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생식기)] [목차] == 생식기관의 부분 == [[精]][[囊]]. Seminal vesicle. 남성의 [[생식 기관|생식기]]의 한 부분으로 정관팽대부 끝부분에 달린 [[주머니]]다. [[전립선|전립샘]] 뒤편에 위치한 정낭은 수많은 방으로 나눠져 있으며 [[전립샘]] 위쪽 뒤에 존재한다. 6cm 정도로 손가락 정도의 크기다. 무게는 약 2g. || [[파일:external/drpak.kr/s03_01.gif|width=100%]]|| || '''전립선과 정낭 시상면''' || 정낭은 [[정액(체액)|정액]]의 일부를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정낭의 분비물은 정액의 50~60% 정도. 정낭 내강 상피의 활발한 분비 작용에 의해 배출되는 액체는 [[정자(세포)|정자]] 편모 운동을 촉진시키고 [[알칼리성]]을 띠어 질구의 [[산(화학)|산성도]]를 [[중화(동음이의어)|중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정자의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공급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가 정낭에 모여 축적되었다가 [[사정(생물)|사정]] 시 배출된다고 믿었던 적이 있다. 정낭(精囊: 정자 주머니)이란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정자가 정낭에 모여있다는 설명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데 , 아직도 이렇게 설명하는 경우가 종종 남아 있다. == 제주도의 전통 가옥에서 대문 역할을 하는 것 == [[파일:정낭(제주).jpg]] [[제주도]]의 전통 가옥에는 [[대문]]이 없다.[* 예로부터 제주에는 도둑과 거지가 없기에 대문도 없다는 뜻으로 삼무도라고 불렀다. 물론 지금은 옛말.] 그 대신 대문의 역할을 하는 나무 막대기가 있는데, 이를 정낭이라고 한다. 정주먹이라고 하는 큰 돌에 구멍 3개를 뚫어놓고 이 구멍에 사람이 외출할때 나무 막대기를 끼워넣는다. 사람이 집에 존재하면 정낭을 끼우지 않고 바닥에 막대기를 놓는다. 정낭의 갯수로서 집주인이 존재 여부 및 언제까지 외출하는 지를 알 수 있다. 정낭이 모두 빠져있으면 집에 사람이 있다는 뜻이고, 1개만 끼워져 있는 경우 잠깐 나가서 곧 돌아온다는 뜻이고, 2개 끼워진 경우 그날 저녁 때쯤 온다는 뜻이고 3개 모두 끼워진 경우 며칠 이상 꽤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태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인 아카족의 문화에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438874&cid=46696&categoryId=46696|이와 비슷한 것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제주도의 고대 문화는 한민족의 중심축인 북방계와는 다소 다른 남방계 색이 나타나는 바, 태국 등 동남아시아의 문화와 먼 옛날에 모종의 관련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동남아시아 각지에 스며들어 있는 남방계 문화는 본디 [[기원전]] 중국 남부가 원향이며, 북방계 문화는 몽골 등지의 유라시아 대초원을 고향으로 하고 있다. 즉, 북방계와 남방계의 충돌 혹은 혼합이 의외로 지금 생각과는 다르게 고대에는 한반도 및 인근의 중국 내륙 지역 일대에서 일어났다는 말이다. 기원전 시대부터 줄곧 남방계 문화는 중국 남부, 오키나와 등에 소수 문화로 남고 대부분은 인도차이나 반도 및 그 아래 말레이 제도로 밀려났으며, 중국, 한반도, 일본 열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일대는 북방계 문화를 중심으로 발달하며 남방계 문화를 소멸시키거나 부분 문화로 흡수했다. [[한국어]]의 기원에 대한 많은 가설들 역시 세부 내용은 상이할지언정 대부분 공통적으로 북방계 언어와 남방계 언어의 존재를 상정한다는 점에서 통하는 면이 있다. 흔히 한국에서는 한국인이 [[단일민족]]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최소한 북방계와 남방계의 두 민족 '''집단'''의 혼합이며, 문화적으로도 혼합형일지언정 그 중심 뿌리는 북방계에 있다.] [[분류:성기]][[분류:동음이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