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공포증]] [include(틀:공포증)] [목차] == 개요 == {{{+1 [[注]][[射]][[恐]][[怖]][[症]] / Trypanophobia}}} [[주사기|주사]]를 맞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공포증. == 증상 == '''"주사 맞기를 무서워한다" 정도로는 성립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단순히 주사 맞기 싫다고 찡찡대는 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히 주사 맞기를 꺼리거나 싫어하는 단계만으로 주사 '''공포증'''으로 보지 않는다. 애당초 주사맞는 걸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은 없으니 말이다. 일반인도 접종 전 흔히 느끼는 단순한 떨림과 두려움을 넘어서서 '''의식이 희미해 지거나 시야가 좁아지는 등 공포가 극에 달하는 증상까지 추가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칭한다.''' 주사 맞을 때의 고통을 두려워하는 유형, 주사 약물의 부작용을 두려워하는 유형 등이 있으며 고통을 두려워하는 유형이 가장 많다. 주사기뿐 아니라 [[한의원]] 침에도 공포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반드시 주사 맞기 전에 [[의사]]들과 [[간호사]]들에게 반드시 보고를 해야 하는데,''' 이 경우 보고를 받은 의사들과 간호사들은 해당 환자를 침대 등에 눕혀서 주사를 놓는다. 공포로 인한 뇌 혈류량 부족으로 기절까지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 단체 [[예방주사]]나 단체 [[헌혈]]을 하면 관계자가 유의사항을 설명할 때 미리 조사하기도 한다. 주사뿐 아니라 한의원에서 쓰는 침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뾰족하고 날카로운 물건에 대해 두려움을 가진다는 점에서 [[첨단공포증]]과 어느 정도 연관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노홍철]]의 경우에는 식칼 등의 날붙이는 무서워하지 않으며 주사기나 침 등 의료용 바늘 종류에만 공포감을 느끼는데 이와 같이 [[첨단공포증]]과는 별개로, 몸속에 날붙이들이 들어온다는 존재 자체에만 상당한 거부감을 느낀다고 해석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방송, 특히 뉴스에서 주사가 [[검열]]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괴롭고 힘든 점 == 주사공포증은 정신병으로 인정 안 하고 오로지 정신력으로 꾹 참고 해결하라는 말밖에 안 한다. 하지만 군대에서 몇몇 부대는 정도에 따라 정신병으로 인정해 주기도 하며, 주사 공포증이 심한 인원에게는 예방주사를 놔주지 않기도 한다. 특히 [[혈액]]검사용 주사가 지존 of 지존이다. 일반 약물 투여용 주사는 아무래도 침 부분이 굵어 봐야 바늘구멍에 들어갈 정도의 굵기이기 때문에 일반인 기준으론 따끔 하고 끝나는 정도지만, 채혈용으로 쓰는 주사의 주삿바늘은 한눈에 봐도 기계 뜨개질 바늘 수준으로 엄청나게 굵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주사 공포증의 90%는 혈액검사용 주사 혹은 손목 링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하며, 자신이 어렸을 때 병원에 입원해서 온갖 [[건강검진]]을 받을 때 [[의과대학]]/[[간호대학]]을 막 졸업하고 병원에 근무한지 얼마 안 된 미숙한 실력을 가진 젊은 [[의사]]나 젊은 [[간호사]]가 혈관을 잘 못 찾아서[* 찾을 때까지 '''계속 쑤신다. (!)'''] 고통은 고통대로 다 겪고 피도 안 멈춰 한동안 고생을 했던 사람들은 주사 공포증에 강제적으로 시달리게 된다.[*소아과에서는 32게이지 나비주사 이런 걸 써서 채혈시에 안 아픈 건 사실이나 침은 침인지라...][* 사실 끝판왕은 따로 있다. 바로 마취/헌혈용 주사. 마취용은 수술중 온갖 약품이 죄다 이리로 들어가서, 헌혈용은 적혈구 깨지지 말라고 다른 주삿바늘보다 더 두껍다.] 주사공포증과 비슷한 것으로 특정 약물에 대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존재한다. 다만 이 경우에는 주삿바늘에 대한 공포증이 아니라 약물에 대해 알레르기성 반응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주사 공포증이라 볼 수 없다. 참고로 주사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팔에 붙이는 패치형태의 백신이 개발되었다. 주사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완화법 ==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보통 주사 공포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아래 방법들을 사용하면 좋다. * '''주사 맞기 전 팔다리 힘주기·심호흡 연습''' 주사를 맞을 때면 힘이 빠져 실신의 위험을 느끼는 사람들은, 평소 근육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극도의 공포를 느끼면 심장이 매우 빨리 뛰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실신할 수 있다. 이때는 평소에 근육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하면 혈관이 갑작스레 확장되는 것을 완화해 실신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앉은 자세에서 10~15초 정도 팔다리에 힘을 주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주사를 맞을 때 심장박동이 쉽게 빨라지는 사람은 평소 깊고 느린 복식호흡을 연습해야 두려움으로 [[혈압]]이 급격히 낮아지거나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단, 주사를 놓는 부위에는 힘을 주면 안된다. 근육이 수축하면서 주사 바늘이 잘 안들어가므로 고통만 커진다. * '''주사 맞는 중 대화하기·쳐다보지 않기''' 주사를 맞는 도중에는 주변 [[간호사]], [[의사]]와 계속 대화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대화를 하면 주사를 맞는데 집중하기보다, 다른 생각을 하게 돼 정신을 분산시킬 수 있어 두려움이 덜해진다. 한편, 실제 통증을 줄이려면 주사를 맞을 때 주삿바늘을 쳐다보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주사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으려 하는데, 이런 강박관념은 별로 좋지 않다. 그냥 "이 주사 아파요?" 라고 했을 때 "안 아파요" 하면 "어 생각보다 안 아프네요" 하는 식으로 대화를 하면 된다. * '''숨을 참으면서 몸에 힘빼기''' 주사를 맞기 바로 몇 초 전에 복식호흡으로 숨을 충분히 들이마시고 숨을 참은 상태로 몸에 힘을 뺀다. 이해가 잘 안 간다면 숨을 쉴 때보다 참았을 때 힘을 빼는 게 더 수월한 걸 느낄 수 있다. 몸이 호흡 때문에 움직이지 않게되어 놓는 사람이나 맞는 사람 양쪽 다 더 편해진다. 몸에 힘이 빠진 상태로 주사를 맞으면 고통을 훨씬 줄일 수 있다. == 주사공포증을 가진 사람들 == === 실존인물 === * [[김해선(범죄자)|김해선]] * [[김응용]] - 관련 내용은 [[주간야구(SBS Sports)|주간야구]] 항목으로. * [[공유림]] * [[노홍철]] - 대중들에게 어린이가 아니더라도 주사 공포증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린 인물이다. 이유는, 어린시절 어머니가 [[돈까스]]를 먹으러 가자고 해놓고 주사를 맞췄기 때문. 같은 무도 멤버들인 [[유재석]], [[하하(가수)|하하]], [[정준하]]도 주사만 보면 덜덜 떨기는 하지만 그건 그냥 겁이 많은 것이며, 노홍철은 그중 유독 겁을 먹는 모습을 보이며 주사 한번 맞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다. 일각에서는 방송용 컨셉 아니냐며 문신이나 [[음주운전]] 당시 채혈을 제안한 것을 말하기도 하지만, 문신 바늘에 대한 두려움은 주사기가 아닌 [[첨단공포증]]에 해당되는 두려움이며 '주사 공포증'은 예방접종, 채혈 등 상황에서 '주사를 하는 행위', '주사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실제로 온몸에 문신을 해도 이를 두려워한 사람도 있었다.[[https://www.insight.co.kr/news/164086|#]] 그러나 무한도전 나는 남자다잉 특집에서 나왔듯이 침을 맞는 것도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바늘 자체도 무서워는 하는 듯 하다. * [[리사(BLACKPINK)]] - 무서워서 주사를 맞고 기절한 적이 있다고 한다. * [[성룡]] - [[무릎팍도사]]에서 "주삿바늘만 보면 겁이 난다"고 밝힌 적이 있다. 후천적인 트라우마 때문인지 선천적인 것인지는 불명. * [[HYNN|박혜원]] * [[백지헌]] * [[신유빈]] - 코로나 백신이 부작용을 떠나 주사라는 그 자체가 너무 무섭다고 했다. * [[야부키 나코]] - 채혈검사를 못해서 자신의 혈액형을 아예 모른다. * [[오헬리엉 루베르]] - [[비정상회담]]에서 외국인 등록증 때문에 채혈을 해야될 때가 있었는데, 주사가 무서워서 내내 불안해했으며, 결국 채혈 끝난 직후에 기절해버렸다고 말했다. * [[크라운 제이]] -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당시 "건강 검진을 받을 때 주사 맞는 게 두렵다"고 고백했다. * [[프랑크 리베리]] * [[후지타 사키]] - 혈액형은 본인이 AB형이라 언급했지만, 본 문서 때문에 추측이라고 한다. * [[히라타 리나]] * [[허영생]] - 이쪽은 주사 공포증에 더불어 [[첨단공포증]]도 있는 케이스다. === 가상인물 === * [[드래곤볼]] - [[손오공(드래곤볼)|손오공]][* 애니메이션판 한정. 온 몸이 피떡이 될 지경으로 싸우는 양반이 주사기만 봐도 병원 무너질 정도로 비명을 질러댄다. [[치치(드래곤볼)|치치]]의 잔소리는 덤. --총알도 안 박히는 피부에 주사바늘이 박히다니--.] * [[NEW GAME!]] - [[야가미 코우]] * [[니세코이]] - [[폴라 맥코이]][* 어느 정도인지는 해당 문서에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 [[죠니(메탈기어 시리즈)#s-3.3|죠니 사사키]] - [[메탈기어 시리즈]][* 이쪽은 [[첨단공포증]]도 있다.] * [[메이플 타운 이야기]] - 패티 호프래빗[*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할정도로 그렇게나 무서워한다]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 구스하라 유신 * [[출동! 머신로보 레스큐]] - 엘리어스 호노오, 미나미 켄 * [[킬라킬]] - [[마토이 류코]][* 2화에서 몸이 마비된 상태에서 미키스기에게 피를 뽑히려 하자 "자, 잠깐만 기다려! 주사는 싫어!"라고 외친다. 피를 뽑힐 때도 무서워서 뺨을 부풀리고 있는 게 개그.] * [[사우스 파크]] - [[에릭 카트먼]][* 23시즌 3화에서의 설정. 예방접종을 놔주려 할 때마다 돼지 멱 따는 소리를 내며 난리를 치는 통에 보다못한 마을 사람들이 실제 돼지를 잡는 전문가까지 고용해서(...) 주사를 놔주려고 했다.] * [[엄브렐러 아카데미]] - [[디에고 하그리브스]][* 큰 부상을 입은 앨리슨에게 헌혈을 위해 그레이스가 주삿바늘을 가까이 가져가자 기절해버린다(...) ~~혀쯧쯧 하면서 바늘 꽂으라는 포고~~]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토카이 테이오(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토카이 테이오]][* TVA 2기에서 골절을 당해 병원을 찾아갔을 때 의사가 놓은 진통제 주사 때문에 주사 공포증이 생겨버렸다.] * [[루나(헬러바 보스)]] - [[헬러바 보스]] [* 최근 2기 4화에서 밝혀졌다. 보통 무서워하는것이 아니라 병원 공포증이 있는것처럼 벌벌 떠는 모습이 나왔다 이후에 주사를 맞으려고 하는 의사를 주사기가 있는 박스에 던져버릴 정도의 난동을 피운다.] * [[굿모닝 프레지던트]] - [[차지욱(장동건 분)]] [* 극중 주사공포증으로 인해 마취 수술 전 잔뜩 겁을 내는 모습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