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남아시아의 민족]][[분류:인도의 민족]]

[[영어]]: Afro-Indians, '''Siddi'''
[include(틀:남아시아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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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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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년 비자푸르 왕국의 재상 이클라스 칸

[[인도]], [[파키스탄]] 서부 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출신 흑인이다. 주로 사이디(원래는 지역 유지를 일컫는 명칭이나 “이 양반이”할 때 양반 혹은 “아저씨”라는 뜻으로도 쓰인다.)라고 불린다. 파키스탄에 25만여 명, 인도에는 구자라트, 카르나타카 주를 중심으로 7만여 명이 거주한다. 주의할 것은 [[인도인]]들 중에서 구석기 시대 인도 아대륙 원주민인 오스트랄로이드의 영향으로 피부색이 짙은 사람이 많지만 공식적으론 이들까지 흑인이라고 정의하지 않는다.

이들은 서기 4세기 [[악숨 왕국]]과의 무역으로 유입되기 시작했으며 16세기엔 [[포르투갈]], [[오만 제국]]에 의해 남인도, 스리랑카 일대에 대거 유입되었다. 유전자 조사 결과 이들 조상은 흑인 중에서도 [[반투족]] 출신으로 남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모잠비크 일대 출신으로 보이며 기록상으로는 서아프리카 기니 출신도 꽤 많았다 한다.

인구는 최대 20만명으로 [[달리트]]보다 극소수이며 이들도 [[인종차별]] 대상이 되고 있다. 남인도 [[케랄라]] 지방과 더 남쪽의 [[스리랑카]]에서는 포르투갈어의 영향으로 이들을 “카피르(Kaffir)”라고 부른다.[* 남아공에서 사용되는 인종 비하 용어 Kaffir와 같은 말이다. 어원은 (이슬람교를 믿지 않는) '불신자'로, 남아프리카 [[코사족]]에게 이슬람교 신자 민족들이 붙인 멸칭으로 쓰이다가 사하라 이남의 토착종교를 믿는 [[흑인]] 전반에게 붙이는 멸칭으로 확대된 것이다.]

== 같이 보기 ==
 * [[크리스탕]][* 포르투갈 식민지배 시절 믈라카의 말레이인과 포르투갈인, 남인도인, 아랍인, [[흑인]]이 복합적으로 혼혈된 민족이다.]
 * [[아크담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