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197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멜 토메]]가 [[엘라 피츠제럴드]]에게 던진 "사람들에게 재즈가 무엇인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그녀가 펼친 즉흥 [[스캣]]을 기반으로 탄생한 한국의 인터넷 밈. 2020년 웹툰 작가 [[주호민]]이 개인방송 중 이를 언급하며 엘라의 스캣을 따라했는데 이것이 침착맨 플러스에 올라가며 인기를 끌었고 [[Sofa4844]]를 통해 커버가 제작되며 2022년 [[침착맨]] 방송에서 언급되면서 이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이후 이게 유명해지면서 밈으로 퍼지게 되었다. == 상세 == 원본이 되는 즉흥연주는 197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의 일이다. [youtube(8M4GBYFIw1c)] [[https://youtu.be/3dWy50rFgvg|한국어 자막]] 당시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던 멜 토메가 재즈의 여왕인 엘라 피츠제럴드에게 “사람들에게 재즈가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엘라 피츠제럴드가 이에 대하여 즉흥[* 즉흥이 아니라 대본이 있는 연출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시대적 상황으로 봤을 때 방송에서 대본에 벗어나 즉흥적으로 애드립을 하기에는 힘든 환경이었을 것이다.] 재즈 스캣을 펼침으로써 답한 것이다. 그야말로 재즈의 여왕이란 말에 걸맞는 대답. 이 영상을 웹툰 작가인 주호민이 이를 굉장히 인상깊게 보았는지 2020년 즈음 방송에서 이를 언급하였다. 당시엔 “그냥 그런 영상이 있고, 멋있었다.”라는 짤막한 언급에 불과했다. [[https://youtu.be/6NIdRGB3WJw|해당 영상]] 그런데 2022년, 주호민 작가의 이 영상이 마음에 들었는지 [[Sofa4844]]라는 한 음악 유튜버가 이 부분을 피아노로 커버하여 그럴듯한 재즈풍 영상이 되게 만들어 유튜브 쇼츠로 업로드 하였고, 이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널리 퍼져 유행하게 된다. [youtube(Q1xVF7FFvBU)] 이후, 주호민이 동료 만화가 침착맨, [[이말년]]의 개인 방송에 게스트로 나와있던 도중 시청자들이 이 영상을 언급하게 되고, 재즈 쇼츠가 뭐냐는 침착맨의 물음에 주호민 작가가 원본 그래미 시상식을 재현한답시고 재즈가 뭐냐고 물은 뒤, 나름대로의 대답을 꺼낸 침착맨을 그대로 뭉개버리고 '''괴상한 스캣'''을 질러대게 된다. [youtube(18OYMT2qUSY)] >주호민: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침착맨 님? >침착맨: 재즈요? / 주호민: 네. >침착맨: 상대방의 그... 호흡, 화합. / 주호민: '''아니''' >주호민: 샵빱뚜비두바 두비두비두비 두비두비두비두비 두비두바 [* 여기서부터 목소리가 굵어진다.]싸바두비두비 두비두비두비두바 다바사바싸바두다바 두비두비두빈다반다바둔다바 >주호민: '''이거야''' 워낙 코믹한 장면인데다[* 해당 대사를 보면 주호민이 예전에 본 영상 대사를 따라하려고 하는데, 침착맨이 문자 그대로 재즈가 뭔지 말하려하자 ''''아니야''', 그 영상에선 '''이렇게''' 했었어'라는 의미로 '''아니'''라고 단박에 말을 끊고 스캣을 흉내낸 뒤 '''이거야'''라고 말했는데, 커버 영상의 거침없는 편집으로 인해 몹쓸 개인기를 선보인 뒤 뻔뻔하게 '''이게 바로 재즈다'''라고 우기는 뉘앙스가 되어버렸다.] 침착맨이 커뮤니티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형 스트리머였던 것도 한몫해서, 이 장면이 화제가 되어 각종 유튜버나 커뮤니티, 방송가에서 언급이 되게 된 것. 게다가 단지 상황이 코믹하고 스캣이 미숙했을뿐, 재즈가 추구하는 방향성 만큼은 제대로 일치하였기 때문에 오히려 재즈 팬덤에서 큰 지지를 얻게되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갔다. 이 영상이 어찌나 인기를 끌었던지 재야에서 암약하던 능력자들에 의해 [[피아노]]나 [[기타]]는 기본에 [[베이스 기타]], [[트럼본]]과 [[트럼펫]], [[리코더]], [[대금]], [[아카펠라]], [[카가미네 린·렌|보컬로이드]] 등 온갖 커버 및 리메이크가 나왔다. [youtube(_asqNXy4hyM)] 이번에도 커버의 시작은 [[Sofa4844]]. == 여파 == 이제 유명해지다 못해 [[방탄소년단]]이 개인방송 도중 이 스캣을 끌어다쓰는 장면이 있을 정도가 되었다. [[https://youtu.be/7eglaSy4zjI&t=48s|방탄소년단의 주호민 스캣. 48초 즈음부터 해서 나온다]] 58초 즈음에는 실제 원본에서 나온 스캣도 따라하는 걸 보아 원본 영상도 찾아본 듯 하다. 2022년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선우정아]]가 공연 도중 [[https://www.youtube.com/shorts/SCry61hxzNc|해당 멘트]]를 사용하자 관중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송하영]], [[이채영]], [[이서연]]이 [[V LIVE]] 방송중 [[https://youtube.com/shorts/lvqLAEmkPF0|이를 같이 감상했다]].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희진]]도 개인 인터넷 방송 중 이를 [[https://youtube.com/shorts/GbnURCz8EA8|따라 했다]]. 주호민을 '''주펄 작가님'''이라고 불렀고, 주호민이 과거 한 행사에서 본인을 그려 줬다며 그림도 보여 주었다. [[소녀시대]]의 [[태연]]도 15주년 기념 앨범 [[FOREVER 1]] 뮤비 촬영 당시 [[https://youtube.com/shorts/86ftNRUkL5I?feature=share|무대 위에서 따라 했다.]] [youtube(a12ZwB37mTo)] 결국 이러한 작품들이 엄청나게 많이 쌓였다는 소식을 듣고 주호민이 각종 커버 및 리메이크를 감상하는 [[https://youtu.be/a12ZwB37mTo|감상회]]를 가졌다. 위에서 언급된 방탄소년단, 프로미스나인, 선우정아의 영상도 감상하며 수치심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 말미에 [[유니버설 뮤직 그룹|재즈음반을 많이 파는 음반사]]와 재즈 관련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리고 8월 24일, [[재즈기자]]와 함께 찍은 영상이 만들어졌다. [[https://youtu.be/_6BzwrcShRg|#]] [[검정치마]]도 11월 12일 [[TEEN TROUBLES]] 공연 중 해당 멘트를 사용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U2yf4O-KCI|#]] [[분류:인터넷 밈/음악/대한민국]][[분류:재즈]][[분류:주호민]][[분류:트위치/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