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게임 잡지 기자 또는 축구선수, rd1=김진용, other2=서울 출신의 야구선수, rd2=노진용, other3=부산 출신의 야구선수, rd3=서진용, other4=메이플스토리 유튜버, rd4=상어진용, other5=대구 FC의 축구선수, rd5=이진용(축구선수), other6=후한 말의 인물, rd6=진용(후한), other7=집단의 짜임새를 뜻하는 진용, rd7=진영)] [[파일:external/www.etorrent.co.kr/2039236280_OUnwVZxj_C1F8BFEB_C6F7BDBAC5CD.jpg|width=30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A_Terra-Cotta_Warrior_DVD_cover.jpg]] <진용(秦俑)>, A Terra-Cotta Warrior (1989) [목차] [clearfix] == 개요 == 홍콩의 소설가 이벽화의 소설을 원작으로 [[진시황]]과 [[진시황릉]] [[병마용]]을 소재로 하여 [[천녀유혼]]으로 알려진 정소동이 [[감독]]을 맡고 [[장예모]][* 그 감독 맞다. 이미 장예모는 붉은 수수밭을 감독하여 호평을 받고 있었는데 여기서 뜬금없이 주연을 맡는다. 이후로는 감독에만 전념하며 연기는 가끔 카메오로만 했다.], [[공리(배우)|공리]]가 [[주연]]한 [[1989년]]작 [[홍콩]], [[중국]] 합작 [[영화]]. 중국 개봉제목은 '고금대전진용정(古今大戰秦俑情)'이다. 국내 개봉명이자 방영명인 '진용(秦俑)'은 古今大戰秦俑情에서 '秦俑'만 따온 듯 하다. 한국에서는 1990년 12월에 명보극장에서 처음 개봉했다. 이후 [[1993년]] [[8월 28일]] 한중수교 1주년 기념 특선영화로 [[KBS1]]에서 방영했으며 뒤에 적어도 1회 재방영했다. [[SBS]]에서는 [[2006년]] [[3월 11일]] 방영했다. KBS 성우진: [[유강진]](몽천방), [[이현선(성우)|이현선]](한동아/주리리), [[장승길]], [[문관일]] 등 SBS 성우진: [[최원형]](몽천방), [[송도영]](한동아/주리리), [[김승준]](백운비), [[신성호(성우)|신성호]](진시황), [[이인성(성우)|이인성]](서불), [[윤기황]], [[차명화(성우)|차명화]], [[서윤석]], [[이계윤|이명선]], [[이장원(성우)|이장원]], [[윤세웅]], [[방성준]], [[박신희]] 1993~94년 대만에서 '진용'이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진 바 있으나 대반 작품이어서인지 중국 측 자료는 부실하여 찾아보기 힘들며, 90년대 후반 우리나라에서도 케이블에서 방영되었으나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2011년 중국드라마 진시황의 진용이라는 제목으로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에서 리메이크했다. 등장인물은 거의 비슷하지만 원작에 없는 인물이 추가되었으며 현대부분은 많이 각색되었다. 등장인물 (몽천방/남천/나개평)두순, (한동아/주리리/서소정)안이헌, (진시황/백운비/진조풍)나개량, (매강/완몽령/안니)방안나 여담이지만 원작자인 이벽화는 작중 500동남동녀의 일원 중 한명으로 호명되는 식으로 등장했다. == 줄거리 == 진시황(陸樹銘, 육수명[* [[삼국연의(1994)|84부작 삼국지]]의 [[관우]]로 유명하다.] 분)은 [[사냥]] 도중 [[암살]] 위기를 겪게 되나, 갑자기 나타난 몽천방(蒙天放, 장예모 분) 덕분에 암살자를 물리치게 되었다. 몽천방을 총애하게 된 진시황은 그를 가까이 두게된다. 한편 진시황은 [[불로불사]]약을 만드는것을 [[서복]] 에게 명령하나 만든 약은 가짜였고 이에 진시황이 이들을 벌하려고 했으나 서복은 먼 곳에 불로불사약이 있고 동남, 동녀 500명을 데려가야 한다고 한다.이에 서복과 함께 보내려고 뽑은 동녀인 한동아(韓冬兒, 공리 분)가 시황제 몰래 몽천방과 사랑을 나누다가 들킨다. 그 일로 몽천방은 살아있는 상태로 온몸에 [[진흙]]이 덮혀 시황제 생전에 이미 공사중이었던 진시황릉을 지킬 진흙 인형이 되고, 한동아는 불 속으로 뛰어들어 죽게 된다. 사실 진시황은 자기 목숨을 구해준 보답으로 몽천방을 특별히 용서하려고 했으나, 혼자 살아남고 싶지 않았던 그는 황제의 심기를 거슬렀으니 진흙 인형이 되겠다고 자진해서 처벌을 받았다. 하지만 한동아가 불 속으로 뛰어들기 직전 몽천방에게 마지막 입맞춤을 하면서 도사에게서 훔친 불로불사의 환약을 입으로 전해줬고, 그 환약이 제대로 작용하여 몽천방은 불사의 몸이 되어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진시황의 무덤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 불사약은 도사들이 성공작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수로에 들이부었는데, 그 아랫쪽 수로에서 군마와 병사들이 그 수로의 물을 마시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은 몽천방과 같이 불사의 몸이 되고[* 병사들이 오늘따라 물맛이 이상하다고 드립을 치는 개그신이 있다.] 마찬가지로 병마용이 된다. 이 성공한 불사약은 진시황에게는 전달되지 않은 듯. 오랜 세월이 흘러 1930년 초반이 되었는데, [[영화]] 제작업자로 가장한 [[사기꾼]]인 백운비(白雲飛; 우영광 분[* [[신삼국]]의 관우로 유명하다. 한국 영화 [[무사(영화)|무사]]에서 [[몽골군]] 장수로 끈질기게 나온 그 배우다.]) 일당은 3류 배우들을 데려다가 영화를 찍는 척 하며 진시황의 무덤을 찾아 도굴할 궁리를 한다. 그러던 중에 오랜 잠에서 깨어나 세상으로 나온 몽천방과 마주치게 된다. 백운비를 따르는 여배우 주리리(朱莉莉)가 그 옛날 한동아의 환생임을 직감한 몽천방은 [[스토커]]처럼 그녀를 쫒아다닌다. 하지만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주리리는 자기를 동아라고 부르는 몽천방을 정신 나간 사람 취급하고, 그저 [[톱스타]]의 꿈에 부풀어 백운비만 바라보고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진시황릉을 도굴하려는 백운비의 마각이 드러나고, 병마용이 되었다가 다시 눈을 뜬 진나라 병사들과 도굴꾼들은 혈전을 벌이다가 모두 죽는다. 그 와중에 주리리도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때가 되어서야 자신이 정말로 동아의 [[환생]]임을 자각하고,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채 몽천방의 품에서 죽는다. 이후 병마용갱이 본격적으로 발굴되어 세계 각국에서 진용을 보러 관광을 오는 1990년대가 된다. [[일본인]] 단체 관광객으로 온 한 소녀[* 설정에 의하면 이름은 야마구치 시즈코(山口 靖子)]가 진용 사이를 오가며 구경하다가, 진시황릉 복원 기술자로 일하고 있던 몽천방[* ~~어째 늙었는데?~~]이랑 시선이 마주치자 잠시 바라보다가 살짝 미소 짓고 떠난다. 몽천방은 한동아와 주리리의 환생임이 분명한 그 일본인 소녀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그리고 주제곡 <분심이화(焚心以火)>가 흐르는 가운데, 동아와 몽천방의 만남과 사랑, 죽음과 환생을 다시 보여주며 영화가 끝난다. [각주] [[분류:중국 영화]][[분류:홍콩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