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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豊
(? ~ 254년)
[목차]
== 개요 ==
사례 빙익군 사람이자 [[이의(삼국지)|이의]]의 아들, [[이도(삼국지)|이도]]와 [[이완(삼국지)|이완]]의 아버지로 자는 안국(安國). 주석의 문장서록에는 이름은 풍(豐)이고 자는 선국(宣國)으로 표기되어 있다. 후한 또는 삼국시대의 인물 중에서 당시 한자까지 같은 동명이인 중에서는 당대에 가장 이름 있는 인물이지만 현대에는 촉나라의 인물로 [[이엄]]의 아들인 [[이풍(촉한)|이풍]]에게 인지도가 밀리기도 한다.

== 생애 ==
황초 연간에 아버지인 위위 이의를 따라 종군하면서 명성이 자자해졌다고 하며, 젊었을 때부터 청렴결백한 사람으로 업에서 명성을 얻었고 사람을 잘 보는 것으로 인해 위나라에서 상당한 주의를 끌었으며, 허창에서 군무를 종사할 때 그 이름이 더욱 알려졌지만 아버지 이의가 이를 못마땅해 외출과 사람과의 왕래를 금지했다.

[[조예]]가 즉위하자 문학에 재직하면서 황문랑이 되었는데, 오나라 사람이 항복하면서 강동에서 잘 알려진 중원 사람이 이풍이라고 할 정도로 오나라에도 그 명성이 퍼졌다. 이풍은 전기도위와 급사중으로 승진하고 [[조방]]이 즉위하자 영령태복이 되었으며, 조방이 다스리던 정시 연간에는 시중상서복야로 승진했다.

그러나 이풍은 항상 몸이 아프다면서 질병을 이유로 100일 이상 휴가를 얻으면 월급이 안 나오기에 수십 일을 결근하다가 잠시 출근한 뒤에 다시 병석에 누우면서 몇 년을 보냈으며, 아들 이도가 [[제장공주]]의 남편감으로 선발되자 겉으로는 사양하는 척 하면서 속으로 꺼리지 않았다. 자신의 아우들에게는 당연히 영화를 누리는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 했다.

[[조상(삼국지)|조상]]과 [[사마의]]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 했다고 하며, 겉으로는 맑지만 속으로는 음모를 꾸며서 사람들은 이풍을 작은 틈으로 새어드는 빛으로 비유했다. 사마의가 죽고 중서령의 자리가 비자 252년에 중서령이 되었다가 254년에 [[하후현]], 장집, 이익, 이도와 함께 [[사마사]]를 제거하려고 하나 사마사가 이를 먼저 알아차리고 이풍을 불러서 죽인다.

상당히 끔찍한 방법으로 죽었는데, 기록에 따르면 사마사의 앞에서 욕을 하거나 변명을 했다가 칼집으로 찧어 죽었다고 한다.

이풍의 딸 이완(李婉)은 [[가충]]의 아내였는데 이풍이 죽자 암울한 인생을 살게 된다. [[이완(삼국지)|이완]] 항목 참조.

== 미디어 믹스 ==
=== [[삼국지 시리즈]] ===
|| [[파일:external/kongming.net/546-Li-Feng2.jpg]] ||
|| 삼국지 9, 10, 11 ||

|| [[파일:external/san.nobuwiki.org/1361.jpg|width=400]] ||
|| 삼국지 13 PK, 14 ||

평범한 문관형. 특이하게도 초대판인 [[삼국지 1]]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고 그 뒤로 쭉 출연이 없다가 [[삼국지 8]]에서 오랫만에 복귀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24/무력 34/지력 69/정치력 71. 병법으로는 혼란, 매도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23/무력 25/지력 71/정치력 72/매력 66/에 특기는 농업, 명사 2개. 다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무난하게 쓸 수 있다. 특기도 능력치에 맞게 나왔다. 웃긴 것은 이름이 같다는 이유인지 뜬금없이 원술의 부하인 [[이풍(후한)|이풍]]과 혈연으로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어느 한쪽을 처형하면 다른 한쪽과 원수관계가 되어버린다.

[[삼국지 DS 2]]에서 '''신무장 얼굴'''로 나왔으니 설명은 생략한다.

[[삼국지 12]]에서는 짤렸다가 [[삼국지 13]] PK에서 복귀했다. 통솔력 25/무력 35/지력 67/정치력 71. 특기는 상업 3, 문화 3. 전수특기는 상업이고 전법은 궁방약화. 일러스트는 오른손을 이마에 대고 있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24, 무력 33, 지력 66, 정치 71, 매력 63으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과 지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안목, 소욕, 주의는 왕도, 정책은 병기강화 Lv 3, 진형은 방원, 정란, 전법은 혼란, 매성, 친애무장은 [[가충]], [[장집]], [[조방]], [[조상(삼국지)|조상]], [[하후현]], 혐오무장은 [[사마사]], [[사마소]]다. 행동불능으로 만드는 혼란 전법이 있지만 스탯이 별로라 내정용으로 쓰인다.

=== [[삼국전투기]] ===
[[은혼]]의 [[사카타 긴토키]]로 등장. 사마사에게 칼집으로 딱콩을 계속 맞듯이 하다가 죽었다. 사망하고 한참 지나서 뜬금없이 고관 전투 (3)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적도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처음 등장할 때부터 어느 한 쪽 시선만으로 설명하기 힘든 인물이라고 언급되며 등장한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재능으로 명성이 자자했으나 권력욕은 거의 없다시피했고 경제관념도 빵점이라 항상 빈털털이였는데, 빈털털이이지만 나쁜 일에는 결코 손을 대지 않았고[* 친구가 이풍의 직책을 이용해 뇌물을 받아먹으면 평생 먹고살 수 있다고 조언했지만 이풍은 나중에 걸리면 그게 더 문제가 된다며 거절했다.] 자기 몸 건사하는 데는 또 뛰어나서 조상에서 사마의로 권력이 넘어가는 와중에도 섬세한 줄타기로 무사히 넘어갔다고 묘사된다. 

이풍은 이렇게 보여지듯 보신주의자로 반란과는 거리가 멀 것 같았지만 난을 일으키려 했다고 언급된다. 240몇년 즈음해서 이풍의 아들 이도가 공주와 결혼하며 황족이 되었고 이풍은 이걸로 평생 먹고살 수 있다며 좋아했지만, 사마사가 권력을 잡은 뒤 합비신성에서 제갈각까지 잡아버리며 권신의 힘이 황실을 넘어서자 이풍은 쫄렸고, 결국 자기랑 비슷한 신세의 황실파 인물들에 하후현을 더해서 난을 일으키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태생부터가 음모와 거리가 멀었던 이풍이 짠 계획이라는 것이 허술하기 그지없었고, 결국 얼마 안 가 난이 발각되어 잡혀오게 된다. 그리고 사마사는 이풍의 머리를 칼손잡이로 계속 찧어 죽였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이풍, version=119, paragraph=5)]
[[분류:조위의 인물]][[분류:254년 사망]][[분류:살해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