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기쁜 일이 있을 때에 음식을 차려 놓고 여러 사람이 모여 즐기는 일. >-표준국어대사전 국내에서는 잔치, 파티, 연회를 거의 같은 단어로 쓰고 있다. 옛날에는 황제나 왕제의 생신과 같은 때에 황궁 및 왕궁에서 하는 잔치를 궁중 연회라고 불렀다. 또한 [[대인군자]]인 갑부가 동네에서 굶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먹이기 위해 일부러 잔치를 하기도 했다. === 대한민국에서의 잔치 === [[파일:external/www.onlifezone.com/5d331d2147919b12d3a6ba1042bc9563.png|width=300]] 사진은 [[호식이 두마리 치킨]]에서 사옥을 변경 기념으로 잔치를 하는 모습을 찍은 장면. 무대에서 공연하는 아이돌은 자사의 전속모델인 [[여자친구(아이돌)|여자친구]]이다. 형식은 보통 탁상을 많이 준비하고 그 탁상에 음식을 가득 올려놓는다. 그러면서 초대된 손님들은 탁상에 앉게 되고 경우에 따라 무대에서는 장기자랑을 하거나 규모가 좀 되는 잔치의 경우 초대 [[연예인]]들을 불러모아 공연을 하기도 한다. 다만 공연 없이 음식만 차려서 먹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에서는 [[술자리]]를 비롯한 [[모임]]을 바깥에서 하는 편이며, 현대 사회에 접어든 최근에는 시간상 문제로 많이 바쁜 경우가 많아 호텔이나 식당 등 다른 시설에서 잔치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우스 파티의 경우 [[생일]]이나 [[기념일]]에 친구들끼리나 연인끼리 소규모 파티를 하기도 한다. 어린 시절에는 생일잔치를 많이 하지만 청소년기 이후로는 [[인싸]] 문화로 여겨져서 연인끼리나 하는 사람들만 하는 편이다. 보통은 호텔이나 혹은 자취방에서, 파티발을 벽에 꾸며서 포토존을 만든 다음 [[풍선]]을 가득 불어서 파티 분위기를 낸다. 그리고 직접 만든 음식이나 혹은 배달 음식을 차려, 맛있게 먹으면서 사진도 쉼없이 찍으면서 파티를 즐긴다.[* 술도 약간 마시기도 하고, 고급 호텔같은 곳이면, 서로 수영복만 입고, 스파를 즐기기도 한다.] 2020년 이후로는 코로나19 때문에 호텔 객실 내 파티 행위는 '''적발 시 퇴실 조치'''된다. === 서양에서의 잔치 === [[서양]]에서는 규모나 인원 및 컨셉에 따른 수십가지의 종류가 있어서 사교의 목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행사다. 실제로 대부분의 [[미국]]사람들은 매년 [[파티]]열기와 근사한 [[휴가]]를 위해 일년 내내 돈을 아껴쓴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그들에게 있어선 삶의 큰 낙이요, 필수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겠다. 만일 서양 국가에 갔는데 파티에 초대를 받는다면 꼭 한번 참가해보자. 실제로 서양에서는 파티 초대라는 것이 인간관계에서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편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당신을 자기와 친한 사이라고 나름 믿고 있었는데, 당신이 깜빡 잊고 그 사람을 파티에 초대 안 했다간 나중에 그 사람한테서 무슨 소리를 들을지 모른다. 또한 반대로 당신이 누군가의 파티에 초대를 받았는데 갈 수 없게 된다면 반드시 미리 이야기를 해주자. 주최자 입장에서는 인원 수를 미리 파악해야 그에 맞춰서 음식이나 술을 적절히 준비를 할 수 있고, 말도 없이 불참해버리면 자신의 호의를 무시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도 파티 [[초대장]]에 꼭 들어가는 문구가 바로 [[RSVP]], 즉 "참여 가능 여부를 알려달라."는 것이다. 그 외에도 흔한 파티로는 고등학생들끼리 [[졸업]]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파티인 프롬이 활발한 편. 특히 여학생들은 이날 입을 [[드레스]]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이는 편이다. 보통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먼저 자신의 프롬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는데, 이 때 승낙을 받으면 여학생의 집에 직접 찾아가 부모님의 에스코트 아래 여학생을 데리고 나온다. 반대로 파트너를 구하지 못한 여학생이나 남학생들은 그냥 자기들끼리 노는 눈물겨운(...) 모습도 볼 수 있다.[* 엄청 슬픈 상황이라기 보다는 사실 이게 더 흔한 광경일 것이다. 한국에서도 여러 불특정 다수의 젊은이가 모이는 사교 모임에서 모든 남녀가 전부 짝을 찾아 놀진 않지 않은가(..) 내향적인 사람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맛난 것 먹으며 놀기에 자연스럽게 동성끼리만 모이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내향적인 남녀끼리 커플을 이뤘다면 애초에 그런 커플은 그런 큰 모임에 함께 잘 나가지 않는다(..)][* 참고로 미국 동부는 이걸 넘어서 아예 그냥 귀찮아서 안 간다고 한다(...). 어차피 가 봐야 할 것도 없는데 결국 돈은 지들이 내야 하니 그냥 아는 친구들 몇 불러서 놀고 말지 안 가겠다는 것. 게다가 장소도 학교에서 상당히 떨어져서 차 타거나 기차 타고 가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뉴욕 학생들은 가족이 차가 없거나 아니면 바빠서 데려다 줄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어서...] 이토록 파티가 중요한 것이다 보니 부모님이 어디 출장갔을 틈을타서 집에 친구들을 엄청 초대한다는 등 여러매체에서 클리셰로 나오기도 한다. 이렇게 파티를 열고 참여자들이 많다는것은 '내가 이 정도로 쩐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꽤 심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베이비시터 하는 집에서 애들 재운 후 친구들 서너명 불러서 소규모 파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연예인이나 몇몇 유명 [[셀레브리티]]들의 경우 아예 돈을 받고 파티에 참석해주는 경우가 있다. [[파파라치]]가 일상화 된 미국에서는 이들이 파티에 참석하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화제가 되고 그들이 입고 나오는 의상이나 소품 하나하나가 패션 아이템으로 큰 주목을 받는다. 이 점을 잘 이용했던 사람이 바로 [[패리스 힐튼]]. 거의 전 세계갑 파티퀸으로 다니는 곳마다 엄청난 화제를 몰고 다녔다. 파티라고 해서 비싸게 차려입고 [[샴페인]]잔 들고 돌아다니는 것만 의미하는 건 아니고 (이렇게 근사하게 하는 경우는 의외로 드물다)[* 주로 고등학교/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파티를 연다던지, 학술대회가 열렸는데 공식만찬을 한다던지, 결혼식이나 특정 결혼기념일(은혼식 등)을 기념한다던지 할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또 회사나 특정 단체 차원에서 칵테일 파티를 여는 경우 여기에 해당된다.], 친한 여자들끼리 밤에 편안한 차림으로 집에 모여서 [[야식]]을 먹으며 수다를 떠는 파자마 파티나 [[클럽(장소)]]에서 밤에 유명한 뮤지션들을 섭외해서 개최하는 등의 파티도 있다. 대부분은 특정인의 집에서 친구들끼리 사사롭게 모임을 여는 파티가 주를 이루며, 그냥 친한 친구들끼리 술이나 밥을 먹으며 수다를 떤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파티가 열리는 지역의 문화에 맞게 춤을 추는 경우(예를 들면 멕시코의 경우 [[살사]]나 [[쿰비아]]를 춘다던지 등)도 있으며, 당신이 이런 나라에 나가게 되면 기본적인 춤 정도는 알아놓는 게 좋다.(물론 출 줄 몰라도 대부분 동료가 옆에서 가르쳐 준다.) 위와 같은 파티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 [[하우스 파티]]가 있다...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은 종교적 교리를 따라서 파티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당연하지만 미국에 다 저런 파티광들만 있을 거라 생각하면 안 된다. 오히려 대중들이 떠올리는 파티는 대도시 쪽에서나 있지 다른 데서 볼 일이 없다. === 동양에서의 잔치 === 보통 동양에서는 [[인서울]]권 [[명문대]]([[준명문대]]인 [[지거국]] 포함) 입학, 좋은 직장들([[공무원]], [[대기업]], [[전문직]] 등)에 합격했을 때 많이 하는 편이다. 서양에서처럼 일반적으로 아무런 이유 없이 단순히 잔치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 한국에서는 취업난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극심하다보니 [[https://www.youtube.com/watch?v=PE3ikshFp5I|15년만에 9급 공무원 됐다고 마을 단위로 돼지 잡고 파티를 하는]] 이런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 관련 문서 == * [[돌잔치]] * [[연회]] * [[잔치국수]] * [[환갑]] * [[축제]] * [[풀파티]] * 모임 * 향연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파티, version=167)] [[분류: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