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원래 옷 같은 직물에 천 같은 것을 덧대 '''짜맞춰 기워내는 행위'''를 의미한다. [[순우리말]]이며, 여기에서 의미가 파생되어 문학작품이나 영화 등의 촬영물을 편집하는 의미로 발전했다. 부정적인 의미로 이곳저곳에 모아둔 자료들을 그럴듯하게 편집해서 리포트를 완성하는 행위로도 사용된다. [[표절]]을 들키기 않기 위한 방법 중 하나. 현실과는 다르지만 그럴듯하게 편집해서 현실인 것처럼 꾸밈으로써 사실을 왜곡하는 행동이다. 완전히 왜곡된 것도 있고, 혹은 다른 걸 했는데 이걸 한 것처럼 했다든지 한 경우도 짜깁기에 해당된다. [[화성-17]] 미사일 발사 이후 우리 군 당국이 실제로는 [[화성-15]]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분석하면서 짜깁기 의혹이 제기됐다. 참고로 '짜깁기'가 표준어이다. '짜집기'는 [[구개음화]]가 된 형태이며, '짓다~집다~줏다' 등의 ㅈ형은 경기도를 제외한 강원, 충청, 서남, 동남, 제주 등 모든 남한 방언에서 쓰이기 때문에 '짜깁기'가 '짜집기'에 먹히는 것은 시간 문제의 상황이었다. 많은 이들이 "짜집기"로 쓰기 때문에 [[문법 나치]]들에게 심심하면 물고 뜯기는 단어들 중 하나다. == 여담 == [[애니메이션]] 주제가의 배경 영상들은 대부분 일부 에피소드들의 한 장면을 짜깁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나 영상 기술이 발달된 현재도 이러한 짜깁기 형식이 이어지고 있다. [[상상플러스]] [[세대공감 OLD & NEW]] 2007년 1월 23일 113회차[* [[신승훈]], [[이승환]] 출연.]에 이 단어가 문제로 나왔으며 당시 [[탁재훈]]이 정답을 써놓고도 오답인 양 사기극을 펼쳤다. 탁재훈이 문제의 답은 '짜깁기'로 맞게 썼지만 정답을 '짜집기'로 착각한 것이다. 문예에서 쓰는 단어인 [[선제작 후설정]]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다. [[스마트폰]]등의 전자기기들을 사제 혹은 가짜 부품으로 바꿔치기 하는것을 짜깁기라고도 한다. 주로 사설 수리점이나 중고폰 시장에서 비일비재하며 내부를 까보기 전까진 사용자가 눈치채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짜깁기 사기를 당하고도 평생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다. 갤럭시의 경우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내부를 확인해주기도 한다. [[분류:순우리말]][[분류:자주 틀리는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