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인도의 대외관계)] [include(틀:네팔의 대외관계)] || [[파일:인도 국기.svg|width=100%]] || [[파일:네팔 국기.svg|width=55%]] || || [[인도|{{{#fff '''인도'''}}}]] || [[네팔|{{{#fff '''네팔'''}}}]] || [목차] == 개요 == [[인도]]와 [[네팔]]의 관계. 양국은 [[인도 문화권]]에 속해 있으며 언어, 문화, 종교[* 둘 다 힌두교가 다수이다.]에서 가깝지만, 인접국 답게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현재는 히말라야 산맥 북서부의 칼라파니(Kalapani)와 군지(Gunji) 지역을 비롯해 인도-네팔 국경 지대에 있는 영토들의 소유권을 두고 국경분쟁을 빛고 있는데다 네팔은 인도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문제에 대해서도 반대하며 현행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5강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실 인도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문제는 핵무기 보유국이자 인도의 전통적 라이벌인 파키스탄과 유엔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반대 입장이 더 정치적 영향력이 높기 때문에 약소국인 네팔의 반대입장은 큰 영향이 없다.] 다만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인 네팔로서는 인도의 이웃한 숙적국가인 파키스탄처럼 인도와 대놓고 대립했다가는 무역항을 빌려 쓸 수 없기 때문에 해안선을 접한 접경국인 인도의 심기를 대놓고 자극할 정도로 적대하지 않고 있다. == 역사적 관계 == === 21세기 이전 === 역사적으로도 통일국가가 들어서기 이전 네팔 남부 지역에서 살던 여러 현지 민족들이 굽타, 마우리아 등 인도 역대 왕조들의 침략과 지배를 받기도 했으며 과거 [[인도 제국|영국 식민지 시절]] 인도 귀족들이 와서 네팔 정계와 경제를 삼켰다.[* 2000년대까지도 네팔 경제 대부분을 인도계가 쥐고 있었다.] === 21세기 === 양국은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의 회원국들이다. 인도가 네팔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네팔에 차관을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689008|인도와의 갈등도 해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2018년에 모디 총리는 네팔과의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네팔을 세번째로 방문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0080831|#]] 하지만 중국과 네팔이 티베트와 네팔을 잇는 철도공사를 중국과 합의하면서 중국과 가까워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0166422|#]] 그리고 중국은 인도를 견제하기 위해 네팔에 무역항이용권을 부여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0803616|#]] 네팔 정부가 중국과 가까워지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고는 있지만 현 시점에도 인도가 네팔에 끼치는 영향은 중국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다. 당장 2018년 네팔의 무역국 순위에서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수출,수입 모두 61%이니 부탄을 제외한 다른 남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봐도 훨씬 인도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다. 이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네팔이 중국,인도와 모두 경계를 맞대고 있다 해도 중국과 바로 경계를 맞댄 티베트는 중국에서도 변방이고 [[베이징]]같은 중국의 대도시들은 네팔에서 너무 멀기 때문이다.[* 전술한 중국이 네팔에 부여했다는 무역항이용권도 '''있으나마나한 권리'''인 것이 네팔이 이용가능한 무역항 중 하나인 [[톈진]]에서 네팔 [[카트만두]]까지는 엄청나게 멀어서 직선거리로만 따져도 3,000km가 넘고, 이는 [[서울]]에서 [[베트남]] [[하노이]]까지의 직선거리보다 먼 거리이다.(인도의 경우 카트만두와 [[콜카타]]의 직선거리가 600km 정도다. 서울에서 [[일본]] [[구마모토]] 정도.) 이 정도 차이면 네팔이 중국에게 받은 무역항이용권은 실익을 바라고 받은 게 아닌 차라리 인도의 봉쇄조치에 보내는 항의 메시지로 보는 게 더 나을 정도다.] 2018년, 네팔이 인도로부터 차(茶) 산업 독립을 선언했다.[[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80206010001920|#]] 인도 정부가 공개한 지도 때문에 영토분쟁이 촉발되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230107|#]] 2020년 7월에는 1개를 제외하고 인도 방송을 중단하였다.[[https://thehimalayantimes.com/nepal/indian-news-channels-face-a-broadcasting-ban-in-nepal/|#]] [[http://kor.theasian.asia/archives/283413|#]]샤르마 올리 네팔 총리가 10일 의회연설에서 이웃나라 인도와 영토분쟁을 빚고 있는 인도 북서부의 칼라파니 지역을 되찾겠다며 칼라파니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다시금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099516?sid=104|#]]네팔총리가 모디 인도총리와 국경분쟁 전담기구 설립을 논의했다. 2023년 1월 15일, 네팔에서 한국인 2명,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을 포함한 승객 72명이 탄 비행기가 추락해 사망자 72명이 발생한 사고가 일어났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01740?|#]] == 문화 교류 == 네팔은 인도와 같이 힌두교 문화권이다 보니 인도 영화와 드라마들이 대거 수입, 방영되고 무역/문화 교류도 활발한데다 두 나라의 국민이 서로 국제결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네팔어]]와 [[힌디어]]가 공통점이 많은 인도유럽어족의 언어이기 때문에 힌디어는 네팔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인도 영화, 드라마의 영향으로 기본적인 힌디어 대화가 가능한 네팔인들이 많이 있다. 실제로 현재 [[KBS 1TV]]에서 방영 중인 [[이웃집 찰스]]라는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에서 인도 요리 전문점을 경영하는 네팔인 남편과 인도인 아내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되기도 했다. == 교통 교류 == 항공노선, 도로, 철도 등을 통해 교류, 왕래가 활발한 편이며, 도로, 철도 등을 통해 교역과 무역을 하고 있다. 양국은 국경개방조약 체결로 상대국에 영주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이용한 출입국 또한 인정된다. == 대사관 == 뉴델리에 주 인도 네팔 대사관, 카트만두에 주 네팔 인도 대사관이 존재한다. == 인도 내 네팔인 == 네팔 사람들 상당수가 인도에 가서 일하기도 하지만, 이들이 인도에서 받는 대우는 아주 최악이다. 엄청 낮은 월급에, 그마저도 안 주기도 하며, 게다가 구타와 폭력, 사기에 휘말리거나 인도 현지인들에게 맞아 죽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사실 이것은 네팔뿐만 아니라 인도의 다른 이웃국가들인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등도 마찬가지다. 경제/군사력에서도 인도보다 뒤떨어지는 약소국이고, 값싼 인건비와 노동력을 갖고 있는 인도 주변국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잘 사는 인도로 와서 인도의 공장이나 저임금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도 사람들은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이웃나라 출신 외노자들이 일자리들을 전부 뺏어먹는다며 차별대우 또는 욕하거나 폭행, 멸시하는 경우가 매우 많고 그 적대감의 강도도 장난이 아니다.] 그러니까 인도가 네팔의 경제를 좌지우지하지만 인도인과 네팔인의 국민감정은 굉장히 좋지 않다.[[https://www.youtube.com/watch?v=TrCjIJ8E1lM|네팔인의 반인도 감정을 취재하는 네팔인 유튜버(영어)]] 오늘날 상당수의 [[네팔인]]들이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네팔 대신 [[인도]]로 가서 직장을 구하는 상황인데, 특히 [[요리사]]로 [[브라흐민]], [[크샤트리아]] 같은 상층 [[카스트]]를 선호하는 인도 [[힌두교]] 문화 특성상 피부색이 비교적 하얀 네팔인들이 [[펀자브]] 지역 [[시크교]]도들과 함께 요리사로 많이 활약하고 있다.[* [[인도/문화|인도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 입장에서는 이 설명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사실 이해를 못하는 게 정상이다.(...) 다만 이러한 설명은 인도인들이나 네팔인들 및 시크교도들 대다수가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설명이기도 하다. 힌두교에서 상층 카스트들은 하층 카스트들이 만든 음식을 "부정탄다고" 안 먹는다. ([[불가촉천민]]에 대한 차별상을 다룬 <신도 버린 사람들>이라는 소설에서는 불가촉천민 아이들이 그림자가 [[과자]]에 닿았다고 과자가 더러워서 못 먹는다고 야단치는 황당한 장면이 나온다.) 상층 카스트 출신이 평균적으로 피부색이 하얀 편이므로 요리사가 피부색이 하얀 편인 경우 외국인이어도 불만이 적은 편이다.] 여담으로 해외에서 일하는 네팔인 요리사들은 주방 청소를 꼼꼼히 하는 것으로 유명해서 인도요리 업계에서 평판이 매우 좋은 편이다. == 관련 문서 == * [[인도/외교]] * [[네팔/외교]] * [[인도-네팔-부탄 관계]] *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 * [[인도/경제]] * [[네팔/경제]] * [[인도/역사]] * [[인도/문화]] * [[인도인]] / [[네팔인]] * [[힌디어]] / [[네팔어]] / [[힌두교]] * [[인도 요리]] / [[네팔 요리]]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남아시아 국가]]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네팔, version=645, paragraph=8.1)] [[분류:인도-네팔 관계]][[분류:나무위키 외교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