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폭염의 용제/등장인물]] [[판타지 소설]] 《[[폭염의 용제]]》의 등장인물. [목차] === 루그 아스탈 회귀 전 === 팔루카 도적단[* 소속된 도적의 수만 700명 이상, 대륙 중부의 악몽이라 불린 대규모 도적단으로 천혜의 요새인 아라고른 계곡을 점령하고 정규군을 수십 번 물먹인 강력한 집단이다.]의 두뇌 역할을 했던 4단계의 강체술사. 타는 듯한 붉은 머리카락과 얼굴을 가로지르는 흉터가 인상적인 사내. 팔루카 도적단이 와해된 뒤 자이르 네거슨은 그 특유의 수완으로 암흑가로 스며들어 거대 조직 하나를 점령, 여러 나라에 영향력을 끼치는 조직으로 성장시켰다. [[루그 아스탈]]과는 때로는 조직의 이권 다툼으로 인해 부딪히거나, 또 때로는 암흑가로 손을 뻗히는 [[블레이즈 원]]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손을 잡기도 했다. === 루그 아스탈 회귀 후 === 바틀란 도적단의 참모로서 네이달 자작이 데리고 있던 엘프 [[리루 나칼라즈티]]와 [[알라냐 파즐라]]를 유괴해 네이달 자작의 병사들과 교전 중 용병으로 참전하고 있던 [[루그 아스탈]]과 처음 만나게 된다. 루그가 직접적으로 나서기 전까진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가고 있었지만 15살밖에 되지 않은 루그가 오크 강체술사[* 쿠탄이라는 이름으로 4단계도 이루지 못했다]를 격살하고 능숙하게 자신과 흥정하는 것을 지켜본 뒤 무서운 놈이라며, 앞으로 루그와 나쁜 일로는 얽히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결국, 이 일로 바틀란 도적단의 두목인 바틀란이 루그에게 살해당하고 회귀 전보다 더 이른 시점에 자이르 네거슨은 암흑가로 흘러들어 가게 된다. 그 이후 계속해서 등장이 없다가 13권 후반에 등장한다. 오크 강체술사를 육성하여 세력을 키워오던 탓에 [[블레이즈 원]]으로 오인받아 아쿠아 비타로부터 공격을 받았던듯. [[세이람 드가 람바스 탈라니오스]]의 구출에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지아볼 발카스타]]가 등장하면서 위기를 맞지만, [[루그 아스탈]]의 등장으로 그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바리엔 라한드리가]]와 함께 어디론가 순간이동한 후 전선에서 이탈한다.[* 외국어에 약한 바리엔의 말을 자이르가 알아듣지 못해 바리엔이 부끄러워하며 자이르의 손을 낚아채 그냥 순간이동해 버렸다.] 18권의 결말 부를 보면 탈린왕국의 기사단장이 된 [[마빈 아스탈]]과 함께 세이람을 잘 보좌해주고 있다. 물론 나쁜 놈 쪽에 속하는지라 마빈의 견제나 루그에게 한소리 듣기는 하지만 그래도 종종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건 세이람의 성정 덕분도 있는 것 같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