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일본 황실)] || [[파일:천양무궁.jpg|width=100%]] || [[파일:아마테라스 니니기.jpg|width=100%]] || [[파일:external/www.food-farm.net/1261612174.jpg|width=100%]] || || 천양무궁 || 보경봉재 || 재정의 벼이삭 || {{{+1 '''[ruby(天壤無窮, ruby=てんじょうむきゅう)]の[ruby(神勅, ruby=しんちょく)]''' }}} [목차] == 개요 == [[일본 신화]]에서 [[아마테라스]]가 천상에서 손자 [[니니기]]를 지상으로 내려보내면서 한 선언이다. 기기신화에서 천양무궁의 신칙, 보경봉재의 신칙, 재정의 벼이삭의 신칙 등 세 가지 신칙을 내렸다고 하는데, 가장 유명한 '''천양무궁의 신칙'''이 세 신칙의 총칭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삼대신칙(三大神勅)이라고도 한다. 이후 오래도록 이 신칙은 [[천황]]의 위상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어 왔다. == 삼대신칙 == === 천양무궁의 신칙 === '천양무궁의 신칙(天壤無窮の神勅)'은 니니기의 후손인 [[일본 황실]]이 일본 열도를 영원토록 다스릴 것을 선언한다. >풍요로운 갈대밭에 영원한 [[미즈호]]의 나라[* 토요아시하라노 치이오아키노 미즈호노 쿠니(豊葦原千五百秋瑞穂国).]는 >이 몸의 자손이 [[천황|임금]]이 될 땅이노라. >부디 그대 [[니니기|황손]]이여, 가서 다스려라. >갈지어니, 황위의 융성함이 >마땅히 천양과 함께 무궁할지어다. >---- >{{{-2 葦原千五百秋之瑞穗国、是吾子孫可王之地也。[br]宜爾皇孫、就而治焉。[br]行矣。寶祚之隆、當興天壤無窮者矣。}}} === 보경봉재의 신칙 === '보경봉재의 신칙(宝鏡奉斎の神勅)'은 [[야타노카가미]]를 신체(神體)로 모실 것을 명령한다. 야타노카가미는 오늘날 [[이세 신궁]]에 모셔져 있다. >내 아이여, 이 [[야타노카가미|보경]]을 보는 것을,[br]마땅히 나를 봄과 같이 할지어다. >서로 바닥을 같게 하고, 어전을 하나로 하여, >재계의 거울로써 할지어다. >---- >{{{-2 吾兒、視此寶鏡、當猶視吾。[br]可與同床共殿、以爲齋鏡。}}} === 재정의 벼 이삭의 신칙 === '재정의 벼 이삭의 신칙(斎庭の稲穂の神勅)'은 니니기에게 타카마가하라의 벼 이삭을 주면서 풍요로운 통치를 기원한다. 재정(齋庭/유니와, 유니하)이란 신을 기리기 위해 깨끗이 한 뜰을 뜻하는데, 쉽게 말해서 제사장(場)이다. 오늘날에도 천황이 직접 황거의 논밭에 벼를 심고 재배하는 의식이 있는데, 이러한 농경민 신화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타카마가하라에서 취하는 재정의 이삭을 >다시금 나의 아이에게 맡기리로다. >---- >{{{-2 以吾高天原所御齋庭之穂[br]亦当御於吾兒}}} [[분류:일본 신화]][[분류: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