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맛]] [Include(틀:맛)] |[[파일:소금.jpg]]|
짠맛을 내는 조미료 중 가장 대중적인 [[소금]] || [목차] [clearfix] == 개요 == {{{+1 Saltiness, 함미([[鹹]][[味]])}}} 중성의 [[소금]]이 가지고 있는 [[맛]]으로, 짠맛이 아닌 소금에 관한 설명은 [[소금]] 문서를 참조바람. 정확히는 소금을 구성하는 성분인 염화나트륨(NaCl) 중에 나트륨 이온으로 인한 맛이다. [[미원(조미료)|미원]]을 찍어먹을 때 짠맛이 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각 세포가 갖고 있는 아밀로라이드 민감성 Na+ 채널로 Na+가 유입되면서 탈분극이 유발되어 짠맛을 느낀다. 채널의 이온 선택성이 엄격하지 않기 때문에 리튬, 칼륨, 루비듐, 세슘 등의 다른 알칼리 이온도 투과가 가능하다. 그래도 NaCl 짠맛을 1로 한다면 KCl은 0.6이고 Na+보다 더 큰 이온인 루비듐이나 세슘은 더 적은 짠맛을 낸다. 칼슘, 마그네슘 이온 등 알카리 토금속이나 암모늄 이온도 짠맛을 유발하지만 쓴맛도 낸다. 간수에서 쓴맛이 나는 것도 염화마그네슘 때문이다. == 국가, 지역별 선호 == [[대한민국]]에서는 대체로 남부지방 요리가 짜고 북부지방으로 갈수록 싱겁다고 알려져 있다. 지역별 [[김치]]의 짠 정도가 대표적. [[일본]]에서는 [[도쿄]] 등 [[동일본]] 지역이 [[오사카]] 등 [[서일본]] 지역보다 짜게 먹는 편이다. 서일본 사람은 도쿄가 있는 [[간토]]도 [[라멘]]이든 반찬이든 짜게 먹는다고 불평하지만, [[도호쿠]] 등 북쪽은 더 짜다. [[중국]]은 한국과 반대로 북쪽이 짜게 먹는다는 인식이 강하다. 북함남첨 동산서라(北[[咸]]南甜 东酸西辣, 북쪽은 짜고 남쪽은 달고 동쪽은 시고 서쪽은 맵다)이라는 말이 있다. [[베이징 요리]]나 [[내몽골]] 지방 요리 등이 대표적이다. [[핀란드]]는 [[염화암모늄]] 특유의 톡 쏘는 짠맛을 선호하는 편이다. == 대체 성분 == 2013년에 한국식품연구원 연구진이 재래간장에서 짠맛을 내는 새 물질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4&aid=0002478723|발견했다]]고는 하는데, 소금이 아예 없는 상태에서 짠맛을 내는 게 아니라 소금의 짠맛을 증폭시켜 주는 물질로 보인다. 신장병 등의 이유료 나트륨의 섭취량을 제한할 때가 있는데 간이 심심해 맛이 없으므로 짠맛을 내기 위해 [[암모늄]]염이나 [[칼륨]]염 따위를 이용하기도 한다. 다만 칼륨염은 [[심장]]에 별로 좋지 않아서 [[염화칼륨]] 대신 [[염화칼슘]]을 쓰기도 한다. [[염화암모늄|암모늄염]]은 [[살미아키]]를 보면 알듯이 짠맛만 있는 게 아니라 [[영 좋지 못한]] 풍미로도 유명하다. 대체 성분이라고 하기엔 무엇하지만, 짠맛은 나트륨 이온을 감지하기만 하면 느끼는 맛이기에 '''혀에 전기를 흘리면 짠 맛을 느낄 수 있고''', 실제로 일본에서는 이를 응용해서 짠맛을 느끼게 하는 젓가락이 개발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Mqp-ULDLiE|#]]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 salty == 2014년 말부터 영어권 온라인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Upset, Jealous, Embarrassed 등의 뜻을 가진 은어. [[ㅂㄷㅂㄷ]]와 아주 유사하다. 일반적으로 게임, 경기, 내기 등에서 패한 후 뒤끝이 있는 사람을 지칭한다. 의외로 1938년부터 미국에서 사용한 은어라고 한다.[* [[http://www.etymonline.com/word/salty|Online Etymology Dictionary]]] 2014년 말에 유튜버들이 자신들의 동영상에 쓰면서 다시 퍼지기 시작한 모양.[* [[http://knowyourmeme.com/memes/salty|Know Your Meme]]] [[파일:Spray_D.Va_Salt.png|width=100]]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한국인 캐릭터 [[D.Va]]의 스프레이 도안 중에 한글로 '소금'이라고 적힌 것은 이 은어를 뜻한다. 단맛이 언어학적으로 긍정적인 면을 많이 표현하는데 반해 한국에서는 짠맛은 대체로 부정적인 면으로 많이 표현한다. 특히 인색한 사람을 두고 짜다고 하거나 짠돌이등으로 표현하는게 대표적인데 소금으로 절여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음식 위주로 아껴 먹는 사람을 짜다고 한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린고비 일화에도 짜디짠 굴비를 매달아놓고 밥만 먹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물론 '짭짤하다' 등으로 긍정적인 표현도 있기는 하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소금, version=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