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제자백가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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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제자백가([[諸]][[子]][[百]][[家]])

[[춘추전국시대]], 특히 시기적으로는 기원전 5세기 이후에 중국에서 생겨난 다수의 사상가들을 일컫는다. 여러 선생(~자)들이 백여 명이나 된다는 뜻으로, 실제 전적에 남아있는 제자백가의 사상가 수는 무려 200명에 육박한다. 하지만 사실 원래 이 쪽 단어에선 '백'이나 '천', '만' 등의 숫자를 그냥 막연하게 많다는 뜻으로 쓰는 경향이 많다.

하필이면 왜 이 시기에 이러한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대체로 [[주나라]]의 종법제적 규범이 완전히 무너지고, 기존의 지배층들이 대거 몰락하면서, 그 몰락한 지배층들의 일파가 자신이 익힌 지식을 활용하여 교육과 후학 양성에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 쉽게 말해 '''[[전국시대|이토록 혼란스러운 시대]]를 도대체 어떻게 끝낼 것인가'''에 대한 수많은 사상들이 쏟아져 나왔고 그 중에서 유력한 능력을 보였던 사람들이 제자백가인 것이다.[* 당장 유교가 나온 이유도 과거 주공 단이 은나라의 괴력난신에 물든 사이한 풍습을 교화한 것을 본받자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 공자가 주공 단을 존경하고 중요시 여겼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사실 동주 당시에는 [[유가(제자백가)|유가]]와 [[묵가]]의 명칭밖에 없었으나, [[사마천]]의 아버지 [[사마담]], 그리고 《칠략》을 지은 유향과 같은 [[서한]]시대의 사람들에 의해 오늘날 보는 "~가"의 명칭이 생기고 분류되었다. 아래의 표에 나온 분류 역시 후세인들의 편의를 위해서 생긴 분류이기 때문에, 유가 정도를 제외하면 아래에서 "~가"로 묶인 사람들의 사상이 전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본래 구류(九流)라 하여 '소설가'를 제외했으나, 훗날 소설가의 중요성이 인식되어 '십가(十家)'라고도 부른다. 흔히 '삼교구류(三敎九流)'라 하여 [[유교|유]], [[불교|불]], [[도교|도]] 삼교를 포함한 중국 철학의 대표로 꼽힌다.

물론 [[유가(제자백가)|유가]]와 [[도가]]를 포함한 다른 제자백가의 사상들도 '''약 2500년이 지난 현대 동아시아인들에 의해서 엄연히 사용되고 있다.'''

[[통일신라]] 시대 [[독서삼품과]]는 유학 경전의 이해 수준을 시험하여 관리로 채용하기 위한 제도였으며 비록 [[골품제]]로 인해 실패하였으나, '''5경 3사 및 제자백가에 능통한 자는 순서를 뛰어넘어 특품으로 등용한다'''는 내용이 있을 정도였다.

== 상세 ==
[include(틀:제자백가 사상가)]
 * [[농가]]
  * 진상
  * [[허행]]

 * [[도가]]
  * [[노자|노담]]([[노자]])
  * [[장자|장주]]([[장자]])
  * [[계진]]
  * [[안연]](※공자의 제자이지만, 안연의 제자들로부터 장자의 사상이 유래했다는 [[궈모뤄|곽말약]]의 견해가 있다.)
  * [[안촉]]
  * [[양주(전국시대)|양주]][* 오늘날 편의상 도가로 분류하지만, 실제로는 도가 측에 [[이기주의|위아론]]이라고 비판받은 인물이다. [[장자]]의 기록에도 등장하여 [[공자]]처럼 '''허구로 장자와 대화하다가 (말발에) 쳐발리고 까이던 인물'''로 묘사될 정도라 도가에서는 무시당하는 입장이다.] 
  * [[연자]]([[환연]])
  * [[열자|열어구]]([[열자]])
  * [[왕두]]
  * [[위모]]
  * [[접흔자]]([[접자]])
  * [[전병]]
  * [[진중]]([[진중자]])
  * [[첨하]]
  * [[타효]]
  * [[팽몽]]

 * [[묵가]]
  * [[묵적]]([[묵자]])
  * [[호비자]]
  * [[전구자]]
  * [[송견]]
  * [[윤문]]

 * [[법가]]
  * [[상앙]]
  * [[신도]]
  * [[신불해]]
  * [[이사(전국시대)|이사]]
  * 이회
  * [[한비]]([[한비자]])

 * [[명가(제자백가)|명가]]
  * [[공손룡]]
  * [[공손생]]
  * [[등석]]
  * [[모공]]
  * [[예열]]
  * 전파
  * [[혜시]]
  * 황공

 * [[병가(제자백가)|병가]]
  * [[손무]]([[손자]])
  * [[손빈]]
  * [[오기(전국시대)|오기]]
  * [[사마양저]][* 본명은 전양저(田穰苴)로 사마는 그가 한 벼슬 이름이었다.]

 * [[유가(제자백가)|유가]]
  * '''[[공구]]''''''([[공자]])'''
  * [[자사|공급]]([[자사]])
  * [[단목사]]([[자공]])
  * [[맹가]]([[맹자]])[* 증자, 자사 계열 유가]
  * [[복상]]([[자하]])
  * [[순황]]([[순자]])[* 자하 계열 유가]
  * [[안연]]([[안회]])
  * [[언언]]([[자유]])
  * [[전손사]]([[자장]])
  * [[중유]]([[자로]])
  * [[증삼]]([[증자(인물)|증자]])

 * [[음양가]]
  * [[추석]]
  * [[추연]]
  * [[장창]]

 * [[잡가]]
  * [[고불해]]([[고자(전국시대)|고자]])
  * [[여불위]]

 * [[종횡가]]
  * [[귀곡자]]
  * [[노중련]]
  * [[소진]]
  * [[순우곤]]
  * [[장의]]
  * [[진진]]

 * [[소설가(제자백가)|소설가]]
  * [[청사자]][* 주나라의 사관으로 이름은 정확히 알 수 없고, 대대례의 보부편에서 그의 기록을 인용하였다는 것만 짧게 있다.]

== 관련 서적 ==
 * 종합
  * [[회남자]]
  * [[여씨춘추]]

 * 유가
  * [[맹자#s-2]]

 * 도가
  * [[노자#s-5]]
  * [[장자#s-4]]
  * [[열자#s-4]]

 * 법가
  * [[한비자#s-2]]

[[분류:제자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