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유래 == ||<-4> '''[[고사성어|{{{#white 고사성어}}}]]''' || || {{{+5 '''[[知]]'''}}} || {{{+5 '''[[音]]'''}}} || || 알 지 || 소리 음 ||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 나오는 백아(伯牙)와 종자기(鍾子期)의 고사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춘추전국시대]]의 이름난 [[거문고]] 연주가인 백아와 종자기는 가까운 벗이었다. 종자기는 늘 백아가 연주하는 곡을 듣고 백아의 마음 속을 알아채곤 했다. 백아가 산을 오르는 생각을 하면서 연주하면 종자기는 태산과 같은 연주라 말하고, 흐르는 강물을 생각하며 연주하면 흐르는 강의 물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였다. 이에 백아는 진정으로 자신의 소리를 알아주는(知音) 사람은 종자기밖에 없다고 하였고, 이로부터 지음이라는 말은 자신을 잘 이해해주는 둘 도 없는 친구를 빗대어 말하는 것이 되었다. 이렇게 자신을 알아주던 종자기가 병에 걸려 먼저 세상을 떠나자, 백아는 자신의 연주를 더 이상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며 한탄하고 거문고의 현을 끊고 다시는 연주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일화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또 다른 [[고사성어]]로 [[백아절현]]이 있다. == 용례 == [[최치원]]이 [[중국]]([[당나라]])에서 유학할 때 쓴 5언절구 한시 [[추야우중]]에, 세로소지음(世路少知音)이라는 구가 나온다. 이는 타지에서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지음) 없이 쓸쓸히 공부하는 자신의 모습을 나타낸다. [[2016년]] [[12월 13일]] 진경준 검사 뇌물 수수 혐의([[넥슨 게이트]]) 1심 재판에서 판결문에 진경준과 김정주는 지음의 관계로 뇌물로 볼 수 없다 하여 논란을 빚은 바 있다.[[http://m.nocutnews.co.kr/news/4701150|노컷뉴스기사]] 놀랍게도 훗날 [[대법원]] 역시, 비록 '지음'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지만 1심과 같은 논리에서 김정주가 진경준에게 준 것이 뇌물이 아니라고 보았다.[[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45412.html|#]] [[중국]]의 [[온라인 게임]] [[원신]]에서 [[운근]]의 [[경극]] 중에서 [[여행자(원신)|여행자]]를 [[신학(원신)|신학]]에게 찾아온 지음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또한 [[가진낭시진군]]이 [[귀종]]을 지음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분류:고사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