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tJ2VKRPv31M)] [목차] == 개요 == <전우>는 [[군가/대한민국|대한민국 군가]]이다. == 가사 == > 겨레의 늠름한 아들로 태어나 > 조국을 지키는 보람찬 길에서 > 우리는 젊음을 함께 사르며 > 깨끗이 피고 질 [[무궁화]] 꽃이다 > > 한 [[가치(동음이의어)|가치]] [[담배]]도 나눠 피우고 > 기쁜 일 고된 일 다 함께 겪는 > 우리는 전우애로 굳게 뭉쳐진 > 책임을 다하는 방패들이다 > > 싸우면 이기는 그 신념으로 > 뜨거운 핏줄이 서로 통하고 > 우리는 언제든 나라를 위해 > 떳떳이 피고 질 용사들이다 == 음악적 특징 == 이 곡은 육군 10대 군가 중에서 가장 '''짧으며''' 리듬 타기가 좋다. 때문에 [[팔도 사나이]]와 더불어서 병사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 특히 구보 간 군가 때는 더욱. 언덕배기가 여러 개 나오는 도로에서 [[아리랑 겨레]]를 부르며 구보하면 사람 잡는다는 평가가 많은데, 전우는 이 때의 청량제 역할을 하는 셈. 소절당 호흡이 짧으므로 2절을 한꺼번에 불러도 부담이 적다.~~(아니 아리랑 겨레를 없애라고)~~[* 근데 2절을 잘 안불러서 잘 모르는 사람도 많다. --덕분에 유격때 1절을 우렁차게 불렀다가 2절을 몰라서 단독으로 불려나와서 PT 8번을 한 사람도 있다--] [[점호]] 때도 많이 부르는데 이유는 당연히 짧아서. 군가 제창 시 병사들에게 뭐 부르고 싶냐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전우가 나온다. 워낙 인기곡(?)인데다 외우기 쉬운 노래이기 때문에 현역생활 내내 마땅히 다른 군가가 생각나지 않으면 닥치고 이 곡을 부르게 된다. 너무 이것만 부르다 보니 이 곡에 식상해진 몇몇 간부나 선임병들은 군가를 시킬 때 '전우 말고 딴 거 불러'라고 하기도(...). 심지어 예비역들에게도 다른 군가들은 곡과 가사를 거의 다 잊어버렸지만 이 전우만큼은 완벽하게 기억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 군종별 지정 == 공군에서도 원래 훈련과정에서 배우는 군가로 지정되었으나, 10년대 초 2절의 '한 가치 담배도 나눠 피우고'가 훈련병의 흡연 욕구를 조장시킨다고 걸려서 필수 군가에서 빠졌다. 하지만 짧기도 하고 부르기도 좋아서인지 여전히 훈련단 [[분대장]]([[조교(군대)|조교]])들이나 [[교관]]들은 1절을 가르치고, 훈련병들도 행진할 때 즐겨 부른다. 심지어 훈련단 단장도 참관하는 훈련병들의 수료식에서도 처음 행진 시 전우를 부를 정도이다.(물론 1절만 부른다.) 결국 노래는 인기가 있어야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인 셈. 2절 3절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99.9%다. 해군에서는 딱히 교육받지는 않지만 출근 및 퇴근 시간에 나오는 군가 중 무조건 한번은 틀어준다. 군가는 몰라도 멜로디는 어떻게든 들어보게 된다. 1함대 기준. == 대중문화 == 1973년에 발표되었고 작사가는 [[박목월]], 작곡가는 나운영이다. 딩고 킬링보이스 성시경 편에선 [[성시경]]이 발라드로 나왔으면 좋았겠다며 이 노래를 잠깐 부른다. [[장삐쭈]]의 히트작 애니메이션 [[신병(장삐쭈)|신병]]의 [[신병(드라마)|드라마판]]에서 악질 선임으로 유명한 [[정다정(신병 드라마)|정다정]]이 볼일을 보고 있는 [[최일구(신병 드라마)|최일구]]에게 강제로 나오게 한 다음 군가를 부르라고 시켰는데, 이때 최일구가 불렀던 군가였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전우, version=196)] [[분류:1973년 노래]][[분류:대한민국의 군가]][[분류:박목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