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에우레카 세븐 시리즈]][[분류:단간론파 시리즈/설정]] [목차] ==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에 등장하는 가상의 질병 == 絶望病 자아를 잃고 호흡을 제외한 모든 생명유지활동을 하지 않게 되는 병. 얼핏 들으면 [[식물인간]]과 비슷하지만 식물인간과 다른 점이라면 하루종일 [[혼백 드라이브]]를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절망병에 걸리면 환자는 호흡하는 것과 혼백 드라이브를 바라보는 것 이외에는 그 어떤 행동도 자발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인이 모든 수발을 들어야 한다. 절망병이라는 이름도 환자보다 환자의 가족들이 절망병 환자를 보면서 큰 절망을 느끼기 때문. 원인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만 심적 불안정을 가졌거나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사람, 혼백 드라이브를 많이 접하는 사람들이 걸릴 확률이 높은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일단 과거에 이런 게 있었다는 식으로 언급되고 지금은 없다는 설정. [include(틀:스포일러)] 사실은 정신이 [[스카브 코랄]]에게 흡수된 것. 대상을 흡수하는 것만이 유일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이었던 스카브 코랄의 생태에 따라 살아갈 여력을 잃고 정신적으로 약해진 인간들의 정신(혼백)이 혼백 드라이브를 매개로 흡수되었고, 그로 인해 최소한의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몸만 남게 된 것. 스카브 코랄이 흡수한 인간들의 혼백은 스카브 코랄 안에서 혼재되어 있으며 작중에서는 도서관에 진열된 책처럼 묘사된다. 정신이 스카브 코랄에 묶여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듀이 노바크]]는 절망병 환자를 유사 인간형 [[코랄리안]]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연구소를 두어 실험을 했지만 [[아네모네]]를 제외하고는 모두 실패했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스카브 코랄 속에 존재하고 있으나 흡수된 건 아니고 시공붕괴에 휩쓸린 수억명의 사람들이 스카브 코랄 속에서 인간과는 다른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에 등장하는 질병 == 학생들에게 살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모노쿠마]]가 퍼뜨린 질병. 걸리면 1차적으로 고열이 나기 시작하며 그 이후에는 사람마다 다른 절망적 증상을 보인다. 걸린 사람은 [[코마에다 나기토]], [[오와리 아카네]], [[미오다 이부키]], 그리고 [[츠미키 미캉]]. 코마에다 나기토는 거짓말쟁이 병으로 모든 말을 반대로 하는 것은 물론, 쓸데 없는 온갖 거짓말을 연발한다. 오와리 아카네는 겁쟁이 병으로 본래 모습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나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미오다 이부키는 ~~겁나 진지 쩌는~~ 심각하게 진지해지는 병으로, 모든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코마에다의 의미 없는 거짓말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사실 위에는 '사람마다 다른 증상을 보인다'고 했지만, 사실은 잘 보면 '성격을 반대로 뒤집어놓는' 병이다. 코마에다는 원래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거짓말은 하지 않는 성격]]이며 오와리는 모노쿠마에게 덤벼들 정도로 저돌적인 성격이고 미오다는 진지함 따위 1g도 없는 엄청나게 가벼운 성격이다. 그리고 [[츠미키 미캉]]은.... 그리고 최종장에서 밝혀진 바를 생각하면 이 병의 정체는....[*스포일러 말 그대로 버그. 모노쿠마가 눈에 안 보이는 벌레 운운했던 것이 이것. 정확히는 버그를 일으키게 하는 바이러스 프로그램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