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 Umber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엄버 가문]]의 부자. [목차] == 그레이트존 엄버(Greatjon Umber) ==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Greatjon_familytree.png|width=250]] [[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John_Matson_greatjon.jpg|width=340]] 드라마판 배우는 영국 출신의 클라이드 맨틀. [[엄버 가문]]의 현 가주로 2m가 넘는 거구에[* 어린 브랜이 존을 보고 아버지의 검인 아이스보다 크다며 놀랐다.] 그 힘도 천하장사며[* 제이미는 존을 보고 웨스테로스의 현존하는 가장 강한 인간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비슷한 신체 조건을 가진 [[그레고르 클리게인|모 사이코패스]]와는 달리 성격도 호탕한 [[대장부]]다.[*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센 편이라 남의 말을 들어먹지 않으려 하지만 자신을 납득시킬 만한 명분과 능력을 지닌 자에게는 존중을 보인다.] [[롭 스타크]]가 기수 가문들을 소집해 [[에다드 스타크]]의 구출을 천명할 때 어린 롭이 못 미더웠는지 세르윈이나 혼우드 가문보다 뒤에서 진군하는 것은 절대로 인정 못 한다고 꼬장부리다가 [[그레이 윈드]]한테 손가락 두개를 먹히는 등 크게 당한다. 그러나 그레이트존도 대단한것이 이 일로 화내거나 앙심을 품기는커녕 웃음을 터뜨리면서 아직 어리긴 하지만 스타크가 맞다고 인정하고는 이 정도는 돼야 따를만하다면서 한순간에 롭의 극렬 지지자 겸 최측근으로 변모한다. 이후 [[리버랜드(얼음과 불의 노래)|리버랜드]] 전역에선 본디 보병대를 맡아 라니스터군과 대치할 예정이었으나, 특유의 좋게 말하자면 활달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급한 성격이 문제가 되어 [[루스 볼턴]]에게 보병대의 지휘권을 양도하게 된다. 그러나 이 일로 불만을 품는다거나 하지는 않고 롭을 잘 따라다니면서 [[리버런(얼음과 불의 노래)|리버런]] 탈환과 [[제이미 라니스터]] 생포 작전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운다. 하지만 이 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에다드 스타크가 수도 [[킹스 랜딩|킹스랜딩]]에서 반역죄로 처형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롭을 [[북부(얼음과 불의 노래)|북부]]의 왕으로 추대하며 북부와 리버랜드의 독립을 적극적으로 주장한다. 그레이트존의 칭왕론은 제이미 라니스터에게 두 아들을 잃은 [[리카드 카스타크]]와 라니스터 가문에게 유린당하다가 북부군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한 리버랜드 영주들의 지지까지 얻었다. 롭은 북부와 리버랜드 영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어 왕으로 추대되었다. 그러나 이는 결과적으로는 롭에게 악수로 작용한다. 이 일만 없었으면 롭과 협력할 가능성이 거의 100%에 가까웠던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그놈의 원칙주의 때문에 '칭왕한 이상 반역자'라며 배척했기 때문. 다만 이는 결과론이고, 롭의 칭왕 시점에서는 굳이 스타니스에게 굽히고 들어가야 할 이유가 없기는 했다. 일단 에다드 스타크의 복수(+먼저 봉건계약을 위반하고 배신한 것은 철왕좌임)라는 강력한 명분을 가지고 있고, 원래 분리독립 성향이 강한 북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다 외가인 툴리 가문(리버랜드)에게도 충성을 받아냄으로써 칠왕국중 두 지역의 확고한 지지를 받는다는 기반까지 갖추었던 것이다. 반면 스타니스는 당시 정통성만 있을 뿐 휘하 병력이 5천명에 불과한 약체 세력이었다. 이후 전략을 바꾼 롭이 [[철왕좌]]의 [[조프리 바라테온]]과 평화 협정을 원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적을 방심케 하는 동안 롭의 [[웨스터랜드|서부]] 침공에 종군, 서부의 금광들을 털어먹으면서 군자금을 충당한다. 롭과 [[프레이 가문]] 사이의 혼약이 깨지자 처음엔 자기 삼촌들인 [[모스 엄버]] 또는 [[호서 엄버]]와 프레이 가문의 혼약을 주선해 보려고 했지만 캐틀린은 [[왈더 프레이]]가 받아들일 리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후 롭, 캐틀린, [[에드무어 툴리]] 등과 함께 [[쌍둥이 성]]으로 향했다. 도착 이후엔 결혼식이 끝나는 대로 롭이 분견대를 이끌고 [[크래노그족]]과 협력해 늪지대로 침투하는 동안 선봉 부대를 이끌고 [[강철 군도]]인들이 점령한 [[모트 카일린]]을 견제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롭이 너무 늦장을 부린다면 자신이 먼저 모트 카일린을 점령하겠다는 호쾌한 대답을 한다. 그러나 그 임무는 [[피의 결혼식]] 사건으로 인해 이행되지 못한다. 그레이트존은 프레이 가문의 계략에 넘어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포로로 붙잡힌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그레이트존은 프레이 가문 병사 하나를 쳐죽이고 존을 잡으려던 둘을 흠씬 두들긴 다음 프레이의 기수 가문원인 레슬린 헤이경의 귀를 입으로 물어 뜯어 버렸다. 이후 [[드래곤과의 춤]] 시점에도 여전히 프레이 가문에게 붙잡혀 있는 중. 호서 엄버는 이 때문에 볼튼, 프레이와 협력하고 있으며, [[바브리 더스틴]] 부인에 따르면 그레이트존이 포로만 아니었어도 호서는 프레이들의 배를 갈라 스스로의 내장을 씹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한다. 드라마에서는 피의 결혼식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 스몰존 엄버(Smalljon Umber) ==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Smalljon_Umber.png|width=300]] [[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Nacho_Molina_Smalljon.jpg|width=380]] 배우는 영국 출신의 딘 S. 재거. 그레이트존 엄버의 장남이자 후계자로 스몰존이라 불리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아버지인 그레이트존보다 머리 하나 정도 더 크다고 한다. [[롭 스타크의 친위대]]의 일원으로 [[롭 스타크]]와는 꽤나 친한 듯 하다. 특히 아버지와 함께 롭에게 충성을 바쳤는데 전쟁 내내 롭 스타크의 곁을 호위하며 전투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우는 등 활약한다. [[피의 결혼식]]에서도 롭 스타크를 지키기 위해 사태가 터지자마자 단숨에 상을 뒤집고 뛰쳐나가 주군인 롭 대신 [[쇠뇌]]도 맞는 등 처절하게 항전했으나 쇠뇌를 맞은 부상과 [[볼턴 가문]]의 병사에게 뒷치기를 당해 도끼로 목이 참수되어 사망한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살아서 시즌 6에서 등장했는데, 에피스드 3에서 [[램지 스노우|램지 볼턴]]에게 [[리콘 스타크]]와 [[오샤]]를 넘겨주며 동맹을 제시한다. 이유는 [[존 스노우(얼음과 불의 노래)|존 스노우]]가 자기 영지를 약탈하는 [[자유민/야인|와일들링]]들과 연합했기 때문. 카스타크 가문의 가주가 엄버 가문은 스타크 가문에 충성했는데 왜 이제 와서 배신하려고 하냐고 묻자 "카스타크 너네는 스타크 가문과 피를 나눴으면서도 배신했는데 뭐가 문제임?" 이라며 쿨하게 무시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아버지인 그레이트존 엄버가 피의 결혼식에서 죽지 않았다면 자기가 죽였을 거라는 등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나온다. 이에 램지가 충성 맹세를 요구했지만 네놈 손에 키스도 안 하고 무릎도 안 꿇을 거지만 대신 선물을 가져왔다며 생포한 [[오샤]]와 [[리콘 스타크]], 그리고 [[섀기독]]의 머리를 가져왔다. 본래 원작에선 스타크에 끝까지 충성하다 죽는 스몰존이었기에 사실은 거짓으로 볼턴에 협력하는 척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결국 그런 건 아니었다. 스몰존이 램지에게 넘긴 오샤와 리콘은 결국 램지에게 죽고, 스몰존이 이끄는 엄버의 군대는 볼턴 군에 합류하는데 전투 중 [[토르문드]]와 마주치자 맹렬히 싸운다. 토르문드에게 박치기를 가하며 우세를 점했다. 그러나 베일의 기병대가 난입하자 한눈 판 사이 토르문드에게 목줄기를 물어뜯기고 단검에 찔려 사망. 여담으로 배우의 척추측만증이 심한지 왼쪽 어깨와 오른쪽 어깨의 높이가 상당히 다른데[* 두꺼운 갑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허리의 비틀어짐이 눈에 띄게 보인다.] 그럼에도 키가 굉장히 크다. [[분류:얼음과 불의 노래/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