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 삼십육계)] ||<:><-7>'''[[고사성어|{{{#white 고사성어}}}]]'''|| ||<:>{{{+5 '''以'''}}} ||<:><-2>{{{+5 '''逸'''}}} ||<:><-2>{{{+5 '''待'''}}} ||<:><-2>{{{+5 '''勞'''}}} || ||<:>써 이 ||<:><-2>편안할 일 ||<:><-2>기다릴 대 ||<:><-2>수고할 로 || [목차] == 개요 == 병법 [[삼십육계]] 중 승전계의 제4계이다. [[손자병법]]의 군쟁과 허실 편에 나온다. == 상세 ==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쉬다가 피로에 지친 적과 싸운다."라는 뜻이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사람과 피로에 지친 사람이 싸우면 어느쪽이 유리할 지는 누구나 다 알 법한 사실이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냥 아무 대책없이 쉬는 것이 아니라 [[예비대]]로 대기중이거나, 적과의 압도적인 우위로 빈틈을 허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쉬는 것이 중요하다. == 사례 == 가장 유명한 사례로는 --[[머니 인 더 뱅크]]--[* 챔피언이 어떤 이유로 탈탈 털렸을 때가 최적의 발동 타이밍이니까.] [[전국시대]] 말기 [[진(영성)|진나라]]가 [[초(춘추전국시대)|초나라]]를 멸망시킬 때 진나라의 대장군이었던 [[왕전]]의 사례가 있다. >진나라는 통일을 위해 초나라를 멸망시키려고 [[이신(전국시대)|이신]]과 [[몽염]]에게 20만의 군사를 주어서 초나라를 치게 했다. 처음에는 진나라군이 승승장구를 했으나 너무 승리에 도취한 나머지 자신들의 후방에서 몰래 접근해오고 있던 초나라군을 파악하지 못했고, 그 결과 야습을 당해 진나라로 패퇴하고 말았다.[* 승리에 도취한 게 아니라 진나라 쪽에서 반란이 일어나서 이신의 등 뒤를 치는 바람에 패배했다는 말도 있다.] 이에 왕전이 직접 60만에 달하는 대군[* 당시 진나라의 전 병력이었다고 한다. '''고조선이 한창일 때의 60만'''이니 정말 바닥까지 긁어모은 병력일 것이다.]을 이끌고 초나라로 쳐들어갔다. 이에 초나라도 대군을 이끌고 [[항연]][* 그 유명한 [[항우]]의 할아버지]을 총사령관으로 삼아 진나라군을 맞아 싸우게 했다. 하지만 왕전은 기껏 대군을 끌고 왔으면서도 수비만 굳건히 하고 병사들에게는 기초적인 체력단련만 시키는 등 도무지 싸울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대치만 하기를 1년이 지나자 지친 초나라군은 진지를 거두어서 철수를 하려고 했고, 이런 상황이 왕전의 귀에 들어가자마자 진나라군은 초나라군을 추격하기 시작해서 항연을 죽이고[* 이름은 알 수 없지만 항우의 아버지도 이때 죽었다고 한다.] 그 길로 바로 초나라까지 멸망시키는 전과를 올리게 된다. 그 외 30만 전멸로 유명한 [[살수 대첩]]도 훌륭한 이일대로의 예시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러시아 군은 3개월 간의 훈련 직후에 전쟁을 시작했기에 병력들이 훈련으로 인해 지친 상태로 전투에 임했다. 그리고 위세에 걸맞지 않은 졸전으로 국제 사회의 실소를 자아냈다. [[분류:고사성어]][[분류:삼십육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