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1994년 정당]][[분류:2002년 해체]][[분류:기독교 좌파 정당]][[분류:기독교 민주주의 정당]][[분류:이탈리아의 없어진 정당]][[분류:중도민주 인터내셔널 소속]] * [[이탈리아어]] : Partito Popolare Italiano * [[영어]] : Italian People's Party [목차] == 개요 == [[1994년]]에 창당되어 [[2002년]]에 해산된 [[이탈리아]]의 [[기독교 좌파]] [[정당]]이다. == 역사 == === 창당 배경 === 당의 전신인 [[기독교민주당(이탈리아)|기독교민주당]]은 [[냉전]] 시대 [[이탈리아/정치|이탈리아 정계]]를 주도하던 [[가톨릭]] [[빅 텐트]] 정당으로, 당내에는 친사회주의적인 '''기민당 좌파'''[* 중도~중도좌파]와 반사회주의적인 '''기민당 우파'''[* 중도~중도우파]가 공존하고 있었다. 두 계파는 [[민주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 등 온건 [[사회주의]] [[이념]]에 대한 견해는 달랐지만,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을 국정에 반영하고 [[이탈리아 공산당|공산당]]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는 것에는 이해가 일치했기에 오랫동안 [[기독교민주당(이탈리아)|하나의 당]]에서 함께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91년]]에 냉전이 종식되고 공산당이 당명을 [[좌파민주당(1991년)|좌파민주당]]으로 변경하며 [[공산주의]]를 포기하면서, 두 계파가 반드시 함께해야할 당위성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1992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반부패 수사인 [[마니 풀리테]]는 [[기독교민주당(이탈리아)|기민당]]에 궤멸적 타격을 입혔고, [[1994년]] 조기총선을 앞두고 자진 해산을 선언했다. 이때 '''기민당 좌파'''가 기민당의 전신인 [[이탈리아 인민당(1919년)|이탈리아 인민당]]과 같은 이름으로 재창당을 선언하면서 새로운 이탈리아 인민당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반면 '''기민당 우파''' 대다수는 [[기업인]] 출신 정치 신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창당한 [[포르차 이탈리아]]에 합류했다.] === 활동 === 인민당은 구 기민당 지지층의 다수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포르차 이탈리아]]를 지지하는 바람에 [[군소정당]] 신세를 면치 못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좌파민주당(1991년)|좌파민주당]] 등의 좌파 정당들과 '''올리브 연합'''이라는 [[정당연합]]을 구성하여 활동했다. 이후 [[연립정부]]와 야당을 오가다가 [[2002년]]에 다른 [[중도좌파]] 정당들과 [[합당]]하여 [[라 마르게리타(정당)|라 마르게리타]]를 결성했고, 라 마르게리타는 [[2007년]]에 [[좌파민주당(1998년)|좌파민주당]]과 합당하여 [[민주당(이탈리아)|민주당]]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