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리터러시)] [목차] == 개요 == ''''정보 리터러시 / Information Literacy'''' 직역하면 '정보 문해(력)', '정보사용능력', '정보처리능력', '정보소양능력' 등으로 해석되며, 좀 더 나아가면 ''''정보를 읽고 쓰는 능력', '정보 사용 능력''''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상세 == [[리터러시]]란, 원래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의미하는 단어이나, 최근에 들어 복잡한 사회 구조와 커뮤니케이션 변화로 인해 이해와 대처 능력을 포함한 개인의 전반적인 역량을 의미하게 되었다. 즉, 영어 단어 'Literacy (문해)'가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말하듯, 정보 리터러시는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보 리터러시라는 단어의 창시자인 주르코프스키(Zurkowski)나 기타 학자들의 정의를 보아도, 상세한 문장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기본적인 틀은 '원하는 정보를 찾아서, 그 정보에 접근하고, 필요한 정보인지 아닌지 판단한 후, 적절하게 활용하는 능력'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정보 리터러시는 [[1974년]]에 제창된 개념이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인터넷]]의 발전으로 [[정보]]가 범람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 이전까지는 [[연구]]와 [[학습]]을 위해서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Literacy)만 있으면 되었지만, [[인터넷]]의 등장 이후에는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연구]]든 [[공부]]든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만 보면 [[현대인]]이 일상적으로 진행하는 인터넷 검색이 여기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고, 실제로도 이런 검색 능력 또한 정보 리터러시에 포함된다. 그러나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들이 모두 수준 높은 [[연구]]를 할 줄 아는 것이 아니듯, 단순히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하는 것만으로는 정보 문해 능력이 있다고 하기는 힘들다. [[도서관]]은 이 리터러시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대학 및 전문 도서관에서는 온라인 정보 활용, 논문 및 참고문헌 작성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이용자의 학술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공공도서관]]에서는 정보교육 및 독서교육과 같은 광범위한 정보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데이터의 중요성과 가치가 크게 강조되면서, '데이터 리터러시'라는 개념이 부각되었다. 데이터 리터러시는 단순히 데이터를 기술적으로 다루는 능력을 넘어, 데이터의 본질적 가치를 이해하고, 그 데이터로부터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본 역량으로 간주되며, 데이터의 가치를 인식하고 목적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정보 리터러시의 유형 == 정보 리터러시에도 기술 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 미디어 리터러시, 비주얼 리터러시, 비즈니스 리터러시, 커뮤니티 리터러시, 컴퓨터 리터러시 등 다양한 분야가 존재하기 때문인데, 그 중에서 핵심이 되는 능력은 아래의 4가지가 있다.(Denise G. Easton의 정의) * 도구 리터러시(Tool literacy) : 도구와 [[하드웨어]]의 사용 능력을 말한다. 흔히 말하는 [[컴맹]]은 일반적으로 이 능력이 부족한 케이스이다. * 정보 리터러시(Information literacy) : 정보 자료를 [[조사]]하고 옥석을 가려 종합하는 능력을 말한다. * 소통 리터러시(Communications literacy) :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다만, [[리터러시]]의 기본 전제 자체가 소통인만큼 그냥 고전적인 형태의 [[리터러시]]라고 보면 될 것이다. * 문화 리터러시(Cultural literary) : 다른 리터러시들이 [[집단]] 및 [[개인]]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즉, [[사회적 합의]]에 대해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 정보 리터러시 모델 == 정보 리터러시를 어떻게 하면 증진시킬 수 있는가? 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하 내용은 앞에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인터넷에서 맛집을 검색하는 것부터 교수나 연구원이 인터넷에서 논문 등의 연구자료를 검색하는 것까지 적용될 수 있는 것들이다. * '''쿨타우의 정보탐색과정 모델(Model of the Information Search Process, ISP6, 1989)''' 정보를 탐색하는 과정, 특히 정보을 탐색하는 우리가 어떻게 질문을 구체화시키고 검색하여 정보를 활용하는가에 대한 6단계를 묘사한 것이다. 시작-선정-탐구-형성-수집-제시의 6단계로 분류된다. * '''파피스와 피페의 지적정보능력 개척 모델(Pathways to Knowledge Information Skills Model,P to K,1995)''' 정보 활용의 과정을 감상-예비조사-탐색-해석-커뮤니케이션-평가의 6단계로 구분하는 모델이다. 다른 모델과는 다르게 순서를 강조하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 각각의 활용 단계의 상세한 내용은 아래쪽 표를 참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