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지역드립)] [목차] == 개요 == [[영국]] 내 지역을 소재로 한 [[유머]]. [[잉글랜드|잉글랜드인]]과 [[스코틀랜드|스코틀랜드인]]과 [[아일랜드인]][* 20세기초까지 아일랜드는 영국의 지배하에 있었기 때문. 현재도 [[북아일랜드]] 일부는 영국의 지배하에 있다.]이 나온다. 한 나라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므로 [[지역드립]]이라 분류할 수도 있겠지만, 당사자들은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 [[영국]]은 아직도 [[럭비]] 단일팀이 나오지 않았으며 [[축구]]는 반세기 만에 올림픽에서 단일팀이 나온 나라다. [[스코틀랜드]]는 최근에 독립을 추진하려다 실패하기도 했다. 이 점에서는 지역드립과 [[국민성 유머]]의 중간쯤인 성격의 유머일지도. 곳곳에 [[웨일스]] 혹은 웨일스인이 나오지 않는데 이것 자체가 지역드립인 경우가 많다. [[영국]]을 이루는 네 구성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 중 가장 잉글랜드에 빨리 복속되었고 인구가 적어 존재감도 없기 때문이다. 대체로 잉글랜드인은 셋중에 제일 정상인이지만 무뚝뚝하고 사교성이 없는 이미지로, 스코틀랜드인은 술꾼에 구두쇠로, 아일랜드인은 스코트인보단 덜한 술꾼에 융통성없고 빈곤한 이미지로 나온다.[* 정작 아일랜드는 이들 가운데 제일 잘 사는 편이다. [[북아일랜드]]라면 모를까. 사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아일랜드는 서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여전히 그러한 고정관념이 남은 것이다.] == 개 == >먹이를 얻어먹으려는 개 앞에 잉글랜드인이 나타났다. 개는 두려웠다. 왜냐하면 잉글랜드인은 냉정한 성격이라 무섭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다음으로 나타난 것은 스코틀랜드인이었다. 개는 결코 따라가려고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스코틀랜드인이 구두쇠인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마지막으로 아일랜드인이 나타났다. 개 曰. "내 뒤를 따라와." == 만취한 스코틀랜드인 == >꽐라가 된 스코틀랜드인이 뒷주머니에 위스키 병을 넣고 찻길을 지그재그로 걸어다니고 있었다. 당연하게도 그는 차에 치여 길가로 나뒹굴었다. >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엉덩이 언저리가 젖어 있었던 모양. 그는 엉덩이를 만져보고 말했다. '''"오, 맙소사! 하나님, 부디 이것이 피이기를!"''' == 무인도 == >잉글랜드인과 아일랜드인과 스코틀랜드인이 무인도에 표류해 왔다. 잉글랜드인이 놋쇠로 만든 램프를 보고 "어이, 이건 요술램프다."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인이 램프를 문지르자 지니가 나타나 "3가지 소원을 이뤄드리지요."라 말했다. 그러자 잉글랜드인은 "돌아가서 [[피쉬 앤드 칩스]]를 먹고 싶은데"라 했다. 그러자 그는 사라졌다. > >스코틀랜드인은 "돌아가서 [[펍]]에서 한잔 하고 싶은걸"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도 사라졌다. > >마지막으로 아일랜드인은 말했다. "음, 심심한데. 걔네들이 돌아오면 좋을텐데."[* [[최불암 시리즈#s-2.38|최불암 시리즈]]에도 비슷한게 있다.] == 밧줄 == >어느 남자가 연못에 빠졌다. 그 연못가에는 밧줄이 놓여 있었다. > >잉글랜드인이 지나갔다. 그는 밧줄을 이용해 남자를 구해주었다. > >스코틀랜드인이 지나갔다. 그는 밧줄을 들고 히죽히죽 웃으며 말했다. "구해주면 얼마 줄건데?" > >아일랜드인이 지나갔다. 그는 "지금 도와줄게!"라고 말하며 밧줄을 통째로 던져버렸다. == 스카이다이빙 ==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의 스카이다이빙 애호가들이 기술의 우열을 겨루게 되었다. > >먼저 잉글랜드인이 뛰어내렸다. 코드를 당기자 낙하산이 펴지며, 천천히 하강하기 시작했다. 다음으로 스코틀랜드인이 뛰어내렸는데, 코드를 다는 데 인색해서 낙하산이 펴지지 않았다. 엄청난 속도로 잉글랜드인을 앞지르던 스코틀랜드인을 본 아일랜드인은 "과연"이라고 생각하며 낙하산 없이 뛰어내렸다. > >참고로 웨일즈인은 이 승부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 신문 기고 == >어느 신문의 독자투고. > >"귀사의 신문에서 스코틀랜드인을 구두쇠 취급하는 것은 스코틀랜드인에 대한 모욕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일 이 경고에도 불구하고 스코틀랜드인을 욕하는 글을 실으면 우리 스코틀랜드인은 앞으로 신문을 '''빌려''' 읽는 것을 그만두겠습니다." == 위스키 == >주당 3명이 평소처럼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 아일랜드인이 말했다. "실은 난 이제 병으로 죽게 될거야. 내가 죽으면 내 묘비에 위스키를 뿌려줘." > >잉글랜드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물론이지. 매년 기일마다 뿌려줄게." > >스코틀랜드인이 말했다. "나도. 근데, [[오줌|콩팥으로 걸러서 줘도]] 괜찮겠지?" == 파리 == >잉글랜드인과 아일랜드인과 스코틀랜드인이 술집에 들어가 [[맥주]]를 주문했다. 맥주를 마시려던 그 순간, 파리가 맥주에 떨어졌는데… > > * 잉글랜드인은 맥주를 버렸다. > * 스코틀랜드인은 맥주에서 파리를 꺼내 그대로 맥주를 마셨다. > * 아일랜드인은 파리를 집어들어 거꾸로 들고 이렇게 외쳤다. "이자식! 내 맥주를 뱉어내!" == [[영국 요리/악명|지방들의 요리의 맛]] == > * 스코틀랜드: 괴수맛--[[네시]]-- > * 아일랜드: 술맛 > * 잉글랜드: [[영국 요리/악명|토사물 맛]] == 6명의 영국인 == >영국 국적의 남자 6명이 여객선 사고로 한 무인도에 표류하였다. 이 중 2명은 [[잉글랜드]]인, 2명은 [[스코틀랜드]]인, 나머지 2명은 [[북아일랜드]]인이었다. 몇 주 후 구조선이 도착하여 표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였다. > >2명의 잉글랜드인은 서로를 소개해줄 사람이 없어 서로 한 마디도 말을 섞지 않았다. > >2명의 스코틀랜드인은 서로 친구가 된 것은 물론 자기들끼리 '칼레도니아[* Caledonia. 스코틀랜드의 옛 [[라틴어]] 이름.] 협회'라는 모임까지 결성했다. > >그렇다면 2명의 북아일랜드 사람은? 나중에 알고 보니 각각 가톨릭교도와 개신교도였는데 서로 싸우다가 둘 다 죽었다고. > >※원전: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 편 == 계란 차지하기 == >[[잉글랜드]]인과 [[스코틀랜드]]인이 길거리에서 주운 계란을 가지고 싸우고 있었다. > >잉글랜드인: 계란을 먼저 본 건 나란 말이오! >스코틀랜드인: 하지만 달려가서 주운 건 나잖소! 먼저 주운 사람이 임자요! >잉글랜드인: 우리 간단히 합시다. 서로 주먹으로 한 대씩 쳐서 이긴 사람이 계란을 가지는 거요! >스코틀랜드인: 좋소. > >동전을 던진 결과로 잉글랜드인이 먼저 맞게 되었다. 스코틀랜드인은 주먹에 침을 퉤 뱉은 다음 온 힘을 다해 잉글랜드인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30분 후 기절해있다가 깨어난 잉글랜드인이 이를 갈며 말했다. > >잉글랜드인: 자, 준비 단단히 하고 맞을 준비나 하시오. 거기 서서 얼굴을 대시오. >스코틀랜드인: '''내가 졌소.''' [[분류:지역드립/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