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후한 말의 인물, rd1=조자(후한), other2=후한 말의 반역자, rd2=조자(후한 반역자))] 趙咨 생몰년도 미상 [목차] [clearfix] == 개요 == [[삼국시대(중국)|삼국시대]] [[오(삼국시대)|손오]]와 [[위(삼국시대)|조위]]의 인물이며 자는 덕도(德度)로 [[형주]] 남양군 출신. == [[삼국지(정사)|정사]] == 들은 것도 많고 아는 것도 많아 같이 응대하면 말주변이 좋았으며, 221년에 [[손권]]이 오왕이 되자 중대부가 되어 [[위(삼국시대)|조위]]로 사신으로 갈 때 [[조비]]와의 문답으로 유명해 이것이 거재두량의 유래가 된다. === [[오(삼국시대)|손오]]의 신하 === ==== 주석에서의 조비와의 문답 ==== [[조비]]가 기쁘게 여기면서 농담으로 조자에게 물었다. >오왕은 학문이라는 것에 대해 알고는 있습니까? 이에 대답했다. >저희 주인께서는 1만 척의 군선을 강에 띄우고 무장 군사 백만을 거느리시면서 현명한 인재를 발탁해 일을 맡기시고, 항상 경략에 뜻을 두고 계십니다. 잠시라도 여가가 나면 경전과 사적을 섭렵해 큰 뜻을 터득하시니 서생들처럼 문장이나 찾고 구절이나 외우는 일 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조비는 조자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위협하는 말투로 다시 물었다. >만약 내가 [[오나라]]를 치려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소? 조자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태연하게 대답했다. >큰 나라에는 작은 나라를 정복하는 무력이 있고, 작은 나라에는 큰 나라를 막아 내는 방책이 있는 법입니다. 조비가 곧 다그쳐 물었다. >그대의 오나라가 우리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조자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저의 오나라에는 백만의 용사들이 있으며, [[장강]]이라는 전혜의 요새를 차지하고 있어서 무엇으로든지 다른 사람들을 두렵게 할 수 있습니다. 조비는 조자의 태도와 말솜씨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다시 태도를 바꾸어 친철한 말투로 조자에게 물었다. >오나라에는 그대와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있소? 조자는 역시 태연하게 응수했다. >특히 총명하고 뛰어난 인재는 8, 90명 될 것이고 저와 같은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 [[거재두량|수레에 싣고 말로 되어도, 그 수를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조자는 오나라에 돌아와서 손권에게 더욱 중용되었으며, 기도위에 봉해졌다. ==== 오주전 본전에서의 문답 ==== 도위 조자를 사자로 하여 위나라로 파견되어 조비가 조자에게 질문했다. >오나라의 왕은 어떤 군주인가? 조자가 대답했다. >총명하고 어질며, 지혜롭고 웅대하고 재략이 있는 군주입니다. 위문제는 구체적인 상황을 물었고, 조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보통 사람들 속에서 [[노숙(삼국지)|노숙]]을 받아들였는데, 이것은 그의 총명함입니다. 보통 병사들 가운데서 [[여몽]]을 발탁했는데, 이것은 그의 현명함입니다. [[우금]]을 붙잡았지만 죽이지 않았으니 이것은 그의 어짊입니다. 형주를 취하면서 병기에 피를 묻히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지혜로움입니다. 세 [[주(행정구역)|주]]를 차지해 호랑이처럼 천하를 보고 있으니 이는 그의 웅대함입니다. [[폐하]]에게 몸을 굽혔으니, 이것은 그의 재략인 것입니다.[* 김홍신 평역판에서는 이 부분 이후에 주석에서의 문답을 곧바로 등장시켰다. 조자가 "(오왕이) 폐하(조비)에게 몸을 굽힌 것은 재략이다"라고 대놓고 까자 이에 [[조비/인간성|조비가 면박을 주려고 그랬다는 것이다.]]] === [[위(삼국시대)|조위]]의 신하 === 손오로 돌아와서 기도위가 되었던 조자였지만 조비의 마음에 쏙 든 조자인지라 다시 조위로 돌아가 '''[[전향|조위의 신하가 된다.]]'''(...) 232년의 [[조예]] 시절에 다시 한 번 이름이 등장하는데 [[장제(조위)|장제]]와 [[만총]]이 [[합비|합비성]]의 위치를 좀 더 안쪽으로 옮기자고 제안할 때 [[상서(관직)|상서]]로 있던 조자가 이 의견에 찬성하자 그제서야 조예는 합비성의 위치를 옮기는 것을 허락한다는 일화가 있다. === 번역 문제 === 232년 기사는 국내에 돌아다니는 정사 만총전에는 [[조지]]라고 되어있으나 이곳의 원문은 尚書'''趙咨'''以寵策為長,詔遂報聽。으로 조자가 확실하다. 국역 [[자치통감]]에서 주석을 달아 손권을 섬기던 조자라고 ~~[[확인사살]]~~ 확인시켰다. == [[삼국지연의|연의]] == 조비에게 사신으로 갈 때 결코 손오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하면서 출발해 조위에서 조비와 함께 위와 같은 문답을 했다. 결정적으로 '''[[위(삼국시대)|조위]]에 [[투항]]한 [[삼국지연의/수혜자|변질자의 행적이 삭제되어 연의 내에서만큼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는 삼국지의 수혜자가 됐다.]]''' == 미디어 믹스 == || [[파일:조자.jpg|width=400]] || || [[삼국지 14]] ||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14]]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능력치는 통솔 12, 무력 36, 지력 56, 정치 69, 매력 63이며 개성은 논객, 주의는 명리, 정책은 종횡술 Lv 2, 진형은 투석, 전법은 없고 친애무장과 혐오무장 역시 모두 없다. 스탯만 봐도 내정용으로 쓰인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조자, version=69, paragraph=1)] [[분류:조위의 인물]][[분류:손오의 인물]][[분류:몰년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