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top1=이재호(프로게이머))] 1월 3일, [[로스트사가 MSL 2009]]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치르게 되었다. 당시 같은 조에 있었던 선수들이 [[박재영(프로게이머)|박재영]], [[손주흥]], [[박재혁(1987)|박재혁]]. 이재호가 비록 [[토막#s-3|토막]]이기는 하지만 박재영은 당시 [[잉여라인]] 중의 하나이던 케텝토스의 선수 중 하나였고, 손주흥은 [[슬럼프]] 중이었으며, 박재혁은 케텝토스와 똑같은 처지의 선수였는지라 본선 진출은 문제 없을 거라 예상되었다. 암튼 첫상대가 된 [[박재영(프로게이머)|박재영]]과 [[비잔티움(스타크래프트)|비잔티움 2]]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여기서 또 한번 전설(...)을 만들어냈다. 이재호의 날빌이 먹혀들어가 박재영의 본진까지 거의 마비시키고 박재영에게 남은 유닛은 프로브 몇 기와 드라군 1기, 이대로 이재호가 손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 했으나, [[보호막 충전소#s-1.2.1|실드 배터리의 보조를 받은 드라군이 영웅 드라군 으로 각성하여 33킬을 기록했다.]] 자신이 정말 날빌 못 쓴다는 것을 여지 없이 드러내며 GG. 다행히 패자전에서 [[데스티네이션(스타크래프트)|데스티네이션]]에서 [[손주흥]]을 잡아내고 다시 한 번 [[박재영(프로게이머)|박재영]]과 [[아테나(스타크래프트)|아테나 2]]에서 대결하게 되었으나, 또 다시 패배하고 2시즌 연속 [[MSL]]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 조에서 MSL 진출에 성공한 선수들은 박재혁과 박재영. 이재호와 손주흥이 진출하리라 예상되었던 것과는 정 반대의 결과가 나와버린 것이다. 1월 23일, [[BATOO 스타리그 08~09]] 36강전 [[이제동]]을 상대로 [[달의 눈물]]에서 패배, [[메두사(스타크래프트)|메두사]]에서 승리했으나 [[왕의 귀환(스타크래프트)|왕의 귀환]]에서 패배하면서 [[PSL#s-1|PSL]]로 가게 되었다. 그러나 [[손찬웅]]이 허리디스크로 진출권을 포기하며 닷새 뒤인 1월 28일, 와일드카드전이 벌어져 가능성이 생겼지만... 최종 3강전 [[달의 눈물]]에서 [[박성균]]에게, [[메두사(스타크래프트)|메두사]]에서 [[김택용]]에게 패하며 결국 최종적으로는 PSL행. 2월 9일, [[위너스 리그]] [[SKT T1/스타크래프트|SKT T1]]과의 경기에서 [[도택명]]을 잡고 3킬, 팀 승리를 이끌었다. 5월 14일, [[아발론 MSL 2009]] 서바이버 토너먼트 [[카르타고(스타크래프트)|카르타고 2]]에서 [[임재덕]]을 잡았으나, [[데스티네이션(스타크래프트)|데스티네이션]]에서 [[이경민(프로게이머)|이경민]]에게 패배하여 최종예선 탈락. 팀 동료 [[민찬기]]의 [[공군 ACE]] 입대로 와일드카드전이 진행되어 희망이 생겼으나, 8강에서 [[배병우]]에게 패해 또다시 MSL 진출은 좌절되었다. 아카디아 2 사례가 인연인지 2009년 5월 17일, 희대의 캐[[저그맵]] [[배틀로얄(스타크래프트)|배틀로얄]]에서 드디어 [[테란]] 첫 승을 거두게 되었다. [[포모스]] 평점을 10점이나 받은 매우 이례적인 경기였다. 패배한 [[김명운]]은 '''닥템에 관광당했다'''고... 그로 인해 얻은 [[별명]]은 '''기적의 투명가''', '''밸런스 브레이커'''. 하지만 같은 날 [[공군 ACE]]가 [[오영종]]의 명경기 덕에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과 더불어서 [[이주영(프로게이머)|이주영]] [[병장]]의 하루 2승으로 [[하이트 스파키즈]]의 연승을 끊어내며 5승을 챙긴 일 때문에 묻히고 말았다. 그리고 고작 이틀 뒤 [[신희승|신조작]]이 배틀로얄에서 [[저그]]를 꺾게 되면서 최초 1승 타이틀의 빛이 바랬다. 이 정도면 뭐 답이 안 나온다. 스타의 신조차도 그를 미워해서 작정하고 투명화 기믹을 밀고 있다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 5월 31일, 對 STX 전에서 [[조일장]]을 상대로 요즘 정말 보기 힘든 정통 바이오닉으로 승리하며 역시 이재호는 다르다는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듯 했으나... 하필이면 [[히어로 센터#s-5|옆 경기장]]에서 공군 입대 이래 최초의 1승을 거둔 [[서지훈(프로게이머)|서지훈]]의 분전으로 또다시 투명화. 거기다가 09년 6월 8일 경기에서는 하루 2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전태양]]이 승리하였고, 거기다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나와서 이재호에게 패배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또 묻혔고, 게다가 옆동네에선 [[공군 ACE]]가 2연패를 끊었기 때문에 결국 완전히 묻힌 거 확정. 게다가 하필이면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와 5라운드에는 [[MBC GAME HERO]]가 경기하는 날에는 공군도 항상 경기가 있는 통에 이재호는 무엇을 하든지간에 바로 묻히는 것은 기정사실인 상황. 물론 [[5월 24일]]과 [[7월 4일]]은 논외. 6월 17일에는 소위 말하는 3테란 중 한명인 [[신상문]]을 꺾으면서 '''역시 투명 유닛은 이재호'''라는 것을 증명했다. 하지만 당연히 dlwogh의 법칙이 적용되어 묻혀 버렸다. 하필이면 옆동네에서 '''[[홍진호|황신]]'''이 긴 잠에서 깨어나 출격했기 때문. '''진짜 진지하게 이 선수에게 굿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후 7월 4일에 공군의 [[박대만]]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멋있는 경기를 했으나... 황신의 2연승 때문에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그저 포, 포풍! 7월 7일, '''[[이제동]]'''을 잡았다. 이 때 [[의무관|메딕]] 하나에 버그가 일어나 맨 땅에 힐을 지졌는데, 스갤에서는 이를 '''투명[[해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마린]] 치료'''라고 칭했다. [[리쌍(스타크래프트)|리쌍]] 몰락 논란과 겹쳐 오랜만에 관심을 받게 되었지만, 2경기에 출전한 [[김재훈(프로게이머)|김재훈]]이 '''마린에게 털리는 캐리어'''를 선보이며 스갤에 웃음폭탄을 터뜨렸고, 3경기에서는 [[염보성]]이 다소 [[OME]]스럽지만 아무튼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두 번이나 묻혔다. 게다가 옆동네에서는 공군이 [[KT 매직엔스]]의 실낱 같은 희망을 이뤄줄 듯 선전한 탓에 2경기부터는 관중이 그 쪽으로 다 넘어갔고, 게다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콩뱅록'''까지 작렬해 '''2번 연속으로''' 황장군에게 묻혔다. 그저 포, 포풍! 화승 OZ의 광안리 직행을 저지하는 대업적은 이뤘지만, dlwogh의 법칙은 영원하다. 그리고 팀마저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못 갔다. 참고로, 이재호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s-7.17|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에서는 몹시 부진했던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과는 180도 대조되는 호성적을 보였었다. WCG 2009에서 [[신희승|신베팅]]과 아스트랄한 [[테테전/스타크래프트|테테전]]을 펼치면서 결국 짓다 남은 [[서플라이 디포]]만 남긴 채 버티다가 졌다고는 생각했지만, 바로 [[GG]]를 치지 않고 계속 버티다가 신희승의 핵을 맞아주고 GG를 쳤다. 덕분에 'eodlsqo dlwogh'라는 별명이 추가되었다. 그런데 핵을 맞지 않고 단 한기남은 베슬이 잡혔더라면 '''투명''' 레이스에 질 수도 있었다는 게 더 무섭다. 2009년 9월 30일, [[EVER 스타리그 2009]] 예선전에 참가해서 지옥같은 예선전을 가뿐히 통과했다. 다른 예선 경기가 나가는 중에 팝업 형식으로 통과 소감을 밝히는 인터뷰 장면이 나갔는데, '''순간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음성이 안 나가는''' 이재호의 인터뷰 영상이 나갔다. 게다가 갑자기 커뮤니티가 폭발하며 '''역시 이재호는 인터뷰마저 투명인가'''라는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09년 10월 12일, 09-10 프로리그에서 [[김성기(1987)|김X추]]를 상대로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가 놓칠 뻔 했던 것을 김성기의 뻘짓으로 다시 역전하여 레이스('''투명유닛''') 관광을 선보이며 이겼다. 10월 24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본선에서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의 프로토스 [[우정호]]와 테프전 명경기를 펼치며 승리하면서 [[Arena MSL 2008]] 이후 5시즌만에 MSL에 이름을 올리는 데에도 성공했지만... [[한국시리즈]], 그것도 7차전(최종전)에서 [[KIA 타이거즈]]의 [[나지완]] 선수가 '''9회말 역전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면서 뭐 당연히 묻혔다. [[스타크래프트]] 외적인 분야와 관련된 일로도 다 묻힐 정도면 가히 신급. 더욱 놀라운 것은 한국시리즈는 플레이오프 5차전이 우천 연기됨에 따라 하루씩 늦춰졌다는 것이다. 본래 일정상 10월 24일에는 '''경기가 없었다.''' 하늘도 그의 투명함을 유지시켜낸 것인가? 10월 26일에는 프로리그에서 [[위메이드 폭스|위메이드]] - [[MBC GAME HERO|MBC GAME]] 3세트에 출전하게 되었지만, 옆동네에서는 3세트에 '''황신''' VS [[이성은]]의 '''검은콩''' 대진이 성사되었다. 때문에 경기 시작 하기도 전에 투명화가 100% 확정된 상황. 동년 11월 30일엔 이성은에게 1승을 헌납했지만, 하필 반대 쪽에서 '''[[마재윤|마서스]]'''가 '''[[이제동]]'''을 격파. 다행이다. 동년 12월 8일에는 [[신상문]]에게 '''공군관광'''을 당했다. 올레이스 관광을 당해버린 것. 그러나 [[김승현(프로게이머)|오메킴]] vs [[김재훈(프로게이머)|버뮤다]]의 빅매치로 또다시 dlwogh 확정. 참고로, 버뮤다는 동년 7월 7일에도 자기 팀 동료 이재호를 dlwogh로 만들어버린 적 있다. 동년 12월 14일, 4세트에 출전해 [[배병우]]를 상대했으나 옆동네에서 '''[[택뱅록]]'''이 펼쳐져 또다시 묻히게 되었으나... '''택뱅록이 시작하기도 전에 경기를 끝내버리는''' 센스를 발휘했다. 그러나 이번엔 '''너무 빨리 끝나서''' 묻혀버렸다. 아아 dlwogh. [[NATE MSL]] 8강에서는 맵이 좋았는데도 [[한상봉]]에게 '''0:3'''으로 졌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이재호(프로게이머)/경기기록,version=188)] [각주] [[분류:이재호(프로게이머)/커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