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두족강]][[분류:갑오징어목]] ||||||||||<:>[[파일:Rossia_pacifica_V.jpg|width=230]]|| ||||||||||<#FF6600><:>'''주머니귀오징어''' || |||||| Stubby squid |||| 이명: 시계추귀오징어 || ||||||||||<:><#FF9966>''' ''Rossia pacifica'' ''' Berry, 1911|| ||<|8><#FFCC66>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s-2.2|계]] ||||||'''동물계(Animalia)'''|| || [[생물 분류 단계#s-2.3|문]] ||||||연체동물문(Mollusca)|| || [[생물 분류 단계#s-2.4|강]] ||||||두족강(Cephalopoda)|| || [[생물 분류 단계#s-2.5|목]] ||||||갑오징어목(Sepiolida)|| || [[생물 분류 단계#s-2.6|과]] ||||||귀오징어과(Sepiolidae)|| || [[생물 분류 단계#s-2.7|속]] ||||||주머니오징어속(''Rossia'')|| || [[생물 분류 단계#s-2.8|종]] ||||||'''주머니귀오징어'''(''R. pacifica'')|| ||<-5><:><#FF9966> '''[[생물 분류 단계#s-2.8|아종]]''' || ||<-5> ''R. p. pacifica'' ''R. p. diegensis'' || [youtube(lEhYJEQmExE,width=500)] [[파일:주머니귀오징어.png|width=500]] [[캘리포니아]] 앞바다 해저에서 발견된 어린 개체[* 해당 개체를 발견한 탐사 팀은 이 오징어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약 900m 떨어진 곳의 수심 900m(2,950피트) 지점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사족으로, 탐사 팀이 이 오징어를 발견하고 나서 특유의 맹한 생김새에 저항없이 빵 터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목차] == 개요 == 짧은꼬리오징어목 귀오징어과에 속하는 [[두족류]]의 일종. 국내에서는 "시계추귀오징어"라고도 부른다. == 상세 == 주머니귀오징어의 몸통은 길이가 최대 11cm 정도로 매우 작고 몸통의 형태는 짧고 둥근 돔 모양이다. 보통 암컷이 수컷보다 더 덩치가 크다. 위 동영상과 사진에서도 나오는 Nautilus Live가 확인한 주머니귀오징어는 해저에서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와 같은 [[먹이|먹잇감]]을 보면 끈적거리는 점액질을 활성화시켜 먹잇감의 눈을 속일 수 있으며, 먹이를 찾기 위해 모래바닥에서 굴을 파기도 한다. 귀처럼 생긴 지느러미가 존재하며 동작이 느리고 유영능력이 약하다. 일반적으로 수온이 비교적 낮은 해역에서 서식하며, 서식지에 따라 두 [[아종]]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한민국]] [[동해]] 일부와 [[일본]] 등의 서부 태평양에서 서식하는 아종(''R. p. pacifica'')과 [[캘리포니아]] 주 등의 동부와 북부 태평양에 서식하는 아종(''R. p. diegensis'')이 존재한다. 또한 동부와 북부 태평양에 서식하는 아종이 서부 태평양에 서식하는 아종보다 더욱 깊은 바다에서 서식한다. 번식을 할 때, 암컷은 바위에다 약 1cm 정도 크기의 알을 부착시키며, 번식 활동을 완료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암수 모두가 죽게 된다. 알은 4~9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뒤에야 부화하게 된다. 주머니귀오징어는 최대 2년 동안 살 수 있다. == 식용 == 작은 몸집 때문에 경제적 가치가 별로 없으며 어업인들도 그리 관심을 가지는 오징어가 아니다. 다만 식용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대한민국의 산지에서는 주머니귀오징어를 '귀달린낙지'라고 부르며, [[https://story.kakao.com/ch/migak/DCuUnVSNS29|무침이나]] [[https://blog.naver.com/sogang89/140127031851|회, 찜 그리고 국으로도 먹는다.]] == 사육 == 원래 사육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다른 대부분의 두족류[* 문어, 낙지, 주꾸미는 냉수어종이라서 냉각기 없이는 사육이 불가능하며, 오징어나 갑오징어는 이들보다 키우기 힘들다.]와는 달리 사육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두족류로 알려져 있으며 8~10도 정도 되는 수온을 유지시키고 살아있는 작은 새우를 공급해주면 잘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시애틀 [[수족관]]에서는 주머니귀오징어를 10년 이상이나 사육한 전적이 있다. [[http://www.thecephalopodpage.org/Rpacifica.php|출처]] 뚱뚱한 몸뚱이를 부비적거리며 모래 속에 파고든 뒤 양쪽 끝의 긴 다리로 모래를 덮으려 살랑살랑 흔드는 모양새가 매력.[* [[https://youtu.be/Jxt0XAuJzrw?t=2m28s|어릴 때는 본능만 앞서서 모래는 못 덮고 빈 허공만 휘적휘적거리는 것이 코스믹 큐트.]]] 하지만 생먹이를 급여해야 하므로 바다 새우만 탐식하는 이기적인 식성인건 마찬가지. 대신 이것은 다른 해수어엔 별 흥미가 없어 서로 일정 사이즈만 넘으면 안심하고 합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