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정인욱/선수 경력)] [목차] == 시즌 전 == [[파일:external/cdn.mydaily.co.kr/201502151713602227_1.jpg]] [[삼성 라이온즈]]의 5선발을 담당했던 [[배영수]]가 2번째 FA 때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면서 [[차우찬]]과 함께 삼성의 선발 기대주가 되었다. 그러나 팀의 기대와 달리 시범경기에서 2게임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43에 그쳤다. [[3월 7일]] 두산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하여 4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했고 [[3월 14일]] SK전에서는 [[윤성환]]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했지만 3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3실점하며 [[영 좋지 않다|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140km/h 초반으로 구속이 떨어지면서 계속 뭇매를 맞았고,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354243&cloc=|결국 SK전이 끝난 후 2군으로 강등당했다. 5선발은 예상대로 차우찬에게 맡긴다고.]] == 4월 ~ 7월 == 이후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으나, 구위가 회복되지 않아 2군에서도 얻어맞고 '''7점대'''의 [[평균자책점]]을 찍으며 결국 로테이션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기사를 보면 구속이 145km/h에도 못 미치는 수준. 대신 [[양일환]] 2군 투수코치와 [[황두성]] 트레이너를 통해 다른 선수들보다 더 강도 높게 훈련 중이라고 하며, [[류중일]] 감독은 일단 올 시즌 후반에 오면 좋겠지만 내년부터라도 잘하면 된다며 길게 시간을 줄 것임을 표명한 상태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깨 통증까지 호소해 한동안 퓨처스에서도 등판하지 못했다. 상무 복무 중 당한 어깨 부상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못했다는 것.~~STC는 뭐 했냐?~~ ~~[[니트로 박사|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 주셨다면]]...~~ [[류중일]] 감독은 아픈 부위를 스스로 재활하고 트레이닝했어야 한다면서 정인욱을 강하게 질타했다. == 8월 == 이후 재활 훈련에 몰두하다가 8월 2일 들어서야 2군 경기에 다시 등판했다. 4⅔이닝 9피안타 7실점(4자책)으로 결과는 안 좋았지만, 속구가 최고 146km/h를 기록하는 등 구속은 시범경기 때에 비하면 회복됐다고 한다. 8월 1군이 우천 취소의 여파로 8연전을 펼치면서 14일 [[KIA 타이거즈|KIA]]전 선발로 내정됐다.[* 아직 1위 독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너무 여유부리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지만, 만약 5선발 체제로 계속 간다면 3명의 선발이 4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된다.] 그런데 2군이 잔여경기 일정을 치르면서 시즌 초중반과 달리 일정이 들쭉날쭉한 와중에 그나마 예정된 경기마저 폭염으로 취소되면서 정인욱은 2일 이후 실전 경기에 등판하지 못한 채 1군 경기에 등판하게 됐다. [[2015년]] [[8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KIA]]전 선발로 낙점받으며 제대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그러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446551|3이닝 동안 80구를 던져 6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K 9실점(9자책)의 최악투로 조기 강판당해 혹독한 전역 신고식을 치렀다]]. 뒤이어 나온 [[김기태(1987)|김기태]]의 [[분식회계(야구)|분식회계]]는 덤. [[평균자책점|ERA]]는 27.00. 8월 18일 잠실 [[두산 베어스|두산]]전에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8월 22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롯데]]전 8회초 10점차에 등판해 34구를 던지면서 1이닝 2피안타(1홈런) 2K 1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한 후 [[권오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8월 23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롯데]]전 6회초에 등판하여 ~~[[김상수(타자)|김상수]]와 [[조현근]]의 도움을 받아~~ 0.2이닝 4피안타 1K 2볼넷 6실점으로 6:0으로 지던 경기를 12:0을 만들어 패전의 쐐기를 박았다. 덕분에 전날 1이닝 1실점으로 낮췄던(...) [[평균자책점]]이 25.41까지 치솟았다. 8월 28일 대구 [[두산 베어스|두산]]전 연장 11회초 3:3 동점 상황에 등판해 2사 2루에서 [[박건우(1990)|박건우]]에게 역전타를 맞았다. 그리고 [[민병헌]]에게 한 방 더 맞으면서 결국 패전의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다.... 그 날 3피안타 2실점(2자책)으로 또 다시 패전의 멍에를 썼고, [[평균자책점]]은 25.58로 또 치솟았다. [[삼성 라이온즈/2015년/8월/30일|8월 30일]] 대구 [[LG 트윈스|LG]]전 8회초에 등판하였다. 팬들은 6점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최근 정인욱의 피칭을 떠올리며 불안해하였다. 8회초는 삼자범퇴, 9회초는 [[박용택]], [[서상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19.44(...)로 내려갔다. == 9월 == 9월 1일 마산 [[NC 다이노스|NC]]전에서 9회말 [[임창용]]이 [[이종욱]]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블론세이브|블론]]한 이후 10회초에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의 적시타로 [[박해민]]이 아주 귀중한 득점을 올리며 팀이 재역전하자 이어지는 10회 말에 대부분의 삼성 팬들은 [[임창용]]으로 계속 가거나, [[심창민]]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뜬금없이 [[정인욱]]이 올라왔다.~~강하게 키우려고?~~ 팬들의 불안 속에도 정인욱은 탈삼진 2개를 포함해 NC 타자들을 삼자범퇴로 잘 처리하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승리 투수는 [[임창용]]. 이 경기로 [[평균자책점]]은 17.36(...)으로 내려갔다. ~~네이버 중계창에는 정인욱이 등판할 때만 해도 관중일, 돌중일 드립이 난무하였으나 아름다운 피칭으로 정인욱이 경기를 마무리하자 역시 통합 4연패 명장이라며 [[류중일]] 감독의 담력에 찬사를 보냈다.~~ 9월 5일 [[KIA 타이거즈|KIA]]전 8회초 4:0으로 지는 상황에서 올라왔다. [[백용환]]에게 2루타를 맞긴 했으나, [[신종길|후속]] [[박찬호(1995)|타자]]들을 삼진으로 잡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평균자책점]]은 15.68로 하락. 9월 1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해서 5이닝 101구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호투-- 부진했다.[* 그래도 2015 시즌 삼성의 땜빵 선발 중에서 5이닝을 소화한 건 정인욱이 처음이다.] 그러나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의 홈런 등 타선이 득점 지원을 엄청 해 준 덕분에, 복귀 후 처음으로 승리를 맛보았다. [[평균자책점]]은 13.50으로 '''하락'''했다. 9월 17일 [[SK 와이번스|SK]]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100구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5K 2실점(2자책)으로 임무를 완수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11.07로 내려갔다. '''한자릿대 방어율이 머지 않았다!!!''' 9월 24일 수원 [[kt wiz|kt]]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볼넷을 꽤 많이 허용하며 위기도 많았고, 투구 버릇을 읽혔는지 [[이대형]]에게 도루를 무려 4개나 내줬지만, 만루 상황[* [[앤디 마르테|마르테]]를 삼진 처리한 후 [[댄 블랙]]에게 볼넷을 허용한 상태에서 상대한 타자는 [[김상현(1980)|김상현]]이었다. 하지만 김상현을 더블플레이로 처리했다.]도 잘 막으며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은 9.59로 내려가 '''드디어 한자릿대 방어율을 달성했다!!''' 9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대전]] [[한화 이글스|한화]]전에서 [[제이크 폭스|폭스]]에게 홈런을 맞고 2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한 [[선발 투수|선발]] [[차우찬]]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해 4이닝 3K 무실점으로 막으며 롱 릴리프 역할을 제대로 해 냈다. 올해 최고의 호투를 보여 주었고, [[평균자책점]]도 8.28로 내려갔다. 하지만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팀은 패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막판에 조금이나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2015년 한국시리즈]]에 출전했지만, 5차전에서 [[장원삼]]의 책임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며 [[분식회계(야구)|분식회계]]를 저질렀다...... 정인욱은 KS 복귀 후 2경기에 나와 무자책을 기록했다. == 시즌 총평 == 투수진이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상황이라 큰 기대를 받았으나 상무 시절 부상의 여파로 140km/h도 간신히 나올 정도로 구속이 떨어졌고, 전반기에는 2군에서도 부진했다. 그러나 투구 폼을 살짝 수정하고 몸을 추스린 뒤 후반기에 올라와서 약간의 적응기를 거친 뒤 정인욱에게 기대하던 6선발 겸 롱맨으로서의 롤을 잘 수행해 내며, 2016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이런 구도에서 정인욱이 후반기, 혹은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 준다면 팀의 6선발 자원으로 삼성 투수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삼성 선발진 종특으로 하나는 드러눕게 되어있다~~ ~~'하나는' 이라고 적었었는데 어째 다 누웠다~~ [[분류:야구선수/커리어]][[분류:삼성 라이온즈/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