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영화 == [youtube(ER1GCuXb8fQ)] [[시드니 폴락]] 연출,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1972년 영화. 실존인물 '산 사나이' 존 존스톤을 모델로 만든 영화지만, 존 존스톤의 산 사나이라는 컨셉만 따오고 그가 자행한 살인/식인 행위는 배제시켰다. 다만 영화 자체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녹아든 산 사나이의 외로운 인생을 잘 살렸다.([[로튼 토마토]] 신선도 93%) 이 영화를 보고 존 존스톤을 검색한 사람들은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파일:흐뭇 끄덕.gif|width=75%]] 남자가 물끄러미 바라보다 웃으며 끄덕거리는, 주로 흐뭇함을 나타내는 짤이 바로 여기서 나왔다.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 실존인물 존 존스톤에 대해 == John Jeremiah Johnston. 별명은 '''Liver-Eating Johnson'''. 1824 ~ 1900. 뉴저지 출신. 인디언 추장 딸인 아내 스완이 임신중인 상태로 크로우족 원주민들에게 납치되어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지자, 세상에서 크로우족을 없애겠다고 마음먹는다. 사냥꾼 출신의 그는 정말 자신의 결심을 실천으로 옮겨, [[케이건 드라카|크로우족 원주민들을 보이는 족족 죽이고 그들의 간을 빼 먹었다.]] 크로우족 미신에 간은 환생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요소라는게 있어 그런 행동을 취했다고. 25년 동안 정말 씨가 마르기 직전까지 크로우 부족원들을 죽였으며 그제야 만족했는지 평화 협정을 맺고 복수를 그만두었다. 이후 [[남북전쟁]]에 북군으로 참전하고 몬타나의 쿨슨과 레드 롯지에서 보안관으로 활동했다. 영화 덕분에 이미지 좋아진 케이스.[* 사실 영화의 후반이 복수에 미쳐 무의미한 살육을 일삼는 장면이 대부분이니 미화라기 보단 순화에 가깝다.] 그가 죽은 후 LA 베테랑 묘지에 묻혔는데, 영화 제레미아 존슨 개봉 후 [[와이오밍]]으로 옮겨 재안장했다. 이때 존 존스톤을 연기한 로버트 레드포드가 2000여명의 조문객들과 같이 그 자리에 있었다. 게임 [[폴아웃: 뉴 베가스]]의 캐릭터 [[카니발 존슨]]의 모티브가 된 듯 하다. [[분류:미국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