1]]~[[12월 24일|24일]]까지의 월평균 기온이 '''3.4℃'''로 [[1948년]]에 버금가는 강력한 [[이상 고온|고온]]이었는데, 이를 단숨에 '''0.4℃'''로 3℃나 폭락시켰다.[* 물론 0.4℃라고 해도 현재 기준으로도 0.2℃ 높으며 당시 기준으로는 [[이상 고온|고온]]이기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상 고온]]을 보인 기간([[12월 1일|12월 1]]~[[12월 24일|24일]], 총 24일)이 [[한파]]에 시달린 기간([[12월 25일|12월 25]]~[[12월 31일|31일]], 총 7일)보다 길어서 그런 것일 뿐, 하순의 [[한파]]만 놓고 보면 어지간한 [[일제강점기]]급의 [[12월]] [[한파]]이다.] [[12월 26일|12월 26]]~[[12월 31일|31일]]까지 6일 동안의 일평균 기온 평균값이 '''-11.5℃'''인 것이 압권. === [[1977년]] === 1~2월에는 강한 한파가 왔으나 이후로는 고온 현상이 잦았다. * '''[[1월|1]]~[[2월]]'''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1976년|전년도]] [[성탄절|크리스마스]]에 들이닥친 [[한파]]가 그대로 이어져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평균 기온이 '''-6.7℃'''를 기록하여 [[2011년]] [[1월]]과 양상이 비슷했다.[* 월평균 기온은 [[2011년]] [[1월]](-7.2℃)이 조금 더 낮다.] 그러나 의외로 최저 기온 극값은 -15.8℃로 [[1976년|전년도]] [[1월]]보다 높았다.[* 다만 이달 최저 기온 극값은 [[1월 29일]]의 -15.8℃에 불과했지만 상순과 중순, 하순 모두 -10℃ 이하를 기록한 날이 잦았다. [[1월 1일]] -13.6℃, [[1월 2일]] -15.2℃, [[1월 3일]] -15.1℃, [[1월 4일]] -15.7℃, [[1월 5일]] -10.6℃, [[1월 6일]] -12.0℃, [[1월 13일]] -13.0℃, [[1월 14일]] -12.9℃, [[1월 27일]] -12.6℃, [[1월 28일]] -14.4℃, [[1월 30일]] -15.0℃, [[1월 31일]] -15.0℃로 월 전체에서 거의 절반에 가까운 13일이 최저 기온 -10℃ 이하였다.] 그러나 [[2월]] 중순에는 이전보다 더 강력한 [[한파]]가 들이닥쳐 [[2월 16일]]에 '''-16.8℃'''로 [[1월]]보다도 낮은 최저 기온 극값을 세웠다. [[2월]] 평균 기온도 -2.4℃︎로 낮았다. * '''[[3월 3일|3월 3]]~[[3월 5일|5일]]''' - 사흘 동안 심각한 [[이상 저온|저온]]을 보여 [[1970년|7년 전]]의 [[3월]] 상순과 맞먹을 정도였으며, 특히 [[3월 4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이 '''-11.5℃,''' 일평균 기온이 '''-9.4℃'''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3월 6일]] 이후부터는 전반적으로 따뜻해서 결국 월평균 기온은 당시 기준으로 평년보다 높은 5.4℃를 기록하였다.[* 현대 기준으로는 약간 낮지만, 심한 [[이상 저온|저온]]은 아니다.] * [[8월]] - 최저 기온 한정으로 [[이상 저온|저온]]이었다. [[7월]]에는 [[폭염]]이 찾아왔지만 [[8월 4일]]부터 [[8월 31일|마지막 날]]까지 [[9월]] 수준의 최저 기온을 기록하였다.[* 가장 낮았던 날은 [[8월 14일]]의 17.1℃이며, 월 전체에서 최저 기온 20℃ 이하를 기록한 날도 11일이나 된다. [[8월 6일]] 19.2℃, [[8월 12일]] 18.8℃, [[8월 13일]] 18.3℃, [[8월 18일]] 19.5℃, [[8월 19일]] 19.5℃, [[8월 21일]] 19.9℃, [[8월 23일]] 19.4℃, [[8월 26일]] 19.1℃, [[8월 27일]] 18.1℃, [[8월 28일]] 19.1℃.] === [[1978년]] === 전반적으로 포근한 해였으나 2월에는 한파가 왔다. * [[1월]] 일부[* [[1월 9일|1월 9]]~[[1월 10일|10일]], [[1월 15일|1월 15]]~[[1월 17일|17일]], [[1월 21일|1월 21]]~[[1월 22일|22일]], [[1월 29일|1월 29]]~[[1월 31일|31일]]]~'''[[2월]]'''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특히 [[2월]]은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2.5℃'''를 기록하였고 [[1월]]보다 낮았으며, [[2월 1일|2월 첫날]]부터 '''-16.0℃'''를 기록하여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2월]] 중순에는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에서 강력한 추위가 찾아왔는데, [[2월 15일]]에 '''-27.6℃'''를 기록하였으며 [[2월 16일]]에도 '''-26.7℃'''로 매우 기록적인 추위가 찾아왔다. * [[5월]] 하순 - 최저 기온 한정으로 [[이상 저온|저온]]이었다. 일부 지역에서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 날이 있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낮에는 28~33℃, 혹은 그 이상의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2019년]] [[5월]]도 최저 기온은 평년이나 조금 높은 수준이고 이는 ~~[[비(날씨)|비]]가 많이 내려서 일교차가 작았던~~ [[2020년]] [[5월]]보다 약간 낮았지만 월평균 최고 기온은 1위를 달성했다.] === [[1979년]] === 이해는 [[1월|1]]~[[3월]]을 중심으로 [[이상 고온]]이 심했고, 특히 [[1월]]은 당시 평년치보다 5℃ 이상 높은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을 보여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0.9℃를 기록하여 [[2020년]] 다음으로 높으며, [[2019년]]까지는 아예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7월]], [[9월]], [[11월]]은 [[이상 저온]]이 발생하였다. * [[7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24.3℃'''이며, 특히 [[7월 23일]]은 최고 기온이 24.6℃에 그쳐 강한 [[이상 저온|저온]]을 보였다. 서울에서 폭염이 없었다. * [[9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0.1℃. * [[11월]] 중~하순[* 특히 '''[[11월 12일|11월 12]]~[[11월 14일|14일]]'''] - 전국적으로 [[11월]] 상순까지만 해도 20℃를 넘는 [[이상 고온]]이 발생했지만, 중순에 접어들자 불과 며칠 만에 기온이 최소 10℃ 이상, 심한 곳은 '''20℃ 이상''' 곤두박칠치는 기습 [[한파]]가 찾아왔다. 중부 지방은 며칠 만에 최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고, 그나마 따뜻한 남부 지방조차 기습 [[한파]]를 피할 수 없었다. 그런데 [[12월]]은 [[이상 고온|고온 현상]]이 발생하여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최저 기온이 -10.7℃[* [[12월 25일]] 기록]로 [[11월]]의 '''-11.1℃[* [[11월 14일]] 기록. 역대 최저 기온 극값으로도 [[11월 26일]]에야 -10.2℃로 다시 두자릿수를 기록할 정도였고, 그마저도 11월 14일보다 높았다. 이말인즉, 어지간한 일제 시절 한파도 울고 갈 정도로 대단한 한파가 일찍 방문한 셈인데, 동일한 강도로 보름 늦게 왔으면 절대 -11.1℃로 안 끝났을 것이다. 1922년 3월 25일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보다 더 높았다. 같은 날 인천은 한술 더 떠서 '''{{{#blue -12.0℃}}}'''[* 과장이나 농담이 아니라 '''공식 기록'''에 이렇게 나와 있다. 인천은 해안 특유의 환경 때문에 최저기온이 미세하게 높은 게 일반적임에도 서울보다 1℃나 더 낮았다고 한다.]까지 내려갔다고 한다. 물론 [[1980년|다음 해]] [[1월|1]]~[[2월]]은 약간의 [[한파]]가 있었다. 어떻게 보면 [[1980년]] [[이상 저온|저온]]의 시초일수도... == [[1980년대]] == 1980~1986년까지는 1970년대에 비해 겨울이 다소 추워지면서 12~2월 내내 장기 한파를 보이는 경향이 늘어났다.[* 특히 1980~1981년 겨울과, 1983~1984년 겨울, 1985~1986년 겨울] 다만 1987년 이후로는 사실상 겨울 평균기온이 1990~2000년대처럼 높아져 더는 극심한 한파 겨울이 찾아오지 않고 있다. === [[1980년]] === [[3월]] 상순, [[5월]] 하순과 [[11월]] 등 평년보다 [[이상 고온|고온]]을 보인 시기도 있었으나, 1월~'''2월''', 4월~5월 중순, '''7월'''~10월, 12월에는 [[이상 저온|저온 현상]]을 보여 저온이 심했다. 이로 인해 [[2022년]] 기준 전국 연평균 기온이 11.0℃로 '''역대 최하위'''이다. [[서울특별시|서울]]도 [[1월]], [[3월]], [[6월]], [[11월]]을 제외하면 평년보다 모두 낮으며 연평균 기온이 10.8℃로 [[일제강점기]]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평균 기온 10℃대를 기록한 해이기도 하다. * [[1월]] 일부~'''[[2월]]''' - 각각 서울의 월평균 기온 -3.7℃, '''-3.1℃'''로 1월은 평년[* 1941~1970년 기준 -4.2℃︎]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으나 몇몇 날에 한파가 찾아왔으며 2월은 상당히 낮았다. 특히 2월 상순 서울의 평균기온은 '''-8.8℃'''로 '''역대 최하위'''이며, [[2월 7일]]에 대관령면의 최저 기온 '''{{{#blue -21.1℃}}}''', 서울도 '''-14.5℃'''까지 떨어졌다.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단 [[3월]]은 당시 치고는 다소 높았다. * [[4월]]~[[5월]] 중순[* [[강릉시|강릉]]은 [[4월]] 한정]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은 10.1℃로 평년보다 상당히 낮았으며 최고 기온은 더 낮았다. [[5월]] 초중순에도 [[강릉시|강릉]]을 제외하고 [[이상 저온|저온]]이 이어져서 16.5℃로 다소 낮았다. [[2021년]] [[5월]] 상순 및 하순과 비슷한 날씨였다. 다만 [[5월]] 하순에는 더웠고, [[6월]]은 21.6℃로 [[1961년|1961]]~[[1990년]] 기준 21.5℃와 비슷한 기온을 보였으며 동쪽 지역은 이상 고온이었다. * '''{{{#blue 7~8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7월]] 22.7℃, [[8월]] 22.8℃로 [[1993년]] [[여름]]보다도 약간 낮고 [[7월|7]]~[[8월]]만으로는 광복 이후 가장 시원한 [[여름]] 중 하나이다.[* [[일제강점기]]에는 [[1932년]], [[1939년]], [[1942년]], [[1943년]]처럼 현대에도 무지 덥다고 느낄 수 있는 [[폭염]]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해방 이후보다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많았다. 전국적으로 보면 [[1993년]]이 더 시원하다 볼 수 있지만 [[1980년]]은 [[서울특별시]] 등 수도권에는 1993년보다 더 이상 저온이 심했고 동쪽 지역(특히 강릉)은 오히려 6월이 이상 고온이어서 그렇다.] 특히 부산과 '''대구'''는 서울보다 더 낮아서 22.0°C로 부산과 대구 모두 역대 8월 최하위이다. 전국적으로는 [[8월]]에 {{{#blue 21.8℃}}}를 기록하여 '''역대 최하위'''였다. 어느 정도였냐면 [[서울특별시|서울]]은 그해 [[5월 31일]]에 31.7℃를 기록하고 '''[[7월|7]]~[[8월]]에도 그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인천광역시|인천]]은 '''1년 내내 30℃ 이상을 기록한 날이 하루도 없다.''' [[포항시|포항]]에서도 [[7월 13일]]에서 [[7월 31일]]까지 [[5월]]에나 보일 법한 기온을 기록했다. [[서울]]도 '''[[7월 31일]]'''에 최저 기온 '''17.9℃'''로 [[6월]] 초중순에나 보일 법한 기온을 보였다. 이유는 평년에 비해 강하게 발달한 [[오호츠크해 기단]]이 [[한반도]]에 많은 영향을 주며 상대적으로 서늘한 기온을 보였고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같은 날에 [[세인트 헬렌스 화산 폭발]] 등으로 인한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1981년]]까지 이어지면서 이와 같은 유래없는 [[이상 저온]]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여름]] 계절 평균 기온으로 보면 이보다 더한 [[이상 저온|저온 현상]]을 보인 해가 [[1913년]], [[1936년]], [[1947년]] 등 꽤 있으나 그래도 이 정도도 평년을 훨씬 밑도는 [[이상 저온|저온 현상]]을 보인 [[여름]]에 속한다. 게다가 [[1936년]], [[1947년]]도 [[이상 저온]]이 심했으나 [[서울특별시|서울]]에서 [[폭염]] 일수가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1980년]]은 [[폭염]] 일수조차 없었다는 점에서 앞의 해들을 능가한다고 볼 수도 있다. 단 [[1980년]] [[여름]]은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이었고 [[1993년]] [[여름]]은 남부 및 [[영동#s-1]] 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이니 전국적으로는 [[1993년]]이 약간 더 심각한 편이다. 당시 신문에는 [[이상 저온]]과 [[냉해]] 문제가 하루~나흘에 한 번씩 나올 정도라서 기록적인 [[이상 저온|저온 현상]]을 보였다는 증거가 되겠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0080200209201022&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0-08-02&officeId=00020&pageNo=1&printNo=18101&publishType=00020|8월 2일 기사,]]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0080500209201005&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0-08-05&officeId=00020&pageNo=1&printNo=18103&publishType=00020|8월 5일 기사,]]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008060020920200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0-08-06&officeId=00020&pageNo=2&printNo=18104&publishType=00020|8월 6일 기사,]]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008110020920400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0-08-11&officeId=00020&pageNo=4&printNo=18108&publishType=00020|8월 11일 기사,]]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0081400209207004&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0-08-14&officeId=00020&pageNo=7&printNo=18111&publishType=00020|8월 14일 기사,]]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0081900209202008&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0-08-19&officeId=00020&pageNo=2&printNo=18115&publishType=00020|8월 19일 기사,]]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0082100209201013&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0-08-21&officeId=00020&pageNo=1&printNo=18117&publishType=00020|8월 21일 기사,]]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008250020920400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0-08-25&officeId=00020&pageNo=4&printNo=18120&publishType=00020|8월 25일 기사,]]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0090100209206005&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0-09-01&officeId=00020&pageNo=6&printNo=18126&publishType=00020|9월 1일 기사.]] * [[9월|9]]~[[10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각각 19.6℃, 13.0℃로 9월은 평년보다 0.8℃︎, 10월은 0.6℃︎ 낮았다. 심지어 전국 [[9월]] 평균 기온은 18.6℃로 또다시 '''역대 최하위'''였다. 결국 이해에도 [[6월]]보다 낮은 [[9월]] 평균 기온을 기록하게 되었다. [[1980년]] [[10월]]은 [[2010년대]] [[10월]] 중 가장 낮았던 [[2018년]] [[10월]]의 평균 기온 13.1℃보다 조금 더 낮았고 [[1981년|다음 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눈(날씨)|첫눈]]을 기록했다([[10월 25일]]). * '''[[12월]]''' - [[서울특별시|서울]] 평균 기온이 -3.8℃로 평년보다 2.7℃ 낮았다.[* [[1941년|1941]]~[[1970년]] 기준 -1.1℃] 때이른 [[한파]]가 나타나고 [[1981년|이듬해]] [[1월]]에는 더 심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 [[1981년]] === 전년도인 [[1980년]]의 [[이상 저온]] 현상에 비해 [[3월]] 중순과 [[12월]] 하순 등 비교적 확실한 [[이상 고온|고온 현상]]도 있었고 [[3월]], [[4월]], [[7월]], [[12월]] 같이 [[이상 저온|저온]]이 아닌 달들도 있었으나 여전히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우세하였고 [[서울특별시|서울]]에서 가장 이른 [[눈(날씨)|첫눈]]을 기록한 해이다. 특히 [[가을|가을철]]의 [[이상 저온]] 현상이 매우 심각하였다. 그리하여 이해 전국 연평균 기온은 11.2℃로 최저 3위를 기록하였다. * '''{{{#blue 1}}}'''~[[2월]]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평균 기온 '''-7.0℃'''로 평년보다 3.5℃ 낮았고, [[2월]] 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1.4℃를 기록했으나, 전국적으로는 [[1월]]이 '''-5.3℃'''로 [[11월]]과 같이 '''역대 최하위'''였다. 전형적인 장기 [[한파]] 유형의 [[겨울]]이었으며 [[1월]]은 [[2011년]] [[1월]]과 비슷하게 [[이상 고온|고온]] 없이 한 달 내내 매우 꾸준히 낮았다. 특히 이해 [[1월 5일]]에 [[양평군|양평]]에서 최저 기온 '''-32.6℃'''로 [[대한민국]] 역대 공식 최저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이상 저온|저온]]이 유독 심한 [[수원시|수원]]의 경우 월평균 기온 '''-9.8℃''', 최저 기온 극값 '''-24.8℃'''[* [[1월 5일]] 기록]를 기록하였다. [[서울특별시|서울]]도 [[1월 4일]]에 '''-16.5℃'''를 기록했으며 [[2월]] 하순까지도 늦추위가 매우 강력한 양상을 보였는데, '''[[2월 26일]]'''에 '''-15.6℃'''[* 기온도 기온이거니와, 시기도 3월로 넘어가기 불과 이틀 전이다. 만약 이틀 더 늦게 왔으면 1915년 3월 1일('''-14.1℃''')을 뛰어넘어 역대 가장 늦은 극한파로 남았을 것이다... 이 -15.6℃가 3월로 옮겨져도 2월 하순의 극값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기도(1925년 2월 25일, -15.2℃) 하다.]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2월]] 하순 역대 최저 기온으로 남아있다.[* [[2월]] 하순이 잦은 [[이상 고온|고온]]을 보이는 현대에는 더 이상 경신이 불가능한 기록이다.] * [[3월]] 상순[* [[3월 7일]] 제외] - [[2월]] 하순 늦추위의 영향인지 [[3월 7일]] 단 하루 빼고 상순 내내 종일 영하의 날씨가 이어졌다. [[3월 6일]]에 '''-5.1℃'''를 기록했다. 이어 [[3월 15일|3월 15]]~[[3월 16일|16일]], [[3월 26일|3월 26]]~[[3월 27일|27일]]에도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있었으나 나머지 중하순은 평년보다 '''매우 높은''' 날씨가 이어져서 결국 [[3월]] 평균 기온은 5.7℃로 [[이상 고온]]이 심화된 [[1981년|1981]]~[[2010년]] 기준과 같고 당시 기준으로는 오히려 높은 편이다. * [[4월]] 일부[* [[4월 2일|4월 2]]~[[4월 3일|3일]], [[4월 16일]], [[4월 19일]]] - [[4월 3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7℃'''를 기록했다. [[4월 7일|4월 7]]~[[4월 9일|9일]]에는 [[이상 고온|고온 현상]]이 찾아왔으나 [[4월 9일]] 이후로 최저 기온이 10℃ 이상을 기록한 날이 거의 한 달 뒤인 '''[[5월 6일]]'''이다. 하지만 기온이 크게 하락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었고 [[4월 16일]], [[4월 19일]], [[4월 24일]]에 강수의 영향으로 최고 기온이 낮은 것을 빼면 모두 그맘때 기온이었다. 서울 [[4월]] 평균 기온도 11.9℃로 당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다. * '''[[5월]]~[[6월 4일]]'''[* 특히 '''{{{#blue 5월 16~20일}}}''', '''{{{#blue 6월 1일}}}'''] - [[5월 1일]]까지는 평년보다 다소 [[이상 고온|고온]]이었으나 [[5월 3일]]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이 '''14.0℃'''로 급격하게 떨어졌다. 다음 날인 [[5월 4일]]에는 '''5.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상 저온|저온 현상]]은 [[5월 6일]] 들어 기온이 올라가며 해소되었지만 중순에 다시 추워져 최저 기온 한 자릿수를 기록한 날이 많았고 [[5월 14일|5월 14]]~[[5월 15일|15일]]을 제외하면 최고 기온이 20℃ 이상으로 올라간 날이 전무했다. 게다가 [[5월 17일]] 최고 기온이 '''13.8℃,''' [[5월 18일]] 최저 기온 '''6.7℃'''를 기록하여 [[5월]]에 꼭 한 번씩 찾아오는 이른 더위가 거의 사라지다시피 하였다. 하순에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갔고 [[5월 26일|5월 26]]~[[5월 27일|27일]]에는 최고 기온 28.3℃, 28.5℃를 기록하는 더위가 잠시 나타났으나 다음 날인 [[5월 28일]]에도 강수의 영향으로 최고 기온 20.3℃에 그쳤다. 그리고 [[5월 31일]] 밤부터 다시 한기가 내려오며 이날 24시경 11.9℃를 기록하였고 [[6월 1일]]의 [[이상 저온|저온]]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해서 [[서울특별시|서울]]의 [[5월]] 평균 기온은 '''15.9℃'''로 상당히 낮은 값을 보였다. 그리고 [[6월 1일]]의 최저 기온이 '''8.8℃'''로 한 자릿수 기록. 이는 [[서울특별시|서울]]의 [[6월]] 최저 기온 극값이다. 최고 기온도 [[6월 4일]]까지 22~24℃를 기록하여 [[5월]] 초중순 수준의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중하순에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날이 이어져서 [[서울특별시|서울]]의 [[6월]] 평균 기온은 21.8℃로 평년과 비슷했다. * [[8월]] 일부 - [[7월]] 하순에 최고 33.9℃를 기록[* [[7월 26일]] 기록]하는 [[폭염]]이 있었고 [[8월 3일]]까지는 최저 기온 중심으로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다가 [[8월 4일]]부터는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서 [[8월 7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7.9℃'''였다. 하지만 중순에는 그맘때 기온을 보이고 [[8월 14일]]에 33.0℃를 기록했으나 [[8월]] 하순에 최저 기온 20℃ 이하의 날씨가 꽤 오래 이어졌고 강수의 영향으로 [[8월 25일]] 최고 기온이 23.2℃를 기록하는 등 약한 [[이상 저온|저온]]이 이어져서 [[8월]] 평균 기온 24.5℃로 조금 낮았다. * [[9월]] - [[9월]] 상순부터 이른 [[가을]] 날씨로 최저 기온 중심으로 낮았고 최저 기온이 높은 날은 최고 기온이 낮은 현상이 이어졌다. [[9월 4일]] 최저 기온 '''15.6℃[* 최고 기온도 25.4℃로 낮았다.],''' [[9월 13일|9월 13]]~[[9월 15일|15일]]에는 최저 기온이 '''연속으로''' 11℃대를 기록하는 등[* [[9월 13일]] 11.6℃, [[9월 14일]] 11.6℃, [[9월 15일]] 11.8℃]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심했다. 9월 14일 아침에는 [[대관령]]에서 '''-0.6℃'''를 기록하면서 전국 기온을 통틀어 '''가장 빠르게 영하가 관측'''되기도 했다. 하순 초반에 늦더위가 찾아와서 평균 기온을 많이 올렸지만 [[9월]] 평균 기온 '''20.0℃'''로 다소 낮았다. * [[10월|10]]~'''{{{#blue 11월}}}''' - [[10월]] 상순~중순에는 [[2020년]] [[10월]]처럼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한 날씨가 이어졌다. 그리고 [[10월 23일]]에는 '''0.6℃'''까지 기온이 떨어져, 위에서 언급한대로 기상 관측 사상 가장 이른 [[눈(날씨)|첫눈]]을 기록하게 되었다. 최고 기온도 6.1℃로 한 자릿수였다. 이후 [[10월 26일]]까지 평년보다 쭉 낮다가 월말에 기온이 올랐으나 다시 약간 떨어지며 [[11월 1일]]에 13.6℃를 기록했는데, 이것이 '''[[11월]]의 최고 기온 극값'''이었다. 상순 중심으로 [[이상 저온]]이 매우 심했으며 [[11월 7일]]에 '''최고 기온 1.0℃,''' [[11월 8일]]에는 무려 '''-7.0℃[* 의외로 [[11월]] 상순 최저 기온 극값에서는 4위에 그쳤는데, 1~3위는 순서대로 [[1924년]]'''(-8.5℃),''' [[1912년]]'''(-7.8℃),''' [[1917년]]'''(-7.6℃)'''이다. 대신 1~3위 모두 [[일제강점기]]에 기록되었으므로, [[1981년]]은 [[일제강점기]]에도 [[11월]]이 춥기로 소문난 해들과 맞먹는 매우 강한 [[이상 저온|저온 현상]]을 보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까지 매우 크게 떨어져 [[겨울|한겨울]] 수준의 날씨를 보였다. [[11월]] 상순 치고 매우 비정상적인 [[한파]]를 보여 결국 이해 [[11월]]은 최저 기온 극값이 상순으로 남게 되었다. 중순 초반에는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올라갔으나 여전히 최저 기온 중심으로 영하를 기록하면서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졌고 하순에 다시 한기가 남하하여 [[11월 28일]]에 '''-5.9℃'''로 상순의 [[한파]] 만큼이나 추운 날씨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나온 [[11월]] 평균 기온은 '''3.6℃'''로 매우 낮았으며 전국 [[11월]] 평균 기온은 '''4.4℃'''로 '''역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2위가 [[1976년]] [[11월]], 3위가 [[2002년]] [[11월]]이다. [[서울특별시|서울]]의 경우 0.1℃ 차이로 [[1976년]] [[11월]]이 [[1981년]]보다 낮다. [[2002년]]은 4.0℃.] 이로 인해 [[1981년|1981]]~[[1982년]] [[겨울]]은 [[2002년|2002]]~[[2003년]] [[겨울]]과 비슷한 양상을 띄었다. * [[12월]] 상순~중순 - [[11월]] 하순 [[한파]]가 이어지면서 [[12월 2일]]부터 최저 기온 '''-11.0℃'''를 기록하며 매우 추웠고 이후 기온이 올랐으나 중순까지 여전히 평년보다 살짝 낮은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하순의 [[이상 고온]] 현상으로 [[12월]] 평균 기온은 0.1℃로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 현대 기준으로는 0.1도 낮다.] === [[1982년]] === 이해는 [[엘니뇨]]의 해인지라 지난 2년의 [[라니냐]] 및 [[이상 저온|저온 현상]]과 달리 [[1월]]을 제외하면 별다른 [[한파]]나 [[이상 저온|저온]]이 없는 포근한 해이다. 하지만 [[가을|가을철]]에는 산발적으로 꽤 강력한 [[이상 저온]]이 발생했다. * [[1월]][* 특히 [[1월 12일|1월 12]]~[[1월 14일|14일]], [[1월 28일|1월 28]]~[[1월 30일|30일]]] - 상순에는 [[1981년|지난 해]] [[12월]] 하순의 [[이상 고온|고온]]으로 인해 포근했지만 중순부터는 [[1월 14일]]에 '''-13.8℃'''의 [[한파]]가 찾아와서 [[서울특별시|서울]]의 중순 평균 기온은 '''-6.7℃'''로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하순에 [[이상 고온|고온]]이 오나 싶었지만 역시나 [[1월 27일]]부터 다시 급락해 [[한파]]가 이어졌고 [[1월 29일]]에는 [[1984년]] [[1월]]보다 낮은 최저 기온 극값인 '''-14.1℃'''를 기록하였으며 월평균 기온도 -3.6℃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0.1℃ 낮았으며[* 사사오입 미반영시 '''-3.5℃'''로 평년과 완전히 들어맞는다.], 상순과 중순이 뒤바뀐 것을 빼면 [[2003년]] [[1월]]과 양상이 비슷했다.[* [[1991년|1991]]~[[2020년]] 기준으로는 1.6℃ 낮다.] * [[10월 23일|10월 23]]~[[10월 25일|25일]] - [[1982년]] [[10월]]은 슈퍼 [[엘니뇨]]로 [[이상 고온]]을 보여주었지만 [[10월 23일|10월 23]]~[[10월 25일|25일]] 한정으로는 [[겨울]] 수준의 추위가 나타났다. [[10월 24일|10월 24]]~[[10월 25일|25일]]에는 영하로 떨어졌고 [[10월 24일]] '''최고 기온'''이 '''6.6℃'''에 그쳤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했고 [[10월 26일]]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 [[10월 30일]]에는 '''23.8℃'''를 기록하는 등 [[이상 고온]]을 다시 보였다. * [[11월 24일|11월 24]]~[[11월 26일|26일]] - 전반적으로 포근한 [[11월]]이였지만 이 시기 한정으로 강한 [[한파]]가 기승을 부려 [[11월 24일]]에 최저 기온 -5.8℃를 찍은 후, [[11월 25일]]에는 '''-7.1℃'''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11월 27일]] 이후 다시 올라 [[12월]]에는 [[이상 고온]]을 보였고 최저 기온 극값도 -9.8℃[* [[12월 6일]] 기록]에 불과했다. === [[1983년]] === [[1982년|전년도]]에 이어 [[엘니뇨]]의 영향으로 포근한 해였으며 [[봄|봄철]]을 중심으로 [[이상 고온]]이 심했고, 그 밖의 달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이상 고온]]을 보였지만 [[2월]]은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1월]]과 같은 월평균 기온을 기록하는 등 나름 추웠고, [[7월]]도 낮았고 [[11월]] 중순~[[12월]]도 조금 낮았다. * [[1월]] 일부[* 특히 [[1월 8일|1월 8]]~[[1월 11일|11일]], [[1월 20일|1월 20]]~[[1월 22일|22일]]] - 전반적으로 [[이상 고온|고온]]이 심해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1.7℃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높았지만 일부 날짜는 [[1984년|다음 해]]에 맞먹는 [[한파]]가 찾아왔으며 [[1월 9일]]에 '''-13.9℃'''를 기록하였다. * [[2월]][* 특히 [[2월 9일|2월 9]]~[[2월 14일|14일]], [[2월 18일|2월 18]]~[[2월 21일|21일]]]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1월]]과 동일한 -1.7℃이며, 특히 [[2월 13일]]에는 '''-13.3℃'''를 기록하여 [[1월]] 최저 기온 극값과 비슷한 추위가 이어졌으며, 이후 하순인 [[2월 21일]]에도 -11.2℃까지 하강한 후 [[2월 22일|다음 날]] [[한강]]이 해빙되어 [[한파]]가 끝났다. 만약 상순의 [[이상 고온]]이 없고 평년 수준이였다면 월평균 기온이 -2℃ 이하를 기록했을 것이고, 이 기간동안 [[1980년]], [[1984년]] 수준의 극단적인 [[한파]]가 왔다면 월평균 기온이 -4℃ 이하를 기록해 순위권에 들 가능성도 있었다. * [[7월]] 상순~중순 - [[목포시|목포]]의 [[7월]] 기온이 하순 중반 전까지 [[6월]]보다도 더욱 낮은 날이 있었다. 그리고 [[7월]] 중순까지 전국적으로 기온이 낮았다. 다만 [[8월]]에는 기온이 매우 올라서 남부 지방 중심으로 37℃를 넘는 [[폭염]]이 찾아왔다. * [[8월]] 일부(중부지방) - 19일 [[대관령면]]의 최저기온이 '''8.4℃''', 22일에는 '''{{{#blue 7.8℃}}}'''까지 떨어졌으며, [[서울]]도 23~24일 최고기온이 '''22℃'''에 그쳤다. 하지만 대체로 고온이었던 날들이 더 많아 월평균기온은 26.0℃로 당시 치고는 꽤 높았다. * [[11월]] 일부[* 특히 [[11월 12일|11월 12]]~[[11월 13일|13일]], [[11월 16일|11월 16]]~[[11월 17일|17일]], [[11월 25일|11월 25]]~[[11월 27일|27일]]] - 상순에는 따뜻했지만 [[11월 11일]] 밤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더니, [[11월 12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0.9℃까지 떨어졌고, 이후 [[11월 14일|11월 14]]~[[11월 15일|15일]]에 살짝 올랐지만 [[11월 16일]]에는 -3.3℃, [[11월 17일]]에는 '''-6.0℃'''까지 떨어져 강한 추위가 찾아왔다. 하순에 [[이상 고온]]이 다시 찾아왔으나 [[11월 25일|11월 25]]~[[11월 27일|27일]]에도 -3~-4℃의 [[한파]]가 찾아와[* [[11월 25일]] -3.7℃, [[11월 26일]] -4.2℃, [[11월 27일]] -4.4℃] 월평균 기온은 6.7℃로 평년과 비슷했다. * [[12월]] 중순~하순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1.1℃로 평년보다 0.5℃ 낮았다. [[12월 2일]]에는 최고 기온이 11.1℃를 기록해서 따뜻했으나, [[12월 23일|12월 23]]~[[12월 24일|24일]]에는 -11.0℃, -11.3℃의 추위가 왔고 [[성탄절]]에는 더 심해져서,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3.5℃'''를 기록하여 [[12월]] 최저 기온 극값이 되었으며, 같은 날 [[인천광역시|인천]] [[강화군|강화]]는 '''-19.8℃,''' [[천안시|천안]]은 '''-18.1℃'''를 기록하여 [[서울특별시|서울]]보다도 훨씬 낮은 극값을 세웠다. 이 [[한파]]는 [[1984년|이듬해]] [[1월]]까지 풀리지 않고 지속되었으며 [[2월]]이 되자 더 심해졌다. === [[1984년]] === 지난 2년 동안의 [[엘니뇨]] 현상이 끝나고 약간 -중립을 띄다가 [[11월]]부터 [[라니냐]]로 전환되어 [[겨울|겨울철]]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매우 강했던 해이다. [[2월|2]]~[[3월]]은 전국 평균 기온 '''역대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1월]]과 [[12월]] 하순도 꾸준히 낮았다. 다만, [[4월]] 중순~[[8월]], [[10월]] 중순, [[11월]]과 [[12월]] 상순~중순은 당시 기준으로 평년보다 높았다. * '''[[1월|1]]~{{{#blue 2월}}}'''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평균 기온 '''-5.9℃,''' [[2월]] 평균 기온 '''-3.5℃'''를 기록하였으며, 전국적으로는 [[1월]]이 '''-4.3℃'''로 역대 최저 4위, [[2월]]이 '''-2.3℃'''로 '''역대 최하위'''였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1월]] 최저 기온 극값은 -13.6℃로 오히려 높아[* [[1월 26일]]과 [[1월 27일]] 기록][* [[1985년]] [[12월]]과 극값이 같다!] [[2월]] 최저 기온 극값인 '''-15.1℃[* [[2월 6일]] 기록]'''가 더 낮았다. 특히 [[2월]] 상순의 [[서울특별시|서울]] 평균 기온은 '''-8.2℃'''를 기록하여 [[1월]] 하순보다도 1.1℃ 낮아 '''하위 3위'''[* 1위는 [[1980년]]의 '''-8.8℃'''지만 최저 극값은 [[1984년]]이 훨씬 낮았다.]를 기록하였다. 또한 [[이상 저온|저온]]이 유독 심한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의 [[1월]] 평균 기온은 '''-11.2℃'''를 기록하였고 최저 기온 극값도 '''-25.8℃[* [[1월 29일]] 기록]'''로 매우 기록적이었다. * '''{{{#blue 3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2.5℃.''' 마지막으로 [[3월]] 평균 기온 2℃대를 기록한 해이기도 하며 전국 [[3월]] 평균 기온은 3.2℃를 기록하여 '''역대 최하위'''였다. 그러나 [[4월|다음 달]]은 [[3월]]의 [[이상 저온]]을 비웃기라도 하듯 월평균 기온 12.1℃로 당시 기준으로 평년 수준이거나 오히려 약간 높았다. 이는 [[1922년]],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 [[4월]] 일부('''동해안 지역은 월 전체''') - [[3월]] 하순의 [[꽃샘추위]]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4월 6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은 최저 기온이 0.1℃까지 내려갔고, [[4월 7일|7일]]에도 최저 기온이 0.4℃였으나 오후부터 풀려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갔지만 특아하게도 동해안 지역은 [[바람/종류|동풍]]이 불어 복사냉각이 강해 한달 내내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으며, [[강릉시|강릉]]은 최저 기온이 9.6℃ 위로 올라가지 못해 월평균 기온이 8.9℃로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 [[9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9월]] 최고 기온 극값이 28.7℃[* [[9월 7일]] 기록]에 불과해 29℃를 넘기지 못했다. 특히 [[9월 1일]]에 [[태풍]]으로 인해 '''268.2mm(???)'''라는 유례없는 [[집중호우|폭우]]가 내려 기온이 급강하해 [[9월 2일]]에는 최고 기온이 '''21.3℃'''에 그쳐 [[10월]] 초중순 날씨를 보였으며, 9월 상순 평균기온도 '''18.6℃'''로 역대 최하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 [[9월 26일]]에는 최저 기온이 '''10.1℃'''로 두 자릿수를 간신히 넘겼고, [[9월 28일]]에는 [[집중호우|폭우]]로 인하여 기온이 오르지 못해 최고 기온이 '''19.3℃'''에 그쳐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결국 이 [[이상 저온]]의 여파로 [[서울특별시|서울]]의 [[9월]] 평균 기온은 '''20.1℃'''를 기록했다. 특히 중간에 [[집중호우|폭우]] 현상이 발생해 기온 상승도 지체되었다. * [[10월 21일]] - 서울 최저 기온이 '''1.2℃'''까지 곤두박질쳤으며 최고 기온도 10.7℃에 불과했다. 다만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은 13.8℃로 약간만 낮았다. 그러나 [[11월]]이 되자 기온이 올라 [[이상 고온]]을 보여 [[12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 '''[[12월]] 하순''' - [[서울특별시|서울]]의 [[12월]] 하순 평균 기온이 '''-6.9℃'''를 기록하여 '''하위 4위'''이다. 심지어 이달 상순~중순의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을 하순의 장기 [[한파]]로 인해 모두 상쇄시켜서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0.9℃'''로 평년보다 0.3℃ 낮았으나 전국적으로는 0.8℃로 비슷하거나 약간 높았다. 최저 기온 극값은 [[12월 29일]]의 '''-12.8℃.''' === [[1985년]] === [[겨울|겨울철]]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최저 극값 기준으로는 [[1984년|전년도]]보다 더 심한 해이다. [[1월]]은 아예 [[1984년|전년도]]와 같은 월평균 기온을 기록했으며, [[한파]]까지 강했다. [[11월]]도 [[이상 저온|저온]]이었고 [[12월]]도 [[1985년|전년도]]보다 훨씬 낮았다. 단 [[2월]]은 오히려 평년보다 높았다. [[3월|3]]~[[4월]]은 평년 수준이었고, [[5월|5]]~[[8월]]과 [[10월]]은 당시 기준으로 평년보다 높았다. [[강원도]] [[태백시|태백]], [[경상남도]] [[창원시|창원]]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 '''[[1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극값은 낮지 않으면서 꾸준히 [[이상 저온|저온]]이 이어졌던 [[1984년|전년도]]와 동일한 '''-5.9℃'''였으나, 이해는 [[1984년|전년도]]와 다르게 매우 강한 [[한파]]가 있었다. 최저 기온 극값은 [[1월 14일]]에 '''-16.7℃'''를 기록하였으며 [[1월 29일]]은 최고 기온이 영하 두 자릿수에 근접한 '''-9.7℃'''를 기록하였다. * [[2월]] 일부[* [[2월 14일]], [[2월 20일|2월 20]]~[[2월 25일|25일]]]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0.3℃로 당시 평년보다 약간 높았으나 일부 날짜는 영하 두 자릿수의 [[한파]]가 찾아와 [[2월 24일]]에 '''-11.0℃'''를 기록하였다. * [[9월]](최고 기온) - 월평균 최고 기온이 '''23.9℃'''로, 월평균 최고 기온에서 역대 최하위를 기록. 정작 월평균 기온과 월평균 최저 기온은 [[9월]] 상순의 영향으로 평균 수치에 그쳤다. 잦은 강수로 인한 일사 차단이 원인으로 보인다. * [[11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5.6℃이다. 이는 역시나 [[한파]]로 이어졌다.[* [[2012년]], [[2017년]]과 양상이 비슷하며, [[12월|12]]~[[2월]]도 [[2012년]], [[2017년]]을 연상시키게 하는 낮은 평균 기온과 강추위가 찾아왔다.] * '''[[12월]][* [[12월 3일|12월 3]]~[[12월 5일|5일]], [[12월 22일]], [[12월 27일|12월 27]]~[[12월 30일|30일]] 제외]'''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3.4℃.''' 특히 [[12월 10일]]에는 최저 기온이 '''-13.6℃'''를 기록하여 [[12월]] 최저 기온 극값을 세웠다. [[12월 20일]]까지 장기 [[한파]]가 이어지다가 [[12월 21일]]에 기온이 잠깐 올랐지만 [[1986년|이듬해]] [[1월]]에는 더 심해졌다. === [[1986년]] === [[1980년]], [[1981년]], [[1993년]]처럼 [[20세기]] 후반에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많은 해이다. [[12월]]을 제외하면 큰 [[이상 고온|고온]]은 없었다. 1~2월에는 강한 한파가 왔고 3~6월에는 평범했으나 7~8월에는 시원한 여름이였고 가을철에도 저온을 보였다. * '''[[1월|1]]~[[2월]]''' - 매우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 [[서울특별시|서울]]과 [[수원시|수원]]은 마지막으로 각각 -19℃ 이하, -20℃ 이하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서울특별시|서울]] 도심의 [[열섬 현상]]이 심화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열섬 현상]]이 비교적 덜한 도심 외곽 [[김포국제공항]] 일대의 경우 [[2020년대]]까지도 여전히 [[AWS#s-2]]로 -20℃ 안팎의 기온이 기록되고 있다. 다만 이는 공식 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되는 기온이 아니라서 비공식 기록이다.]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각각 '''-5.4℃, -3.3℃'''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이와 더불어 [[1986년]] [[2월]]을 기점으로 [[2월]] 평균 기온이 -3℃ 이하를 기록하는 해는 더 이상 찾아오지 않고 있다. [[1월]]도 [[2011년]] [[1월]]을 제외할 시 -5℃ 이하의 월평균 기온을 기록하는 해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참고로 [[2018년]] [[1월]]은 [[1월 10일|1월 10]]~[[1월 13일|13일]]과 [[1월 23일|1월 23]]~[[1월 27일|27일]]에 매우 강한 [[한파]]가 찾아왔으나 [[1월 14일|1월 14]]~[[1월 22일|22일]]의 [[이상 고온|고온 현상]]으로 -5℃ 이하는 실패했고, [[2021년]] [[1월]]도 초중순 [[한파]]는 매우 강해서 월평균 기온이 매우 낮게 기록되는가 싶었지만, 결국 하순의 [[2020년]] [[1월]]을 능가하는 [[이상 고온]]으로 깎였다.] 즉 이해 [[1월|1]]~[[2월]] [[한파]]가 마지막 [[한파|대한파(大寒波)]]였던 셈. 특히 [[1월]]은 그렇다쳐도 [[2월]] 평균 기온이 -3℃ 이하를 기록하는 해는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 하는 수준인데, [[1990년대]] 이후로는 [[2월]]의 [[이상 고온|고온 현상]]이 심화되면서 [[봄]]이 일찍 찾아오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10년대]] 이후 추위 자체는 잦아졌지만, 주로 [[한파]] [[겨울]]이 [[12월]]을 중심으로 찾아와서 그런 것 같다. 오히려 [[2월]]은 하순 중심으로 '''[[이상 고온|고온]]이 심해졌다.'''] * [[7월|7]]~[[8월]] - [[7월|7]]~[[8월]]은 [[1987년|다음 해]]보다는 높지만 매우 쌀쌀해서 [[폭염]]이 없었다.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각각 23.5℃, 24.5℃. * [[9월|9]]~[[11월]] - 시원했던 [[여름]]에 이어 [[9월]]이 되어서도 매우 추웠으며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19.9℃[* 마지막으로 [[9월]] 평균 20℃ 미만을 기록했다. 즉 [[1986년]] [[9월]] 이후로는 월평균 기온 20℃ 미만을 기록한 해가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전국(전체) 월평균 기온 기준으로는 [[1986년]] 이후에도 19℃대를 기록하는 해가 종종 있었고 [[2012년]]에 19.9℃를 기록한 뒤 [[2013년]] 이후에야 20℃를 넘는 [[9월]]이 나오지 않고 있다.]로 20℃ 미만을 기록했다. 전국 [[9월]] 평균 기온은 18.9℃로 [[1980년]]의 18.6℃, [[1976년]]의 18.8℃에 이어 역대 최저 3위였다. [[10월]]은 [[서울특별시|서울]]에서 12.7℃를 기록했으며 전국적으로는 12.3℃로 최하위였고 [[11월]]도 [[서울특별시|서울]]에서 5.2℃를 기록했다. 그러나 [[12월]]이 되자 기온이 올라가서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 [[1987년]] === [[여름|여름철]]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강한 해이다. [[서울특별시|서울]] 연평균 기온이 11.9℃로 마지막으로 11℃대를 기록했으며, [[1987년]] 이후 연평균 기온은 12~14℃ 사이를 오가고 있다. 또한, 이해부터 [[겨울]]이 포근한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1990년]], [[2001년]], [[2011년]], [[2016년]], [[2018년]], [[2021년]], [[2023년]] [[1월]] 및 [[2012년]] [[2월]] 등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7℃ 전후로 내려가는 강한 [[한파]] [[겨울]]도 여전히 찾아오고 있지만 과거에 비하면 빈도가 크게 줄어들었다.] * [[1월]] 일부[* 특히 [[1월 10일|1월 10]]~[[1월 14일|14일]], [[1월 25일]]]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은 -3.0℃로 평년과 비슷했으나 일부 날짜는 강한 [[한파]]가 찾아와서 [[1월 10일]]에는 [[북한]]의 [[삼지연시|삼지연]]이 -40.0℃, [[서울특별시|서울]]은 [[1월 14일]]에 -15.1℃를 기록하였다. * [[2월 24일|2월 24]]~[[2월 28일|28일]], [[3월 24일|3월 24]]~[[3월 26일|26일]] - 이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날들은 [[삼한사온]]의 순환이 잘 일어나 대체로 평범했으나 하순 추위가 강했는데, [[2월 27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 -9.1℃, [[3월 25일]]에는 -7.6℃'''를 기록했다. 심지어 [[3월 25일]]의 최고 기온은 0.9℃로 기상 관측 사상 [[3월 25일]]이라는 날짜에 기록된 가장 낮은 최고 기온 기록이며, 이는 압도적인 최저 기온을 기록한 [[1922년]] [[3월 25일]]의 최고 기온보다도 더욱 낮다. * [[4월]]☆~[[5월]] 상순 - 비록 [[4월 5일|4월 5]]~[[4월 9일|9일]], [[4월 18일|4월 18]]~[[4월 20일|20일]] 처럼 평년보다 높은 날씨도 있었지만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이 몇몇 날에 있었다. [[서울특별시|서울]]은 [[4월 1일]]에 0.4℃, 4월 13일에 0.5℃를 기록했다. 최저 기온 한 자릿수의 날씨는 [[4월]] 하순에 계속 이어지다 [[5월 1일]]에 잠시 풀렸으나, 그 뒤로도 [[5월 8일]]까지 한 자릿수의 날씨가 길게 지속되었다. 덕분에 [[4월]] 평균 기온은 10.8℃에 머물러서 다소 낮았다. 그렇다고 [[4월]] 자체가 [[이상 저온|저온]]이었다고 보기도 힘든 것이 일별 평균 기온의 중앙값으로 보면 12.0℃로 그리 낮지는 않았다.[* [[이상 고온|고온]]도 일부 있었고 평년 수준~약간 [[이상 저온|저온]]을 보인 날이 대부분이지만, 강한 [[이상 저온|저온]]이 찾아온 날은 기간이 짧을지언정 그 강도가 강했다는 것이다.] [[서울특별시|서울]]은 [[5월 3일]]에 '''5.8℃'''를 기록했다. [[5월 18일]]에도 7.5℃를 기록했으나 [[5월 21일]]에 크게 올라 28.9℃를 기록했고, [[5월 31일]]에도 29.0℃의 더위가 오며 흡사 [[여름]]같은 날씨를 보여주었다. * [[7월|7]]~[[8월]] - [[1980년]]처럼 [[인천광역시|인천]]에서 [[7월|7]]~[[8월]] 내내 30℃ 이상을 기록한 날이 하루도 없다. 그나마 이쪽은 [[6월]]은 [[이상 고온|고온]]인 편이라 [[6월 25일]]에 30.5℃를 기록하기는 했다. [[서울특별시|서울]]도 최고 기온이 [[여름]] 동안 고작 31℃ 언저리에 불과했다.[* [[7월]] 중 가장 높았던 날은 [[7월 20일]], 31.2℃였으며 [[8월]] 중 가장 높았던 날은 [[8월 14일]], 31.6℃였다.] * [[9월]] - 대체적으로 [[여름]]의 [[이상 저온]]이 길게 이어져 평년보다 낮았다. [[서울특별시|서울]]은 최고 기온 29℃를 넘지 않고 28.6℃가 [[9월]] 최고 기온으로 기록[* [[9월 2일]]과 [[9월 3일]] 기록][* 즉, 같은 해 5월보다도 극값이 낮았다는 이야기이다.]되었으며 특히 [[9월 25일|9월 25]]~[[9월 27일|27일]]에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심화되어 [[9월 27일]] [[서울특별시|서울]]은 6.3℃를 기록하였다. 이는 기상 관측 사상 [[9월 27일]]의 역대 최저 기온이다. 이 [[이상 저온|저온 현상]]뿐만 아니라 상순~중순에도 30℃ 이상의 늦더위가 없었기 때문에 [[9월]] 평균 기온은 '''20.1℃'''로 다소 낮은 편이었다. * [[10월 19일|10월 19]]~[[10월 23일|23일]] - [[9월]] 기온이 [[10월]]에 계속 이어져 초중순에 늦더위 현상이 크게 발생했지만 이 기간은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 이하로 낮아져서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10월 22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에서 '''2.2℃'''가 기록되었다. 하지만 늦더위를 상쇄하기에는 규모가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었고 월말에 또 기온이 올라서 [[이상 고온|고온]]을 보였기 때문에 [[서울특별시|서울]] 평균 기온은 '''15.5℃'''로 오히려 평년보다 높았다. 덜 극단적인 [[2021년]] [[10월]]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 * [[11월]] 일부 - [[10월]] 하순의 [[이상 고온|고온]]은 [[11월 4일]]이 되자 다시 해소되었고 [[11월 6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0℃를 기록했다. 이후 몇몇 [[이상 저온|저온]]인 날이 있었으나 대부분 최저 기온 0~-1℃ 사이여서 큰 [[이상 저온|저온]]은 아니었고 나머지 날의 [[이상 고온]]이 심해서 월평균 기온이 크게 오르던 와중, [[11월 27일]]에 한기가 급속도로 내려와 [[11월 28일|11월 28]]~[[11월 30일|30일]]에 기온이 매우 급락해서 [[11월 29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9.2℃'''로 매우 크게 낮았다. 하지만 이 사흘이 월 전체 평균 기온을 크게 떨어뜨렸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날들의 [[이상 고온]]이 심해[* 특히 최저 기온 위주로 보면 더더욱.]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7.5℃'''로 [[1991년|1991]]~[[2020년]] 평균과 같고 당시 기준으로는 오히려 높았다. * [[12월 1일|12월 1]]~[[12월 7일|7일]], [[12월 30일|12월 30]]~[[12월 31일|31일]] - [[11월]] [[한파]]가 계속 이어져 [[12월]] 상순에도 추웠고 [[12월 2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 '''-10.2℃'''를 기록하여 강한 [[이상 저온|저온]]을 보였다. 이 [[한파]]는 [[12월 7일]]까지 다소 길게 이어지다 풀렸고, 중순 초반에도 약한 [[이상 저온|저온]]을 보였지만 [[12월 15일]]에 그대로 풀려 하순은 [[이상 고온]]이 길고 강하게 이어졌다. 하지만 [[12월 30일|12월 30]]~[[12월 31일|31일]]에는 기온이 다시 떨어져 [[12월 31일]]에 '''-10.6℃'''를 기록하여 세밑 [[한파]]를 보였다.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0.9℃'''로 평년보다 높았으며, [[2019년]] [[12월]]을 연상케하는 기온 양상을 보였다. 그리고 강수량이 매우 적고 건조해 전국 기준으로는 [[1987년]] [[12월]]이 역대 가장 적은 강수량을 기록하게 되었다. === [[1988년]] === [[강원도]] [[철원군|철원]], [[전라북도]] [[장수군|장수]], [[경상북도]] [[봉화군|봉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제주]] [[제주시/행정#s-3.7|한경면(고산리)]]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 [[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1.5℃로 평년보다 조금 낮았으나 [[2월 3일]]에 최저 기온 -12.9℃를 기록해 한파일수가 기록되었고, 중순에도 [[2월 16일]]에 -10.0℃를 기록하는 등 추운 날씨가 길게 이어졌다. * [[3월 2일|3월 2]]~[[3월 9일|9일]][* [[평창군/행정#s-9|대관령]] 등의 지역에서는 [[3월 10일]]도 포함] - 전국 단위로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으며,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최저 기온이 -7℃에 육박한 날이 있었을 정도이다.[* [[3월 3일]] -6.6℃, [[3월 7일]] -6.8℃] [[3월 10일]]부터 날씨가 풀렸으나, 그 이후로도 영하로 떨어진 날이 있는 등 그리 따뜻하지 못했다. [[3월]] 평균 기온은 당시 기준으로는 4.3℃로 평년과 비슷한 편이었다. * [[7월]] 하순 [[강원도]] [[영동#s-1]] * [[11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5.5℃. === [[1989년]] === 이해부터 한반도의 '''[[온난화]]가 본격화된 해'''이며, [[1월]]은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1972년]] [[1월]]과 같은 0.8℃로 당시 기준으로는 최고 2위, 현재도 [[1972년]]과 공동 최고 3위일 정도로 [[이상 고온]]이 심했다. 다만 [[10월]]에는 [[이상 저온|저온]]도 있어서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 [[7월]] 일부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4.5℃로 비슷범위지만 약간 낮으며 일부 날에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있었다. * [[10월]] - 상순과 중순에 낮은 기온을 보였다. 특히 [[10월 18일]]에 '''1.9℃'''까지 내려갔다.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13.6℃를 기록해 동년 [[4월]]보다 낮았다. == [[1990년대]] == [[1980년대]]까지[* 정확히는 [[1988년]]까지]는 [[이상 저온|저온]]이 더 우세한 날씨를 보였으나 [[1990년대]][* 정확히는 [[1989년]] 이후이며, 평년보다 낮은 [[1993년]], [[2005년]], [[2010년]]~[[2013년]] 제외]에 접어들고 지금과 같이 [[이상 고온|고온]]이 더 우세한 날씨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5월]]의 상승세가 뚜렷한 [[2010년대]]와 달리 [[1990년대]]에는 [[5월]]에 [[이상 저온]]을 보인 해가 꽤 존재한다. === [[1990년]] === [[1월]]에는 반짝 [[한파]]가 있었는데 매우 강력했고[* 사실 [[1990년]] [[1월]]의 최저 기온 극값 -17.1℃는 [[일제강점기]] 기준으로 보면 그저 평범한 수준이고 [[1950년대|1950]]~[[1980년대]] 기준으로도 평년보다 조금 낮은 정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에서는 최저 기온 1위에 속하는 값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지구 온난화]]가 본격화되면서 [[겨울]]이 따뜻해지는 현상이 심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1990년대]]는 다른 년대들에 비해 유난히 [[겨울]]이 따뜻하고 [[한파]]가 힘을 쓰지 못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당장 [[2000년대]]만 보더라도 최저 기온 극값이 -18.6℃였고 [[2010년대]]에도 -18.0℃, [[2020년대]]도 -18.6℃로 [[1990년대]]를 제외한 모든 년대가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 -18℃ 이하를 기록했는데 [[1990년대]]는 -17.1℃에 그쳤으니, [[지구 온난화]]가 더욱 심해진 현대의 기준으로 봐도 유난히 [[한파]]가 적고 [[겨울]]이 따뜻한 시기였음을 알 수 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연 강수량이 역대 가장 많은 해이나(2,355.5mm) 아이러니하게도 [[10월]]에는 강수량이 기록되지 않았다. * [[1월 19일|1월 19]]~[[1월 27일|27일]]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3.2℃로 [[2016년]] [[1월]]과 같았으며, 기온 진행 양상도 2016년과 매우 유사하다. 상순에는 [[이상 고온|고온]]이 왔으나 [[1월 19일]]부터 기온이 급락하기 시작해 [[1월 20일]]에 -10℃를 밑도는 [[한파]]가 찾아왔으며, [[1월 24일|1월 24]]~[[1월 25일|25일]]에는 최저 기온이 각각 -16.4℃, -17.1℃를 기록했고 최고 기온이 각각 -10.5°C, -10.6°C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2월]]에는 이를 비웃듯이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 [[5월|5]]~[[6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5월]] 평균 기온이 16.2℃로, 상순에 매우 추웠으며 [[6월]]에도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0.7℃로 마지막으로 20℃대를 기록했다. * '''[[11월 10일|11월 10]]~[[11월 11일|11일]], [[11월 21일|21일]]''' - 이상 고온이 심한 11월이나 이 날들은 강한 추위가 왔으며 11월 10일에는 '''최저 -4.1°C, 최고 1.2°C, 일평균 -1.5°C'''를 기록하여 11월 상순에 매우 추운 날씨가 나타났다.[* 이는 2022년과도 유사하다. 11월 상순에 추위가 찾아왔으나 중~하순에 기온이 떨어지지 않은 점.] === [[1991년]] === [[2월]]은 월평균기온은 평년 수준이었으나 하순 기습한파가 강했고 [[7월|7]]~[[8월]], [[10월|10]]~[[11월]]도 조금 낮았으며 [[3월]]과 [[5월]]은 평년 수준이었고 [[1월]]과 [[9월]]은 평년보다 조금 높았고 [[12월]]에는 [[이상 고온]]이 왔다. [[6월]]도 평년보다 높았다. * '''[[2월 21일|2월 21]]~[[2월 24일|24일]]'''[* 특히 '''{{{#blue 2월 23일}}}'''] - [[1월]]은 비교적 따뜻하여 최저 기온 극값도 -12.9℃[* [[1월 6일]] 기록]에 그쳤고 월평균 기온도 -2.6℃였으며 [[2월]]에도 그 기온을 유지하는 듯 보였으나 하순이 되자 믿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한파]]가 찾아와서 [[2월 23일]]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무려 -15.0℃를 기록하였다. 이는 [[서울특별시|서울]]의 [[2월]] 하순 역대 최저 기온 3위이다. 같은 날 [[장수군|장수]]는 최저 기온 -25.8℃로 전국 최저,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은 -22.2℃를 찍는 등 [[3월]]을 일주일 앞둔 시기 치고는 꽤나 지나친 추위였다. * '''[[4월 1일]]''' - 서울 일 최저기온 '''-3.4℃''' * [[5월 1일]] - 전국적으로 [[이상 저온]] 현상이 나타났다. 26일에는 3~4일 전에 발생한 고온 현상의 반작용으로 서울의 최'''고'''기온이 '''13.4℃'''에 그쳐 역대 5월 하순에 기록된 최고기온들 중 가장 낮았다. * [[8월]] - [[강원도]]와 [[경상도]] [[동해|동해안]]을 중심으로 쌀쌀했으며 중순의 반짝 더위를 빼면 매우 선선했다. 한편 이해부터 3년 연속 서늘한 [[여름]]이었다. 특히 [[8월 28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15.7°C. 같은 날 [[철원군|철원]]은 8.8℃였는데, 이 정도면 [[대한민국|남한]]에서 가장 추운 [[철원군|동철원]](舊 [[김화군|김화]]) 지역에서는 5℃ 근처까지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더욱이 [[철원군|철원]]은 [[1988년]]에 기상관측소가 설치되어 [[1980년]], [[1987년]], [[1993년]], [[2003년]] 등의 쟁쟁한 [[이상 저온]]을 기록한 [[여름]] 사이에 관측이 시작되었으므로, 광복 이후 [[8월]] 아침 최저 기온 최저 3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다만 최고 기온은 28~30℃까지 올랐다는 점'''에서 대비되었다. 전국 월평균 기온은 23.6℃였다. * [[10월]] 일부 === [[1992년]] === [[강원도]] [[동해시|동해]]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며, [[1월|1]]~[[2월]]은 [[한파]]가 없었고 최저 기온 중심으로 [[이상 고온]]을 보여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0.2℃로 간신히 영하를 기록하였고 최저 기온 극값도 -9.1℃[* [[1월 19일]] 기록]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없었으며, 최고 기온 극값마저 7.6℃[* [[1월 28일]] 기록]에 그쳐 한달 내내 애매한 날씨를 보였다.[* 최저 기온 극값의 경우, [[1972년]] [[1월]]과 극값이 같다!] 그러나 [[5월|5]]~[[6월]]에는 저온을 보였고 [[10월|10]]~[[11월]]에도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4월]]과 [[9월]]은 평년 수준이였으나 [[겨울|겨울철]]과 [[3월]]의 [[이상 고온]]이 심해서 기온 분포가 전체적으로 [[2007년]]과 비슷한 해이다. 하지만 2007년과 달리 저온이 뚜렷하고 더 잦아 연평균기온은 2007년보다 확실히 낮았다. * [[4월]] 일부[* 10~16일, 18~19일, 21~22일, 25~26일, 28일, 30일, 특히 '''11~15일.''' 그 중 '''{{{#blue 12일, 15일}}}'''은 2020년 4월 22일에 맞먹는다. 26일은 최저기온 한정] - 상순에 고온이 이어졌다가 [[4월 10일]]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락하여 [[이상 저온]]이 발생하였다. [[4월 12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기온이 '''1.5℃''', [[대관령면]]은 무려 '''-4.8℃''', 최고기온도 겨우 '''1.6℃'''에 일평균기온 '''-2℃'''를 기록해 [[4월]] 상순이 아닌 '''중순'''에 강력한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기온이 급락했으니 체감으로도 매우 차가웠다. 한 술 더떠 저온이 절정에 달했던 [[4월 15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최'''고'''기온이 겨우 '''8.9℃'''에 그치며 [[2020년]] [[4월 22일]]과 유사한 수준의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을 보였고, [[대관령면]]은 '''최고기온 3.7℃'''를 기록해 아예 4℃를 넘지 못했다. 이 [[이상 저온|저온 현상]]은 19일까지 이어졌다. 결국 서울의 4월 중순 평균기온은 '''9.0℃'''로 하위 16위에 해당하는 값을 보였다. * [[5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16.4℃로 [[1961년|1961]]~[[1990년]] 평년값보다 1℃, [[1991년|1991]]~[[2020년]] 평년값보다 1.8℃ 낮았다. 전국 [[5월]] 평균 기온은 15.7℃로 역대 최하위였다. 특히 [[5월 25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에서 최저 기온 9.8℃, 최고 기온 14.5℃라는 초강력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나타났다. 심지어 [[5월]] 평균 기온 최하위를 기록한 [[1945년]] [[5월 23일]]과 비슷하거나 더 심하다. * [[6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20.9℃로 동년 [[9월]]과 같았다. [[6월 1일|6월 1]]~[[6월 3일|3일]]에는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6월 4일]]에 56.0mm라는 [[폭우]]가 발생하여 최고 기온이 21.0℃에 그쳤고, [[6월 8일]]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최저 기온이 '''10.8℃'''까지 떨어져 [[2021년]] [[5월 30일]]과 비슷한 [[이상 저온]]을 보였다. * [[10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14.0℃로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10월 6일]]에 [[서울]] 최저기온 8.1℃를 기록해 [[2020년]] [[10월 5일]]과 비슷한 수준의 저온을 보였고, 중순은 평범했으나 하순에 다시 저온이 찾아와 [[10월 26일]]에 '''4.0℃'''까지 떨어졌다. * [[11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6.2℃. 일단 상순 후반부터 [[이상 저온]]을 보였는데, [[11월 9일]]에 12.6mm의 [[폭우]]가 내리고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최고 기온이 8.9℃에 머물렀으며, [[11월 10일|다음 날]]에는 최저 기온 1.3℃, 최고 기온 5.5℃를 기록했다. 이후 중순에는 현대 평년과 비슷하고 당시 기준으로는 약간 높은 [[이상 고온]]이 찾아왔으나, 하순에 더욱 강한 추위가 찾아와서 [[11월 27일]]에 -9.0℃까지 내려갔으며, [[11월 26일]]에는 최저 기온 -8.5℃, 최고 기온 -2.4℃, 일평균 기온이 '''-5.7℃'''를 기록했다. === [[1993년]] === 이해 [[여름]]이 매우 시원해서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에 이틀간 [[폭염]]이 온 것을 빼면 [[폭염]] 일수도 없고 [[1980년]]과 맞먹는 매우 서늘한 [[여름]]이 찾아왔다. [[1980년]]의 [[여름]], [[2010년]]의 [[봄]]과 더불어 냉해 피해가 가장 컸다. 그리고 [[1980년]]과 같이 [[여름]]에만 [[이상 저온]]이 찾아온 것이 아니어서 평균 기온은 매우 낮았다. [[1993년]] 이후로는 현재까지 이 기록보다 더 낮게 나온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이다. 그리고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열대야]]를 단 한 번도 기록한 적이 없는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여름]]이 선선했던 [[2003년]]에도 [[8월 22일]]에 [[열대야]]가 관측된 적이 있다. [[2020년]]이 [[열대야]] 없는 [[여름]]이 될 뻔 했으나, [[8월]]에는 예보보다 최저 기온이 높게 나오고 최고 기온은 낮게 나오면서 [[8월]]에는 가볍게 [[열대야]] 기온을 넘겼다.] * [[4월]][* 1~3일, 18~23일 제외] - [[서울특별시|서울]]에서 [[4월 10일]]에 [[눈(날씨)|눈]]이 관측되었다. 그밖의 날도 추운 날이 많았지만 [[이상 고온]]을 보인 날도 가끔 있었다. [[21세기]] 중에서는 [[2011년]]과 가장 비슷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4월]] 평균 기온은 10.6℃이다. * [[6월|6]]'''~{{{#blue 8월}}}''' - [[1980년]], [[1987년]], [[2003년]]과 함께 '''[[광복]] 이후 가장 선선했던 여름 중 하나로,''' [[7월]]은 거의 [[5월]] 하순, [[8월]]은 거의 [[9월]] 중순, 심하면 [[9월]] 하순에 해당되는 선선한 날씨였다. 특히 [[서울특별시|서울]]은 [[8월]]에 최고 기온이 30℃ 이상으로 올라간 날이 사흘뿐이었다.[* [[8월 9일]] 30.5℃, [[8월 11일]] 30.3℃, [[8월 12일]] 30.6℃][* 결국 [[서울특별시|서울]]은 [[7월|7]]~[[8월]]이 아닌 '''[[5월]]에 연중 최고 기온을 달성하고 만다.''' 다시 말해 [[1993년]] [[5월 29일]] 최고 기온이 31.9℃였는데, 이것이 [[1993년]]의 최고 기온 극값이 되어버렸다.] 전국 평균 기온 상으로는 [[7월]]이 '''22.0℃'''로 '''역대 최하위'''였고 [[8월]]이 '''21.9℃'''로 역대 최저 2위였다.[* 공교롭게도 [[1994년|다음 년도]] 역시 [[7월]]이 [[8월]]보다 높았다. 단 '''[[1994년 폭염|압도적으로.]]''' 참고로 가장 높은 [[7월]] 평균 기온 기록은 [[1994년]]의 27.8℃이고, 가장 높은 [[8월]] 평균 기온 기록은 [[2018년]]의 27.1℃이다.] [[1980년]] [[여름]]이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이상 냉하였다면 [[1993년]]은 남부 지방 및 [[영동#s-1]] 지방을 중심으로 심각한 냉하이다. [[서울특별시|서울]]도 매우 낮았으나 [[1980년]]보다는 높았지만 [[경상도|영남]] 및 [[영동#s-1]] 지방은 아예 [[1980년]]보다도 낮았다. [[7월]] 하순도 [[비(날씨)|비]]가 많이 내려 선선했는데, [[서울]]은 [[7월 21일]]에 최저 기온 '''16.2℃'''까지 떨어졌고, [* [[1912년]] [[7월 25일]]에 이은 7월 하순 일최저기온 역대 2위.] 심지어 [[전주시|전주]] 등 남부 지방 일부는 [[이상 고온]]이 심한 [[겨울]]이었던 '''[[2002년]] [[1월]] 중순'''의 기온과 비슷한 지역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울산]]의 경우 [[2002년]] '''[[1월 15일]]'''의 최고 기온이 '''19.2℃''', [[1993년]] '''[[7월 27일]]'''의 최고 기온이 '''20.9℃'''로 불과 '''2℃'''도 차이나지 않는다.] [[평창군/행정#s-9|대관령]] 같은 지역은 아예 [[여름]]이 실종되기까지 하였다.[* [[6월|6]]~[[8월]]을 통틀어 최고 기온 극값이 25.3℃에 불과했고, [[6월|6]]~[[8월]] 평균 기온은 각각 '''15.4℃, 15.4℃, 16.1℃'''였으며, 월평균 최고 기온마저 [[6월]]과 [[8월]]의 '''19.8℃'''가 최고치이다. 심지어 저 극값도 [[6월]]에 기록된 것이고, [[여름|한여름]]인 [[7월|7]]~[[8월]] 최고 기온 극값은 각각 24.5℃, 24.6℃로 [[6월]]보다 더 낮았다.] 이유는 [[장마]] 자체도 꽤나 긴 편이었고 북태평양 수온이 평년에 비해 매우 차가워서 기록적인 [[여름|여름철]] [[이상 저온]]이 발생한 것이다.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도 각각 21.3℃, 23.3℃, 23.2℃로 6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앚고, 7~8월은 상당히 낮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https://imnews.imbc.com/replay/1993/nwdesk/article/1758295_30684.html|1994년 폭염이]] [[https://imnews.imbc.com/replay/1993/nwdesk/article/1758820_30684.html|1993년의 이상 냉하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 [[9월]] 하순~[[10월]][* 10월 4~9일, 11~14일, 20일, 28일 제외] - [[9월 21일]]부터 늦더위가 끝나고 추워졌으며 [[10월]]에는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3.4℃로 평년보다 1℃ 정도 낮았다. [[여름]]까지 춥더니 [[가을]]까지 추운 해가 되어버린 셈이다. [[2010년대]] 가장 낮은 [[10월]] 평균 기온을 보인 [[2018년]] [[10월]](13.1℃)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 [[2018년]] [[여름]]은 [[2018년 폭염/대한민국|최악의 폭염]]이 와서 [[8월]] 평균 기온이 [[1993년]]보다 6℃나 높고, 서로 정반대의 성격의 [[여름]]이였다.] 다만 [[11월]]은 [[이상 고온]]이 찾아왔으며, [[9월]]은 평년과 비슷했다.[* 이 점은 10년 후인 [[2003년]]과도 같다. 이해도 [[여름]]과 [[10월]]에 [[이상 저온]]을 보였으나 [[9월]]은 평범했고 [[11월]]은 [[이상 고온]]이었다. [[2018년]]은 [[여름]] 자체, [[2020년]]은 [[6월]]과 [[8월]]이 더웠던 것을 제외하면 하반기 양상이 [[1993년]], [[2003년]]과 흡사하다.] * '''[[11월]] 하순'''[* 특히 '''[[11월 21일|11월 21]]~[[11월 24일|24일]]'''], [[12월]] 일부 - [[이상 고온]]이었던 [[11월]]이지만 하순에 갑자기 추워졌다. [[11월 24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9.0℃'''를 기록했다. 순 평균 기온도 0.9°C로 이후로 이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한 적은 없었다. 이후 [[12월]]에도 가끔씩 [[이상 저온]]이 왔는데, [[12월 15일]]에 -11.2℃까지 하강하는 [[한파]]가 있었다. 더군다나 이해 [[1월|1]]~[[2월]]은 [[한파]]가 약했고 [[1월]] 최저 기온 극값은 -11.1℃[* [[1월 19일]] 기록]에 불과했던지라, [[12월 15일]]의 -11.2℃ 기록이 [[1993년]]의 연 전체 최저 기온 극값이 되었다. === [[1994년]] === [[강원도]] [[영월군|영월]]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3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년보다 높은 달이 많았고 특히 '''[[1994년 폭염|여름이 매우 더웠던]] 해다.''' * [[3월]][* 4~8일, 19~21일, 31일 제외][* 특히 '''1일, 10일, 24~28일'''] - [[꽃샘추위]]가 찾아와서 한랭건조한 날씨로 [[이상 저온]]이 찾아온 결과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4.0℃였다.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보다 심하게 낮은 것은 아니다. 서울 기준 3월 1일과 10일에 최저 기온 '''-5℃'''를 밑돌았고, 특히 3월 10일 [[대관령면]]은 '''{{{#blue -12.2℃}}}'''에 체감온도는 '''-20℃'''에 가깝게 떨어졌다. 이후 하순에도 비가 내리며 [[이상 저온]]이 발생했는데, 특히 3월 24일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겨우 '''{{{#blue 4.1℃}}}'''에 그칠 정도였다. 이후 29일까지 대체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었다. 그러나 [[3월 31일]]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 다음달인 [[4월]]에는 [[2022년]]을 능가하는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 [[10월 21일]] -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 10.4℃로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이날이 하필 [[성수대교 붕괴 사고]] 당일인데 [[집중호우]]에다가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까지 찾아왔기 때문에 당시 부실공사한 성수대교가 사고가 일어났다. === [[1995년]] === [[1월|1]]~[[3월]]과 [[10월]]에는 [[이상 고온|고온]]을 보였으나 [[4월|4]]~[[5월]], [[9월]], [[12월]]은 [[이상 저온|저온]]을 보였고 11월도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강원도 영동 지역은 6월도 [[이상 저온]]을 보였다. * [[4월|4]]~[[5월]][* 4월 7~8일, 13~15일, 17~18일, 27~30일, 5월 1~2일, 8~9일, 12일, 16~19일, 23~24일 제외] - [[4월 1일|4월 1]]~[[4월 12일|12일]] 사이에 [[꽃샘추위]]가 잦았다. [[4월 2일]]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은 -0.4℃를 기록하여 영하의 추위가 찾아왔으며 이후로도 [[4월 8일]]을 제외하고 평년보다 낮았고, [[4월 11일|4월 11]]~[[4월 12일|12일]] 최고 기온은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평년보다 6~7℃나 낮았다. 그 이후로 기온이 올라서 [[4월 14일|4월 14]]~[[4월 17일|17일]]에는 [[이상 고온|고온 현상]]이 나타났으나, [[4월 19일|4월 19]]~[[4월 22일|22일]]에 기온이 다소 떨어졌다. 이후 차츰 올라서 [[4월 27일]]부터는 평년보다 높아져서 [[4월 28일|4월 28]]~[[4월 30일|30일]]은 다시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이상 고온|고온 현상]]도 전반의 [[이상 저온|저온]]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면서 [[서울특별시|서울]]의 이달 평균 기온은 11.3℃로 평년보다 0.5℃ 낮았다. 심지어 [[5월]]은 전국 평균 기온이 15.8℃로 역대 최저 2위였다.[* 단, [[서울특별시|서울]]은 17.1℃로 평년보다 조금만 낮았다.] * [[6월]] [[강원도]] [[영동#s-1]] - [[강릉시|강릉]]의 월평균 기온이 18.7℃이고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은 [[6월]] 평균 기온 '''12.9℃'''로 역대 최하위이다.[* 이 정도면 [[서울특별시|서울]]의 '''[[4월]]''' 평균 기온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은 기상 관측이 [[1971년]]이 되어서야 시작되었으므로, [[일제강점기]]처럼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훨씬 심했던 시절에는 이보다도 낮은 월평균 기온을 기록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서울특별시|서울]]은 21.6℃의 월평균 기온을 기록하여 평년과 비슷했다. * [[9월]][* 1~2일, 22~24일, 30일 제외]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0.0℃.[* 당시 기준으로 평년보다 0.6℃ 낮은데, [[9월]]이 원래 편차가 적은 달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평년보다 낮은게 확실하다.] 이달 극값은 28.4°C이다. 하지만 30일부터 고온이 찾아와 10월은 높은 편이었다. * [[11월]] 상순 - [[11월 1일]] 최고 기온이 6.4℃에 불과했으며, 역대 [[11월 1일]] 최고 기온 기록 중 가장 낮은 값이다. 그러나 최저 기온과 일평균 기온은 [[1912년]], [[1974년]], [[2016년]]보다 한 수 아래였다. * [[12월]]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1.0℃로 평년보다 낮았다. 최저 기온 극값은 -10.3℃로 크게 낮지 않지만 최고 기온 극값도 6.9℃에 불과했다. 즉 이해 [[12월]]은 큰 [[이상 고온|고온]]이 없었고 그렇다고 해서 유의미한 [[이상 저온|저온]]도 없었다. === [[1996년]] === [[4월]] [[이상 저온]]이 심한 해이며 [[2월|2]]~[[3월]](수도권 제외), [[7월]]과 [[11월]]도 조금 낮았다. * [[2월]] -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1.6℃. [[2월 2일]]에 -13.8℃를 기록해 [[1996년]]의 연 최저 기온 극값을 경신했고 [[1990년대]] [[2월]] 치고 다소 추운 날씨를 보였다. * [[3월|3]][*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제외]~'''[[4월]]'''[* 25~29일 제외, 최고기온은 5일, 8일, 23~24일도 제외] - [[3월]]은 [[서울특별시|서울]] 평균 기온 4.9℃로 당시 치고 평년 수준이었으나 전국적으로는 4.7℃로 다소 낮았으며 [[4월]]은 [[서울특별시|서울]]의 평균 기온이 '''10.2℃.[* 일별 평균 기온 중앙값(median)은 '''9.65℃'''에 불과했다.]''' [[4월 2일]]에는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식목일]]과 [[4월 8일]]은 나름 평년수준에 가까웠지만 나머지는 [[4월 22일]] 오전까지 강한 저온이 계속 이어졌다. 국회의원 15대 선거일인 [[4월 11일]]에도 최저기온 1.6°C의 꽤나 추운 기온을 보였으며 최고기온도 10.9°C에 불과해서 평년보다 6°C 정도나 낮았다. [[4월 23일| 4월 23]]~[[4월 24일|24일]]은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이었지만 [[4월 24일]]까지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였다가 [[4월 25일|다음 날]]에야 비로소 10℃를 넘었다. 전국 월평균 기온은 10.0℃로 [[2010년]] [[4월]](9.7℃) 다음으로 역대 최저 2위를 기록했다. 한편 [[1996년]] [[4월 2일]] 최저 기온 '''-0.9℃''' 이후로 더 이상 [[4월]]에 영하를 기록하는 날이 찾아오지 않고 있다. * [[7월 3일|7월 3]]~[[7월 10일|10일]] - [[7월 3일]]에 [[강원도]] [[강릉]]의 최고기온이 불과 '''18.6℃'''[* 전날 30.5℃에서 무려 12℃ 가량 하락했다.]에 그쳤고, [[7월 9일]]에는 더 낮아져 '''16.6℃'''에 그쳤다. [[경상북도]] [[포항]]에서도 [[7월 2일]]에 33.1℃였던 최고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져 18~20℃ 선에 머물렀다. === [[1997년]] === [[전라남도]] [[신안군|신안]] [[흑산도]]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엘니뇨]]로 포근한 해였으나 [[1월]] 상순, 하순 및 [[5월]]과 [[9월]] 중하순, [[10월]]에 [[이상 저온]]을 보였다. * [[1월]][* 특히 [[1월 21일|1월 21]]~[[1월 23일|23일]]] -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3.3℃로 평년과 비슷하나 의외로 [[1990년대]] [[1월]] 중 가장 낮았다. [[1월 1일]] 밤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1월 2일]]부터 -10℃를 밑도는 [[한파]]가 시작되었고, 그중 [[1월 22일]]에 -13.7℃로 [[한파]]가 가장 강했다. * [[5월]] -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월평균 기온 17.0℃로 [[1961년|1961]]~[[1990년]] 평균보다 0.4℃ 낮았다. 물론 몇몇 날이 [[이상 고온|고온]]이어서 평균 기온이 생각보다 높을 뿐[* 이는 [[1998년]] [[10월]]과 같으며 여담으로 [[2012년]] [[3월]]도 몇몇 날이 [[이상 고온|고온]]이라 생각보다 높았지만 [[이상 저온]]으로 [[겨울]] 날씨를 보여 쌀쌀했다. 또한 [[이상 저온]]이 심한 [[2021년]] [[5월]]보다 낮다.] [[5월 23일]] [[서울특별시|서울]]은 최고 기온이 19.0℃를 기록해 20℃에도 못 미쳤고 최저 기온도 9.8℃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더불어 [[5월]]답지 않게 강수량이 많아서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월합강수량 291.3mm로 현재까지도 역대 1위이다. 그 영향으로 합계 일조 시간이 173.4시간으로 평균 일조 시간인 213시간보다 39.6시간 적었다. 이는 최근 일조가 적은 [[5월]]인 [[2020년]], [[2021년]] [[5월]]보다도 더 적다.[* 이는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많은 일조량을 기록하여 역대 2위를 달성한 [[2019년]] [[5월]]의 일조 시간 314시간의 55% 수준이며 [[2019년]]에는 '''[[이상 고온]]까지 덤으로 찾아왔다.''' 참고로 [[5월]] 일조량 역대 1위는 [[1947년]]의 315시간이다.] * [[9월]] 중순~[[10월]][* [[10월 1일|10월 1]]~[[10월 3일|3일]], [[10월 17일|10월 17]]~[[10월 23일|23일]] 제외] - [[여름|여름철]](특히 [[6월]])에 더웠기 때문에 '''[[9월]] 상순에 30~32℃'''를 지속적으로 넘는, [[2010년]] 수준의 강한 늦더위가 찾아왔으나 [[9월 10일]]에 [[비(날씨)|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락하여 기상학적 [[가을]]이 일찍 시작되었다.[* 이해 [[9월]] 상순이 엄청나게 더웠기 때문에, 며칠 만에 크게 떨어진 기온으로 체감상으로는 엄청나게 추웠을 것이다.] [[9월]]인 만큼 기온이 규칙적이어서 한 자릿수 기온을 기록하지는 않았으나 [[9월 19일|9월 19일]]에 11.0℃까지 떨어졌다. [[9월]] 하순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했으며 [[9월 22일]]에는 10.3℃까지 떨어져 한 자릿수에 가까웠다. 아이러니하게도 최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으나 [[비(날씨)|비]]가 왔던 [[9월 25일|9월 25]]~[[9월 26일|26일]]에는 최고 기온도 17.5℃, 17.0℃에 그쳤다. 결국 상순에 강한 늦더위가 찾아왔지만 이후의 [[이상 저온|저온]]으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20.2℃로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전국적으로는 20℃ 미만이다. 그러나 [[10월 1일|10월 1]]~[[10월 3일|3일]]에는 25℃ 이상의 늦더위를 보여서 [[이상 고온|고온 현상]]이 발생했지만 [[10월]]도 [[10월 17일|10월 17]]~[[10월 23일|23일]]의 [[이상 고온]]을 빼면 평년보다 매우 낮은 [[이상 저온]]이 심했다. 심지어 [[눈(날씨)|첫눈]]이 [[10월]]에 내리고 영하를 기록했을 정도다. [[10월 31일]]에 -2.0℃를 기록했다. * [[11월 17일|11월 17]]~[[11월 19일|19일]] - 가뜩이나 당시 '''[[1997년 외환 위기|IMF에 구제를 요청하는 지경]]에 이를 정도로 국가 전체의 분위기가 뒤숭숭했는데''', 여기에 최저 기온 -3℃, 최고 기온 3℃의 [[이상 저온|저온 현상]]까지 겹쳐 어수선한 분위기를 더욱 악화시켰다. === [[1998년]] === [[경기도]] [[동두천시|동두천]]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해이다. [[이상 고온]]이 심했으나 [[1월]]에는 반짝 한파가 있었고 여름은 시원한 편이였다. * [[1월 18일|1월 18]]~[[1월 25일|25일]] - [[1월 1일|1월 1]]~[[1월 17일|17일]]까지는 대부분의 날들이 [[이상 고온]]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지만, [[1월 18일]]부터 최저 기온이 돌연 12℃ 이상 떨어지는 기습 [[한파]]가 시작되었고 [[1월 20일|1월 20]]~[[1월 22일|22일]] 사이에 조금 나아졌으나 다시 [[한파]]가 찾아와 [[1월 24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5.4℃'''를 기록하여 [[1990년대]] 치고는 꽤나 강한 [[한파]]를 보여주었다. 추위는 [[1월 25일]]까지 이어지다가 잦아들었다. * [[3월 14일|3월 14]]~[[3월 15일|15일]], [[3월 20일|3월 20]]~[[3월 23일|23일]] - [[이상 고온]]을 유지하다가 [[3월 14일]]에는 최고 기온이 10°C를 밑돌더니 [[3월 15일|다음날]]에는 최저 기온이 -1.9°C로 떨어졌다. 이후 바로 풀렸다가 [[3월 20일|3월 20]]~[[3월 23일|23일]]에 또다시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한파]]가 왔다. [[3월 20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최고 기온이 2.5℃에 불과했다. 다만 [[3월 24일]]부터 회복해서 [[3월]] 평균 기온은 7.3℃로 상당히 높았다. * [[4월 1일|4월 1]]~[[4월 3일|3일]] - [[4월]]이 시작되고 며칠간은 전국적으로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있었다. 그러나 곧바로 한기가 물러가고 부지불식간에 벌어진 '''[[북태평양 고기압]]'''의 빠른 개입 때문에 월평균 기온이 계속 올라가는 바람에 이때의 [[이상 저온|저온 현상]]이 철저하게 묻혀버렸다. 그 와중에 [[4월 3일]]에 벚꽃이 개화하기도 했다. * [[6월]] 상순 - 거의 [[5월]] 날씨를 보였으며 동년 [[4월]] 하순보다 기온이 낮았다. 게다가 [[5월]] 하순은 20.7℃로 완연한 [[여름|초여름]]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예 6월 초순 평균('''18.6℃''')이 4월 하순 평균('''18.7℃''')과 거의 비슷하다! 초순 최고 평균('''22.6℃''')마저 '''4월 중순''' 최고 평균('''21.6℃''')과의 차이가 1℃에 불과할 정도로 기온 상승세가 상당히 지체되었다. * [[8월]] 중부 지방 - 연이은 [[집중호우|폭우]] 때문에 [[폭염]]이 약했다. 다만 나머지 달의 [[이상 고온|고온 현상]] 때문에 전국 연평균 기온은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3위였다. [[8월]]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은 25.0℃로 평년보다 낮았다. 물론 이달은 [[집중호우|폭우]]가 심한 것이 대표적이었다. 또한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1998년]] [[여름]]은 그닥 낮지는 않았으나 [[비(날씨)|비]]가 잦아 최고 기온이 낮아 [[폭염]] 일수 자체가 없고 전국적으로 [[5월]], [[속초시|속초]]는 '''[[4월]][* [[4월 20일]] 32.1℃. 하순도 아닌 중순에 연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는 점이 놀랍다.],''' [[서울특별시|서울]]은 [[9월]][* [[9월 12일]] 32.8℃. 상순도 아닌 중순에 연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는 점이 놀랍다.]에 연 전체 최고 기온 극값을 세우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 [[11월 18일|11월 18]]~[[11월 25일|25일]] - [[한파]]가 꽤 길게 이어져 [[서울특별시|서울]]은 [[11월 19일]]에 -6.8℃를 기록해, [[11월]] [[이상 저온]]으로 놀라움을 자아낸 [[2017년]] [[11월 19일]]보다도 0.2℃ 낮았다. 하지만 [[11월 22일]]부터 최저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11월 25일]]의 반짝 추위 이후에는 다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졌다. 이후 [[1998년|1998]]~[[1999년]] [[겨울]]에도 [[이상 고온|고온 현상]]이 지속되었다.[* 반대로 [[2017년]]에는 [[12월]] 이후 강력한 [[한파]]가 찾아와 [[2018년|다음 해]] [[2월]]까지 길게 이어졌다.] === [[1999년]] === [[1998년|전년도]]처럼 '''전반적으로 [[이상 고온]]이 심한 해였다.''' 평년 수준이였던 [[5월]]과 [[10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년보다 높았으나''' [[3월]] 하순 일부에는 강한 [[꽃샘추위]]가 왔고, [[10월]] 중순에는 [[이상 저온]]이 와서 [[서울특별시|서울]]이 1.5℃까지 떨어졌다. * [[3월 21일|3월 21]]~[[3월 23일|23일]] - 한창 따뜻한 날씨를 보이던 와중에 [[비(날씨)|비]]가 내려 하순부터 기온이 낮아졌으며, [[서울특별시|서울]]은 [[3월 22일]] 최저 기온이 -6.2℃를 찍으면서 절정에 달하였다. 그 후에는 기온이 올라갔지만 [[3월 29일]]에 다시 내려갔다. 그러나 이런 날씨가 있었던 사실을 천연덕스럽게 부정하기라도 하듯, [[3월]] 평균 기온은 6.7℃로 순위로는 상위 14위로 오히려 [[이상 고온]]인 수준이다.[* 이런 점은 [[1998년|전년도]] [[3월]]과 어느 정도 비슷하다. 하순에 뜬금없는 [[꽃샘추위]], 이런 [[꽃샘추위]]를 능청스럽게 부정하는 월평균 기온 등등... 비슷한 사례를 [[2월]]에서 찾아보자면 [[2021년]] [[2월]]이 비슷하다.] * [[7월|7]]~[[8월]] 남부지방[* 특히 '''남해군'''] - 중부지방은 다소 더운 편이었으나 남부지방은 몇몇 날의 폭염을 제외하면 대체로 저온을 보였다. 특히 [[남해군]]은 7~8월 평균 기온이 각각 '''22.0℃︎, 22.8℃︎'''를 기록해 각각 1961~1990년 평년보다 무려 2.9℃︎, 3.1℃︎ 낮은 초이상 저온을 보였다. 7월은 아예 1973년 기상 관측 시작 이래 '''하위 1위'''이며 8월도 1993년과 같은 월평균 기온을 기록했다. * [[10월 16일|10월 16]]~[[10월 19일|19일]] - [[1961년|1961]]~[[1990년]] 기준 평년과 완전히 들어맞는 월평균 기온 14.3℃를 기록했으나 [[10월 16일|10월 16]]~[[10월 19일|19일]]에는 [[2021년]]을 능가하는 [[이상 저온]]이 있었다. 특히 [[10월 16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이 9.3℃에 그쳤고 [[10월 17일]]에는 최저 기온이 1.5℃까지 떨어져 [[11월]] 중순에 해당되는 추위가 있었다.[* [[10월 16일]] 최고 기온은 [[2021년]] [[10월 16일|10월 16]]~[[10월 17일|17일]]보다 낮았고 [[10월 17일]] 최저 기온은 [[2021년]]보다 0.2℃ 높았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이상 저온/사례, version=1959)] [[분류:20세기]][[분류:이상 저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