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https://youtu.be/laMFK1Ogl3w|작화 샘플]]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인 '[[스튜디오 뿌리]]'에 재직중인 애니메이터 겸 감독이다.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5840491544|페이스북]] == 상세 == 일본 애니메이션에 선호도가 극단적으로 편중되어 있는 한국에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애니메이터지만 아바타:코라의 전설을 필두로 한 굵직굵직한 미국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이력이 화려하며 가장 큰 무기는 놀라울 정도로 탄탄한 인체 기본기를 기반으로 그려내는 액션 연출로 정평이 나 있다.[* 애니메이터에게 기본기의 탄탄함은 기본 상식이나 다름없는 것이긴 하지만 이 안에서도 최저 기준치라는 게 있고 기본기를 딱 이 기준치까지만 충족하고 연출적인 부분이나 자연물 묘사 같은 부분에 강점을 극대화시키는 경우라던지, 타이밍을 독특하게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효과적으로 숨겨내는 방식을 쓰는 경우도 많은 것에 비해 최인승 애니메이터는 말 그대로 '정공법' 그 자체로 승부하는 기본기 중심형 애니메이터로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뚜렷한 개성이 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모든 분야에서 상위급의 실력을 골고루 뽑아내는 올라운더 육각형 애니메이터다. 당장 작화보루의 작업물만 봐도 원화과정에서 그려진 캐릭터의 근육이나 동세 묘사의 밀도가 유독 꼼꼼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몇몇 컷들은 어느 정도 눈속임으로 넘겨도 티가 안 날 것 같은 구간들이라던지, 디지털 합성처리를 해도 충분히 모르고 지나쳤을 만한 장면 같은 것들까지 죄다 피지컬로 찍어 누르듯이(...)그려 버리는 경향이 자주 보인다. 단순 효율적으로만 따졌을 땐 가성비가 다소 떨어져 보일 수도 있겠지만 실력 하나로 모든 변수를 직접 통제한다는 건 결국 가성비가 좋든 안좋든 더 높은 아웃풋을 도출하게 된다. 재미있는 점은 후임자인 박형근 애니메이터도 이런 최인승 감독의 스타일을 상당부분 답습해서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 특히 직선 위주로 그려져 자칫 무겁게 보일 수 있음에도 가볍게 일렁이는 옷 주름 묘사가 개성 포인트로 작용한다. [[https://www.sakugabooru.com/post?tags=in_seung_choi+|샘플]] * 아래의 예시들은 작화보루의 영상들을 첨부한 것이다. [include(틀:video, src=https://www.sakugabooru.com/data/f976d4b99f902219f239d4b6b2a19799.mp4)] [include(틀:video, src=https://www.sakugabooru.com/data/b024692fda916185a6feda2f85ec80c4.mp4)] [include(틀:video, src=https://www.sakugabooru.com/data/ad3982466f2299b4cd01a88c79ad08c9.mp4)] 한국에선 기묘하게도 애니메이터 지망생은 매 해 꽤 많이 배출되는 것에 비해 정작 직업으로서의 애니메이터를 향한 실질적인 인지도는 워낙 시망인지라 본인의 SNS 계정이 아니면 작업물을 찾기 매우 어렵지만 작화보루에선 해외 팬들이 알아서 작업물을 정리해 업로드 해 두었다. 한때는 스튜디오 뿌리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었으나 현재는 나이 때문인지 작화감독 및 연출감독의 업무를 집중적으로 맡으며 본격적인 원화 업무에서는 한 발짝 물러나 박형근 애니메이터 등의 후임자 양성에 힘을 쏟는 듯하지만 회사가 자업자득의 결과로 [[스튜디오 뿌리 남성혐오 논란|공중분해 직전의 위기]]에 몰렸다.[* 최인승 애니메이터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 애니메이터들이 한국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나무위키]]에 문서조차 제대로 개설되어 있지 않지만 SNS에 직접 기입한 애니메이션 연구소의 경력부터 계산해도 2020년 기준으로 무려 20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잔뼈 굵은 베테랑이다. 해당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0131464&memberNo=24985926&vType=VERTICAL|인터뷰]]를 보면 1990년대 후반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애니메이션 업계에 뛰어가며 배웠다고 한다. 2021년 기준으로 4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 영향을 받은 애니메이터는 [[타나카 히로노리]], [[요시나리 요우]]라고 한다. [[분류: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감독]][[분류:대한민국의 애니메이터]]