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눈물을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무기. 제 2차 대확장 전쟁에서 사용된 검의 일종이다. 북부군의 주력 병기였으며, 재생력이 높은 [[나가(새 시리즈)|나가]]를 상대하기 위해 찔린 뒤 뽑기 힘들게 하여 지속적인 고통을 주어 전투력을 낮추기 위해 검 끝에 미늘을 달아 작살처럼 사용하는 검. == 상세 == 나가는 [[심장적출]] 때문에 팔다리쯤은 잘라도 몇개월 뒤면 회복하며, 칼에 찔렸다고 해서 쉽게 죽지도 않는다. 따라서 심장을 적출한 나가를 죽이기 위해서는 '''두 자릿수 이상으로''' 잘게 토막을 내거나,[* 피를 마시는 새 시점에서, 따뜻한 키보렌 근방의 나가의 회복속도가 어느정도 묘사가 되는데, '''한 나절 정도만에 깨끗이 잘린 팔에서 조막손이 나올 정도.''' 2차 대확장 전쟁 당시 주 전장은 북부였으니 이 정도까지 빠른 재생은 어려울 것이나, 그걸 감안해도 조금 베이거나 찢긴 정도로는 상처도 아닌 셈. 게다가 [[보트린|뭔가 잔혹한 꼼수를]] [[비아스 마케로우|부리지 않는 이상은]] 일반적으로 나가의 체조직은 썩지 않는다고 하니, 패혈증이나 조직이 괴사할 가능성도 없다.] 불에 태워버리거나, 물에 던져버리거나, 심장을 터트리는 방법뿐이며,[* 뒤의 두 가지는 2차 대확장 전쟁에선 말도 안되는 짓거리. [[륜 페이|북부군에 속한 수련자 하나]]를 제외하면, 물의 지배권은 나가들쪽이 쥐고 있었으며, 심장은 나가 도시의 심장탑, 즉 '''적진 한 가운데''' 모셔져 있다.] 화살같은 원거리 투사 무기는 재장전하기 전에 나가들이 [[소드락]] 복용으로 인해 눈 깜짝할 새 접근해오니 무용지물. 그래서 고안된 것이 작살검이다. 작살검은 검끝에 미늘이 달려있어 한 번 찌르면 뽑기 어렵다. 즉, 억지로 잡아 뜯으면 살이 너덜너덜한 고깃조각이 되어버리는 부가효과가 있다.[* 등장인물 중 수디 가리브가 이런 끔살을 당했다.] 물론 언제 어디서 공격받을 지 모르는 격렬한 전투 도중에 찌를 때마다 힘을 써가며 억지로 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따라서 기본적인 사용방법은 작살처럼 '''나가의 몸에 꽂아놓는 것이다.''' 나가들이 달고 다니며 지속적으로 고통을 겪게 만드는 동시에, [[필룸|작살검의 무게로 움직임이 둔해지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때문에 작살검은 찌른 다음 뽑지 않는 것을 상정하고 만든다. 북부군은 기본적으로 세자루를 휴대하고 다니게 되어있고, 이는 [[무핀토]] 같은 간부급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세미쿼]]의 경우 자신의 무기인 가위를 병용해서 사용하곤 했다. 물론 이건 인간 병사들 이야기고, '''레콘들은 당연히 자신들의 [[별철]] 무기를 썼다.''' 하지만 워낙 전쟁이 길게 지속되다보니, 나가들도 서서히 작살검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몸에 한두 자루쯤 꽂혀도 어느정도 고통을 무시하고 전투를 지속하는데, 살을 헤집는 고통만 참아낼 수 있다면 나중에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상처를 절개하고 뽑아내는 것만으로도 금새 아물테니... 2차 대확장 전쟁 당시 북부군의 병력의 대부분이 작살검을 휴대하였으나,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자신을 죽이는 신]]의 화신인 [[시우쇠]], [[아스화리탈]]에 타고 날아다니며 불을 쓰는 [[륜 페이]]는 소지하지 않았다. 또한 [[대장군]] [[괄하이드 규리하]]도 소지하지 않았는데, 괄하이드는 단순히 '''기존에 쓰고 있던 [[대도(무기)|대도]]로도 쉽게 나가들을 도륙낼 수 있어서이다.''' 작중에서 묘사하길, '''몸에 꽂은 채 싸울 수 있는 작살검과 괄하이드의 대도를 똑같이 취급하면 안된다는 것을 숙지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당 장면에서 나가 한 명을 베어버린 뒤, 격전의 한 가운데에는 어울리지 않게도 괄하이드에게 상당한 여유시간이 주어지는데 이건 '''가까운데 있던 나가는 전부 죽었고 조금 거리가 있던 나가들은 괄하이드라는 살육기계보다 그나마 나은 상대를 찾느라''' 그런 것이었다. [[분류:눈물을 마시는 새/무기]][[분류:피를 마시는 새/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