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殘-' 작은 금액의 돈. 주로 물건을 구입하고서 남은 거스름돈을 통해 생긴다. 주로 [[동전]]을 가리키나 지폐도 [[천원권 지폐]] 같은 소액권은 가끔 잔돈으로 쓰인다. 잔돈을 따로 관리하지 않고 계속 고액권 지폐를 쓰면서 잔돈을 만들면 계속 쌓이게 된다. 때문에 [[동전지갑]] 같은 걸로 따로 모아주면 편리하다. 과거에는 [[돼지저금통]]에 잔돈을 차곡차곡 모으기도 했다. [[일원화|일원 주화]]는 1990년대 이전에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고 2000년대를 지나면서 [[십원화|십원 주화]]도 거스름돈으로 주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2000~2010년대에 잔돈이라고 하면 보통 [[백원화|백원 주화]]~[[오백원화|오백원 주화]]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다가 2010년대 후반을 즈음하여 [[현금 없는 사회]]가 가시화되면서 아예 잔돈 자체가 거의 생기지 않게 되었다. 일본어로는 [ruby(小銭, ruby=こぜに)]라 한다. == 여담 == 잔돈 문화는 생활 방식에도 소소하게 영향을 끼쳤다. 가령 현금 없는 사회가 도래하기 직전까지 한국에서 주로 쓰이던 잔돈은 [[백원화|백원 주화]]였기 때문에 한국에서 동전을 써서 뭘 하는 것들은 대체로 백원 혹은 오백원을 썼다. [[쇼핑 카트]]나 [[코인라커]] 등이 그렇다. [[코인 세탁소]]나 [[코인 노래방]]처럼 좀 돈이 많이 드는 것은 오백원을 주로 썼다. 요즘에는 이런 서비스들도 사람들이 동전을 잘 안 갖고 다님에 따라 카드를 지원하는 식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분류:순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