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사건사고)] [include(틀:일베저장소의 사건 사고)] [목차] == 개요 ==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서 [[2012년]] [[10월 21일]]부터 약 사흘간 이어진 [[인증]] 사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2102211504317977|기사]] == 경과 == === 발단 === 일베저장소 이전에도 [[딴지일보]], [[디시인사이드]]라는 막장 커뮤니티가 있어 왔는데 이 사이트 회원들은 [[패드립]]과 [[고인드립]], 막말을 서슴없이 해댄다. 하지만 일베저장소는 이들 타 막장 커뮤니티와 달리 뚜렷한 극우적인 성향을 보이고 지역 비하가 심했으며 이 때문에 타 커뮤니티들에게 크나큰 어그로를 끌어 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 조롱은 디시인사이드 합필갤에서 오랫동안 유행해 왔으며 [[여성혐오]] 글은 디시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 많이 올라왔고 대부분의 [[남초 커뮤니티]]에 유행하였다. 막말과 비속어는 진보적인 사이트인 딴지일보가 그 창시자 격이라고 할 수 있고 소수 청정갤을 제외한 디시인사이드의 대부분의 갤러리가 그랬다. 따라서 일베저장소를 모든 인터넷 저질 문화의 발원지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 그 결과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는 일베를 눈엣가시 취급하고 악의 축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관심이 없던 일반인들도 일베저장소를 쓰레기 사이트라고 인식하고 일베 유저들을 무식하고 찌질스러운 사람들이라고 낙인찍게 되었다. 특히 '''[[일베저장소/논란 및 사건 사고/2012년 이전#s-2.5|일베 유저가 오유하는 초등학생을 폭행하는 사건]]'''과 같은 일베가 벌이는 사건들이 이러한 인식을 더욱 부채질했다. === 대란의 시작 === 타 사이트에서 일베저장소 유저들을 무식한 찌질이라고 낙인찍자 발끈한 일베저장소의 [[기만자]]들은 자신들의 학력, 재산, 직업 등을 인증하기 시작하였다. 서울대는 물론이고 하버드대, 북경대, 동경대, 옥스퍼드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 인증이 이어졌고 외교관, UN 대사관, 의사, 판검사 등 직업 인증도 끝없이 이어졌다. 일간베스트에 오르지 못한 글까지 합하면 대략 5000건 이상의 학력과 직업 인증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이들 인증글들을 모두 수집해서 분류한 후 엑셀로 정리한 글까지 올라왔다.[[https://m.youtube.com/watch?v=Vmii92xJTRg|영상]] == 평가 == === 인증이 진짜일까? === 허위 인증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죄다 거짓으로 몰아가는 것은 억지다. 특히 대학은 학생증의 합성 및 위조가 쉬운 만큼 허위 인증도 분명히 있었던 반면 해당 학교 학생만이 알 수 있는 정보를 정확히 알고 있거나 위조의 여지가 없는 철저한 인증을 한 게시글들도 많이 있었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일베라고 해서 [[고학력자]]가 없어야 할 이유는 당연히 없다. 물론 전성기에 워낙 유저 수가 많았기 때문에 그만큼 고학력 인증자도 많았던 것일 뿐 인증이 많았다고 해서 일베의 고학력자 '''비율'''이 높다고 판단하는 건 성급한 결론이다. 유독 해외 명문 대학의 인증자가 많았던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일베는 대한민국에 서버를 둔 대부분의 커뮤니티와 달리 해외에 서버를 둔 특성상 가입에 개인정보가 필요하지 않아서 신상정보가 털릴 일이 없고 해외에서도 매우 쉽게 가입이 가능하며 입이 험한 특성상 고소로부터 안전한 해외 이메일 주소와 아이피를 가진 일명 [[응딩이]]들이 귀한 취급을 받는데 타국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는 애초에 그 수도 많이 없고 [[검은 머리 외국인]]은 은근히 배척하는 경향이 있어 의외로 취급이 크게 좋지는 않다. 때문에 이에 완벽히 충족되는 해외 유학생들이 일베에서도 취급이 좋은 편에 속했다. 따라서 일베 유저 중 상당수가 해외 유학생이기도 했고 인증 바람이 불자 해외 명문대학의 유학생들이 앞다투어 인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베저장소/논란 및 사건 사고/2019~2021년#s-2.12|2021년에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7급 공무원 합격자 일베 회원]]이 [[고대]]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사건이 한 번 더 조명받았다. 물론 올라온 인증 중 일부는 명백히 허위라고 볼 수 있다. 인증 통계를 보면 황당한 수치도 다소 포함되어 있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이나 [[김수환|한국 최초의 추기경]]''', 부장판사, 천주교 신부, 군 장성, '''국회의원''' 등도 있었다.[* 그런데 [[국회의원]]만 해도 본인이 직접 인증만 안 했을 뿐이지 실제로 일베를 즐겨보는 국회의원이 여럿 있음이 알려졌다.] 하지만 애초에 대통령이나 추기경 인증 등은 유머성 게시글로, 믿을 것을 전제로 올린 글이 아니며 믿는 사람도 없었다. 국회의원 아들 인증처럼 일베 내부의 조사를 통해 거짓이 밝혀진 것들도 있다. [[http://web.archive.org/web/20190808174907/https://msll.tistory.com/m/380|이에 대한 요약글]] == 여담 == 2013년 3월에는 ~~[[http://m.ottl.com/view/913483351|일베 늙은이 인증 대란]][게시글 삭제됨]~~도 있었다. 이로 인해 나이 지긋한 [[노인]] 중에도 일베 유저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 사건은 1965년생 회원이 등장하면서 종결되었다. 2013년 5월 ~~[[http://m.ottl.com/view/1237892190|직업 인증 대란]][게시글 삭제됨]~~이 또다시 일어났다. 2013년 10월 일어난 ~~[[http://www.ilbe.com/3414414239|일베 동창인증 대란]][게시글 삭제됨]~~도 있다. 보기 힘든 연예인들의 졸업사진이 많이 발굴되기도 했다. 2015년 12월 18일 또 [[http://imgur.com/cCtKziO|인증 대란]]이 일어났다. 그러나 다름슈타트를 '담슈타트', 오하이오인지 오타와인지 모를 '오타이오', '펜실베이니아'를 '펜슬베니아'라고 하는 등 제목이 엉성하며 다름슈타트에는 공대가 없다. 카를스루어라면 모를까... 2017년 2월 4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2682375|인증대란]][게시글 삭제됨]~~이 일어났다. 2018년 3월 9일 또 인증 대란이 일어났지만 이전과는 큰 차이를 보여줬는데 바로 상대적으로 고학력, 고소득자 말고 저학력자 인증도 상당히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저학력자들이 인증하는 건 고학력자들의 등쌀에 밀려 드물었지만 당시에는 저학력자들도 당당히 인증했다(…). 저학력자들이 인증에 참여한 건 더이상 상대적으로 학벌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좋은 현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일베에 인재고갈이 가속화되는 상황이었다고 봐야 할지도 모른다. ~~틀딱인증 대란 가면 볼만할 건데.~~ [[경기도]]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베와 학력간의 상관관계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25/0200000000AKR20160125187051061.HTML?input=1195m|이런]] 조사결과가 있다. 단 학생조사는 지역이나 학교에 따라 결과변동이 심한 데다 특정 지역의 2학교만 조사한 내용이며 일베의 이미지상 응답자가 솔직하게 대답하기 힘들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워마드]]에서도 이런 학력 인증이 일어난 적이 있다. [[분류:2012년/사건사고]][[분류:일베저장소/논란 및 사건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