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생애 == 陳九經 (?~1646) 명나라의 인물로, [[진린]]의 아들이다. 좌영도사를 지내 [[정유재란]] 때인 [[1598년]]에 양광수병 2천 명을 거느리고 물길을 따라 [[노량 해전|노량으로 향해 전투에 참전했으며]], 왜군 병사 둘이 진린의 배에 뛰어들어 진린을 위협하자 진구경은 몸으로 적의 칼을 막아 부상을 입었다. 그럼에도 계속 분전하다가 문위가 급히 달려들어 왜군 병사 둘을 모조리 창으로 찔러 죽였다. 진린이 각 아문에 보고한 첩문에 따르면 진구경이 [[시마즈 요시히로]]를 생포했다는 말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생포되지는 않고 요시히로는 엄청난 피해를 입으면서 퇴각했다. 정유재란이 끝나고 진린과 함께 명나라로 귀국했고, 그 후 나라의 국운을 두고 애산에서 청나라군과 싸우다 전사했다.[* 공교롭게도 [[남송]] 세력이 마지막까지 원나라 세력에 항거하다 최후를 맞이한 곳이다. 청나라군이 [[1646년]] 11~12월경에 애산 부근까지 남하한 것으로 보아 이 시기에 청군과 싸우다 전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의 아들인 진영소는 감국수위사(監國守衛使)로 있던 중 애산에서의 비보와 나라까지 망하자 [[불구대천|'원수와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다']]며 식솔들을 데리고 [[고금도]]를 거쳐 [[해남]]에 정착해 한국계 광동진씨의 시조가 되었다. == 미디어믹스 == 소설 조선대혁명에서는 진린을 보호하기 위해 몸으로 적의 칼을 막다가 죽는 것으로 나온다. 드라마 [[임진왜란 1592]]에서는 [[노량해전]] 직전에 진린이 하늘에 떨어지는 유성을 보고 불길한 조짐이 일어날 것으로 여겨 진린의 명에 따라 이순신에게 가서 불운을 없애기 위해 제갈량이 사용했던 비책을 써보자고 제안하는 것을 전한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나올 예정이다. 배우는 불명. [[분류:명나라의 인물]][[분류:임진왜란/군인]][[분류:1646년 사망]][[분류:전쟁 사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