走馬樓吳簡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1996/12/29/1996122970132.html|당시 조선일보에 게재된 기사]] [[중국]] [[호남성]](湖南省) [[창사시|장사시]](長沙市)의 옛 우물에서 출토된 3세기 [[삼국시대(중국)|삼국시대]] [[오(삼국시대)|오나라]]의 간독으로, 현재 장사간독박물관이 소장 중이다. 주마루는 발굴지 인근 지명이다. 1996년 7월부터 12월에 걸쳐 현재 장사시의 중심부인 오일광장 서쪽에서 평화당빌딩이라는 건물을 건설하고자 공사하는 도중에, 지하의 옛 우물 속에서 오나라의 기년이 적힌 간독이 발견되었다. 죽간과 목독을 합쳐 수량이 총 14만여 매에 달했다. 해독 결과 오의 장사군(長沙郡) 임상현(臨湘県)과 임상후국(臨湘侯国)의 문서로 [[후한]] [[건안]](建安) 연간부터 오나라의 가화(嘉禾) 연간까지(196년-237년) 해당하는 문서였다. 이 사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요역 관련 출납장과 호적의 단편으로, 삼국시대 오나라의 토지제도와 세제(稅制), 사법제도, 전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단초가 되었다. 발견지역 주변을 계속 개발하면서 마루서한간(馬樓西漢簡), 동패루한간(東牌楼漢簡), 오일광장동한간(五一廣場東漢簡)이 더 발굴되었다. [[분류:한나라]] [[분류:삼국시대(중국)]] [[분류: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