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인도의 대외관계)] [include(틀:부탄의 대외관계)] ||<:> [[파일:인도 국기.svg|width=100%]] ||<:> [[파일:부탄 국기.svg|width=100%]] || || [[인도|{{{#ffffff '''인도'''}}}]] || [[부탄|{{{#000 '''부탄'''}}}]] || [목차] [clearfix] == 개요 == [[인도]]와 [[부탄]]의 관계. 인도와 부탄은 고대부터 문화 교류가 활발했지만, 본격적인 교류 및 협력은 20세기부터였다. 사이가 좋은 정도를 넘어 부탄 정계, 재계, 군부는 친인도파 투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는 일반인들도 마찬가지라, 각국 네티즌들이 모이는 SNS에서 서로 우애를 표하는 양국민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다만, 중국과의 국경문제로 인해 부탄은 인도와의 관계로 인해 눈치를 보고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11088?sid=104|#]] 인도와 부탄 양국은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의 회원국이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6928498?sid=104|#]] == 역사적 관계 == === 20세기 이전 === 인도와 부탄은 고대부터 교류가 많았다. 당시 부탄 지역은 [[티베트]]([[토번 제국]] 등)의 일부였고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티베트 불교]]도 부탄에 퍼지는 등 인도의 영향이 있었다. 부탄과 인도의 교류에 대한 것은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대체로 교류가 활발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무굴 제국]]때에도 티베트 지역과 무굴 제국은 교류가 일부 있었다. 19세기에 [[영국 동인도 회사]]가 무굴 제국의 대부분의 지역을 차지하면서 인도와의 관계도 바뀌기 시작했다. 무굴 제국이 영국에 의해 멸망하면서 [[영국령 인도 제국]]이 세워진 뒤, [[영국군]]은 부탄을 공격했다. === 20세기 === 부탄은 영국의 침략을 잠시 받았지만, 1900년대초에 독립국으로 인정받았다. 영국령 인도 제국이 해체된 뒤인 1948년부터 부탄은 인도와 공식 수교했다. 인도와 부탄은 수교했지만, [[중국]]이 1950년대부터 [[티베트]]를 강제합병하면서 부탄은 친인도 국가가 되었고 국방과 외교 일부를 인도에 맡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와 협력하게 되었다. === 21세기 === 부탄은 친인도 성향이 매우 강한 편이다. 인도는 부탄을 보호국으로 규정하고 있어서 부탄은 국방을 인도에 맡기고 있다. [[2017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도 맨처음은 부탄-중국 분쟁 영토 과정에서 중국이 도클람 지역에 군사 도로를 설치하면서 촉발됐다. 부탄 측은 항의했지만 자국 힘으로 어림도 없기에 상호 방위조약을 맺은 혈맹 인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여기에 인도가 군대를 보내 부탄 측 편을 들면서 중국군과 인도군 양측의 충돌이 시작됐다. 부탄은 그외에도 인도와 매우 가까운 편이고 상술했다시피 인도와의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또한, [[반중]]성향이 강해서 중국과의 교류나 협력은 아예 존재하지 않다. 인도에서 부탄인은 네팔인이나 방글라데시인, 스리랑카인들처럼 인도에 와서 저임금으로 일하다가 [[외노자]]라고 우습게 보이는 일이 거의 없다. 게다가 네팔이나 [[스리랑카]] 같이 인도와 중국 사이에서 양다리를 타는 것과는 달리 부탄은 반중을 강력히 외치고 있으므로 인식이 좋은 편이다.[* 여행가 이지상은 인도를 여행하다가 돈을 구걸하면서 자신을 사두(스승, 정신적 지도자)라고 칭하던 사기꾼이 국적을 물어본 일을 겪었다고 한다.(네팔인인지 부탄인인지 물어봤다고) 이지상이 한국인이라고 이야기하자 비웃는 말을 하며 그 자리를 떠났다는데 이 상황을 보고 이지상은 앞으로 인도에서 일하는 부탄인들이 네팔인이나 방글라데시인들처럼 차별당할지도 모른다고 서술했다.] ==== 2000년대 ==== 2006년 12월 2일, 부탄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 4명이 부상당했고 이중 3명이 인도인이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00250236?sid=104|#]] 2007년 2월 7일, 왕축 신임 부탄 국왕이 인도를 첫 방문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1543124?sid=104|#]] 12월 16일, 인도군과 중국군이 부탄 접경 지역에 군대를 배치하며 중국과 인도 양국간 긴장이 높아졌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1861168?sid=104|#]] 2008년,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부탄을 방문해 수력발전을 인도로 보내기로 부탄 측과 합의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1958025?sid=105|#]] 2009년 6월 30일, 틴리 부탄 총리가 인도를 방문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1/0002405279?sid=104|#]] 9월 21일, 인도-부탄 접경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나 8명이 사망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2234969?sid=101|#]] ==== 2010년대 ==== 2011년 9월 19일, 인도 북동부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네팔, 부탄, 방글라데시에서 피해가 크게 발생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0372797?sid=104|#1]][[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1/0000088570|#2]] 2014년 6월 6일, 모디 총리가 취임후 처음으로 부탄을 방문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947606|#1]][[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002250?sid=104|#2]] 2017년 6월 30일, 인도와 부탄 양국은 중국을 향해 도클람 지역에서의 공사를 중단하라고 한목소리를 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9376189?sid=104|#1]][[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143164?sid=104|#2]] 10월 31일, 왕축 부탄 국왕이 3일동안 인도를 방문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9649685?sid=104|#1]][[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2866089?sid=104|#2]] 2019년 10월 18일, 모디 총리가 부탄을 방문하는 등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생겨났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1024783?sid=104|#]] ==== 2020년대 ==== 2020년 3월 6일, 부탄 보건당국은 인도를 다녀온 부탄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https://news.mtn.co.kr/news-detail/2020030616241587649|#]] 2021년, 인도가 부탄, 방글라데시, 네팔 등 인도 주변국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보내기 시작했다.[[http://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101221038211959f67c3fc824_1/article.html|#]] 3월 18일, 부탄 총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고 밝혔고 인도산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http://kor.theasian.asia/archives/288402|#]] == 경제 교류 == 부탄은 경제적으로 인도에게 매우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인도로부터 차관을 자주 빌리고 전력(수력발전)도 인도에 주로 수출하며 수입품을 인도로부터 들여오고 있다. 경제적으로 부탄은 인도로부터의 수출이 80%를 차지한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2900145?sid=104|#]] [[인도 루피]]는 부탄에서도 정식 화폐로 통용되고 있다. === 2010년대 === 2014년 3월 10일,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이 부탄 측과 전기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3154623?sid=101|#]] 2018년 12월 26일, 부탄 총리가 인도를 방문한 뒤에 부탄 측이 인도로부터 전력을 수출하기로 합의하면서 양국간 경제 협력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1227010016761|#]] 2019년 1월 6일, 모디 총리가 부탄 측과 경제협력을 합의했다.[[http://kor.theasian.asia/archives/200127|#]] == 문화 교류 == 부탄은 인도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기 때문에 문화적으로도 인도의 영향이 강한 편이다. 그리고 [[힌디어]]는 부탄에서도 널리 가르치는 언어이자 주요 외국어로도 지정돼 있다. 부탄 왕실에서도 인도로 유학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탄 왕실은 힌디어를 할 줄 아는 편이다. 인도의 [[볼리우드]]가 부탄에서 인기가 높으며 인도 영화는 부탄에서 자주 상영되고 있다. 부탄의 영화는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2380850|#]] == 군사 교류 == 부탄 장교들은 모두 인도의 사관학교에 다니며, 군전략을 배우고 부탄군도 인도군와 합동훈련을 빈번하게 한다. 부탄군은 인도군으로부터 장비를 빌려쓰며 군수품을 제공받고 있다. == 교통 교류 == 부탄을 방문하는 인도인들이 많은 편이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192310?sid=104|#]] 양국은 국경개방조약 체결로 상대국에 영주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이용한 출입국 또한 인정된다. 부탄의 드룩항공사가 인도와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01887|#]] == 여담 == JTBC의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부탄 대표가 부탄에서는 도축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인도로부터 고기를 수입한다고 밝혔다.[[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82&aid=0000586025|#1]][[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1954106|#2]] 2018년에 인도가 동성애처벌법을 폐지하고 2020년에 부탄이 동성애처벌법을 폐지하는 등 양국은 동성애처벌법을 폐지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075394?sid=104|#]] == 관련 기사 ==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1543124?sid=104|<印서 국제무대 공식데뷔한 남그옐 부탄국왕>]] - 연합뉴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002250?sid=104|모디 첫 해외 방문국 일본 아닌 부탄 택해]] - 한국일보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9376189?sid=104|中-인도, 국경분쟁 성명전…부탄도 중국에 항의]] - 연합뉴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143164?sid=104|인도-부탄 정부, 중국 향해 "국경지대 일방적 공사 중단해라"]] - MBN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9649685?sid=104|'印-中 국경 무장대치 촉발' 부탄 국왕 인도 방문]] - 연합뉴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1024783?sid=104|파키스탄·중국과 '으르렁' 인도, 부탄과 관계 강화 모색]] - 연합뉴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11088?sid=104|중국과 국경문제 해결 원하지만…인도 '눈치' 봐야하는 부탄]] - 연합뉴스 == 관련 문서 == * [[인도/외교]] / [[인도-다른 아시아 국가 관계]] * [[부탄/외교]] * [[인도-네팔-부탄 관계]] *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 * [[인도/역사]] * [[부탄#역사|부탄/역사]] * [[인도/경제]] * [[부탄/경제]] * [[인도인]] / [[부탄인]] / [[티베트인]] * [[힌디어]] / [[종카어]] / [[힌두교]] / [[티베트 불교]] * [[인도 요리]] / [[부탄 요리]] / [[티베트 요리]]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남아시아 국가]]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부탄/외교, version=175, paragraph=2.7)] [[분류:인도-부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