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조선일보/사건 사고]][[분류:2021년/사건사고]] [include(틀:상위 문서, top1=조선일보/사건 사고)] [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 [[파일:쩜오급원문.jpg]] || || 조선일보 페이스북에 업로드되었던 논란의 게시물 (현재 삭제됨) || [[2021년]] [[6월 23일]] [[조선일보]] 공식 [[페이스북]] 계정이 자사의 [[박성민(1996)|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지명에 대한 기사를 링크하면서 "아예 쩜오급도 하나 만들지"라는 설명 글을 덧붙였는데 이것이 [[유흥업소]]와 관련된 용어이기 때문에 여성에게 사용하기 부적절한 용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이에 대해 예능 등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용어라는 반론이 제기되어 논란이 된 사건. 논란이 되자 조선일보는 페이스북에서 관련 내용을 삭제하였다. == 룸살롱 은어라는 주장 == 가장 먼저 해당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김성회(1972)|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해당 기사와 관련해 “[[쩜오(동음이의어)#s-3|쩜오]]는 강남 고가의 유흥업소 텐프로(10%)에 못미치는 15% 수준의 유흥업소를 이야기 하는 은어”라며 이러한 표현을 사용한 것이 “청와대 청년비서관에게, 한 대학생에게, 여성에게 할 수 없는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김 대변인은 “구글에 쩜오를 검색하면 이렇게 시작한다”며 검색한 결과를 제시했다. [[http://m.kmib.co.kr/view.asp?arcid=0015985383&code=61121111&stg=ws_real|#]] 이후 '이것이 예능에서도 흔히 쓰이는 용어'라며 자신을 '꼰대'라고 비판한 댓글에 김성회 대변인은 "자신도 무한도전 애청자였다"며 "박성민의 비서관 진급을 비판하는 맥락에서 박성민을 [[의미 변화|1.5급에 맞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지, 혹은 '쩜오급'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고 다른 댓글을 통해 "남초 커뮤니티에서 '쩜오에나 나갈 사람'이라고 비난한다는 글을 보았다"고 밝혔으나 이에 대한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082406629085656&mediaCodeNo=257&OutLnkChk=Y|#]]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일베 수준"이라는 강한 단어를 써 가면서 이를 [[성희롱]]에 가까운 메시지라고 규정하고 "습관적이며 언론이 지켜야할 객관성과 품위를 져버린 매우 악의적 의도다"라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언론사로서 자질이 없다, 하루에 몇 번째냐"며, 이전의 [[조선일보/사건 사고#s-11.2|일러스트 사용에 대한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하였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625508090?OutUrl=naver|#]] 더불어민주당은 조선일보를 맹비난했다.[[https://www.segye.com/newsView/20210625509940?OutUrl=naver|#]] == 일반적 용어라는 반박 == 이에 대해 쩜오라는 단어가 MBC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1인자와 2인자의 사이인 1.5인자’라는 뜻으로 썼던 [[쩜오]]라는 표현에서 유행한 용어라는 반박도 존재한다. [[김웅(1970 정치인)|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베 발언을 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게 "쩜오 듣고 룸살롱을 떠올리면 새천년 NHK 다니는 꼰대. 요즘은 [[무한도전]]을 떠올린다"며 [[새천년 NHK 사건]]을 빗대 비판했다.[* 해당 사건은 정세균 총리와는 관련이 없으나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기 위해 언급한 것이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62515054613665|#]]] 같은 당의 [[윤희숙]] 의원도 "정세균 덕분에 크게 웃었지만 씁쓸"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https://www.news1.kr/articles/?4351855|#]]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새천년 NHK 사건]] 등 민주당계의 흑역사를 거론하면서 '룸싸롱 문화를 너무 잘 알아서 쩜오를 보니 윤락이 생각나는거 아니냐'는 등의 조롱이 나왔다. [[https://www.fmkorea.com/3702627237|펨코]], [[http://mlbpark.donga.com/mp/b.php?p=4021&b=bullpen&id=202106250056622507&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gjXSY-A63eRKfX2h6j9Sf-A4hlq|엠팍]],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ssue&no=373776|뽐뿌]] 또 민주당 지지자 사이에서도 송영길 당시 당대표를 비판하기 위해 '쩜오'라는 표현을 사용한 사례가 확인되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519046629085328&mediaCodeNo=257&OutLnkChk=Y|#]] 실제 '쩜오'라는 단어의 직접적 유래가 '.5', 즉 '완벽이나 완전한 무엇인가에 비해 뭔가 살짝 모자란, 사이에 낀' 뜻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쩜오'라는 단어는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된다. 논란이 된 룸살롱 은어로서의 '쩜오'나 박명수가 '1인자와 2인자 사이'로 이야기하는 것 외에도 드라마 [[시그널(드라마)|시그널]]에서 [[이재한]]이 아직 미숙한 경찰 초년 시절의 [[차수현]]을 쩜오라고 부르거나 후기입학자를 뜻하는 [[쩜오학번]],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 구분을 비판하기 위한 [[https://www.news1.kr/articles/?4142581|쩜오단계]], 계약직의 시간 단위를 반시간 단위로 쪼개 계약하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51286&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쩜오계약]], [[https://star.mbn.co.kr/view.php?no=10513&year=2015|쩜오세대]] 등 쩜오라는 은어는 단순하게 화류계 쪽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https://pann.nate.com/talk/341528811|당구를 좋아하는 남편을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것으로 오해했던 어느 아내의 사례]]도 있듯 매우 다양한 영역에서 은어로 쓰이며 은어로서만 사용되는 게 아니라 소숫점 단위의 숫자를 표현할 때 앞의 정수 단위를 생략하고 뒤의 소숫점만을 표현하는 줄임말로서 사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자동차나 오토바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도 자동차의 급이나 배기량을 말할 때 쩜오라는 단어는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https://youtu.be/6wC-eDtv7w8?t=145|쩜오차]][* 본 영상에서는 지금은 단종된 1.5리터 배기량의 중고차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물여혐설|이를 통해 쩜오라는 단어는 화류계의 은어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님에도 이를 오직 룸살롱 은어로만 해석하여 억지를 부린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박성민 청년비서관 임명 논란, version=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